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묘사하시는게 속 시원한 소설입니다. 인물 관계도도 사극보듯이 재미있어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어서 별점은 낮게 줍니다...제 개인의 평가라.. 상대적인 거지만 주인공들이 딜도가 없으면 함떠를 못하는 게 너무 아쉬웠고 장르가 SM은 아니나 소설에 자극적, 가학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 싫어하는 저에게는 너무 읽기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조선시대니까 당연한 여혐이지만.. 그냥 정신적 크리티컬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작품입니다. 감안하시고 멘탈 덜약한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백합물이라 당연한 것이겠지만) 내용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여자인 점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