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샘의 서재 (책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나니...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3 Jul 2026 08:22:2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샘</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13.gif</url><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샘</description></image><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 여기 있어 - [나 여기 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634</link><pubDate>Wed, 22 Jul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6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98&TPaperId=174066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4/coveroff/k19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98&TPaperId=174066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 여기 있어</a><br/>이명제 지음, 윤민정 그림 / 위키드위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r><br>조그마한 씨앗이 얼굴 빨개지도록 애쓰며 지금은 작아도 큰 나무가 될 거라는 씨앗과 아직은 작지만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날 아이가 까치발을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참나무 육형제 중 잎과 도토리가 가장 작은 졸참나무는다 자라면 20~25m에 달하는 키 큰 나무가 된다고 한다.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면 '나 여기 있어' 하며 생명을 싹 틔우고 있는 많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돋보이진 않아도 숲에 언제나 있는 나무들에 대해서 세밀하게 관찰하는 힘을 길러주는생태 동화책이라 아이들에게 생태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리나무는 습한 곳, 밝은 곳, 추운 곳, 먼지, 많은 곳 등 어디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메마른 땅에 먼저 뿌리를 내는 나무 중에 하나라고 한다. 너무 큰 나무에 가려도 향기를 잃지 않고 나 여기 있다고 독특한 향을 내는 산초나무는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잎에서 독특한 향이 나서 해충이 싫어한다는 등의 나무별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 주변의 나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담쟁이 같은 덩굴식물은 기댈 수 있는 다른 나무나 벽이 있다면 어디든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느려도 꾸준히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식물이 참 기특하다. 예쁜 꽃이 아이 눈에는 별로 보이고, 붉고 윤기나는 탐스러운 열매는 보석처럼 보인다. 화살나무의 줄기는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인다. 봄에 연두색 꽃이 피었다가 가을에는 붉고 길쭉한 열매가 벌어지면서 주황색 씨앗이 나오는화살나무는 겨울이 되면 날개가 벌어지면서 화살처럼 보이는 줄기만 남기 때문에 알아보기가 쉽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해가는 화살나무를 관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포근포근 흙이불 실바람 남실바람 센바람 와그르르 천둥이랑 감실감실 햇살까지언제나 여기 함께 있음을 느끼는 아이가 자연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것이다. <br><br>생태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아름답고 빛나는 그림 동화책이다. 땅 위의 숲은 약 5억 년 전 작은 이끼에서 진화해 거대한 고사리 숲과 바늘잎나무숲을 거쳐 지금의 꽃과 넓은 잎나무숲으로 진화해왔다. 척박한 땅이던 비탈길이던 불평하지 않고 땅속으로 뿌리를 내리는 일에만 집중하는 씨앗이싹을 틔우고 자라나기 시작해서 숲을 이루는 인내와 성장의 과정을 생각을 해보면 정말 놀랍고 신비스럽다. 숲의 나무들은 햇빛과 물을 독차지하지 않고 가지 사이로 햇빛을 나누고 땅속 작은 뿌리털로 옆 나무에 물을 건네며 서로를 돕는 것처럼우리도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생물 다양성을 생각하기에 좋은 생태동화였다.​<br><br>#다양성 #세계시민성 #생태동화 #세많다시리즈 #나여기있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4/cover150/k19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478</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 둘레길2 - [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390</link><pubDate>Wed, 22 Jul 2026 2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3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4063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off/k5721393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4063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a><br/>이화규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시안에서 로마에 이르는 실크로드 길을 대부분 답사했고, 4520km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을 완성한 그랜드슬램의 소유자로 둘레길만 7000km 이상을 완보한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그리워하며카미노 블루를 앓을 일이 아니라 코리아 둘레길을 알리기로 했다.284개 코스의 코리아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기록하여DMZ 평화의 길을 다룬 &lt;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 둘레길&gt;에 이어이번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다룬 &lt;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 둘레길2&gt;을 내놓았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50km에 이르는 해파랑길과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탑까지 이어지는 1470km의 남파랑길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코리아 둘레길이 걷기 길로서 자리를 잡았지만 구간에 따라 아직 숙식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보완될 것이니연대의식과 길 위의 이야기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알고 보면 땅덩이는 좁아도 우리나라도 너무나 아름다운 땅이기에천천히 둘레길을 걸으면 산티아고 못지않게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서해랑길 출간 작업을 마치면 코리아 둘레길 작업이 종료된다고 하니후속작도 기대가 되었다.​부산에 살면서도 범일동 부산진성에 가보지 않았는데 한번 가 봐야 되겠다. 현재 자성대공원 일대인 이곳은 임진왜란의 첫 포성이 올렸던 격전지라고 한다. 18000명의 왜군에 맞선 정발장군은 800여 명의 국민과 함께 결사항전했다고 한다. 승산 없는 싸움이고 예견된 죽음이었으나 그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총탄을 맞고 전사한 정발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전공단이 위치해 있단다. 근처에 이중섭 거리도 있다고 하니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1950년 전쟁을 피해 원산에서 내려온 이중섭은 범일동 산비탈 판잣집에서 2년여를 보냈다고 한다. 생존 자체가 전쟁이 된 시대, 피난민에게 삶의 터전이었던 1.4 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이중섭은 웅크린 채 붓을 잡았다. 지독한 가난과 절망의 시간 동안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사무치는 그리움 속에서&lt;소&gt;, &lt;범일동 풍경&gt;과 같은 걸작이 탄생했다. 담뱃갑 은박지에 송곳으로 눌러 그은 은지화에는 가족을 향한 그의 뜨거운 입김이 서려 있다. 캔버스가 없으면 종이에 그리고 종이가 없으면 담뱃갑 은종이에 그리고 물감이 없으면 몽당연필로 그리고 그마저 없으면 손톱으로 꾹꾹 눌러 그렸던예술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가까운 부산 내의 둘레길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해파랑길을 먼저 완보하고,남파랑길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br><br>​#걷는이의축복코리아둘레길2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남파랑길​<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150/k5721393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6304</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2 -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227</link><pubDate>Wed, 22 Jul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62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32638450&TPaperId=174062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33/coveroff/e932638450_893b.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32638450&TPaperId=174062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잠든 채로 사람을 죽인 파크스 사건은  몸 안에 의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몸이 움직이면 마음도 그곳에 있고, 손이 무언가를 쥐면 의지도 함께 작동한다고 믿지만,몽유병은 그 믿음에 작은 균열을 말해준다. 몸은 움직였지만 판단은 따라오지 못했을 수도 있고,행동은 이어졌지만 기억은 남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불편해졌다.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고, 명백한 악의를 품은 것도 아니고, 평소 폭력적이지도 않은 사람이몽유병으로 그 순간 의식이 작동하지 않았고 저지를 살인은 단순히 기괴한 이야기가 아니라,의식이 비어 있는 동안의 행동의 주인은 누구일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우리는 있지도 않았던 기억을 하기도 한다. 어떤 기억의 조건을 반복한 연구에서 없던 기억을 진짜로 받아들이는 비율이 높게 나왔다. 어릴 때 동물들에게 공격당했다는 식의 더 강렬한 기억, 심지어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장면조차 사람들은 그럴듯한 기억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고 어릴 때 크게 탈이 났다는 가짜 기억을 심으면 그 사람은 나중에 음식을 고를 때 예전보다 더 꺼리는 반응을 보인다. 없던 기억이 나중의 선택까지 바꾼 것이다. 상담자가 처음부터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질문을 반복하면 사람은 자기 기억에서 그에 맞는 장면을 찾으려 할 수 있다. 실제로 없던 장면까지 기억처럼 만들기도 한다.암시하는 질문이 반복되면 사람은 일어나지 않는 일을 자기 기억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긴 기억이 본인에게는 진짜 기억과 거의 똑같이 느껴지기 때문에고통이 진짜라고 해서 그 기억 속 장면이 반대로 반드시 그대로 실제였다는 뜻이 아니다. 나의 또렷한 어린 시절이 정말 그 순간 직접 본 것인지 앨범 속 사진과 식구들이 수십 번 들려준 이야기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그냥 내 기억에 또렷하니까 진짜라고 여길 뿐이다. 하지만 실험에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없던 일을 디테일까지 붙여서 진심으로 기억해 냈다는 점이무섭게 느껴졌다. 우리는 기억을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처럼 여긴다. 시간이 지나 조금 흐려질 수도 있고 머릿속 어딘가에 있는 그날의 장면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기억은 사진처럼 보관되지 않고 기억을 꺼낼 때마다 조금씩 다시 만들어지기 때문에기억의 선명함은 사실의 증거가 아니다. 다들 자기 기억이 맞다고 믿지만 불편한 건 모두가 조금씩 틀렸을 수도 있다는 점을 떠올리니,늘 신중하게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현재의 말과 감정과 상상으로 조금씩 다소 다시 맞추기 때문에 가장 확실하다고 믿는 내 과거조차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내 것만은 아닐 수 있다니,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확신은 기억이 맞다는 신호가 아니다. 확신은 반복 속에서 자란다. 틀린 기억 위에서도 확신은 얼마든지 자랄 수 있음을 알고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간의 심리와 역사, 범죄, 전쟁, 뇌과학, 철학을 넘나들며 우리가 믿어온 '정상'과 '합리성'의 허상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실험과 사례를 모아보니인간이 얼마나 쉽게 자신을 속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면서,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함부로 단언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br><br>#위험한인문학  #다크모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33/cover150/e932638450_893b.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3362</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네 번의 시 - [네 번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2855</link><pubDate>Mon, 20 Jul 2026 2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28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028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off/8901300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028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 번의 시간</a><br/>베르나데트 제르베 지음, 신유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벨기에 그림책 작가인 저자는 자연과 생명의 변화,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그림책으로 주목받아왔다. 자연관찰 논픽션 시리즈로 유명하고, &lt;네번의 시간&gt;으로는2021년 벨기에 아동문학상인 리비릿상 그림책 부문 수상을 했다고 한다.​1, 2, 3, 4  한 바닥 속 네 컷의 그림을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일부와 시간의 흐름을 포착해내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달팽이가 움직이는 장면을 유심히 살펴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달팽이 그림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났다.왼쪽에 있는 글을 읽고 상상한 다음 오른쪽 그림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다.1. 달팽이가2. 오오오...3. 오오오...4. 오오오온다.최선을 다해서 지나가고 있는 달팽이 지나가는 모습은 네 컷에 다 담기지 못한다.네 번째 장면에서 달팽이의 전체 모습은 볼 수가 없다.더 재미 있는 것은 달팽이1 이란 제목을 가진 이 그림 뒤쪽에 달팽이4까지 있다는 것이다.1. 달팽이가2. 떠나아아...3. 아아아아...4. 가아아안다.달팽이4에서는 달팽이가 떠나가고 있으니, 역시 네 번째 장면에서 온전히 보이지 않는다.작가의 재치와 함께 내가 놓치고 살아가는 많은 순간들을 떠올려보게 되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역시 그림책 작가는 어른들은 잃어버린 동심을 간직하고 있어서 그런지구름이 지나가고, 꽃봉오리가 열리고 오므라든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나뭇가지를 물고 온 어미 새가 마침내 둥지를 완성해내는 장면을,달팽이가 버섯을 배불리 먹고 떠나는 장면을, 고양이가 지나가는 장면도 사랑스럽게 포착해낸다. 사소하고 하찮아 보이는 장면 뿐만 아니라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나는 것도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에머릿 속이 갑자기 멍~한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이었다.<br>#그림책  #베르나데트제르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150/8901300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5766</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 - [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0202</link><pubDate>Sun, 19 Jul 2026 16: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400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270&TPaperId=17400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29/coveroff/k8621302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270&TPaperId=17400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a><br/>인향만리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꽃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의 감정과 심리, 삶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담아낸 책이다.단순한 꽃말이 아니라 꽃 한 송이에 담긴 사랑의 시작, 설렘, 열정, 기다림, 그리움, 이별, 회복, 용기와 같은 마음의 결이 담겨 있어 정말 힐링이 되었다.지금 내 마음이, 내 감정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조용히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다.반가운 꽃도 있고 처음 보는 꽃도 있고 추억의 꽃도 있고,꽃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아짐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이 꽃 이름이 이거였구나 알게 되기도 하고, 꽃 세밀화가 흑백으로 수록되어 있어이 꽃은 무슨 색이었는지 가물가물할 때는 검색해서 찾아도 보고 하면서 그야말로 읽는 내내 힐링의 시간이었다.오래간만에 꽃차를 꺼내 음미하면서 꽃의 언어로 마음을 읽고,채색으로 감정의 온도를 물들여보는 시간을 가지니 정말 마음이 정화되었다.<br><br>메리골드는 떠난 계절 뒤에도 마음에는 향기가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꽃이다.겹겹이 둥글게 맺힌 황금빛 꽃송이들이 노을을 한줌씩 빚어놓은 듯 풍성하고짙게 번지는 향기는 지나간 날의 웃음이 문득 되살아나는 기억처럼 따뜻하단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시들어가는 계절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정열의 잔광을 머금고 있는 메리골드를 보면서 끝난 감정은 모두 사라져야 하는 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이별과 끝맺음이란 모든 것이 사라지는 일이 아니라 한때의 사랑이 여운이 되어 오래 마음을 밝혀주기도 한다. 어떤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서 또 다른 기억으로 남는다.문득 떠오르는 미소 하나, 오래 전 말 한마디에 다시 따뜻해지는 일,끝났어도 여전히 삶을 환히 비추는 기억들, 감정은 그렇게 흔적이 되어 우리를 지탱한다.​안스리움이 참 멋없게 생긴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광택이 흐르는 붉은 꽃잎은 심장이 그대로 형상을 얻어 피어난 듯 선명하고, 중심에서 곧게 솟은 꽃대는 주저없는 고백이 하늘을 향해 뻗는 창끝처럼 당당하다는 표현을 들으니 다르게 보였다.머뭇거림 없이 자신의 존재를 선언하는 멋진 꽃으로 말이다.매끈하고 강렬한 자태에서 감춤보다 표현을 택한 생의 기세를 발견한 저자의 감성이 놀라웠다. 우리는 진심을 숨기는 편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좋아하는 마음도,하고 싶은 말도 상처받지 않기 위해 접어두곤 하는데,지나치게 감춘 감정은 스스로의 존재마저 흐리게 만든다.기쁘다는 말을 솔직히 전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늦지 않게 건네고 원하는 삶을 분명히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안스리움은 진심이란 숨겨둘수록 안전한 비밀이 아니라 세상 앞에 드러낼 때 비로소 제 온기로 타오르는 심장의 언어임을 보여준다는 저자의 말을 들으니,활기차고 단단하며 그늘 속에서도 결코 광택을 잃지 않는 안스리움의 대담함이 아름답게 느껴졌다.​자잘한 꽃송이들이 둥글게 모여 피어난 수국은 수많은 생각들이 원을 이루며 서로를 감싸는 풍경처럼 풍성하고 푸름과 자줏빛 연분홍이 스미는 색채는 하늘과 노을이 한순간 만나 빚어 낸 장면처럼오묘하다는 표현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나의 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조각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움을 이루는 수국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다면적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우리는 종종 사람의 마음을 쉽게 단정하려 한다.좋으면 웃고 슬프면 울고 사랑하면 망설임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사람의 감정은 늘 한가지 얼굴만 하고 있지는 않다.기뻐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웃는 얼굴로 외로움을 숨기고 사랑하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마음은 그렇게 복잡하기에 더 진실하다.수국은 진심이란 한 가지 색으로 고정된 감정이 아니라 수많은 빛깔이 겹쳐져 한 사람의 마음이 되는 일임을 보여준다. 홀로 피지 않고 서로를 지탱하는 꽃잎들이 교향곡을 이루어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내는 수국을 보면 앞으론 복합적인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될 것 같다.​해가 저문 뒤 노란 꽃잎이 밤하늘에 작은 등불 하나가 켜지는 것처럼 경이로운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고독한 시간을 이해하는 다정한 기품이 서려있는 달맞이 꽃을 보며 좋은 순간은 밝은 때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밤에서도 더 깊어짐을 말하는 저자가 시인처럼 느껴졌다. 실패 뒤에 자신을 다시 믿고 외로운 밤에도 내일을 준비하고 눈물 끝에서 다시 미소를 배우고 삶은 그런 시간 속에서 더 깊어지고,성장은 어두운 시간에 지나며 찾아온다는 말에 위안이 되었다.희망이란 환한 낮에만 피는 것이 아니라 가장 어두운 밤에도 자신의 빛을 여는 마음임을 달맞이꽃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 달맞이꽃은 아침 햇살을 결코 부러워하지 않는다.자신의 진정한 영광은 은빛 달빛 아래 머물러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며, 마음 속에 오래 남는 문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글을 쓰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전해지는 힐링 에세이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29/cover150/k8621302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2931</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Science ♡ Life</category><title>다정한 뇌과학 - [다정한 뇌과학 : 불안과 잘 지내고 싶은 당신에게 - 무기력과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뇌과학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9026</link><pubDate>Sat, 18 Jul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90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276&TPaperId=17399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15/coveroff/k552130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276&TPaperId=17399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뇌과학 : 불안과 잘 지내고 싶은 당신에게 - 무기력과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뇌과학 처방전</a><br/>조용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무기력은 나약함이 아니라고 살아남기 위한 뇌의 신호라고, 불안한 나에게 무기력해도 괜찮다고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다정하게 토닥토닥여주는 뇌과학적 처방전이었다. 노력이라는 단어가 갈 길을 잃은 채 허망한 메아리가 되어 자꾸만 돌아오는거대한 절벽 앞에 계속 서 있다 보면, 초라한 나의 모습에 한없이 작아짐을 느낀다.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침묵하게 되는 것이 도태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파멸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선포한 최후의 비상상태이자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자책으로부터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뇌의 생존 파업이라는 말을 들으니안도의 한숨이 쉬어졌다. 다시 일어서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처절하고도 본능적인 신경학적 저항이라며, 왜 지금 이 자리에 멈춰 서 있는지, 왜 자꾸만 세상으로부터 뒷걸음질 치는지를 해석해 주니까 무너지지 말라고 꼭 껴안아 주는 것 같아 위안이 되었다.그야말로 따뜻한 뇌과학적 처방이라 힘을 낼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나의 뇌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해버려서사소한 일상도 초고난도 과업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번아웃된 뇌가 싸구려 도파민에 의지해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는 것을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나의 뇌는 결함 덩어리가 아니라 척박한 환경 속에서 나를 살려내려고 고군분투해온 가장 충실한 파트너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마음의 짐이 정말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나를 살리기 위해 애써 온 나의 뇌와 다정하게 마주하니 마음이 평온해졌다.​인간의 뇌는 진화론적으로 타인과 자신을 끊임없이 대조하고 저울질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문명화되지 않았던 시절, 우리 조상에게 무리 내에서의 위치는 곧 생사의 갈림길이었다. 서열이 높으면 사냥해온 고기의 가장 좋은 부위를 먼저 배분받고 적이 침입할 때 동굴 안쪽에 가장 안전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남들보다 뒤처지는 신호를 감지하며 마치 맹수를 만난 것처럼 비상벨이 울리도록 진화했다. 우리가 남의 성공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고 잠을 설치는 이유다. 타인보다 조금 더 나은 성과를 내거나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느낄 때 복측 선조체에서 도파민이라는 강력한 행복물질을 뿜어낸다. 문제는 이 엔진이 거꾸로 작동할 때다. 내가 타인보다 뒤쳐진다는 정보가 입력되면 엔진은 보상 신호를 뚝 끊고 강력한 스트레스 신호를 올린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은 뇌과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단순히 부럽다는 감정만 느끼는 게 아니라 타인의 행복 앞에서 신체적 고통을 느끼게 된다. 전대상 피질이 유독 민감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커진다. 뇌는 심리적 상처와 물리적 상처를 구분하지 않는다. 질투는 감정을 넘어 몸이 부서지는 아픔과 동일한 사건이다. 뇌는 영리하고 잔인한 부위라서 해결되지 않는 고통이 장기화되면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감각을 저하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결국 무기력증과 열등감은 신경학적 차단의 결과이다. 나태해서가 아니라 추가적인 심리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뇌가 스스로 반응 스위치를 내린 생존전략인 것이다.​이타주의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생명의 시계를 천천히 흐르기 흐르게 한다는 점에서 남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한 영리한 본능으로 볼 수가 있다. 옥시토신은 타인을 구원함과 동시에 우리 자신의 존엄을 되찾게 한다. 이타주의는 숭고한 성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고립의 늪에 빠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영리하고 지혜로운 생존전략이다. 사회적 기여는 마비되었던 전전두엽을 깨우는 훌륭한 마중물이다.ㄴ나의 뇌 용량이 가득 찬 하드 디스크처럼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인간의 뇌는 평생 진화한다. 성인이 되어도 새로운 경험과 학습에 따라 뇌가 성장하는 사실은 입증되었다. 반복의 경험이 특정한 뉴런과 뉴런 사이의 연결을 굵고 튼튼한 고속도로로 만들고 시냅스를 강화한다. 신경회로가 재구성되고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영역에선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은 배울수록 그리고 낯선 환경에 부딪힐수록 실제로 뇌의 지형이 달라진다.인간의 뇌는 고장 난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시대에 맞춰 스스로 창조하는 역동적인 유기체이다. ​인간의 뇌는 진화적으로 타인과 끊임없이 교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정한 미소를 지어도 우리 뇌는 속지 않는다. 거울뉴런은 나와 같은 체온을 지닌 진짜 인간과 눈을 맞출 때만 강렬하게 불타오른다. 가짜 위로를 건네는 차가운 알고리즘 앞에서는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다. 기계적인 노동은 AI에게 넘겨주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진짜 공감을 향해 도약해야 한다. 한 사람의 위기를 감지하고 즉각 반응하는 사회적 전두엽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함을,뇌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 단절된 신경망을 복구할 옥시토신, 성취감을 일깨울 도파민, 평온을 되찾을 세로토닌이 서로를 잇는 마음이라는 이름으로 제조되어야 함을,우리 사회가 더 촘촘한 공명의 시냅스로 연결되어야 함을 알려주는 다정한 책이었다. 약함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넘어져도 괜찮다고 뇌친화적으로 위로해 주는 책이라 위안이 많이 되었다.<br><br>#다정한뇌과학<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15/cover150/k552130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71593</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선과 지브리 - [선과 지브리 - 지브리를 통해 만나는 불교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8603</link><pubDate>Sat, 18 Jul 2026 17: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86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299&TPaperId=173986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42/coveroff/k2321302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299&TPaperId=173986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과 지브리 - 지브리를 통해 만나는 불교의 지혜</a><br/>스즈키 도시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가 승려들과 나눈 대담집이다.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의 영화 제작 경험을 토대로지브리의 명작 속 명장면과 대사들을 곱씹어 보며,인생철학을 불교적인 시각으로 생각해 보며,불교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지브리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넘어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책이라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명상에 잠기게 되었다. ​목표로 해야 하는 깨달음은 '갓난아기'라는 스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갓난아기는 '내일 뭐 하지?'라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 어제 일도 생각하지 않고 울고 싶을 때는 울고 웃고 싶을 때는 웃는다. 모든 사람이 진짜 그렇게 살아가면 세상이 엉망이 될지도 모르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가짐만은 소중한 것이다. 과거와 미래에 집착할 때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조금 더 지금의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br><br>지금 사람들이 사는 게 힘든 이유가 건네받은 바통을 들고 골인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에게 받은 바통을 누군가에게 건네겠다고 생각하면 혼자 달려야 하는 거리를 훨씬 단축할 수 있는데 혼자 기필코 결승전까지 골인하려애쓰면 삶이 고달파진다.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내는 용기도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한 노스님께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죽음을 처음 마주했을 때는 나와 아직 먼 일이라고 생각하다,초등학교 3학년 때 가까이 지냈던 동급생이 백혈병으로 죽자 죽음이 당장이라도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되었다는 고백도 와닿았다.예전에는 남의 일이라 생각했던 죽음이 내 주변에서 빈번해지자 막연히 불안하고,덜컥 겁이 났는데 스님은 어린 나이에도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아무리 물어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서 매일매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닥치는 대로 책도 읽고,여기저기 종교 시설에도 가보다 선종절에서 자선모임에 참여하면서 스님의 길을 걷게 되셨단다.죽음에 대해 막연히 겁을 낼 것이 아니라, 지금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과거, 미래 가운데 바꿀 수 있는 건 지금뿐이다. 과거도 미래도 바꿀 수 없다. 지금의 축적이 미래가 된다. 대신 죽음을 묻더라도 그에 대한 대답은 부족하게 살아야 함을 명심해야겠다. 삶은 죽음과 붙어 있다. 죽음을 찾아가다 보면 지금을 살자는 것으로 집약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지브리 스튜디오가 사랑받는 것도, &lt;이웃집 야마다군&gt;의 주제가 샹송 '케세라세라(내일 일은 난 몰라)',비틀스의 'Let it be(있는 그대로)' 가 사랑받는 이유도 모두 선의 사상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일 거다.오늘에 집중하되 집착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br><br>#불교의지혜 #애니메이션 #지브리 #삶의태도 #불교의질문 #선과지브리<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42/cover150/k2321302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54244</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큰 글자 매일 필사-속담 - [큰 글자 매일 필사 : 속담 (스프링)]</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5980</link><pubDate>Thu, 16 Jul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59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277&TPaperId=173959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83/coveroff/k6821302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277&TPaperId=173959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큰 글자 매일 필사 : 속담 (스프링)</a><br/>다숲 지음 / 은빛서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예로부터 전해오는 깨달음과 해학이 담긴 속담 필사책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삶의 정수를 담은 결정체인 속담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선사한다.짧고 간결한 문장 안에 담겨 있기 때문에 필사하는 데 부담이 없고,특히 큰 글자 필사책이라 눈이 나빠져 속상해하는 엄마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았다.큼직 큼직 시원하게 큰 글자로 구성되어 있어 매일의 필사 시간이 즐거워서건강한 루틴을 만들 수 있었다. 스프링북이라 시원하게 잘 펴져서 손끝에 감각을 세우고 마음의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기 때문에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한 글자 한 글자 획을 긋는 동안 복잡하게 얽혔던 마음도 가라앉고,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근심이 생길 때 평온을 되찾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30 개의 속담을 통해 이렇게 많은 삶의 지혜를 곱씹어보게 될지 몰랐는데,기대 이상으로 삶의 궤적을 지혜롭게 해 줄 다정한 조언이 많았다.소박하지만 소중한 삶의 지혜를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적어보니 더 깊이 공감되었다. 매서운 꾸짖음 대신 재미난 표현으로 건네는 속담 속에서 삶의 태도를 바르게 세우고,익숙한 속담의 참뜻을 가만히 헤아려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서 그런지 짜증섞인 내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내가 타인에게 건네는 말과 행동이 거울처럼 나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해 보니부끄러워졌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먼저 마음을 다해 베풀어야지만 나를 향한 세상의 시선도 바뀐다. 진심이 머문 자리에는 언제나 향기로운 보답이 은은하게 남는 법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내가 남에게 건넨 모집 말과 행동은 더 큰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은 언젠가 나의 삶으로 되돌아오니 말과 행동을 삼가며 살아야한다.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거두는 법이다.오늘 내가 내린 선택과 행동들이 사라지지 않고 정직한 결과로 나타나는 순간이 있다. 훗날 거두게 될 열매가 부끄럽지 않도록 매 순간 바르고 선한 마음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으며 살아가야 한다.<br><br>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 해도 반복하게 쌓이고 쌓이게 되면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큰 허물이 되기 마련이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내 삶을 결정짓는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바르지 않은 것은 즉시 멈추고 고쳐야 한다. 나를 무너뜨린 것은 거대한 파도가 아니라 사소한 빈틈에서 시작되는 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83/cover150/k682130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78321</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제된 천재의 질문 - [박제된 천재의 질문 - AI시대, 한국 근대문학이 우리에게 묻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5137</link><pubDate>Thu, 16 Jul 2026 14: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51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774&TPaperId=17395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9/38/coveroff/k1821307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774&TPaperId=173951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제된 천재의 질문 - AI시대, 한국 근대문학이 우리에게 묻다</a><br/>처음북스 편집부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100년 전 천재들의 명문장과 손끝으로 나누는 박제된 천재의 질문은 한세기 전의 작가들이 지금의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AI가 알려줄 수 없는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박제된 천재의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100년 전 암울하던 시대,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묻기를 결코 멈추지 않았던 천재들을 생각하니 지금이 나는 너무 배부른 투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이 절로 되었다.날고 싶었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꿈꾸었고 자기답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지금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필사를 하면서 점점 강하게 들었다.윤동주의 자화상을 꼭꼭 눌러쓰면서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져서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그 심장을 헤아려보며,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인지 나의 어떤 모습이 밉고 가여운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윤동주 시인의 시는 언제 읽어도 좋지만 필사를 하면 더욱 마음에 깊이 들어오는 것 같다. 한 줄의 참회록을 쓰며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러운 고백을 했는지,밤이면 밤마다 자신의 거울을 닦아내며 삶을 돌아보는 시인처럼 올곧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찬찬히 생각하고 나의 행동을 다시 정돈해 보게 되었다.<br><br>정지용 시인의 시도 마음에 와닿았다.시인이 죽은 자식을 그리워하며 밤마다 홀로 유리창을 닦으며 차가운 유리에 입김을 불어넣는 장면을 필사하니 마음이 미어졌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 나가고 밀려와 부디치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백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러 갔구나."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가 평생을 그리며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사랑한다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한용운, 김영랑, 김소월 등 익숙한 시인의 시를 필사하는 것도 좋았지만,어릴 적 읽었던 한국 근대 소설의 명장면을 필사하는 것도 새롭고 좋았다.<br><br>#박제된천재의질문  #필사<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9/38/cover150/k1821307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93809</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 -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3437</link><pubDate>Wed, 15 Jul 2026 17: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3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276&TPaperId=17393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0/coveroff/k522130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276&TPaperId=17393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a><br/>정약용 지음,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정조의 총애를 받던 최고의 엘리트에서 정치적 격랑 속에서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유배지에 머물게 되는 몰락과 고난을 겪으며,다산 정약용은 처지를 비관하거나 그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았다.그 사람의 진면목은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나는 법이라고,유배라는 극단적 상황을 오히려 당파의 논리와 관념에서 벗어나 고립된 공간에서백성의 삶과 현실의 문제에 집중하며 시대를 넘어서는 사유를 쌓아 올렸기에오늘날까지 존경받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br>시대를 앞선 기록가이자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스스로에게 엄격했던다산의 단단함과 서늘한 직언에 마음다짐을 세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br>사람의 수명은 짧고 세상의 책은 넓으니,한 사람이 그 모든 것을 읽고 기억하기란 어렵다.그러나 초서를 하면 시간을 이겨내고 많은 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기록하지 않은 독서는 모래 위에 그은 선과 같아 물결 한 번에 지워지고 만다.읽은 것을 옮겨 적어야 비로소 내 것이 되고,읽기만 하는 자는 평생 남의 지혜를 빌려 쓰는 소작농에 불과하다는 말이생성형 AI 를 활용해 궁금증을 금방 해결하고 금방 잊게 되는 시대에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들었다.책을 읽는 일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앞선 사람의 생각을 통해스스로의 마음을 바로잡는 과정이다. 글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과연 무엇이 바른지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br>제 손으로 땀 흘리지 않는 자는 밥 한 끼의 귀함을 알기 어렵다.자기가 직접 흙을 만지고 물을 주어 기른 채소가 밥상에 오르면 그 한 끼의 식사는결코 가볍지 않다. 사소한 배추 한 포기도 가볍게 보지 않고, 그 한 포기를 심고 거두는 수고 속에절용의 이치와 살림의 진실이 담겨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재물은 한 번의 재앙으로 사라지고, 권세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만근검은 어떤 형편에서도 빼앗기지 않으므로 근검으로 가문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옷 한 벌을 마련할 때 훗날 해질 것을 생각해 아껴 쓰고,음식 한 그릇을 대할 때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여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br>세상이 끊임없이 자신을 흔들어도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다산이 유배지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쉼 없이 붓을 들었던 것은결코 빼앗기지 않는 것은 학문뿐임을 알았기 때문이다.공부는 쌓일수록 사람을 단단하게 하고,생각은 깊어질수록 세상과의 격차를 만드는 법임을 잊지 않아야겠다.<br><br><br>#다산정약용의인생수업 #정약용]]></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7/20/cover150/k522130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72054</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Science ♡ Life</category><title>개념연결 지구관찰 보고서 생명과학편 - [개념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 생명과학 편 -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2903</link><pubDate>Wed, 15 Jul 2026 1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92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378&TPaperId=17392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9/coveroff/k3321303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378&TPaperId=17392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념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 생명과학 편 -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라!</a><br/>김원섭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lt;어린이 과학동아&gt;를 창간해 편집장을 지낸 저자는 20년 넘게 과학잡지와 교육 키트를 만들면서 과학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lt;개념 연결 초등 과학사전&gt;의 후속 시리즈인 &lt;지구 관찰 보고서&gt;는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지구과학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재미있는 탐구 주제 25 가지가 담겨 있다.교과서에서 배우는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 동시에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엉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지구에 신기한 비밀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토끼는 다 작고 귀여운 줄 알았는데 자이언트 토끼의 경우 몸길이가 무려 1m 30cm나 된다니실제로 보면 더 놀라울 것 같다. 토끼는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 같은 공격 무기가 없어 온순하게 보이지만 뒷다리가 발달해 빠르게 도망치는데 능숙하다.귀가 길고 크게 발달한 것도 멀리서 들려오는 천적의 소리를 재빨리 감지하기 위해서이다.눈이 머리 양옆에 달려 있어 거의 360도에 가까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서 감각과 순발력으로 삼아 살아남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여러 문화권에서 토끼가 다산의 상징인 이유는 번식력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사람과 달리 자궁이 2개이고, 한 번에 십여 마리의 새끼를 품을 수 있고 임신 기간도 약 한 달로 매우 짧다. 평생 수천 마리를 낳을 수도 있다니 정말 놀라운 번식력이다.철새는 자기장으로 방향을 찾는 줄만 알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었다.몸에 자석을 붙인 슴새 그룹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제대로 길을 찾은 반면,후각을 마비시킨 슴새 그룹은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슴새는 주로 후각을 이용해 이동 방향과 경로를 찾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철새의 이동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신비로운 것 같다.북극 제비갈매기는 매년 95000km를 난다고 한다.지구 둘레 길이가 약 4만 km이니 매년 지구 두 바퀴를 넘게 도는 셈이다.그렇게 먼 거리를 날아갔는데 길을 잃지 않고 다시 찾아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은행열매가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은 자손 번식과 관계가 있다.씨앗이 생기기 전에 동물이 먹고 소화시키면 땅에 닿을 기회를 놓치는 셈이니 악취를 풍겨서 씨앗이 준비되기 전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그런데 현재 지구상에는 은행나무 열매를 먹고 소화해 씨를 다른 곳에 배출할 수 있는 동물이 없단다.은행에 고약한 냄새뿐만 아니라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과학자들은 은행나무가 살던 먼 옛날에는 거대한 초식공룡이나 대형 포유류가 그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 동물들이 사라진 지금은 씨앗을 멀리 퍼뜨릴 방법을 잃어버렸고,전적으로 사람이 심고 가꿔 주는 덕분에 번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범의귀 식물과 호랑이 귀가 어디가 닮았는지 잘 몰랐는데 호랑이 귀 뒷면에 오셀리라고 부르는 흰 점이 있었다.호랑이가 물을 마시려고 고개를 숙이면 그 흰 점이 마치 호랑이의 눈처럼 보여서 물을 마시면서도 다른 동물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킨다니 신기했다.내 눈엔 길쭉한 두 장의 꽃잎이 호랑이 귀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도시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지이이이~ 하는 크고 날카롭게 우는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말매미이다.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효과로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게 되었는데,80 데시벨 이상으로 지하철 내부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소음인원도 많단다.소음 때문에 매미의 수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기도 한다는데 사실 매미는 먹이사슬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매미 애벌레인 굼벵이는 땅속에서 두더지, 멧돼지의 먹이가 되고 성충매미는 새와 잠자리의 주요 먹잇감이 된다.특히 매미가 우화하는 시기에는 짧은 기간에 엄청난 양의 단백질이 지상생태계로 한꺼번에 공급되는데 이를 영양펄스라고 부른다. 매미가 사라지면 여러 동물의 번식과 생존에 영향을 주게 된다.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여름철 자연의 순리가 담긴 매미 울음 소리가 사라진 조용한 여름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br>외계인만큼 궁금한 게 많은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가 가득해 유익했다.읽다보면 정말 세상이 온통 과학으로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구관찰보고서 #생명과학편 #과학지식 #과학상식#개념연결지구관찰보고서생명과학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8/9/cover150/k3321303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80921</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짝사랑 세계 - [짝사랑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7720</link><pubDate>Sun, 12 Jul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7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875&TPaperId=17387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15/coveroff/k6521308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875&TPaperId=17387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짝사랑 세계</a><br/>사카모토 유지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영화 &lt;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gt;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거머쥔각본가 사카모토 유지가 또 가슴 묵직한 이야기를 전했다.​합창단 제복 차림의 유카, 미사키, 사쿠라 세 소녀의 리허설장에서12년 후, 12년이가 같이 있었다며 셋이 함께 어른이 되어서 다행이라며,항상 함께하자며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할 때만 해도발랄한 여대생들의 사랑과 질투 이야기인가 싶었다.텐마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 사이인지, 풋사랑과 첫사랑 사이에서의 성장인가 궁금했는데,그녀들의 행동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는 장면에서 아차 싶었다.​어린이 합창 대회에 칼을 든 소년이 침입했고,세 소녀는 아무도 자신들을 못 본다 해도 울지 말고 셋이서 평범하게 살아 보자고 했다. 자신들의 세상에서 살아 있었다면 이렇게 지낼 수 있었을까, 평범한 일상을 상상하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들의 세계에서 나름 즐겁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묻지마 범죄로 인해 예고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심정을 감히 헤아리기조차 가슴이 미어진다.살아있는 사람은 살아내야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에서그 자식은 때로는 그 모습 그대로, 그리고 상상 속에서는 또 하루하루 커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할 뿐이다. 어린 생명이 무의미하게 끝나서 안타깝다고 다들 애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기 마련이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희미해질 수가 없다.​텐마는 급식비를 못 내고, 밤에는 베란에서 놀고 늘 혼자인 미사키에게 합창단에 들어오라고 했다.회비도 없고 노래가 싫으면 음악극 대본을 쓰면 된다고, 음악은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거니까,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니까 미사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그런데 자신이 고기만두를 사러 편의점에 간 사이에 마사키가 사고를 당했고,그 이후로는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후, 살아남은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모두의 짝사랑 세계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었다.​<br><br>#짝사랑세계<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15/cover150/k6521308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1574</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고 소중한 내 돈도 불리고 싶어 주식을 시작합니다 - [작고 소중한 내 돈도 불리고 싶어 주식을 시작합니다 - 내 집 마련은 꿈같고, 적금은 답답하고, 손해는 겁나는 2030을 위한 친절한 주식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3376</link><pubDate>Thu, 09 Jul 2026 2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33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399&TPaperId=17383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0/coveroff/k722130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399&TPaperId=173833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고 소중한 내 돈도 불리고 싶어 주식을 시작합니다 - 내 집 마련은 꿈같고, 적금은 답답하고, 손해는 겁나는 2030을 위한 친절한 주식투자</a><br/>손희애 지음 / 크레딧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은행원 출신의 친지들이 주식으로 망하는 것을 경험한 어머니의"절대로 주식하지 마라. 아껴 쓰고 저축해라."는 말씀을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란지라우직히 저축만 하고 살았다. 저축해서 어느 세월에 돈 모으냐고, 그런 시절을 끝났다 해도 별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는데,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에 이렇게 살다 정말 벼락 거지 되는 건 아닌가 하는불안감이 있지만, 너무나 소중한 내 전 재산을 잃고 싶지 않아주식을 섣불리 시작할 수가 없었다.스마트폰도 나홀로 살 수 없는 세상이라 사용하게 된 것처럼,주식을 시작해야 하나 싶어도 막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건 아닌가 망설이기만 하는 시점에 발견한 친절한 주식투자 책이었다.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바꾸어 전하는 &lt;개념 있는 희애씨&gt;를 운영하는 저자가 주식, ETF, 금리, 재테크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주식을 산다는 건 위대한 기업에 동업자가 되는 일이고, 시대의 흐름에 소비자가 아닌 주주로 참여하는 일이다.내가 잠든 시간에도 일하는 또 하나의 수입원을 갖는 일이니너무 무서워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매수 버튼을 누르는 사람은 시장이 흔들려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자산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시대에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불려가고 싶은나에게 초초 초보 주린이에겐 좋은 안내책이었다. 두려움을 억지로 떨쳐내고 용감하게 한번 질러 보라고 떠미는 것이 아니라두려움을 동기부여의 연료로 바꿀 수 있는 도움이 되었다. <br><br>종목부터 정해놓고 답장너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처참한 최후를 맡게 된다. 천둥이 치면 만물이 따라 울리듯 남이 사니까 나도 사는 사람들은 꼭대기에 발을 들이게 될 확률이 높다. 주식을 잘 모르는 내가 특정 종목의 이름을 알 정도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정보를 알고 있겠는가? 고수들은 천둥소리가 퍼지기 전에 움직인다. 천둥 소리를 따라가는 실수를 저지르면 안 된다. 종목은 출발선이 아니라 결승선이다.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이다. 금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환율의 흐름은 어떤지, 경기는 좋은지, 나쁜지 등을 먼저 파악하고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지갑을 여는 분야가 어디인지, 그 분야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산업을 보는 눈이 생겨야 기업 이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검토한 시장, 산업, 기업이라는 코스를 다 통과한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름이 진짜 매수 버튼을 눌러서 얻을 자격이 있는 종목이다. 표면적인 1주 가격에 휘둘리지 말고 회사의 진짜 가격을 살펴봐야 한다. 시가총액으로 진짜 가격을 체크하고, 기업의 체급을 확인하고,산업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진짜 투자의 시작이다.​워런 버핏이 주식 전문가가 아닌 아내에게 불완전한 안목과 지식으로굳이 종목을 고르려 애쓰지 말고 ETF에 그냥 넣으라고 했다니,자체로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는 ETF가 단순한 트렌드 상품이 아니라투자를 처음 해보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하니,막연히 두려워만 하지 말고 ETF부터 내 속도로 투자 페이스를 찾아봐야겠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0/cover150/k722130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0099</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Science ♡ Life</category><title>﻿물고기가 방귀를 뀐다고? - [물고기가 방귀를 뀐다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3246</link><pubDate>Thu, 09 Jul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3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395&TPaperId=17383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89/coveroff/k9721393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395&TPaperId=17383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고기가 방귀를 뀐다고?</a><br/>앨리스 하먼 지음, 샘 웨델리치 그림, 조은영 옮김 / 북극곰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이그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엉뚱하고 유쾌 발랄한 연구를 좋아하기에,이그노벨상 수상작이 50가지나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다.기상천외한 동물의 세계부터 불가사의한 인체의 세계가 특히 재미있었다.​청어가 뽁뽁 뽁뽁 방귀를 뀌며 서로를 볼 수 없는 밤의 깜깜한 물속에서 포식자의 시선을 끌지 않고다른 청어와 소통하다니 신기했다.스웨덴 해군이 러시아 잠수함의 소리일까 봐 걱정할 정도로빠르게 반복되는 방귀 소리라니 궁금해졌다.​스웨덴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이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도쇠똥구리가 길을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쇠똥구리의 길 찾기 능력을 시험해 본 연구도 재미있었다. 날이 맑고 어두운 밤에평소보다 똥을 정확하고 빠르게 굴리는 것을 보고 쇠똥구리는 시력이 약하니,각각의 별이 아닌 은하수를 이용해 길을 찾는다고 생각하고는별과 은하수를 켜거나 끌 수 있는 천체투영관에서 쇠똥구리들을 시험한 결과, 별 영상을 껐을 때는 똥을 잘 굴리는 반면 은하수를 끄고 별만 남겨두었을 때는 똥을 제대로 굴리지 못했다.야외에서 똑같은 실험을 하면서 쇠똥구리가 밤하늘을 보지 못하게 작은 모자를 씌웠더니 방향을 잃고 원을 그리며 돌아다녔다고 한다.​네모반듯한 똥을 누는 웜뱃의 비밀도 재미있었다.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유대류인 웜뱃은 바위나 쓰러진 나무 위에 똥을 누어서자기 영역을 표시하는데, 정육면체의 똥이 잘 굴러떨어지지 않는다.정육면체 똥의 비밀은 웜뱃의 큰창자는 어떤 부분은 잘 늘어지고어떤 부분은 뻣뻣해서 똥이 내려갈 때 서로 다른 속도로 눌러서 물과 영양소가 거의 다 몸에 흡수된 뒤라 꽤 마른 상태의 똥 모서리와 꼭짓점이 날카롭게 다듬어지는 것이다.웜뱃의 큰창자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해 사람의 몸에서 대장암을 발견하는 데도도움이 될 수 있다니, 역시 이그노벨상 수상 연구는 재미만 선사하는 것이 아니었다. 개구리를 아주아주 강력한 자기장 안에 넣어 개구리 공중 부양을 보여준안드레 가임이 10년 뒤 다른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받기도 했다.이그노벨상 수상자가 시간이 흘러 노벨상까지 받게 되는 건 너무 좋은 것 같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89/cover150/k9721393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68901</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Science ♡ Life</category><title>식물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 [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가장 느린 것들이 가장 오래 빛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1069</link><pubDate>Wed, 08 Jul 2026 2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810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139&TPaperId=17381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3/coveroff/8935215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215139&TPaperId=173810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가장 느린 것들이 가장 오래 빛난다</a><br/>이유리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독학사 출신의 서울대 교수님이라고 하니, 평범한 진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편견일까,아니면 우리나라가 여전히 학벌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짚어들었다.​고등학교 졸업 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을 시작했지만,현실의 벽은 높고 험해서 그 벽을 넘어보겠다는 마음으로일하는 틈틈이 독학사 시험을 준비해서 마침내 학위를 얻었다고 한다.마침 그 무렵 고엽제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되면서아버지 병원비와 대학 등록금이 면제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한결 줄어들어마음 놓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늦은 나이에 생물학과에 진학해 대학과 대학원을 거친 교수님의 인생이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의 계절을 기다리는 식물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교수 임용을 준비하면서 혹독한 세상의 시선을 발견했다는 고백이 와닿았다.박사 학위를 받은 학교의 서열을 따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학부를 나온 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가 가능성을 재단하던 갑론을박 속에서,독학사 출신은 아예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자신에겐 전혀 부끄럽지 않은 학위이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었지만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더 높았다.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자, 움츠러드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경계를 넘는 것보다 그 경계를 넘겠다고 마음먹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단다.막상 마음먹고 손을 뻗어보니, 생각보다 경계는 단단하지 않았고실제의 벽은 자신 안의 벽, 그리고 사람들 인식 속의 벽이었음을 말이다.용기를 내어 그 벽을 뚫고 교수가 되어 연구를 업으로 이어가면서실패도 경험이라는 걸, 해보지도 않고 접는다면 결국 움츠러듦을 축적할 뿐이라는 걸,움츠러들다 보면 절실하게 손을 뻗어야 할 때조차 뻗을 수 없게 된다는 걸 말이다.식물다움의 정의를 뒤흔드는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카펜시스, 아그나타 등식충 식물은 이름도 생김새도 기이하고 낯설다.독립 생명체라는 전형적인 이미지를 단번에 배반하고 뿌리로는 얻기 힘든 질소와 인, 칼륨 같은 필수 원소를 동물의 몸에서 직접 흡수한다.식충 식물의 육식 행위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장과 번식을 가능하게 하는데,500종의 식물들이 서로 다른 계통에서 여러 차례 독립적으로 진화한 결과이다.식물계의 이단아처럼 보이는 이들의 육식성이 우연한 이탈이 아니라,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변이이자 전략이라는 뜻이다.이미 존재했던 가능성의 연장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 포식 기구로 활용되는식충 식물의 잎이 식물 고유의 방어 기능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생경한 육식성이 사실은 식물성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본래부터 가까이에 내재해 있던 가능성일 수 있다는 것이다.식물성과 육식성, 정통과 이단, 가능과 불가능.이 모든 구분은 우리 인간이 그어놓은 선일 뿐, 생명의 진화가 그러하듯 삶 역시 뚜렷한 경계보다 스펙트럼에 가깝다는 말이 가슴 묵직이 스며들었다.<br><br>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할 때,"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라는 말을 곧잘 들었다고 한다.욕심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살라고, 안정된 길을 걷길 바라는 걱정과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겨 있었을지라도송충이와 솔잎은 억울했을 것이다. 40만 종에 이르는 곤충의 80%가 단 한 과의 식물이나 그와 가까운 식물만을 섭식한다.특정한 식물만 먹는 것은 식물과 곤충이 수억 년 동안 서로를 길들이며 맺어온상호진화의 보편적인 결과이다. 보고된 천연물질의 80%가 식물에서 유래한다.곤충이 소화효소를 무력화하고 세포막을 파괴하는 물질까지 만들어내는 긴 전투에서대개의 곤충은 패배했고 극소수만이 특정 식물에 적응했다.솔잎의 독성과 질긴 섬유를 이겨낸 송충이가 솔잎을 먹는 것은,수억 년 동안 이어진 협력과 적응의 기록이다.언뜻 하찮게 보여도 그 안에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생존의 역사와 고유한 가치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오랜 적응 끝에 비로소 맺어진 솔잎과 송충이를 함부로 바라본 우리의 시선을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었다.​공생은 선의만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자원을 배분하는 섬세한 협상,균형을 지탱하는 끝없는 조정 속에서만 지속된다는 것 또한 인상 깊었다.협력의 균형은 갈등을 피한다고 지켜지지 않고,갈등을 감지하고 그때마다 마주하며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오래도록 이어지는 협력 뒤에는 호의가 아니라 역할과 책임 그리고 신뢰를 유지하려는 질서가 있음을 식물과 균류의 공생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협력은 의지만으로 이어지는 않으며, 끝없는 감지와 조율이 있어야만 오래간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갈등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어떻게 흡수해 새로운 관계로 전환해나갈 수 있는지 공존 가능한 방식을 모색해 봐야겠다.​식물은 겨울이 오면 성장을 멈춘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그 멈춤은 사실 생존을 위한 치밀한 준비 중이다. 잎을 떨구고 에너지를 줄기나 뿌리 속에 저장하며,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도 봄을 기다리기 위해 조용히 작동한다.후퇴가 아니라 다음 계절을 위해 멈춤이라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은 식물들을 보며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시대보다 반 박자 늦은 사람이어도 괜찮다고,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제대로 뿌리내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포근하고 유익한 책이었다.​<br><br>#식물이내게가르쳐준것들 #서울대교수 #식물에세이 #식물 #식집사추천 #에세이추천 #여름휴가책추천 #여름휴가필독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93/cover150/8935215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9382</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Science ♡ Life</category><title>춤추는 단백질 - [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68665</link><pubDate>Wed, 01 Jul 2026 2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68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68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off/89659682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68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a><br/>샤히르 S. 리즈크.매기 M. 핑크 지음, 홍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하버드대학교 벨크냅프레스가 선택한 최고의 과학 교양서로,분자생물학의 기초 입문서이자 필독서로 생명과학의 핵심을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우리 몸속 거의 모든 세포는 동일한 유전 물질을 가지고 있지만,모든 세포에서 2만 5000개의 유전자가 2만 5000개의 단백질을 만들지 않는다.간세포와 뇌세포의 차이는 어떤 유전자를 지니고 있느냐가 아니라,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어떤 유전자를 읽느냐에 달려있다.모든 세포는 같은 악보를 가지고 있지만, 각자 자신에게 맞는 악기만 골라 연주한다.각 세포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데, DNA가 대본이라면단백질은 그 이야기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주인공이다.요리사가 레시피를 보고 재료를 순서대로 넣어 요리를 완성하는 것처럼,DNA에서 RNA를 거쳐 단백질로 이어지는 흐름을 생물학의 중심 원리(central dogma)라고 한다.설계도가 있고, 그것을 읽는 컴퓨터가 있고, 실제로 일하는 일꾼이 있는 셈이다.​자연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낸 결과,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같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수렴진화 양상은 결빙 방지 단백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다른 생명체의 결빙 방지 단백질들이 저마다 제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얼음 결정으로부터 보호하는 막을 형성하기 위한 독특한 단백질을 생성 분비하는 일은 같다.결빙 방지 단백질을 동결 방지제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식량, 기후, 의료 등 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추위에 약한 식물의 서리에 대한 내성을 을 높인다거나,식품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더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위장의 대가인 문어가 주변 환경의 색과 색조를 지각하기 위해 눈이 좋을 줄 알았는데,정작 위장에 필요한 상당수의 색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심지어 문어는 대부분 색맹에 가까워 단 몇 가지 색만 구분할 수 있는데,정교한 위장은 눈이 아니라 피부 때문에 가능하다. 문어 피부에 있는 옵신이 주로 푸른 계열의 빛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춰 색소세포가 얼마나 늘어나거나 수축해야 하는지를 조절한다.피부로 본다는 말이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문어의 촉수에는 모든 방향을 동시에향하는 수십억 개의 옵신이 있어 일종의 나노 크기 눈처럼 작용한다니 너무 놀라웠다.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처럼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빛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에 가까워 눈으로 모든 방향을 일일이 살필 필요가 없다니,인간 중심의 사고는 다른 생명체의 신비로움과 생존 전략을 알아내는데 방해 요인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유전학적으로 봤을 때 거의 동일한 감각 수용체를 지니고 있고,수용체가 매우 유사하더라도 주변 환경의 냄새 처리하는 방식이 저마다 왜 다른지,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냄새가 또 누군가에게는 전혀 다르게 느끼게 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들의 신비로움에 대해 일깨워 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단백질 수용체는 우리가 같은 세상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창문이지만,이를 사용하는 방식은 지극히 개인적이어서, 감각 수용체를 이루는 유전적 구성에아주 작은 변화만 있어도 음식에 대한 선호가 크게 달라져 있음을 알려주는데깊이 있는 연구 결과가 너무 흥미롭고 매끄럽게 전달되어 너무 재미있었다.크립토크롬을 통해 자기장 정보를 하늘의 이미지로 변환해 시신경을 통해 전달하면,새는 북쪽을 방향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본다는 게인간의 시각전달 경로 방식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크립토크롬이 전자 쌍을 갈라놓는 순간 새가 우리가 볼 수 없는 북쪽이라는독특한 색을 하늘에서 본다니 저자의 마라대로 정상 공상 과학소설보다도 더 낯설었다.자연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고, 놀라운 감각을 가진 생물의 대부분이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아온 것을 감안하면,정말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정말 최근에 태어난 인간이 다른 생명체에게는 더 낯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진화의 신생아인 인간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음을겸허하게 깨닫게 되는 책이기도 하여 과학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주고 싶다.<br><br>#춤추는단백질  #생명과학교양서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150/89659682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2766</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검은숲을지나나를만나다 -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 삶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58697</link><pubDate>Sat, 27 Jun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58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9293&TPaperId=17358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8/coveroff/k43213929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9293&TPaperId=17358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 삶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a><br/>천하이센 지음, 하은지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자아 성장과 가족 치료 상담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온 중국을 대표하는 심리 전문가인 저자가흔들려야 비로소 진짜 나로 설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인생 안내서였다.단순한 자아의 전환을 넘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나의 가능성과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방법은 무엇인지,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인생의 막다른 길은 어떻게 지나야 할지, 고난 속에서 지혜를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일지,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어떻게 나를 다시 찾아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때로는 희생하고 현실과 타협해야 하기도 하지만, 자아가 삶의 주체가 되면더는 일방적이고 맹목적으로 타인에게 순응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 하는 선택이 아니라 온전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복수와 보복은 상처 입은 자의 반응이다.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결국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고 외롭게 만든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당신을 파괴하는 게 나의 평안보다 중요해"라는 어리석은 선택으로자신보다 원망의 마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되었다.​살다 보면 분명 힘든 시기가 오기 마련이다.눈앞의 현실과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변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을 때,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맞닥뜨린 현실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어야 한다.중요한 건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가고자 하느냐다.가고 싶은 곳이 분명해지면, 지옥 같은 현실도 하나의 그릇으로 변하고,그 그릇 안에 새로운 자아에 필요한 요소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게 된다.과거에 일어난 사건 자체는 바뀌지 않지만, 그 일이 지닌 의미와 그 일에 대한나의 시선은 얼마든지 바뀌 수 있으니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허용과 지지는 관계에 빈틈을 만든다. 그 빈틈이 새로운 자아를 탐색하는 데매우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빈틈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모든 변화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함을, 인생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니,그저 작은 걸음이 모여 소소한 성공을 이룰 수 있으니,지금부터라도 내가 원하는 인생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마음의 불안이 걷히게 되는 책이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78/cover150/k43213929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7875</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재규어의 꿈 - [재규어의 꿈]</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53226</link><pubDate>Wed, 24 Jun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53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7&TPaperId=17353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2/coveroff/k68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977&TPaperId=17353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규어의 꿈</a><br/>미겔 본푸아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br>남미 역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더더욱 몰랐는데이 작품을 통해서 베네수엘라 역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못지않게 파란만장함을 알게 되었다.격동의 시절을 관통하고 있는 3대에 걸친 베네수엘라판 대하소설이었다. 그런데 완전 픽션은 아닌 듯해서 더 흥미진진했다.이 작품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된 미겔 본푸아는 베네수엘라인 어머니와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소설 마지막에 등장하는 작가가 되어 마라카이보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는 크리스토발과외교관인 어머니의 부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프랑스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간작가가 겹쳐져 보였다. 자신의 모계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역사적 사실에 곁들여진 마술적 리얼리즘, 달변의 서사, 시적이고 풍요로운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평가받고 있는데 나라는 다르지만, 사람 사는 어느 곳이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는전설과 같이 많은 일을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크리스토발이 장례식에서 관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처음 만난 할아버지 안토니오는갓난아기 때 성당 앞에 버려진 고아였다. 성당 앞 계단에서의 구걸에 도움이 되기에 말 못 하는 테레사가 안토니오를 거두게 되었지만, 테레사는 자신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미래가그저 자리를 잘못 골라 태어난 죄로 죽을 때까지 고독을 끌고 다녀야 하는 거리의 부랑자에게 약속된 운명뿐이라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는 심정을 지닌 여자였다.그녀의 삶에서는 최선을 다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라났기에 안토니오가 버려진 운명을 딛고 도시의 전설이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카리브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매춘부들이 있던 마제스틱에서 일하던 어느 날,안토니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과 동일한 담배 롤러를 가지고 있는 뱃사람 엘리아스와 만난다.안토니오가 가지고 있던 직사각형 형태에 섬세한 아라베스크 문양이 새겨진 은색 양철 케이스를 보고죄책감에 휩싸인 사람처럼 돌아서서 사라졌던 엘리아스는 돌아와  그의 형제 돈 빅토르 에미로 몬테로에게 안토니오를 부탁하는 편지와 지폐 뭉치를 전해주고 사라진다.취객들과 싸움꾼들, 유곽의 여자들, 기만적인 비열함, 돈을 차지하려는 질투, 계산된 유혹만이 가득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14살의 안토니오는 마제스틱을 과감히 떠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격정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의 엘리아스와 전혀 반대 기질을 가진 돈 빅토르는 몬테로의 남자들은대대로 배를 타야 한다는 가문의 규율을 깨고 용맹스럽게 법조인의 길을 선택했고,형 엘이아스는 가문의 뜻을 받아들였다. 돈 빅토르는 자기 입으로 내뱉은 약속은 꼭 지키고 흔들림 없는 원칙을 지닌 올곧고 차분하고 절제된 사람이었으며, 형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14살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된 안토니오에게 진짜 가정,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었다.그렇게 안토니오는 의사가 되었고, 술리아 최초의 여자 의사가 된 아나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어여쁜 딸 베네수엘라도 얻게 된다. 안토니오의 삶도 파란만장하지만, 그 시절 최초의 여자 의사가 된다는 것은 그녀의 부모님들의 삶도 보통은 아니었다. 그들의 부모님 이야기들도 옴니버스 영화 같은 삶이라 정말 대하소설 축소판 같았다.<br>아무튼 대학을 세우겠다는 새로운 꿈이 안토니오의 길을 바꾸어 놓기 전까지총 1134 건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단 한 명의 환자도 잃지 않았던 대단한 의사였던 안토니오는마라카이보에 있는 종합병원 20 곳 중에 6 곳을 이끌었고 마라카이보 의사협회 회장이자 베네수엘라 의사 연맹 창립자였으며 베네수엘라 의회 의원이기도 했다.각종 전염병을 퇴치하는 데 앞장섰고, 전국적으로 천연두 박멸에 성공한 것 또한 그가 이끈 의료팀의 업적이었다. 매일 아침 그의 집 앞에는 초대를 알리고훈장 수여를 알리는 봉투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한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열정적이던 안토니오는대학 설립 때는 더 열정적이 되었다. 안토니오가 일에 몰두하는 동안 그의 아내는의사가 되어 당연히 자기들 곁에 머물리라 생각했던 딸 베네수엘라가 파리로 떠난 뒤에마음속 어둠이 점점 짙어지게 됨이 안타까웠다. 나라를 위해서는 너무나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지만,너무나 사랑했던 두 연인이 서로의 삶보다 타인을 위한 삶에 더 에너지를 쏟는 것 같아서 말이다. 대학 설립이라는 위대한 과업을 이루었지만, 그들의 건강은 점점 소멸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너무나 최선을 다해 살아서 죽는 날까지 자기 스스로 결정한 안토니오에게 시나가 자살하는 건 죄악이라고 했을 때 "내 유일한 죄는 너무 오래 살았다는 겁니다. 나는 인생을 다 돌아본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니 이 남자의 고단하고 위대했던 삶이한 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씁쓸하기도 했다. 도시의 거리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고, 대학 건물에 부부의 이름이 새겨졌지만,그들의 딸은 그들의 장례식장에서 볼 수 있었던 삶이라는 게 조금은 서글펐다.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사랑을, 그들의 다난했던 삶을 기억하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어서안타까웠는데 그래도 그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기그의 손자가 파리에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다시 베네수엘라로 돌아오게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 나의 삶에도 잊혀간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석유와 혁명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난 찬란한 3대의 연대기가 흥미진진했다.<br><br>#재규어의꿈 #미겔본푸아 #복복서가 #프랑스문학 #프랑스소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2/cover150/k68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9205</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평선 너머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40620</link><pubDate>Wed, 17 Jun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406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406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406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전쟁이 갓 끝나고 애써 폐허를 감추려는 잉글랜드 북부 매캐한 탄광 마을의 지리한 일상을 빠져나온열여섯의 소년 로버트 애플야드가 우연히 발견한 덤불 바깥 길목에 자리한 오두막에서자유로이 살아가는 덜시 파이퍼를 만나면서 소년의 인생은 달라진다.인생의 초여름을 지나는 수줍고 순진무구하지만 잠재력을 지닌 소년과인생의 늦가을쯤을 지나고 있는 박학다식하고 뭔가 아픔을 숨기고 있는 듯한 중년 여성의우연한 만남과 우정이 뭔가 뻔한 복선인 것 같았지만,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만남이었다.​<br>우연한 만남에 따뜻한 음식을 대접받고 간만에 편하게 잠도 하조먹여주고 재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폐를 끼치기 싫어 설거지라고 하고 가겠다는 로버트에게 인생엔 훨씬 더 중요한 일이 많다며, 필요한 것 이상은 절대로 하지 말라며적당한 것을 빼고 모든 것을 적당히 하라며 쿨하게 답하는 덜시는 좋은 어른이었다.누군가는 좀 돌았다고 했지만 자기 방식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었다.평생 이렇게 대접받으며 잘 먹어본 적이 없어, 일을 해서라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예의 바르고 성실한 소년에게 좋은 식사는 무엇의 대가가 아니라,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하늘이 내린 권리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나쁠 수가 없다.탄광 사람들은 고등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대학에 어울리는 옷도 있어야 하고 적절한 말투도 필요한데 자신은 그럴 수 없다 여기는 로버트에게 필요한 건 배우려는 마음이라며 로버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다.그리고 시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완전히 혼자는 아니라는 점을 일어 주는 인류의 표현 방식이며,시대를 초월해 공명하는 위로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려준 덕분에,로버트는 비슷한 영혼을 지닌 작가들의 책을 읽게 되었다.덜시가 로미로 하여금 첫 시집을 쓰게 했듯, 덜시는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일깨우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창작을 돕고 독려하는 완벽한 후원자.덜시는 로미 란다우에게 완벽한 동반자였다.덕분에 로미는 문학계의 어린 여자 신인으로 찬양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찬란한 시절은 정말 짧게 막을 내렸다. 민족주의는 전염병이고 기생충 같아서 잠시 추앙받던 로미는 눈 깜짝할 새에 양쪽 진영에서 모두 거부당하기 시작했다.칭찬을 쏟아붓다 애국자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쉼표 하나하나까지 의심하는 비열한 영국 비평가들, 애초에 로미의 목소리가 들릴 자리조차 없던 조국 독일에서도,독자들도 출판사들도 모두 침묵했고, 목소리를 잃어버린 시인은 세상에서 버텨내지 못했다.로버트 덕분에 덜시는 로미 란다우의 시를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되었고,사랑을 담아 떠나며, "웃음으로 무장하고, 사랑으로 소생하여, 나는 영원히 당신의 분자들 속에 있어." 라는 단 네 줄의 편지도 발견하게 되고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된다.로버트 덕분에 덜시 또한 삶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로미의 시집이 세상에 무사히 나올 수 있게 된다.물론 로버트 역시 삶은 짧고 우리는 단 한 번만 살 수 있음을 깨닫고,다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평생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열일곱 살에 탄광촌을 빠져나온다.인생은 자기 언어로 쓰일 때 가차 없이 아름다운 것임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로버트와 덜시의 우정은 덜시가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 이야기였다.그래도 아버지가 그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운명을 바꿀 수 없다 생각했던소년을 알아보고 그 잠재력을 일깨워 주는 덜시 같은 어른들이 많은 동화 같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장편소설 #벤자민마이어스 #여름날의기록 #청년의여름이야기 #수평선너머<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다 보면 몸에 배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쓰다 보면 몸에 배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필사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9580</link><pubDate>Thu, 11 Jun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95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41&TPaperId=173295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2/98/coveroff/k852137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41&TPaperId=173295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다 보면 몸에 배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필사책</a><br/>한창욱 지음 / 빅마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20여년 전 첫 작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lt;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gt;이 110만부기념으로 필사책으로 재탄생하였다. 저자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틈날 때마다 생각해 보곤 했는데 그 비결을 인연에서 찾았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 프리랜서, 투자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본받을 만한 점들을 추려서 수록한 책이 &lt;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gt;이었는데, 이 책이 여전히 사랑 받는 까닭은 인간이 갖춰야 할 삶의 기본 자세만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단단한 뿌리가 되어줄 문장들을 솎아내어 필사책으로 엮었다. 18 주동안 사색하며 필사할 수 있도록 18가지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시작, 성찰, 비움, 습관, 태도, 시간, 화술, 관계, 성장, 실행 ,인내, 발견, 감정, 경제, 처세, 성공 건강, 감사.순서와 상관없이 마음이 가는 주제에 대로 찾아서 필사하면 된다.​운명을 바꾸는 하루 10분의 기록이삶의 주도권을 가지는 가장 조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걸 몸소 체험할 수 있다.윌 듀런트는 "우리가 반복하는 행동이 곧 우리의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단 한 번의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라고 말했다.집중해서 필사를 하다 보면 눈으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새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속도보다 삶의 방향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단단한 내면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장들로 가득했다.<br>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듯근로시간과 성과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양이 아니라 집중의 밀도다. 뇌가 깊은 집중에 빠지는 몰입상태에서는 시간대비 몇 배의 생산성을 낳는다. 스마트 폰 알람을 끄고 물리적 방해요소를 차단하여 뇌가 몰입상태에 진입하도록가장 맑은 나만의 골든 타임을 찾아서 필사를 하고나면 마음도 평온해지고뿌듯한 마음이 커져서 기분이 참 좋아졌다.성장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뇌의 회로를 재설계하는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너무 큰 목표는 중도 포기를 부르지만 아주 작은 성공은 도파민을 분출시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높여준다. 익숙한 출근길 바꾸기, 모르는 주제를 5분이라도 학습하기와 같은 사소한 도전은 뇌의 신경가소성을 자극해 생각의 틀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한계에 다다르면 우리 뇌는 에너지 고갈을 경고하며 포기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그러나 이 시점을 역량의 끝이 아니라 기존의 역량을 뛰어넘기 직전에 인계점으로 해석하고딱 한 걸음만 더 걸으면 된다. 진정한 성장은 거대한 도약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신의 경계를 끊임없이 재정의하는 작은 습관의 축적이다. ​"누구든 배움을 멈춘 사람을 늙은 것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음을 유지한다."는 헨리포드의 말처럼계속 배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필사책이었다.​​#나를변화시키는좋은습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2/98/cover150/k852137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29879</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7570</link><pubDate>Wed, 10 Jun 2026 2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7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275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off/k9721396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27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a><br/>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우리는 답을 찾으려고 책을 펼치지만 진짜 좋은 책은 답을 주지 않고 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넨다는 말이 와닿았다. 철학자들이 던진 질문을 오래 품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씩 성장하고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지면 사람은 변하게 된다. 위대한 사상가들이 평생을 바쳐 남긴 철학적 사유를 통해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게 안내해 주는 필사책이라큰 도움이 되었다. 엄선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물음은 조금씩 다르지만,모두 삶의 의미를 묻는 것에서 시작해서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고통을 통과하며 성장하고 자유와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며 지혜로워진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문장을 꾹꾹 눌러쓰며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평화롭고 좋았다. 100여 편의 사유를 통해 흔들림을 두려워하지 말고,하나의 세계를 파괴하고 다시 태어날 수 있게끔 안내받을 수 있어 위안이 되는 필사책이었다.<br><br>삶의 의미를 믿다, 관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고통과 성장 사이에서,자유와 책임의 무게, 지혜롭게 깊어 가기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어디서 시작하든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문장들이라서 좋았다.불안은 길을 잃었다는 증거가 아니라 길 위에 있다는 증거이므로스스로에게 묻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깨지지 않으면 그 안에 머문 채로 멈추고 만다. 성장은 언제나 균열에서 시작되는 법이니, 상처는 끝이 아니라 존재가 확장되는 조용한 문이 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 사춘기 시절 읽었던 &lt;데미안&gt;의알을 깨고 나오는 용기가 마흔이 넘은 지금에도 가슴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인생의 모든 선택은 그 누구도 대신 결정해 주지 않는다. 침묵조차 하나의 선택이 되어 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에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덧없음은 결핍이 아니라 조건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의도하고 선택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지금의 삶이 어디를 향하는지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봐야 한다.더 큰 무언가를 찾느라 오늘을 흘려보내며 일상을 의미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삶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범한 날들도 날들로 이루어짐을 잊은 건 아닌지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충족은 바깥에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내려놓을 때 조용히 드러난다. 욕망은 끝이 없고 충족은 언제나 일시적이다.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결핍이 생기는 법이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욕망의 끝없음을 알면 비로소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듯, 같은 하루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반복을 지루함으로 여기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분명 다르다. 그 미묘한 차이가 쌓여 삶이 됨을 잊지 말고 일상의 반복을 두려워하지 말고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 함을 필사를 통해 거듭 떠올릴 수 있어 필사하는 동안 마음이 평온해져서 좋았다.<br><br>#필사책  #필사의문장삶이달라지는기록<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150/k9721396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2991</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90일 몸 회복 습관 - [90일 몸 회복 습관 -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5680</link><pubDate>Tue, 09 Jun 2026 19: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256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209&TPaperId=173256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45/coveroff/k4821382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209&TPaperId=173256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90일 몸 회복 습관 -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a><br/>송익현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20년간 거의 매일 운동하고 음식도 유기 챙겨 먹던 저자는어느 날 이불을 들어 올리려고 허리를 굽히던 순간 주저앉았다.한순간에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된 저자가의사도 고치지 못한 병을 고치기 위해 습관과 건강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고,자연과 인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대로 살기 위한 행동을 옮겼다. 통증의 정도에 맞춰 단계별로 허리 운동을 해서 허리 근육의 힘을 키우고,허리 근육으로 가는 피를 맑게 해서 뻣뻣해진 근육의 탄력을 되찾은 저자는2주가 끝나갈 무렵 난관을 잡지 않고 20 층이 넘는 계단을 올랐다고 하니 놀라웠다. 그 뒤로 십 년이 지났지만 허리 통증은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고 하니,속는 셈 치고 저자의 방법을 따라 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병의 근원이 습관임을 깨우친 저자는 자신이 회복할 수 있었기에 다른 사람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47 명의 회복을 도우면서 스스로 회복을 막고 있던 나쁜 습관을 걷어낸다면몸이 스스로 회복되기 시작함을 확신하게 되었다.병을 만난 것은 불행이 아니라, 병으로 인해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회복의 길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먼 옛날 사람들의 하루는 움직임이 중심이었다. 먹을 것은 부족했고 위험은 많았기 때문에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빨리 보고 바로 움직이는 것이 더 유리했다. 머뭇거리는 순간 먹잇감이 금방 달아나기 때문에 바로 행동해야 사냥에 성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인간은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쪽으로 발달해 왔다. 그런데 산업혁명 이후 삶의 방식이 크게 바뀌면서편리함이 커진 만큼 몸의 움직임은 줄었고 기능은 더 약해졌다. 문제는 움직임이 줄어들면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걱정과 스트레스는 더 쌓인다. 생각이 많아지면 걱정이 늘어나고 몸은 그것을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서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몸이 싸울 준비를 하는 이 반응은 원래 잠깐 위험한 상황에서만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현대인은 과거와 달리 스트레스가 오래 이어지면서 몸과 내가 쉽게 지치게 되었다.그래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 뭔가 먹고 싶어 하고 결국 과식하게 되고몸도 마음도 불편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진다. ​아파본 사람은 몸이 먼저라는 사실을 안다.몸이 아프면 마음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감정은 몸의 신호를 내가 해석한 결과이다. 불안을 줄이고 싶다면 생각만 붙잡고 싸우면 안 되고 먼저 몸부터 움직이면 된다. 식후 15분 걷기, 아침 햇빛 10분 보기를 통해서도 몸의 리듬은 다시 회복된다. 몸은 반복 훈련을 통해 습관을 만든다. 원하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몸이 먼저 기억을 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회복은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되겠다.<br><br>내일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은 빨리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 먹는 속도가 빨라지면 장이 음식물을 처리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장에 부담이 된다. 식사 때는 편안한 모드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소화가 잘 되는데 빨리 먹으면 교감신경이 작동해 몸이 긴장한 상태로 바뀐다. 천천히 먹는 습관은 단순한 식사법이 아니라 몸에 신경 스위치를 회복 모드로 돌리는 기술이다.인간은 본능적으로 편한 것을 찾는다. 습관은 한번 익숙해지면 내 의지로는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쾌락에 끌려다니는 상태가 된다. 잘못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을 좋은 습관으로 다시 자동화하는 것이다. 훈련은 이루려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몸에 새기는 과정으로 반복이 쌓이면 기저핵과 소뇌 중심의 회로가 단단해져서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그 행동을 하게 된다. 다만 자동화가 되기 전까지 그 시기를 참고 견디는 것이 힘들다.​운동을 하면 숨이 차고 근육이 뻐근해지는 가벼운 피로감이 생기는데,이것이 바로 몸이 강해지는 신호이다. 호르메시스(hormesis)라고 부르는 적당한 자극이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해 더욱 강해지게 된다. 너무 무리하면 과다한 활성산소로 세포가 힘을 잃지만, 중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피곤하다고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잠깐은 힘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건 진짜 에너지가 아니다.몸속에서 직접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잘 돌아가야 잠도 잘 오고 식욕도 안정되고 기분도 차분해진다. 하루하루 내 몸의 에너지를 잘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짜 회복이고 강함이다.하루아침에 병이 찾아 오지는 않는다. 10년, 20년, 30 년이 지나면 몸은 더 이상 예전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병이 된다. 생활 습관병도 식사와 운동, 수면 리듬만 바로잡으면 몇 달 만에도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 중요한 건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꾸준한 변화와 반복이다.그 반복이 몸의 리듬을 다시 세운다.소장의 장상피는 대략 3~5일마다 새로 만들어지고 피부의 표피는 2~4주마다 교체된다. 혈액 속의 적혈구는 약 120일 살고 교체되므로 3개월이면 혈액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간세포는 몇 달에서 수년에 걸쳐서 서서히 교체되고, 뼈는 매일 조금씩 리모델링되어 약 10년에 1번 골격 대부분이 교체된다. 근육세포는 상대적으로 오래가지만 미토콘드리아, 단백질은 몇 주, 몇 달 단위로 교체된다. 운동 후 시작하고 몇 주만 지나도 지구력이 달라지는 이유다. 결국 3개월이면 장상피, 혈액, 근육, 단백질, 미토콘드리아 같은 대사에 민감한 조직이 한두 번 이상 교체되는 시간이므로 생활습관을 바꾸며 머지않아 변화가 시작된다.​3개월 회복의 놀라움을 경험하여 몸에 맞는 리듬을 되찾고자 하는 의욕을 샘솟게 만드는 책이다.<br><br>#90일몸회복습관 #몸의질서회복 #마음의태도 #건강습관만들기<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45/cover150/k4821382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54583</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9181</link><pubDate>Fri, 05 Jun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91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8537&TPaperId=173191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8/coveroff/k4921385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8537&TPaperId=173191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a><br/>이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엄마와 새아빠가 4번이나 바뀐 집,10살부터 7년간 학교를 가지 못했던 어린 시절, 저자는 '자기 연민'이라는 이름의 그늘 속에서 살아왔다고 용기 있게 고백한다.보호받지 못한 채,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존재조차 지워진 아이처럼 긴 시간을 버텨내며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하다'라고 믿으며 살았단다.경찰에게 쫓기지 않기 위해 딸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하는 엄마와 살면서,병원에 갈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해야만 했던 10살 아이의 심정이 어땠을까감히 생각해 보니 정말 가슴이 미어졌다.게임중독에 빠진 부모 대신 알바를 해서 월세를 내고, 본인은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것을 무력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이 없었고, 편히 기댈 어른도 없었고,새아빠의 폭력까지 더해지면서 '다들 이렇게 사는 거겠지.'라는 체념으로자신의 삶을 스스로 작게 만들어왔던 저자는스스로 집을 나오면서 사랑은 누군가에게서만 받는 것이 아니라타인을 이해하려 애쓰는 순간에,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에조용히 시작된다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가족을 끊어내야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어, 스스로 가족을 떠나 쉼터로 들어가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아이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좀  서글펐다.한부모가정 지원금을 받기 위해 쉼터에서 퇴소하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엄마를끊어내야 하는 그 공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그래도 열일곱 스스로 찾은 쉼터에서 대안학교에 진학하고,1년 8개월 만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기적 같은 아이'가 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였다.잃어버린 10대를 야무지게 보상받고 꽃길만 걸을 줄 알고 의기양양했다가,자신은 뭐든 잘하는 야무진 사람이 아니라 뭐든 할 줄 아는 어중간한 사람임을자각하고 좌절하고는 환경을 탓하고, 어른들을 탓하고, 자기 자신을 탓했다고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니, 저자가 얼마나 굳건하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첫 해외여행이 된 말레이시아 단기 해외 선교를 통해,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고마워할 줄 아는 선한 마음을 보여준 원주민 아이들을 통해현생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감정으로 자신을 마주 볼 수 있게 되고,성장통을 주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고,지금은 자기 돌봄 여행 멘토가 되어 사랑을 전하고 있다.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부터 멀리 떠나 내 안의 작은 나를 달래주기까지를모두 드러내 보이는 용기를 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저자는 여행 크레이터로서 낯선 사람과 여행을 통해 누군가의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어서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자신에게 더 솔직해지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법을 여행을 통해 알려주고 있는 멋진 저자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책이었다.<br>#그곳에서사랑하는법을배웠어  #이수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8/cover150/k4921385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3830</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6660</link><pubDate>Thu, 04 Jun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66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166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91/coveroff/k722138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8105&TPaperId=173166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a><br/>레베카 조라크.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지음, 서소울(정세라)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금이 세계사에 남긴 발자국은 뚜렷하고도 복합적이다. 금은 찬란한 문명을 건설하는 동시에 헤아릴 수 없는 파괴와 고통을 낳았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찬란함을 보여주지만,그 금을 캐낸 누비아 노예들의 고통은 역사 속에 묻혀 사람들은 잘 기억하지 않는다. 포르투갈의 아프리카 진출은 금을 향한 욕망에서 출발했다. 골드 코스트로 불리게 된 지금의 가나에 최초의 정착지를 건설했던 엔히크 왕자는신세계 식민지들이 사탕수수 지배에 재배에 이상적이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부족한 것은 값싼 노동력이었는데 아프리카에 마련한 발판이 잔혹한 해결책이 되었다. 검은 금(노예)이 기니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화물이 되면서 잔혹한 시대가 본격화되었다.15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약 400년에 걸쳐 1200만 명이 넘는 아프리카인이 노예로 아메리카 대륙의 팔려갔다.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에스파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열강 전체가 이 대서양 노예무역에 가담했다. 검은 금이라는 냉혹한 표현이 암시하듯 금을 향한 욕망은 인간 자체를 상품으로 전략시켰고유럽의 아프리카 식민지 지배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캘리포니아 골드러시는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었지만, 수만 명의 원주민을 학살하고 환경을 파괴했다.1844년 12만 명에 달하던 캘리포니아 원주민 인구는 1870년 3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포티나이너스(1849년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에 참여한 금 탐사자들) 12명 가운데 한 명은 금광 지대로 가는 도중, 체류 중, 귀환길에 목숨을 잃었다. 특히 골드러시 초기 10년 동안 백인 인구가 2000퍼센트 폭증하는 사이 원주민들은 질병과 폭력, 기아의 늪에 빠져 사라져 갔다.미국 개척사에서 가장 명백한 제노사이드 사례라고 평가되고 있는 골드러시의 문제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1886년 남아프리카 비트바테르스란트에서 거대 금강이 발견되면서 지금의 요하네스버그가 탄생하게 되었고, 수십 년에 걸친 참혹한 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금광을 둘러싼 영국인과 보어인의 전쟁에서 보어인 여성과 아이 25000명 이상이 질병과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금광 산업의 되살리려 유입된 64000명의 중국인 노동자들 또한하루 10시간 이상 지하에 어둠 속에 갇혀 학대와 공포를 견뎌야 했다. ​금을 향한 인류의 갈망은 21 세기에도 멈추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페루와 파푸아뉴기니,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금 채굴로 인한 환경 파괴와 인권유린이 현재진행형이다. 풍부한 금광을 노린 다국적 기업들은 전쟁범죄와 인권유린을 일삼는 무장단체와 결탁해분쟁 광물이 유럽 제련소로 흘러가는 파이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금의 역사가 탐욕과 파괴만으로 점철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중세 유럽의 연금술사들은 평범한 강물이나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 평생을 바쳤고, 그 과정에서 축적한 증류, 추출, 여과 기술이 현대 화학의 토대가 되었다. 1980년 화학자 글렌 시보그 연구팀이 비스무트를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하면서 연금술사들의 오랜 꿈은  실현되었지만, 생산 비용이 채굴 비용을 훨씬 웃돌아 경제성이 없어서 실제로 사용되지 않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대 연금술사들이 지하에서 금을 찾은데 반해, 현대 과학자들은 금을 이용해 우주의 가장 깊은 과거를 들여다보고 있다. 금은 우주탐사의 핵심 소재로 보이저 1,2호에는 금으로 코팅된 레코드판이 실렸고,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18개의 거울에는 금이 코팅되어 98 %의 적외선 반사 효율로 135년 전 우주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이용되고 있다.그는 습기와 부식에 강하고 연성이 뛰어나 첨단 기술 분야에서 높이 평가된다.사진 현상용 토너, 우주장비와 우주비행사를 복사에너지로부터 보호하는 반사 코팅,일부 촉매 변환기의 코팅제, 항공기 조종석 유리의 결빙을 방지하는 열전도체 등금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br>금 특유의 광채는 핵 속의 양성자가 은의 47개에 비해  79개나 있어 전자를 더 강하게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금의 전자들은 핵의 당김을 버티고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은의 전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광속의 절반을 넘어서는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 이로 인해 상대론적 효과로 전자들이 청색 영역의 빛을 흡수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영역의 빛이 반사된다. 이 반사된 빛들이 합쳐져 금 특유의 노란색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금은 아름답고 빛나며 녹슬거나 변색되지 않는다. 얇고 두들겨 펼칠 수 있는 연성 때문에 도구를 만들기는 적합하지 않지만 가치를 담는 그릇으로는 더없이 적합해서 금은 물질세계를 초월하는 특질을 지닌 것처럼 여겨져 왔다. 희소하고 변하지 않으며 어디서나 알아볼 수 있는 금은 교환의 매개로 자리 잡아 금본위제가 탄생하게 되었다.금을 가진 자가 세계를 어떻게 지배하게 되었는지, 탐욕과 영광, 파멸과 번영의 역사를 관통하는 금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답게역시나 흥미진진했다.​<br>​#세계사를바꾼금이야기<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91/cover150/k7221381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39107</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5138</link><pubDate>Wed, 03 Jun 2026 18: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51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3151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3151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2027년 헤르만 헤세의 탄생 150 주년을 기념하며,그의 특별함을 그가 전 세계 모든 계층, 모든 연령의 사람들과 나눈 편지 교환에서 찾은 책이다.최신 연구에 따르면 현존하는 편지가 44000 통에 달한다고 하니,새삼 그의 따뜻함과 성실함을 느끼게 되었다. 헤세에게 편지는 독자들의 가장 다양한 주제와 문제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입장 표명이었으며, 삶의 위기에서 보내온 도움 요청에, 불안과 절망과 질병에 건네는 응답이었다. 언제나 상대방과 그 관심사를 향해 있었다. 헤세의 글은 물론이고 정원을 가꾸며 목가적인 노년의 삶을 살아간 방식도 너무나 존경하기에,그가 독자들에게 건넨 편지들이 굉장히 값지다고 생각했는데,자본주의의 논리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좀 씁쓸했다.피츠제럴드의 헌정 문구 한 줄의 6억 원인데,헤세의 친필 헌사 여러 줄이 100만 원대라고 한다.희소성의 가치가 시장 경제에서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독일을 떠나 스위스 몬타뇰라의 작은 시골집에서 살았던 헤세는 독자들이 편지를 보내면 성실하게 답장을 쓰고 책에 서명하고 때로는 엽서 여백에 수채화를 그려 보냈다. 남아 있는 것만 4만 4천 통에 이른다니, 이렇게 다정한 작가가 또 있을까 싶다.그렇게 수천, 수만 번의 서명이 남아있기에 헤세의 친필 서명 가치가 덜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말년에 건강이 악화되어 통풍과 류머티즘 증상과 급격한 시력저하로 아내가 답장 내용을 대신 써 주기도 했지만 서명만큼은 떨리는 손을 들어 본인이 직접 했다고 하니,그 다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더 존경스러워졌다. ​나의 사춘기 시절, 최애 작가였고, 그로 인해 독일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고,반 고흐 또한 최애 화가 중 한 명이라 그들의 편지에 관한 이 책이 더 기대되었다. 헤세와 고흐가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며 직접적인 접촉 역시 입증할 순 없지만 헤세가 고흐의 작품을 알고 있었고 그의 운명에 깊이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이 예술에 대한 이해와 타인의 의미를 바라보는 방식은 달랐지만,그들은 묘하게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신학의 길을 걷다 실패했다.헤세는 시인이 되겠다며 신학교를 탈출했고, 고흐는 탄광촌에서 기행을 일삼다 전도 생활을 포기했다.고흐가 탄광 노동자들에게 가진 것을 전부 나눠줘서 교회에서 해임 당하고,가족에게도 쓸모없는 이상한 인간 취급을 받은 것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아를의 눈부신 빛이 그를 화가로 만든 것이 아니라 보리나주의 어둠이 그를 밀어냈다.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늘진 쪽 줄기가 더 빨리 자라서밀어내는 것처럼 빛을 향한 의지가 아니라 그늘의 성장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해석이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lt;감자 먹는 사람들&gt;의 농민들의 모습은 너무 어두워파리에서 화상으로 일하던 테오는 그 그림을 팔 수 없었지만, 고흐는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소명임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두 사람 모두 문학과 회화에 대한 사랑, 수많은 위기의 체험, 우울에서 자살에 이르는 성향을 통해 내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들에게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리할 수 없기에 그들을 함께 조명한 책이 인상적이었다.​그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안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녔다. 헤세에게 안부란 타인을 향한 관심과 의식의 표현이며, 상대방의 내면적 본질에 대한 인정이었지만,고흐에겐 부재하는 물리적 현존의 대체이며 감정의 닻이었다.테오가 보내오는 편지에서 화랑의 자랑스러운 양각 로고가 사라지고,테오의 경제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낀 고흐의 마음을 상상해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다.빈센트가 테오에게 진 빚은 단순히 돈이 아니었다.형이 화가가 되겠다고 선언한 후 10년간 생활비를 대주었던 동생에게아들이 태어나고, 자신이 이 아이의 부모에게서 돈을 빼앗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자책에서벗어날 수 없었고, 형의 죽음을 견디지 못한 동생 또한 6개월 뒤 형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너무나 사랑하지만 한 사람과만 안부를 전하던 고흐의 마지막과4만 4천 통의 안부를 통해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서 벗어나 85세에 자신의 침실에서 잠들 듯 조용히 눈을 감은 헤세의 마지막 모습이 교차하니,빚이 되는 안부와 숨이 되는 안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br><br>#헤르만헤세탄생150주년기념  #헤르만헤세x빈센트반고흐편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의 기술 - [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3043</link><pubDate>Tue, 02 Jun 2026 14: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30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30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off/k9021380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30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a><br/>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김수경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리커는 "틀린 답보다 훨씬 위험한 것은 잘못된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정답이 하나만 존재하지 않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질문이 빗나가면,어떤 질문을 던지느냐는 성공을 좌우한다.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생성형 AI 또한 질문의 질에 따라 전혀 다른 수준의 답변을 내놓는 것을경험할 수 있다. AI 프롬프트 설계 또한 결국은 질문력에 달려있다.​질문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자신의 미숙함과 무지를 드러낼 용기를 갖는다는 뜻이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과정이다.질문력의 토대는 높은 주도성과 높은 해상도이다. 주도성이 낮다는 것은 매사를 남의 일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스스로 묻는 주도성이 있어야 궁금증이나 질문이 훨씬 쉽게 튀어나온다. 해상도가 낮다는 것은 대상을 두루뭉술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보고 들은 것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구조와 세부를 파고들어 해상도를 높이는 습관이 필요하다.추상적인 질문만 하면 이야기가 겉돌다 끝나버리고 구체적인 질문만 하면 시야가 좁아진다. 그래서 추상과 구체를 오가며 질문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쪽을 넘나들면 정보가 누락되는 일을 막을 뿐 아니라 서로의 생각도 빈틈없이 정리된다.​좋은 질문을 하려면 상황이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질문력이 높은 사람은 주도적이고 능동적이다. 스스로 물음을 설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 없이 질문하고 배움과 깨달음을 잇달아 얻어 간다. 질문이 습관이 된 사람은 그 자체로 꾸준히 성장하게 된다. 또한 독해력, 관찰력, 추리력을 총동원하여 상황이나 문맥을 세심하게 읽어낸다.말에 군더더기가 없고 요점이 명확하여 상대가 대답하기 쉽도록 질문의 구성이나 단어 선택에도 신경을 쓴다. 간결하고 논리적인 질문은 상대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표현이기도 하다.질문 전 쿠션어를 넣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대신 양해를 구하거나 운을 때는 말을 넣어 존중과 배려를 전하면 상대의 마음을 열고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정보를 정리하고 정확히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틀은 5W5H를 활용하는 것이다. When : 언제, 언제까지, 어떤 때Where : 어디서, 어디에, 어디에서?Who :  누가, 누구에게What : 무엇을, 무엇이Why :  왜, 어째서, 무엇을 위해How :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How many : 어느 정도 How long : 어느 정도 How much : 얼마답이 모호하거나 바로 나오지 않는 항목은 그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5W5H 질문을 하면 된다. ​성장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 속에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말로 표현하기 전의 미묘한 어긋남이나 직감을 소중히 여기며 자기 성장을 위해 질문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낯선 느낌이나 언어로 정리되기 전의 희미한 직감을 알아차리는 감도가 높아지면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변한다. 질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 자기라는 존재와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탐구하려는 태도 그 자체가 질문인 것이다.나에게 감정 정리와 자기 긍정감, 공감 능력, 낙천성, 마음회복력을 증진시키는 질문을 먼저 하는 훈련을 하도록 만드는 책이라 도움이 되었다.<br><br>​#질문의기술<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150/k9021380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65727</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1162</link><pubDate>Mon, 01 Jun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111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2819&TPaperId=173111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4/21/coveroff/k1820328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2819&TPaperId=173111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a><br/>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영국 보수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세운 철학자 에드먼드 버크는 "자신이 조금밖에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른 이는 없다"라고 했다. 나 따위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거대한 가능성을 잃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변화의 흐름 앞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행동이야말로 가장 큰 잘못이라고 역설했다.실제로 삶의 개선, 사회 변화, 자기혁신을 갈망하면서도 쉽게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이 정도로 뭐가 바뀌겠어? 내가 뭘 안다고? 괜히 시작했다가 비웃음만 사겠지' 하는 마음이 스며드는 순간 변화는 시작되기도 전에 사라지고 만다. 변화는 대개 회의감이 아니라 자신과의 타협 속에서 무너지는 법이다. 기존의 삶의 규칙을 열심히 따르던 사람일수록 변화는 자신이 가진 대부분을 내려놓아야 하는 결단과 같다. '언젠가, 어쩌다, 누군가 대신해 주겠지'와 같은 말은 변화를 미루는 환상에 불과하다. 바뀌어야 한다는 걸 인식했다면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 작은 구멍이 댐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듯, 물은 작은 틈을 비집고 스며들며 시간은 그 균열을 더욱 벌린다.한나 아렌트는 나치 전범 재판을 직접 취재하며 악은 괴물 같은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판단하지 않고 묻지 않으며 아무 생각 없이 따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비롯된다는 악의 평범성을 알아냈다. 이 평범한 악의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매 순간 판단하고 숙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착한 사람이라 믿기보다 누군가를 위해 불편한 선택을 감수할 수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침묵은 결코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라 단지 선택을 미룬 선택일 뿐이라는 것을 자각하고,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그저 조용히 살 뿐이라는 태도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무언의 폭력일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선함은 거창한 영웅심이 아니라 작은 성찰과 책임감에서 비롯된다.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억하여 패배의 이유가 정말 결핍 때문인지,용기와 준비 부족 때문인지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싸움은 수치로 시작되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건 언제나 정신과 전략이기 때문이다.두려워하지 말고, 결핍을 무기 삼아 용기 있게 싸워야 한다.<br><br>우리는 함께 걷는 것보다 앞뒤를 재는 법을 위주로 배워왔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상대의 속도에 발맞추고 나의 진심을 억지로 내세우지 않으며,침묵마저도 서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누군가의 앞도 뒤도 아닌, 곁을 내어주고 함께 걷는 것이야말로우리가 끝내 버텨낼 수 있는 삶의 방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우리에게 귀가 두 개이고 입이 하나인 것은 말하는 것에 두 배로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본능적인 인간에서 이성적인 인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판단을 유보하고 충동을 절제하며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경청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충동을 다스리고 관계를 깊게 만들며 자신을 수양하는 지혜이다. 경청을 하는 순간 대화는 단순한 정보교환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통로로 변모한다. 경청은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됨과 동시에 인간을 한층 성숙하게 만드는 철학적 수련이다.​비겁하게 살고 있는 내 모습을 마주하며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게도와주는 책이었다.<br><br>#철학책추천 #철학도서 #인문책추천 #왜당신은태도가아니라인생을탓하는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4/21/cover150/k1820328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542126</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금, 나를 믿는 힘이 필요한 너에게 - [지금, 나를 믿는 힘이 필요한 너에게 - 고정욱 작가와 함께 하는 마인드 PT]</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4676</link><pubDate>Fri, 29 May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4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88805&TPaperId=17304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32/coveroff/89558888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88805&TPaperId=17304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나를 믿는 힘이 필요한 너에게 - 고정욱 작가와 함께 하는 마인드 PT</a><br/>고정욱 지음, 도아마 그림 / 그린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많은 선인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삶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자신을 존중하라는 말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먼저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진심이 생기는 법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많은 기준을 제시하더라도 굳이 그 기준에 우리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다. 나의 약점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는 것을,오늘의 나를 괜찮다고 인정하라고 따뜻하게 말해 주는 책이었다.나를 믿는다는 건 단순히 주문을 외우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반복해 신경회로를 강화하고 전두엽으로 불안을 조절하며 어린 시절에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을 뇌에 저장해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과정이다. 자기 신뢰는 세뇌가 아니라 뇌와 마음의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술에 가깝다. 우리의 뇌는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나는 나를 믿어.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뇌의 전두엽이 불안 신호를 조절하고 실행력을 돕는다. 공자가 말하길 "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한다."라고 했다. 진짜 믿음은 나 자신을 향한 신뢰에서 시작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오늘의 나를 믿는 연습이 필요하다.할 수 있다고 믿으면 이미 반은 이긴 셈이다.​흔들리는 것과 무너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는 데 오랜 시간과 힘이 필요하다. 세찬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려도 뿌리가 뽑히거나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이유와 같다. 무너지면 생존 그 자체를 위협받는다. 누구나 흔들릴 때가 있다.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힘을 기르자라고 해야 된다. 잠시 불안해도, 자신감을 잃어도 괜찮다.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다시 중심을 잡는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 한 번도 쓰러지지 않는 완벽한 사람보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더 강하다. 결국 나를 지켜주는 건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사람은 흔들릴 때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시련은 무너지라는 게 아니라 단단해진다는 신호이다. 흔들리는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듯, 우리도 쓰러지지 않기 위해 흔들리는 연습을 계속하며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불안함이 많이 사라졌다.​"나는 내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라는 링컨의 말처럼,멋진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씨앗이 되어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바꾸고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된다.더 나은 나를 위한 긍정 선언으로 나를 나답게 하는 명언과 각오를 되새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자기 신뢰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 오늘 내가 세운 작은 약속을 지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뭘 원하는지 계속 물어보며'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내일은 환상이고 어제는 그림자일 뿐이니 내가 붙잡을 수 있는 건 오직 오늘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면 이미 행복한 사람이 된다.긍정 확언으로 나를 지키고 성장하게 하는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고정욱  #긍정확언 #마인드P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32/cover150/89558888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3209</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싸움의 교양 - [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2844</link><pubDate>Thu, 28 May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28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3028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off/k9021382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202&TPaperId=173028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싸움의 교양 : 야망은 큰데 왜 맨손인가</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사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여우의 교활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사자는 힘이 있지만 함정을 보지 못하고, 여우는 힘이 없지만 함정을 읽는다.여우의 교활함은 속임수가 아니라 구조를 읽는 능력을 말한다.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가 약한지, 언제 미뤄야 하고 언제 빠져야 하는지,같은 힘을 가지고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뒤집힌다.힘이 아니라 설계가 승패를 가르는 법이다.이 설계를 우리는 '척'이라 부른다.강한 척, 여유로운 척, 관심 없는 척.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략가들은 모두 이 척의 구조를 꿰뚫고 있었다.제갈량이 2500명으로 15만 대군 앞에 섰던 것은 단순한 허세가 아니다.30년의 평판으로 인해 한 번의 척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척은 거짓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가장 강한 형태로 세상에 내보이는 기술이다.같은 병력도 배치에 따라 2천이 2만으로 보이는 법이다.같은 실력도 어떤 자리에서 꺼내느냐에 따라 무시되기도 하고 압도하기도 한다.가진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을 설계하는 것이다.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손자의 말이 뻔하게 들려도 진심만으로 이길 수 없는 불리한 판에서 치밀한 설계와 연출로 판을 장악하는 전략은 중요하다. 속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가장 강한 형태로 배치하는 것이다.실력이 칼이라면 척학은 그 칼을 꺼내는 타이밍과 각도다.같은 칼이라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꺼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정말 달라진다.판을 읽고 설계하는 법, 한 수 위에 자리를 어떻게 꿰차는지를 알려주는 척학전집다웠다.​인정받는 사람과 유능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문제를 해결한 자는 박수를 받고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한 사람은 잊히는 법이다.명성은 실력의 증거가 아니라 실력이 부족해서 생긴 드라마의 증거다.조용히 문제를 예방하고 갈등이 터지기 전에 구조를 바꿔 놓고 아무도 내 덕분인지 모르게 일이 잘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면 손자가 말한 최상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명성이 없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최고라는 증거이니 서운해하지 않아도 된다.<br>우리는 흔히 일관성을 미덕으로 배운다.한결같은 사람이 되라,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원칙을 지켜라 등 어릴 때부터 반복해서 들은 조언이지만 이 조언은 조건부이다.혼자 푸는 문제에서는 일관성이 미덕이 되지만, 상대가 있는 게임에서는 읽히기 때문에 약점이 된다.페널티 키커가 매번 왼쪽으로만 차면 백발백중 막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사람들은 대체로 손보다 눈으로 판단한다.사람의 외형은 볼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실체를 경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조직에서 그 사람의 실제 능력을 아는 사람은 직속 상사, 옆자리 동료, 함께 프로젝트를 한 두세 명 정도이다. 나머지 수십수백 명은 그 사람의 외형으로 판단한다.회의에서 말하는 방식, 보고서의 첫 페이지, 복도에서 스치면 나누는 인사 등이 그 사람의 실체가 된다.실체로 바꾸는 것보다 외형을 관리하는 것이 빠르고 대부분 효과도 좋다. 훌륭한 리더일 필요는 없고, 훌륭한 리더로 보이면 된다.물론 실체가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지만 실체만 있고 외형이 없으면 시작조차 못한다.​더 열심히가 답이 아닌 순간이 있다.문제가 노력의 양이 아니라 방향일 때는 잠시 멈추고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지도가 바뀌었는데도 옛 지도를 들고 더 빨리 걸을수록 더 빨리 잘못된 곳에 도착하게 됨을 명심해야겠다.<br>#싸움의교양  #이클립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56/cover150/k9021382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5654</link></image></item><item><author>책샘</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올 아웃 - [올 아웃 - 자신을 속이지 않고 삶을 완성하는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2370</link><pubDate>Thu, 28 May 2026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mschel/173023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082&TPaperId=17302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1/coveroff/k0621380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082&TPaperId=173023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올 아웃 - 자신을 속이지 않고 삶을 완성하는 태도</a><br/>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 엄정빈 옮김 / 프레이저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능력을 건강하고 고귀한 태도로 남김없이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력이 삶 속에서 온전히 실현되기 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본래 인간은 외부의 영향에 쉽게 좌지우지될 만큼 약하지 않다고 한다. 우리는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강한 존재이다. 살다 보면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고 상상해 본 적 없는 온갖 고난이 지속될 때가 있지만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인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다. 돈도 영향력도 인맥도 없고 심지어 나를 방해하는 자들이 여럿 있다고 해도여전히 자기 자신에게 진실할 수 있다면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한 그 무엇도 나의 성공을 막지 못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세상이 나를 존경할지 멸시할지는오직 나의 선택에 달렸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인생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지구상의 그 어떤 힘도 나를 막을 수는 없다.​꿈꾸는 자는 현실주의자가 절대 보지 못하는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현실로 끌어올릴 수 있다.냉철한 현실주의자는 자신만의 안전지대에 머무르는 것 이상을 해낼 수 없지만,자유롭게 꿈꾸는 자는 세상을 이끌고 역사를 바꿀 수 있다.성공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비범한 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과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극소수만 시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평범한 능력을 비범하게 활용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다.빈 통에 아무리 펌프질을 해봐야 물을 끌어올릴 수는 없다.비어있는 몸과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으니,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영양가 있는 음식, 적절한 수면, 여가 활동,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노력을 선행하지 않고서는 작은 성공도 이룰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유능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데는 5분의 대화면 충분하다고 한다.우유부단함은 말과 행동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기 때문이다.아무리 영리하고 학식이 풍부하더라도 효과적으로 요점을 파악해 결단력 있는 판단을 내리고 논점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면결코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br>이류는 남과 경쟁하지만 일류는 자기 자신과 경쟁한다.진정한 성장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루어진다.과거의 나를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발전하는 사람은 마침내 경쟁의 무대에 설 때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가 된다.<br>#ALLOU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1/cover150/k0621380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6010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