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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서)

Jeffrey Gould, <평등을 향하여 To Lead a Equals: Rural Protest and Political Conciousness in Chinandega, Nicaragua>(1990)

Jose Serrgio Leite Lopes, <굴뚝의 도시에서 계급투쟁 짜기 A Tecelagem dos Conflitos de Classe na Cidade da Chamines>(1988)

Marilena chauri, <문화와 민주주의: 권능을 지닌 담론과 그 밖의 이야기들 Cultura e Democracia. O dicurso competence e outras falas>

June Nash, <우리는 광산을 먹고 광산은 우리를 먹는다 We Eat the Mines and the Mines Eat Us>(1979)

Patrick Joyce, <노동의 역사적 의미 The Historical Meanings of Work>(1987)

Angela Maria Castro Gomez, <노동자주의의 발명 A Invencao do Trabalhismo>(1988)

Jone French, <노동자의 ABC: 근대 상파울루에서의 계급투쟁과 연합 The Worker's ABC: Class Conflicts and Alliances in Modern Sao Paulo>(1992)

Alice Kessler-Harris, <일하러 나가기 Out to Work: A History of Wage-earning Women in the Unites States>(1982)

루스 밀크먼, <젠더와 노동>(1985)

Ava Baron, <젠더화된 노동 Gender and Labor History: Learning from the Past, Looking to the Future>(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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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세기>를 읽다가, 재밌을 성 싶은 참고도서들을 저렇게 많이 발견했는데... 국내 번역된 책은 밀크먼의 <젠더와 노동> 하나밖에 없다. 그나마도 번역 안좋기로 소문난 이화여대출판부 간행... 흑흑... 지난번에 <총.균.쇠> 보고나서도 스포르차와 맥닐 등등의 책을 읽고싶다고 생각했었지만 국내에 없고 말이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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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2-21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화여대출판부가 번역 안 좋기로 유명하나요? 이것도 정보로 입력하죠^^
 

"준비에브, 말해 줘. 사람이 사랑 때문에 죽을 수 있을까?"
너는 책을 읽다 말고 입을 꼭 다문 채 곰곰이 깊은 생각에 빠졌어. 넌 고사리와 귀뚜라미와 벌을 생각하며 적당히 대답할 말을 찾았던 거야.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지.
"음, 벌들도 사랑 때문에 죽거든."
아, 우리는 그제야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준비에브, 애인이 뭐야?"
우리는 네 얼굴이 빨개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넌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보였어. 우리가 그 질문을 하자마자 넌 달빛을 받아 반짝이던 연못의 수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지. 그런 네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물에 비치는 달빛 같은 사람이라야 너의 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준비에브, 애인 있어?"
이번에는 네 얼굴이 정말 빨갛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니었어. 넌 깔깔대고 웃으며 고개만 내저었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한 계절은 꽃을 피우고, 한 계절은 열매를 맺고, 다시 어떤 계절은 사랑을 가져다주었지. 인생은 그렇게 쉬웠어.

+++

사랑만 있다면, 정말로 인생은 그렇게 쉬운 것일까.

생텍쥐페리,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에서 한 구절.

"네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한 계절은 꽃을 피우고, 한 계절은 열매를 맺고, 다시 어떤 계절은 사랑을 가져다주었지. 인생은 그렇게 쉬웠어."

어쩌면 인생은 정말로 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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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1-1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새롭습니다.



망각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해도, 이런 것들은 안 잊어버리는 특별한 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딸기 2005-01-1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한 권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 혹은 기억창고에 넣어둘 문장 하나만 찾는다 해도 보람 있을 것 같아요. 안 잊어버리는 머리속 특별한 방을 만들려고 저도 많이 시도를 해보다가 이젠 포기했어요. 그냥 인터넷에 올려놓고 있답니다.

마태우스 2005-01-1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뱀딸기로 닉넴 바꾸면서 은근슬쩍 넘어가시려 하는 것 같은데, 인생은 그리 쉬운 게 아닙니다. 저희는 모두 뱀쇼를 기대합니다.

딸기 2005-01-1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엉...
 

어젯밤 꽤 늦게까지 책을 읽었다. 나로서는... 좀체로 없는 일이라고 해도 되겠다. 무려 새벽 2시까지 깨어있으면서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를 읽었으니. 재미있었다. 하지만 길을 물을 때에는 위대한 스승에게 물어야 의미가 있지.

나는 파인만을 좋아한다. 파인만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책 속의 일화 하나를 소개하면

"많은 물리학자들은 쿼크와 같은 관찰 불가능한 입자가 실재라는 생각은 좀 심하지 않느냐고 생각했다. 파인만은 그런 문제를 들이대면, 의사의 명령 때문에 형이상학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대꾸하곤 했다."

그러니 매력적이고도 남는 인물이다. 하지만 세상을 보는 눈,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묻기엔 파인만은 너무 거시기하지 않나? 이력상 여러가지 쟁점(맨해튼 프로젝트)은 논외로 치더라도 말이다. 길을 물으려면 역시 파인만이 아닌 아인슈타인에게 물어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직접 밝힌, '아인슈타인이 보는 세상'.

내가 보는 세상

우리 인간의 운명이란 얼마나 기묘한가! 우리 모두는 저마다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 갈 뿐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인생의) 목적을 감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무슨 목적 때문에 왔다 가는지 모르고 있다. 그렇지만 깊이 생각해 보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통해 자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 무엇보다도 그들의 미소와 안녕에 우리 자신의 행복이 온통 걸려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공감이란 유대로 그들의 운명과 엮이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산다는 점을 알고 있다.
나는 매일 골백번씩 내 자신의 내면의 삶과 외형적 생활이 살아있거나 이미 숨진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에 의지한다는 점과, 따라서 내가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는 것만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스스로 되새기고 있다. 나는 검소한 생활에 크게 마음이 끌리고 또 내가 다른 사람들의 노고를 지나치게 많이 독점하고 있다는 점을 때로는 강박감을 느끼면서 인식하고 있다.

나는 계급의 구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결국 폭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또 소박하고 분수를 지키는 삶이 심신 양면에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중략)
나의 정치적 이상은 민주주의다. 모든 사람은 개체로서 존중받고 그 누구도 우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 자신의 過나 功이 없이 동료들로부터 과도한 찬사와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된 원인은 미력이나마 내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알게 된 몇가지 개념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느 조직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는 한 사람이 머리를 짜내고 지도하고 또 전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도를 받는 사람들은 강제를 당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나는 천재적인 독재자들의 뒤를 악당들이 계승한다는 걸 불변의 법칙으로 믿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오늘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체제에 항상 열성적으로 반대해 왔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집단 생활의 가장 좋지 않은 형태로서 내가 혐오하는 군대 문제로 화제가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이 밴드의 선율에 맞춰 4열 종대로 행진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그를 여지없이 경멸할 것이다. 이런 사람이 큼직한 두뇌를 갖게 되었다면 이는 오로지 실수 때문이다. 그에겐 보호막이 없는 척수만 있어도 될 것이다.
문명의 재앙을 상징하는 이런 행위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없어져야 한다. 명령에 따라 발휘되는 용맹성과 무분별한 폭력, 애국심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온갖 메스껍고 어리석은 행위야말로 내가 몸서리치게 혐오하는 것이다. 나에게 전쟁이란 얼마나 혐오스럽고 비열하게 비치는가! 나는 그런 가증스러운 일에 끼어드느니 차라리 난도질을 당하겠다. 나는 인류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만약 상업적 정치적 이해 관계자들이 교육과 언론을 통해 사람들의 건전한 의식을 조직적으로 타락시키지 않았다면 이런 악귀는 오래 전에 사라졌을 것으로 믿는다.
 

언제 읽든, 이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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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1-12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인슈타인, 너무 멋지군요. 이 할아버지의 헝클어진 머리를 전 언제나 좋아했어요.

근데 딸기님, 글씨 좀 크게 써 주시면 안될랑가요?(애교) 저는 노안이라 님의 글을 읽고 싶어도 못 읽을 때가 많아요ㅠ.ㅠ

딸기 2005-01-1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헛 그러셨군요! 앞으론 조심할께요. 글씨야, 커져라, 글씨야 커져라...



혹시 저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인슈타인의 나의 세계관'(중심 刊)을 읽어보세요. 절대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깍두기 2005-01-1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찾아보고 보관함에 넣을게요^^

딸기 2005-01-1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벌써 댓글이... 저 수정하고 있었단 말예요!

깍두기 2005-01-1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때문에 수정까지....(감격!)

책은 찾아보고, 보관함에 넣고, 님의 리뷰에 땡스투 누루고, 그러고 왔어요^^

딸기 2005-01-1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로 보답해주시니 앞으로도 고객감동 서비스로... 글자 크기를 키우겠습니다.

urblue 2005-01-1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주문한 책 중 두 권은 딸기님께 땡스투 했습니다. 방드르디하고 잘못 들어선 길에서. ^^

마냐 2005-01-13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깍두기님 지적, 정말 고맙군요....글구, 아인슈타인의 멋진 글은 더 고맙구.

딸기 2005-01-1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마냐님도... 노안...

블루님, 땡스투 고맙습니다. 이히히.

nemuko 2005-01-1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인슈타인.... 이름만 알고. 과학자라는 것만 알았지 그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니 상상 밖입니다. 저만 알고 다 아는 사실이었을까요...^^ 골방에 쳐박혀 연구만 했던 할아버지가 아니었나봐요. 저도 땡스투 할께요~~~

딸기 2005-01-1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인슈타인에 대해서는 DHA 우유 이름이라고밖에 생각을 안 했더랬는데요(웃음) 여기저기서 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더군요.

첨엔 미국 대통령에게 핵무기 개발을 종용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었대요. 핵무기를 만들어서 히틀러를 무찔러야 한다고... 물론 나중엔 생각이 바뀌었고, 핵무기 반대운동을 했었죠. (촘스키는 그러더군요. 아인슈타인과 버틀란드 러셀의 차이는 뭐냐? 아인슈타인은 연구실 안에 있었고, 러셀은 밖으로 뛰쳐나갔다... 뭐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아인슈타인의 '사회운동'을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인슈타인의 머리 속에는

1. 상대성 이론

2. 만물이론(통일장 이론)

3. 전쟁과 핵 문제

4. 시오니즘과 이스라엘 건국

5. 세계정부 구상 --

이 밖에도 여러가지가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책 꼭 읽어보세요.

아인슈타인을 'DHA'로만 바라보는 시각을 확실하게 바꿔줄 거예요.
 

왕은 자기가 언젠가는 죽을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성채를 건설하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않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는 자기 왕국과 주위에서 현명한 사람들을 모두 모아들였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지혜를 적어내라고 하였다. 그들은 십 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커다란 백과사전을 만들어 왕에게 제출하였다. "폐하, 이것은 온 세상의 지식을 종합해 놓은 것입니다." 왕의 눈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열심히 일했군." 하고 인정은 하면서도 "하지만 30권이나 되는 책을 누가 읽겠나? 한 권으로 요약해보게."하고 말했다.
그들은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십 년이 지난 후 그들은 그것을 단 한 권의 커다란 책으로 만들어 제출하였다. 하지만 왕은 여전히 시무룩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였네.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가? 좀더 간추려보게."
다시 십 년이 지났다. 왕은 완전히 노인이 되었다. 이번에 그 현자들은 세상의 모든 지혜를 한 장으로 축약시켰다. 백발의 늙은 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다음 그들은 그것을 한 문단으로 줄였다.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침내 백 열 살이 된 늙은 왕은 실크로 된 커다란 임종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금방 부서질 듯 나약한 그의 가슴이 불규칙한 호흡으로 오르락내리락하였다. 그때 그 현자들이 우주의 온갖 지혜를 단 한 문장으로 줄여가지고 들어왔다.
"그게 뭔지 압니까?" 호르헤가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공짜 점심은 없다(There's no free lunch)."

+++

일본 사람들 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단다.

"공짜만큼 비싼 것은 없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없다. 대가를 대가라고 생각하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면 비싸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면-- 억울하고 분할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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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1-1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없이, 혹은 그저 얻은 것은 쉽게 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숨은아이 2005-01-1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멋집니다. (하긴 저도 마이리스트 이벤트 땜에 리스트 만드느라고 어제 오후를 다아 보내버렸다는... 당첨 가능성에 비해 비싼 시간을 들였지요? ^^)

딸기 2005-01-12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 없이 뭔가 얻었을 땐 '땡잡았다'고 좋아하고, 뭔가 댓가를 치러야 할 때에는 '음, 예상했던 것이니깐...' 하고 넘겨버리고 싶어요. 얼마전 애니어그램인가, 성격 체크하는 거 해보니깐 저는 전형적인 '현실도피형/역경 회피형' 인간이더라고요. ^^
 

'알프스 소녀 하이디' 다들 기억하시죠. 판다님과 잠시 하이디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이 났어요. 하이디의 원제는?

그냥 'Heidi' 랍니다. 요한나 슈피리 원작인 이 소설이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우리에게 각인된 것은 물론 일본 도에이(로 추정됨)에서 만든 어릴적 만화영화 때문이겠죠.
하이디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몇군데 재미난 사이트 소개...랍니다. 어릴적 읽었던 책들, 추억이 담긴 그림들 보고 싶으시면 한번 들어가보세요.

가장 먼저, 하이디 사이트- '요한나 슈피리 공식 웹사이트'(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가 있습니다. http://www.geocities.com/EnchantedForest/Glade/8905

여기 들어가보세요. 각국에서 출판된 하이디 책표지, 그리고 삽화들. 슈피리의 일생 등등. 물론! 영어로 되어있고요. 군데군데 독일어도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내용을 자세히 훑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http://www.narnia.com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요. 나르니아 닷컴. 나르니아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나보지요. 아마도 이 사이트는 영화사에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이트 내용이 비교적 충실해요.

http://www.gov.pe.ca/lmm/index.php3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섬 공식 사이트입니다. 누가 살던 곳인지 다들 아시죠? 앤이 살았던 그린 게이블스를 만들어놓고 손님을 끌고 있는데, 눈요기 삼아 구경 가보세요.

http://home.kc.rr.com/grelingertb/anne/
빨강머리앤 백과사전입니다. 구경해보시면... 아마 놀라실 겁니다. 편집증 환자 수준의 백과사전. 저도 어릴적 앤 사랑에서라면 뒤지지 않았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 만든 사람들 대단해요. (누가 만들었냐면... 미국 캔사스에 사는 톰과 베쓰가 만들었다는군요)

http://www.eldrbarry.net/rabb/farj/farj.htm#February%2013th
너무나 좋아하는... 엘리너 파전 소개 페이지. 엘리너 파전의 '작은 책방', 그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국내 사이트들 검색해봐도 의외로 파전에 대한 얘기가 없어요. 파전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visitbrontecountry.com
어딘지 아시겠습니까. 브론테 자매의 마을입니다.

http://www.literature.org
혹시 영어로 소설책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들어가보시면 좋을 듯. 루이스 캐럴과 브론테 자매, 잭 런던,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 소설들을 읽을 수 있고요, 다윈과 데카르트의 글들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글 읽을 수 있는데... 공짜인 것 같아요. 좀 이상하지요?

 http://www.gutenberg.org/
역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아이덴티티님께서 소개해주셨어요.

 

이 포스팅은 계속 업데잇 될 예정입니다. 혹시 비슷한 성격의 사이트를 알고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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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1-09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의 백과사전은 정말 놀랍군여....

mannerist 2005-01-10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아... 리터레췌 오알쥐 대박입니다!! 이제 위대한 마법사 오즈의 후속편을 읽겠군요!! 군생활의 낙이었죠. 셜록홈즈의 단편집 세 권과 함께. 감사 또 감사. -_- _ _ -_-

딸기 2005-01-10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저 사이트도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와 관계 있는 사이트가 아닌가 싶어요. 그 사이트도 추가해놓겠습니다.

여러 손님들이 기뻐하시니 좋군요.

2005-01-10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