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게으름예찬을 읽겠노라며책을 들고다니면서 회사에 두었더니선배가 하는 말이 '참 안어울리는 책 들고다닌다.' 라고 했다.선배의 내가 게으름 예찬론자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책을 처음에 들어 읽으면서도 그랬다.세상에 게으름을 예찬하다니.나는 천성이 게으른 사람인지라 나의 이 게으른 생활 습관과 태도가 너무나도 싫은 사람인데.아 예찬이라니.(나는 나의 게으름이 어느정도로 싫으냐면.#걷는사람하정우 에 하정우가 자신의 행동을 #성인ADHD 가 아니냐고 조심스레 물어오는 사람이 있었다고 했고. 나는 그 부분을 읽고 아. 이런 #성인ADHD 라면 좀 부러운데? 하는 철딱서니 없는 생각까지 했다.)#게으름예찬 을 읽으면서뭔가 이런것이 철학적인 질문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뭐 이런 것이다.과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을 추구하는 이들은.본인이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들. 이를테면 요리. 빨래 청소등의 집안일을 하는 이들이 해주는 '행위' 에 대해서 어찌 생각했던 것인가 뭐 이런 것들.지금의 현대시대에 대입하여 생각하자면 주말에 나는 쉬고 싶으면서도 많은 상점 및 대중교통들이 내가 생활하는데에 있어 불편함 없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욕심 뭐 이런 것과 비교하며 생각하게 되었다.책속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우리는 사치품을 사기 위해 우리의 편안함을 팔아버렸다.' 얼마나 우리의 삶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고 생각해봐야 할 구절인가.물질만능 주의가 되고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물질. '머니' 를 '더 많이' 찬양하게 되면서 때로 우리를 얼마나 혹사시키는가.'나무늘보는 결코 나태하지 않으며 그냥 빈둥거리고 있을 뿐이다. 최대한 하는 일을 줄이고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은 단지 나무늘보 본성의 일부가 아니라. 그가 '하기로 선택한 어떤 것'이다.'라는 문장은 또 어떠한가. 나의 나태함. 혹은 게으름이 나의 개선해야 할(?) 어떠한 행동이 아닌. '선택한 어떤 것' 이라는 발상. 그리고 생각.어떠한 동일한 행동에 있어서 이렇게 다른 판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휴식' 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잘 쉬는 방법' 을 배워야 한다는 것도 어쩌면 이러한 맥락에서 그러한 사고 방식과 생각을 갖어야 한다는 것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