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만 먹어도 살쪄요 (그렇게혜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사고 빌리고 읽고 쓰는 삶[아들, 뭐 읽어]</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3 May 2026 11:57:0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그렇게혜윰</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9148117504817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tiel9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그렇게혜윰</description></image><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문학/인문학/교양</category><title>나를 기억하지 말아요. - [기억으로 가는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265142</link><pubDate>Fri, 08 May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2651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778&TPaperId=172651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5/87/coveroff/k452934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778&TPaperId=172651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으로 가는 길</a><br/>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레모 / 2024년 10월<br/></td></tr></table><br/>레자미 드 레모! 라는 인사말로 시작해야 할 것만 같다.&nbsp;<br>이 책은 지난 1월 프랑스문학 출판사 레모에서 모집한 북클럽에서 내가 고른 첫번째 책이다. 그러니까 나는 1월부터 지금까지 다른 책들을 고르는 것도 미루고 이 책도 읽다 덮다 반복하다 4개월을 끌어왔다는 말이다. 이것은 책의 잘못이 아니고, 순전히 나의 문제이다. 올해는 유난히 책을 읽는 속도도 양도 예년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데, 그것이 바쁜 탓인지 게으른 탓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올해는 그럴 모양이다.....하지만, 잊을만 하면 보내주는 레모 출판사의 대표이자 이 책의 번역가인 윤석헌 대표의 메일이 쌓여갈수록 이 책은 내 마음에서 점점 떠올라 드디어 이 달 초에 이 책을 다 읽어버렸다. 사실 내용도 두께도 읽기에 어려운 책은 아니라 집중만 하면 앉은 자리에서도 다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몇 번을 되돌려 다시 읽기 시작하여 이제야 겨우 다 읽었다. 그런 덕분인지 이 책이 주는 여운만큼은 길게 남았는데, 어쩌면 이렇게 게으르게 읽는 것도 독서의 괜찮은 한 방법이 아닐까? 지금 읽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앞부분을 몇 번을 갔다오는지....<br>파트릭 모디아노는 널리 알려지다시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고, 나 역시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할 무렵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샀던 기억이 있다. 읽었을 지도 모르지만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그냥 산 것까지만 인정하자. 이 책 [기억으로 가는 길]은 노년이 된 작가 보스망스가 슈브뢰즈라는 지명을 듣고 떠오른 50년 전의 기억으로 시작한다. 그 기억 속에서 그는 카미유, 마르틴 헤이워드의 안내로 한 무리의 남자들을 만나고 그 무리들을 통해 그보다 15년 전인 유년의 기억까지 끌어올리게 되는 오로지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제목 참 솔직하다.&nbsp;<br>이 소설은 작은 디테일들이(작다고 하기엔 사건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범상치 않지만) 불러오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년 시절에 보았던 어떤 장면, 그리고 아무도 묻지 않아 잊고 지냈던 어떤 기억에 대한.&nbsp; 만약 보스망스가 유년으로부터 15년이 지난 때에 앞서 말한 무리들(책에서는 '얼간이들'이라고 표현한다.)을 만나지 않았다면, 유년의 기억은 그저 내면 깊숙이 자리할 뿐이었을 지도 모른다. 또 그로부터 15년이 흘러 그 무리들 중 한 사람을 스치지 않았다면, 또 그로부터 15년 후 오퇴유를 가 보지 않았다면, 또 지금 대화 중에 슈브뢰즈를 거론하지 않았다면 기억은 드러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아주 오래 전의 기억이지만 반복되는 되새김질에 우리의 기억은 망각이라는 거대한 담요를 걷어내고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드러내다 결국은 한 순간 모든 것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좀 무섭기도 하다.&nbsp;<br>근래 들어 자주 생각하기를, 나는 여기저기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많아서 뇌가 알아서 효율성을 추구하느라 어떤 대상에 대해서는 기억 자체를 안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것에는 굉장히 세세하게 기억을 하여 주변 사람들이 놀라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은 전혀 기억을 못해서 나만 단둘이 만나는 망각의 신이 따로 있는 것만 같다. 그런데 무려 65년 전의 기억이라니, 내 기준에서는 가능한 이야기같지 않은데 그런 이야기도 불현듯 끌어내는 매개가 있다면 모조리 끌려나올 수 있다는 것일까? 다시 생각해봐도 무섭다. 내 가장 오래된 기억은 뭐였더라?<br>학교 다닐 때 교과 내용을 엄청 열심히 듣는 아이는 아니었지만(주로 자느라) 신독이나 평상심이나 전진교 같이 꽂히는 개념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다. 듣자마자 내적 친밀감을 느꼈는데, 그 이후론 망각이라는 말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한동안 피아졸라의 '망각(Oblivion)'이라는 곡을 무한 반복 청취한 적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간 망각하고 있었던 그 망각이란 녀석이 생각났다. 망각의 깊은 늪에서 어느 날 불쑥 튀어나오는 기억, 그 기억에 디테일(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이 더해지면서 실체가 드러나는데 그 과정이 비록 유쾌하지 않아도 시작된 후에는 다시 망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마지막엔 싫든 좋든 복원된 기억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 과정이 자신이 아니라 타인에 의한다면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도 같다. 막장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말이다. 기억이라는 실체 없는 존재가 인생의 한 고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다.&nbsp;<br>아, 나에게 만약 그런 기억이 있다면 아무 것에도 누구에게도 들키지 말고 복원되지 말기를, 기억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싹 지워버리고 싶다. '나를 잊지 말아요.'가 아니라 '나를 기억하지 말아요'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예전부터 기억되기 보단 기억되지 않기를 원했기에 보스망스가 보물을 찾았건 못 찾았건 상관없이 난 그가 전혀 부럽지 않다. 파트릭 모디아노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천착해온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제목의 소설도 좋지만, 대놓고 [기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는 이 소설을 파트릭모디아노의 첫 소설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5/87/cover150/k452934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758713</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세계문학전집읽기</category><title>되돌릴 수 없는 것을 되돌리는 마음 - [속죄]</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241802</link><pubDate>Mon, 27 Apr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2418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90793&TPaperId=172418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97/41/coveroff/89546907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90793&TPaperId=172418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속죄</a><br/>이언 매큐언 지음, 한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02월<br/></td></tr></table><br/>엄마가 어릴 때 "네가 시골 살아서 그렇지 서울 살았으면 맨날 너 잡으러 다녔을 거다."라고 하셨는데, 살면 살수록 그 말이 내게 딱 맞다. 강력한 덕질 유전자를 보유한 지라 어디에든 빠지지 않으면 삶이 재미가 없다. 그렇게 중드에, 책에, 배구에, 야구에 빠지더니 지금은 쇼핑라방에 빠졌다. 빠지는 곳이 여럿이면 자연 한두 군데에는 소홀하기 마련인데 올해는 쇼핑라방과 중드에 좀더 치중한 삶을 살다보니 자연 책에 소홀하다. 올해 읽은 책이 30권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거니와 책에 관한 글을 거의 쓰지 않았다는 것에서도 티가 난다. 하지만 사람이 늘 같은 모양으로 살면 무슨 재민가, 올해는 이런 모습으로 살기로 한다. 내가 원래 정신승리 영재다.<br>그렇다고 책을 멀리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한 달 독서량이 반토막이 났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평균치에는 훨씬 웃돌고, 독서모임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다이어리에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독서하는 습관은 여전하다. 다만, 그것에 대하여 묵히고 글로 푸는 일이 멈췄을 뿐이다. 그것에 대한 속죄의 마음으로 오늘은 이언 맥큐언의 [속죄]에 대해 쓰고자 한다. <br style="border: 0px solid;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매달 만나는 독서 모임에서 아주 감사하게도 우리집 책장 파먹기를 주제로 책을 선정하여 모임을 갖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난 달엔 밀란 쿤데라 책이 많다고 하자고 제안했는데 하필이면 없는 [농담]을 골라 당황했지만, 이달엔 이언 맥큐언의 [속죄], 다음달 엔 필립로스의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를 책장 확인 후 선정했다. 현재 판매 중인 [속죄]는 문학동네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되어 있지만 내가 가진 책은 초판 17쇄본으로 2014년에 구매한 후 10년이 넘게 책기둥만 바래졌을 뿐 이번에 처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책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사를 여러 번 다니면서도 책기둥이 허얘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책장에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는 게 갸륵했다. 그런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br style="border: 0px solid;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부를 읽으면서, 나는 모든 인물에게 세심함을 발휘하는 작가를 느꼈다. 아마 읽는 나이에 따라 공감이 더 되고 덜 되는 정도가 다를 것 같은 건 읽는 사람의 사정일 뿐 작가는 모든 인물의 사정을 다 보듬어 지면을 할애했다. 브리오니의 정체성으로 대변되는 '글쓰기'에 대해 서술한 많은 문장들을 읽으며 이언 맥큐언 자신이 소설이라는 장르에 가지는 애정과 책무에 대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버지니아의 [파도]를 언급한 부분에서 이런 나의 인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의 작곡가가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쓸 수 없듯이 현대의 소설가는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토대로 하는 소설을 쓸 수 없다. 지금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생각과 인식 그리고 마음이었다. ---(중략)--- 버지니아 울프의 [파도]를 세 번이나 읽은 그녀는 인간 본성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종류의 소설만이 그 변화의 본질을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 흐름을 읽어낼 수 잇따면, 그리고 그 흐름을 균형 잡힌 구도 속에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학사에 길이 빛날 없적이 될 것이다. (394쪽)<br style="border: 0px solid;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의 화자인 브리오니는 자신이 철없이 저지른 막대한 죄를 속죄하기 위해 이야기를 새로 짓는다. 하지만 속죄가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속죄하기 위해 노력한 브리오니만이 있을 뿐이다. 이는 당연하지만 많이 잊고 사는 사실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속죄를 한다며 결국은 자기 마음 편하자는 행동을 하고는 한다. 애시당초 속죄는 가능하지 않은데, 용서를 구하는 제스처로 속죄의 시늉만 하려고 한다. 브리오니는 어떠한가? 그녀 역시 언니 세실리아와 연인 로비의 인생을 구덩이에 몰아넣은 죄를 글의 형식을 빌려 속죄의 시늉만 한 것은 아닐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50여 년을 마음 속에 죄책감을 갖고 살아온 브리오니의 태도만큼은 시늉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그녀의 속죄 노력에 대해서는 폄훼하지 못하겠다. 악마같았던 소녀 시절이었지만 그 꼬마 악마를 그냥 두고 본 어른 악마들에 비한다면 더더욱 말이다. 나는 브리오니 만큼은 커녕 발끝도 못 따라갔을 것이다. <br style="border: 0px solid;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가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마음을, 진실을 말할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일단 그렇게 쓸 수 있다. 음악가는 음악가대로 화가는 화가대로, 가수는 가수대로 그럴 것이다. 나는 내 마음을, 만약 속죄의 노력을 해야한다면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 나 역시 글일 지도 모르겠지만 브리오니만큼 솔직하게는 어려울 것 같다. 문득, 에세이를 투고할 때 받은 피드백이 떠오른다. 에세이는 자기 이야기가 더 드러나야한다는 말. 아마 대단한 작가들은 그 과정을 한 번은 거쳐야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을 터이고 이언 맥큐언이 이런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건 그 역시 그 과정을 분명 겪었을 거라 짐작하게 한다. <br style="border: 0px solid;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속죄]는 속죄의 가능 여부부터, 작가의 소명, 밀란 쿤데라의 [농담]에서처럼 아픈 시대 안에서 더 처참해지는 개인의 운명까지 느끼게 했다. 영화 &lt;어톤먼트&gt;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모임의 구성원들이 모두 영화도 영화대로 좋다는 평가에 도리어 잠시 미뤄두게 된다. 이렇게 글을 뱉고 좀더 소설을 내 안에서 묵힌 다음에 영화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마음의 죄를 지니고 산 브리오니와 마음의 죄를 무시하고 산 롤라와 폴, 누구의 삶이 더 행복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롤라와 폴일 것이다. 나도 아마 그들처럼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브리오니는 이언 맥큐언은 그런 삶을 살지 않았다. 그들은 소설을 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을 되돌리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소설가라는 것, 그들이 쓴 소설이 이토록 위대한 것이라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깨닫는다. 책을 읽으며 초반에 인물 관계도를 그려달라고 AI에게 부탁했다. 초반에 그린 것이라 추후에 추가된 관계에 대해서는 표현되지 않았으나, 도리어 그것이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에 공유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97/41/cover150/89546907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1974168</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몇 달 전, 지인이 근무하는 대학도서관에 다녀왔다. ...</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236583</link><pubDate>Fri, 24 Apr 2026 19: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23658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42439386&TPaperId=17236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873/36/coveroff/e64243938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632439386&TPaperId=17236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873/36/coveroff/e63243938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281415&TPaperId=17236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67/coveroff/897728141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몇 달 전, 지인이 근무하는 대학도서관에 다녀왔다. 그 전까진 당당히 회원증을 찍고 드나들던 곳인데 지금은 방문자의 자격일 뿐인 점이 괜히 서운했다. 자격이라는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구나 새삼 생각했다. <br><br>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서가 구경을 하였는데 대학 도서관도 중국소설이 많지 않아 또 서운했다. 힝,,,,,<br>그러던 중에 발견한 책이 김용의 [연성결]이다. 예전 중원문화사에서 [벽혈검] 등과 묶여나왔다 금세 절판된 책인데 여전히 종이책은 절판이고 전자책은 있는 듯하다. 지역 도서관 제휴 전자도서관에도 있더라만 그래도 종이책을 읽을 수 있다면 선택은 종이책이다. 지인 찬스로 2권을 빌려와 읽는데, 1권을 끝내면서부터는 드라마도 같이 보는데 사조삼부곡과 달리 최근작이 없다. &lt;축옥&gt;과 &lt;월린기기&gt; 두 작품에서 세련된 영상을 본 터였지만 그래서 우직한 무협이 오히려 신선했다.<br><br>내용은 여타의 무협소설과 비슷하다. 주인공은 좀 어리버리하지만 순수하고 정의로운데, 세상의 탐욕은 그를 해하려하니 결국 그가 고수가 될 수밖에! 아직은 책도 드라마도 보는 중이지만 결국 그가 연성검법을 깨치고 절대고수가 되겠지....그나저나 척장발은 어디로 사라졌나?<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67/cover150/8977281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6782</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바로 전날까지, 피곤하긴 했지만 활력 넘치게 생활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229360</link><pubDate>Tue, 21 Apr 2026 07: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22936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932683&TPaperId=17229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29/90/coveroff/k97293268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71363&TPaperId=17229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103/48/coveroff/893497136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636471&TPaperId=17229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014/56/coveroff/k38263647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637002&TPaperId=17229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77/98/coveroff/k412637002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바로 전날까지, 피곤하긴 했지만 활력 넘치게 생활했는데 일요일 아침 깁자기 근육통이 심해졌다. 아마 너무 싸돌아다닌 탓인가 했을 뿐인데 점점 아파오더니 오후가 되니 오한이 밀려오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남편이 오고 나서야 야간진료하는 병원에 갔더니 열이 40도란다. 독감 코로나 다 안 나왔지만 증상으로 보아 독감이라는 의사 소견 하에 독감 수액 등 처방을 받고 나서야 열이 내리기 시작했다. <br><br>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병가를 이틀 내고 집에 있자니 차츰 오한과 고열이 잡혀갔다. 다만 코믹힘과 가래, 인후통이 심해졌다. 전날만큼은 아프지 않았고 오전까지는 집단구타 당한 느낌처럼 아팠는데 그것마저도 조금씩 좋아졌다.<br><br>그러면서 생각했다. 이토록 사람을 무너뜨리는 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라니,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니, 전날까지의 활력을 모두 제로로 만들다니. 무서워졌다.<br><br>내 경우는 <br>1-2일째는 오한과 40도 고열, 근육통<br>2-3일째는 코막힘과 가래, 인후통이다<br><br>집에 해열진통제를 모두 누울 자리 주변에 두면 좋겠다. 그걸 먹으러 갈 기운이 없어 하루를 꼬박 앓았다. 바이러스, 이 무서운 놈.<br><br>읽어보고 싶은 책을 추가한다. 코로나 이후에 신간이 적은 점이 아쉽다.<br><br><br><br><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77/98/cover150/k41263700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779872</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마이리뷰] 다시 보는 초중고 수학 - [다시 보는 초중고 수학 - 학교 수학부터 시작하는 어른의 수학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32470</link><pubDate>Thu, 05 Mar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32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5338&TPaperId=17132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5/44/coveroff/k4321353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5338&TPaperId=17132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보는 초중고 수학 - 학교 수학부터 시작하는 어른의 수학 공부</a><br/>이상엽 지음 / 김영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오늘은 유행따라 어른의 수학공부 하는 중이다 ㅎㅎㅎ<br>수학을 좋아해서 대학 가고도 수학 문제집을 풀던 내가 중딩 아들 문제집 보고도 멍한 걸 보고 허무했는데, 지금 개념 공부 조금씩 하다보니 재밌고, 이제야 겨우 내가 수학을 좋아했다는 게 믿어졌다 ㅎㅎㅎ 그치만,<br>다 새롭다!<br><br>다항식 장제법이라는 게 있었어? 조립제법은 내 보기엔 내일이면 잊을 듯....<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5/44/cover150/k4321353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54489</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마이리뷰] 마지막 홍콩배우 양조위 - [마지막 홍콩배우 양조위 - 말보다 깊은 눈빛, 양조위의 삶·사랑·작품]</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9101</link><pubDate>Wed, 04 Mar 2026 06: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291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255&TPaperId=171291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3/66/coveroff/k2721352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255&TPaperId=171291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홍콩배우 양조위 - 말보다 깊은 눈빛, 양조위의 삶·사랑·작품</a><br/>주성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2월<br/></td></tr></table><br/>내 아이디에 93이 들어가는 건<br>내가 93년생이라는 뜻도 93학번이란 뜻도 아니다.<br>양조위를 사랑하기 시작한 그때이다.<br><br>남들이 팝을 들을 때 <br>이티엔이아롄 이예니옌쓰엔<br>을 흥얼거린 그때 말이다.<br><br>주성철 기자가 드디어 양조위 책을 냈구나. <br>아무튼 장국영만 있어 서운했는데<br>양조위 책이 나왔다!!<br><br>그나저나 테이프 하나는 비어있다. 어디로 사라진 건지 볼 때마다 속이 쓰려온다.<br><br><br>어디선가 ai시대의 글쓰기는 작가의 생활과 일치되어야 할 거라는 말을 읽었다. 책과 사람이 다른 게 금방 들통난다고. 난 그점에는 자신이 있네 ㅋㅋㅋㅋㅋ<br>양조위에 대한 이런 나의 애정도 [중드 보다 중국사]에 들어갔다^^ 사랑합니다. 지금도 사랑하는 유가령과 겨울산을 다니는 당신의 건강함에 감사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3/66/cover150/k2721352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836646</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마이리뷰] 작은 것들의 신 (무선) - [작은 것들의 신 (무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4713</link><pubDate>Sun, 01 Mar 2026 2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247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39402&TPaperId=171247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6/21/coveroff/8954639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39402&TPaperId=171247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은 것들의 신 (무선)</a><br/>아룬다티 로이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01월<br/></td></tr></table><br/>일단 몽환적이랄까 뭔가 히매가리 없는 문체는 내 취향이 아니나 제목부터 내용의 치밀함이 뛰어나다는 건 알겠다.<br><br>카스트 제도 아래에서<br>여성, 아이, 파라반이라는 작은 것들의 삶이 어찌 순탄할까.<br><br>(이하 스포 있음)<br><br>소설 속의 암무, 라헬과 에스타, 벨루타는 저항한다.<br>암무와 벨루타가 참았던 사랑을 드디어 나눌 때, <br>큰 것으로 상징되는 런던에서 온 소피 몰의 죽음이 일어난다.<br><br>하지만 이렇게 끝난다면 그건 정말 꿈.<br>그 죽음의 책임은 벨루타가 짊어지고, <br>악마같은 어른 베이비코참마의 위협에 그를 지목한 에스타는 말을 잃는다. <br>벨루타의 처벌은 사회가 받아들이는 방식일 뿐<br>작은 것들은 받아들일 수 없었으리라.<br><br>23년의 세월이 흘러 재회한 라헬과 에스타<br>공통의 고통을 가진 둘이 만난다<br>작은 것들은 여전히 작은 것.<br>둘은 다시 한 번 저항한다.<br>사회가 받아들이지 못할 방식으로,<br>작은 것들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br><br>나는 누군가에겐 큰 것이요, 누군가에겐 작은 것이다. <br>각각의 위치에서 나는 어떤 태도인가<br>큰 것일 때 작은 것들을 무시하지 않았을까<br>작은 것일 때 큰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을까<br>벨루타와 암무의 죽음처럼 이런 걱정은 무의미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만, 저항 자체가 의미를 지니지 않을까?<br><br>나는 그저 이만큼만 이해했다.<br>문체가 안 맞아 두 번은 안 읽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6/21/cover150/8954639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5862112</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인도 소설을 몇 장 남기고 일단 덮고 오늘 외출엔 취...</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3995</link><pubDate>Sun, 01 Mar 2026 1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23995</guid><description><![CDATA[인도 소설을 몇 장 남기고 일단 덮고 오늘 외출엔 취향에 맞는 책을 가지고 나왔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인데 최근 구매한 김영민 교수의  논어와 같이 읽어도 좋겠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번에 또다시 알게 된 나에 대한 사실 하나는 뛰어난 문학장치들을 버거워한다는 점이다. 아마 좋아했던 적도 있었을 거 같은데 지금은 내 뇌가 버거워한다. 책은 잘못이 없다. 내 뇌도 잘못이 없다. 각자 갈 길을 가는 게 상책이다! 공자를 읽자.<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301/pimg_779148117504552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3995</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챗지피티가 만들어준 이미지 ㅎㅎㅎ
&amp;lt;중드 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1982</link><pubDate>Sat, 28 Feb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21982</guid><description><![CDATA[챗지피티가 만들어준 이미지 ㅎㅎㅎ<br><br>&lt;중드 보다 중국사&gt; 독자님을 초대합니다.  <br>안녕하세요? &lt;중드 보다 중국사&gt;의 저자 이효민입니다.  <br><br>얼마 전까지 동네 이웃이었거나 온라인 팔로우였던 제가 오늘은 ‘저자‘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중드 덕분입니다.  <br><br>중드를 보며 자랐고, 중드를 보려 잠을 줄였고, 중드를 더 잘 보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중드를 좋아하는 마음이 저의 한 부분을 키웠기에 중드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 고마움과 애정의 결과물이 &lt;중드 보다 중국사&gt;입니다.  <br><br>좋아하는 대상이 곁에 있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그것은 중드일 수도, 아이돌일 수도, 연필일 수도, 식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 좋아하는 마음을 한 자리에 모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br><br>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여러분을 [중드 보다 중국사] 북토크에 초대합니다.<br><br><br>신청은 아래 양식에 부탁드립니다.<br><br>https://form.naver.com/response/59EvF10biu5rn9-3d2DapA<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228/pimg_779148117504517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21982</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난 인도 소설은 좀 힘들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18276</link><pubDate>Fri, 27 Feb 2026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118276</guid><description><![CDATA[난 인도 소설은 좀 힘들다.<br>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문체가 좀 안 맞나 뭐가 안 맞나 모르겠다..... 아무튼 끝까지 읽어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227/pimg_779148117504408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118276</link></image></item><item><author>그렇게혜윰</author><category>[돌아가기] 책과 일상</category><title>세상에 이번달에 책을 어제 처음으로 완독한 것에 놀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tiel93/17092440</link><pubDate>Sat, 14 Feb 2026 2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tiel93/1709244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5112&TPaperId=17092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51/coveroff/k34213511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931512&TPaperId=17092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200/53/coveroff/k70293151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931316&TPaperId=17092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3/64/coveroff/k64293131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세상에 이번달에 책을 어제 처음으로 완독한 것에 놀랐다. 책보다 더 잼난 게 많았나?<br><br>요즘 AI로 그림 그리는 것에 재미붙였다. 그날그날의 내 옷차림을 프롬프트로 설명하며 완성하는데 이젠 요녀석이 내 스타일을 아는 모양인지 비슷비슷하게 그려낸다. <br><br>그러다가 어제부터 그걸 읽은 책과 결합하기로 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러고 참 잘 논다. <br><br>1. 마녀와의 7일<br>히가시노게이고는 사회파 추리소설을 쓸 때가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이 소설은 라플라스 시리즈로, 요즘 화두인 AI를 수사에 끌어오는 문제를 다룬다. 사방의 CCTV도 어느새 적응되었듯 그 역시 적응되겠지만, 한 번 멈춰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질문이다. <br>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는 책.<br><br>2. 중국은 대국인가<br>중국은 대국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한데, 그 대국의 기원을 몽골지배기로 진단했다. 정복당하며 대국이 되었는데 이제는 정복하여 대국이 되려하는 중국의 신패권주의는 옳고 그름을 떠나 무섭다. 대국이란 무엇인지, 과거 대국의 풍모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묻고 싶다.<br>재미는 좀 없지만 배움을 주는 책.<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3/64/cover150/k642931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93640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