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법 - 든든한 내면을 만드는 독서 레시피 땅콩문고
김이경 지음 / 유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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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뜨거운 어릴 적엔 발로 세상을 읽고, 가슴이 뜨거운 젊은 날엔 가슴으로 사람을 읽고, 머리로 기운이 오르는 중년 이후엔 머리로 책을 읽는 것이 생애리듬에 따른 공부법이니, 순리에 맞게 배우고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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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느낌 있다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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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척 어색했다.
글씨 쓰기를 처음 배우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좀 모자란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곧 오르손을 쓸 때와는
다른 리듬감이 생기면서 속도가 붙었다.

쓰는 일에만 집중하니 마음도 점차 비워지는 것 같았다.
이상한 경험이었다.

전화번호 뒷자리나 비밀번호 같은 숫자를
한참 쓰다보니 머리가 맑아졌다.

그다음 날부터 <추격자>를 찍고
호텔로 돌아오면 왼손으로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왼손 낙서를 할 때만큼은 낯선 느낌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나는 지영민도 하정우도 아닐 수 있었다.

그 낯선 느낌이 내게 자유를 준 것이다.

자신이 서 있는 지점을 알면 꿈도 더 선명해지는 걸까....내 그림의 길은 더 선명하고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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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법 - 든든한 내면을 만드는 독서 레시피 땅콩문고
김이경 지음 / 유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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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지음, 조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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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연필을 들고 책을 읽었다.
읽은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와 닿은 구절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었다.
책을 읽으며메모를 한 지 일 년쯤 지난 뒤에야 가끔 떠오르는 자신의 새가을 시험 삼아 용기 내어 적게 되었다.
여왕은 이렇게 썼다.
나는 문학이 광대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 먼 국경으로 여행하고 있지만 국경에는 절대 다다를 수 없다. 게다가 나는 출발도늦었다. 결코 따라잡지 못하리라.‘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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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지음, 조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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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0 ... 이전에 여왕은 하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어쨌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야 이런 것들에 신경 쓰기 시작했고, .... // 책읽기가 주는 가장 강력한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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