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홈트 - 트레이너 남편이 알려주는 예쁜 몸 만들기
양영민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후홈트

좋은 기회에 #산후홈트 책 이벤트 당첨.

복귀는 코앞이고.
연두는 운동 등록하라고 난리였으나. 나는 미루었을 뿐이고. 언젠간 빠지겠지 생각이 사실 제일 컸던 것 같다.

(이유는 많았고 나름 타당했다.
1) 나는 출산한지 100일도 안되었단말이다.
2) 나는 곧 복직할거고 아가는 친정엄마에게 맡길 예정인데 아가랑 복직 전에 시간을 더더더 보내고 싶단 말이다.
3) 연두가 필라테스 등록해준다고 했지만. 내 생각에 필라테스는 날씬한 사람이 예쁜 바디 쉐잎을 만들 때 다니는 거고. 나같이 뚱뚱한 사람이 필라테스를 다니기에는 비싸다! -라고 생각했다.
4) 운동을 아무거나 하자니 아픈곳이 너무너무 많았다. 무릎에서도 계속 뚝뚝소리가 났고. 손목이며 팔이 너무너무 아팠고. 교통사고 났던 허리도 계속 아팠다.)

집에서 슬슬 책을 보면서 운동하고 싶어서 책을 알아보던 중에 따끈따끈하게 출시된 #산후홈트 를 알게 됐을 뿐이고.

책을 받고 읽어 내려갈 때.
주책맞게도 저자의 와이프분이 쓴 글을 볼 때는 넘나 공감되어 슬퍼져서 눈물이 죽죽 났다


책의 서두를 읽으면서
뼈속까지 게으른 나는 내심 쾌재를 불렀는데
그 이유는. 운동 스케쥴이 나와있는 부분이 출산 후100일부터 라고 언급되어 있어서.
당장의 나에게 체계적인 운동을 좀 더 미뤄도 되는 변명이 되어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출산 후 100 일 전에는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 제시되어 있다. 스쿼트버티기 등이 있다.)

세상 저질 체력이되고 모든 유연성이라곤 전부 산부인과에 두고 온 것 같은.(애초에 사실 유연성이라고는... 거의 없었지. 흠.)
나는 기초 체력 운동을 슬슬 하면서 100일부터 제대로 해야겠다.! 했드랬지.

책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세분화되어있다.

기초체력늘리기, 골반교정, 그리고 상체운동 및 하체운동. 그리고 손목이 아픈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이 소개되어있어서 넘나 좋음!

근데 진짜 나 솔직히 말하면 운동해야지. 하고 생각했다가도 안일하게 미루려고 했었는데.

복직을 위해 옷사러 가서.
옷 입어 보다 현타 옴.

체중도 원복이 안되기도 했지만
확실히 뱃살이 쳐진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확실히 다가왔다.. 하.
(여직 산후에도 임부복만 입고 다니고 전신 거울로 현실을 마주한적이 없었던터라서..! 내 현실을 도망다니고 있었던거다.)

입어서 예쁜 옷 아니고.
맞는 옷. 지금의 내 초라한 몸둥이를 조금이라도 더 가려줄 수 있는 옷을 사왔다.
(더 부해보이고 더 뚱뚱해보여도 어쩌겠는가.)

책에서 골반 교정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A,B,C,D TYPE의 골반 문제(?)에 대해 나와있는걸 보면서 나는 처음에 생각했었다.

아니 이걸 어떻게 알어?
내 골반이 틀어진건지 어쩐거지.
그걸 어떻게 알아? 했는데.
세상에 거울 앞에 서서 나 자신을 쳐다보니 알겠다.
나는 여직껏 거부하고 있었다.
거울을 쳐다보면 알 수 있었는데 나는 거부하고 있던거다.

그냥두면 빠질껄. 하면서 운동을 기피하고 있었던거다. 나란 이런 정신 못차린 여자는.

그래서 슬프지만 처참하지만 다시 거울을 보고
내가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마주기로 했다.

나는 보니 한가지 타입의 골반 문제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두개쯤의 문제가 있는듯하고.

또, 나는 지금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에서 똑똑 소리가 날 정도로 무릎도 망가진 상태고.
손목도 많이 아픈 상태라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었는데.

책에서 무릎이 아플 때, 팔목이 아플 때 해야할 운동을 파트로 나누어 소개시켜 줘서 너무 좋다.
(요가를 등록하려고 했었는데, 출산한지 2개월여밖에 밖에 안된다고 했더니 임산부 수업을 듣거나, 개인 수업을 듣지 않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나는. 출근 예정이어서 임부 수업을 참가할 수 없고. 1:1 수업을 듣기도 비용적인 부담이 있어서 고민이었던 중이었다.! 그럼 어떤 운동을 해야하나 ㅠㅠ 하던 중이었는데.! ㅠㅠ)

매트를 깔고 조금은 부정확하지만 운동을 따라하기로 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어떻게든 운동을 할거고
하기 싫어 핑계를 찾자면 한도 끝도 없이 핑계를 찾을 수 있는게 엄마니깐.

골반을 교정할 수 있는 시기는.!
산후 6개월까지라고 하니깐.!!! 그때까지 하루 10분이라도 꼭꼭.! 운동해서. 골반교정과 다이어트를 둘다 잡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3개월의 출산휴가를 뒤로하고.
복직을 앞둔 상태에서 만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는 유난히 사람에게 더더욱 예민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다.

책 서두에 둔감력 테스트를 하는데
나는 예민경보발령. 지친 자신을 다독일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왔다.

우선 책은 주제별로 나와있어서 꽤나 쉽게 읽히는지라 더 좋았다.
복귀 전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

우리는 흔히 '둔감력' 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인식으로 받아들인다.
'눈치 없는 곰' 정도의 느낌이랄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둔감력' 이라는 것이 사람들간의 관계 외에도 많은 곳에 적용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배우고 둔감력을 좀 늘려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읽을수록 나의 현 상황에 위로를 주는 부분이 많았다.

회사 속의 나.
결혼 관계에서의 나.
그리고 엄마로서의 나.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생활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어디가서 '둔하다' 는 말 안듣고 '야무지다' 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꼭 그런 '예민함' 이 장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기간의 무언가가 아닌 장기간의 무언가다.
그 '긴시간' 을 버티기 위해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실 '둔감력' 이라는 것을.

복귀를 앞두고 한 껏 예민해진 나.
3개월의 공백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무어라고 얘기할까. 하고 걱정했던 나에게.
그리고 친정부모님에게 맡겨둔 아이에게 드는 미안한 마음에.
내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건설적인 삶을 살아내기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둔감력' 이라는 마음일 것이다.

다른 이들을 신경쓰던 나의 마음이 바로 두터운 둔감력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부단히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해야겠다.

다른 이들의 뒷말에 예민해 질 때.
그 뒷말에 대해서 고민하고 마음 썪이기 보다.
둔감력을 기르자. 하고 되뇌여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슴 뛰는 명문장을 외워 봐! - 영어 말하기가 두려운 중학생을 위한 명연설문 통 암기 공부법
박현경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워낙 영어에 컴플렉스가 심하다.
영어는 내 생각에 나의 노력대비 성적이 너무 나오지 않는 과목이었다.
(여전히 영어를 성적으로 말하다니. 나란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영어 스트레스에서 해방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수능에서 벗어나 토익에 시달렸다.
토익이 좀 사그라지나 했더니 이제는 말하기 시험이다.

근데, 수능영어 그리고  토익에서 벗어나고 나니.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려고 보니.
지금껏 내가 공부한 영어방법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영어는 여직껏 책상에 앉아 영어책을 피고 펜을 들고. 
사선을 긋고, 단어뜻을 찾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 공부였다.

무엇보다도 영어라는 것을 '언어'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거.
'과목', '학습대상'으로만 받아들였다는거.

서른이 넘어 깨닫게 된 '영어'라는 것은
자꾸 말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영어로 말하기를 잘하고 싶다.
나는 그럼 여직껏. 그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고.
주어 자리에 'I' 를 넣고 이제 동사자리니깐 동사를 찾아서 넣고.
이렇게 공부하면서 영어 말하기를 잘하기를 바랬는데.
기본적으로 암기된 문장이 많아야, 낯익은 문장이 많고 그 문장들의 말하기가 익숙해져야 영어 말하기가 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어떤 문장을 암기해두었을때
상황에 맞게 그 문장을 변형하여 말할 수 있게 되는거다.

시중에 영어학습을 위한 책은 넘쳐나고 있고,
우리는 그 넘쳐나는 책 속에서 나의 것으로 만들 책을 찾아야한다.

'가슴 뛰는 명문장을 외워봐'는
8명 명사의 연설문을 100일의 기간에 맞게 나누어 암기할 수 있게 된 책이다.

책의 서두에는 저자가 왜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명사의 연설물을 외워서 공부해야하는지
효과적으로 영문장을 암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하는지 언급되어있고.

각각의 연설문 앞뒤로 명사에 대해서, 연설문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들이 쓰여져있다.
(책을 받기 전에는 긴 지문들만 제시되어 있어 계속 외우는 책인 줄 알았다!!)

그날그날 암기해야 하는 분량으로
연설문 8개가 꽤나 동등한 양으로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지레 겁먹고 이건 못외우겠어. 하는 날이 있을 수는 없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샛별책장 #베어타운 #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미투 #위드유

'부'와 '권력'을 통한 '갑'질과 '을'의 처절한 고통.
성폭력의 가해자가 피해자인양 보호받고, 성폭력의 피해자는 가해자 취급 받는 처참한 현실.
그리고 옳고 그름과, 선과 악.
소설 하나로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해보게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다.

나는 어떠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생각해보게 되고.
나는 어떠한 친구가 되어야 하는가 생각해보게 되고.
나는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고.
나에게 정의는 무엇인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
'지혜롭게' 나이드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또 '일하는 엄마'로서 나는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게 되는 책.

소설을 즐기지 않는 나지만, 정말 이 책은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많은 생각을 반성을 하게 한 책.

많은 이들이 지금 이 시점.
'갑질' 에 대한 논란이 많은 이 시점
'미투' 와 그 본질을 흐리는 것들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 시점.
그리고 '페미니스트'에 대한 갑론을박이 팽배한 이 시점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무수히 많은 페이지에 마스킨 테이프를 붙이고, 또 형광펜으로 그어두었지만 그중에 몇 개만 공유.

p51. 수네는 그들이 자신에게서 무엇을 앗아가려고 하는지보다 이곳에서 받은 것을 기억하려고 한다.

p172. 사는 것과 살아가는 것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p345. 견뎌낼 거라고 생각한다.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려워진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모든게 아무 문제 없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p450. 여자아이가 싫다고 할 때는 정말로 싫은 거라고 가르쳐준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았느냐고 짚고 넘어가고 싶다.

p452. 그는 그냥 그래도 된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동네북의 심정을 안다. 이 마을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도 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북키스 책갈피 _ 사금석 십자가

3,000
판매자 : 아름다운디자인
출고예상시간 : 통상 24시간 이내
2008년 08월 24일에 저장
절판
[무료배송] Book Darts 북다트(tin-50개) 소중한 책과 수첩의 동반자
북다트
13,200
판매자 : 유니룩
출고예상시간 : 통상 24시간 이내
2008년 08월 24일에 저장
절판
EXTIN 돼지 이어폰- 핑크
EXTIN
12,000
판매자 : 투영
출고예상시간 : 통상 48시간 이내
2008년 08월 24일에 저장
절판
[20% 할인] I LOVE 북찌시리즈 4종set : 18K금장 책갈피꽂이
(주)셀파크
14,00011,200
판매자 : 북찌카드
출고예상시간 : 통상 24시간 이내
2008년 08월 24일에 저장
절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