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딸과 함께 중국 북경으로 역사체험여행을 떠난다.
북경만 가서 중국의 그 광활함을 다 보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이 많이 설렌다.
아침 6시에 출발해야 해서 일찍 자야하는데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 잠이 오질 않는다.
딸도 그런 눈치다.
이 어리버리 엄마가 일정표를 확인 안하고 있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뻔했다.
당연히 인천국제공항이겠거니 했더니 김포공항이다.
완전 비행기 못 탈뻔했다.
밖에 비가 오네.
더위만 가셔 주고 내일은 오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