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가 아니라 "바바빠빠"이다.
수퍼남매에게 읽어주면서 저절로 혀가 꼬이는 경험을 하였다.
아이들은 바바빠빠 라고만 말해도 까르르 웃어댈 것이다.
뒤에 보이는 웃고 있는 괴물의 이름이 바바빠빠다.
땅에서 태어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존재.
바바빠빠와 프랑수와의 우정 이야기.
패트리샤 폴라코의 책이다.
"바부시카"는 할머니라는 러시아말이라고 한다.
할머니에게는 떼쟁이 나타샤라는 손녀가 있다.
어느 날 나타샤는 바부시카가 어릴 때 딱 한 번 갖고 놀았다는 이 인형을 갖고 놀게 된다.
이 인형의 비밀은 기가 막히다. 처어키의 인형을 연상케 한다.
"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바부시카의 인형은 당신의 떼 쓰는 습관을 확실히 고쳐 줍니다. "
" 정말이에요. 얼마나 습관을 잘 고쳐 주던지 다시는 이 인형과 놀고 싶지 않더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