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법 - 매일 쓰는 사람으로 성찰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땅콩문고
조경국 지음 / 유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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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기대가 컸나? 일기에 관한 글이 많이 모여 있구나....이런 느낌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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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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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처음에는 무지해서 이후에는 애써 부정하느라 기후 체계를 함부로 조작해 왔으며 이제 그 기후가 여러 세기에 걸쳐 우리와 전쟁을 벌이다 결국 종래에는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다. - P42

결국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발명품이며, 우리가 죄책감을 실시간으로 느낀다는 사실 이면에는 상황이 아직 우리 손에 달렸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 P56

인간 활동 때문에 생물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속도가 1000배 가까이 증폭됐을지 모른다는 대멸종 시대를 인류가 살아간다는 말은 오늘날 꽤 흔한 이야기가 됐다. 어쩌면 ‘해양 무산소화‘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말도 타당할 것이다. - P149

앞으로 지구상의 공기는 더욱 뜨거워질 뿐만 아니라 더욱 더럽고 답답하고 건강에 나빠질 것이다. - P155

기후변화는 대침체나 대공황이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몰락‘을 가져올 것이다. - P181

문제의 규모가 거대하다는 사실, 문제가 모든 면을 아우른다는 사실, 달리 준비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문제를 외면할 때 얻는 이득이 탐스럽다는 사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서구권 선진국의 전문직 중산층이 점차 쌓여 가는 불만에도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합리화하게 만드는 기초적인 근거가 됐다. - P244

자본주의 시장은 누구에게나 성공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성공이 모두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세뇌하면서 여러 세대에 걸쳐 불평등을 정당화해 왔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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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2 세트 - 전2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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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은 그래 읽을 만 했고 의미도 있다. 권사원 정대리도 킬링타임용으론 뭐 스윽 읽을 만 했다. 송과장 이야기는 지루해 죽는 줄.....송과장 그렇게 안 봤는데 ....
시트콤으로 만들어지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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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22-03-1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라 나도 쓰겠다며 몇 편 써보는데 쓰는 재미가 있다. 이 재미로 만든 책이구나....그럼 1권만 했어야지....


https://brunch.co.kr/@63a636f4dbd5405/42

라로 2022-03-18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그렇게혜윰 2022-03-18 15:16   좋아요 0 | URL
김부장 까지는 웃기기도 하고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그 뒤는 시간 낭비.....
 
고정욱 삼국지 10 : 역사는 흐른다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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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기본적으로 연의, 즉 소설이다. 그러하기에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그러하기에 그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다 사라진 마지막에는 뭔가 유야무야 정리가 되는 정도에서 끝나는 기분이 든다만 실제 역사 속에서 그들의 비중도 그리 적지는 않으리라.


10권이 되면 사마씨의 진나라의 시대가 열린다. 조조, 유비, 손권의 힘겨루기의 끝이 사마소에게서 이루어진다. 삼국지의 끝은 진인 셈이다. 위촉오를 중심으로 두고 보면 삼국지연의는 끝이 나지만 역사는 끝이 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사마의부터 이어지는 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사마의>가 인기를 끌지 않았겠는가?

비단 사마의 뿐이랴, 등애도 강유도 한 사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인물이 아니겠는가?


제갈량이 유비를 위해 무리한 출사를 했듯이 강유도 제갈량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출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유비 이후의 제갈량의 삶은 제갈량의 것이었으며, 제갈량 사후 강유의 삶은 강유의 것이었을까? 자신을 버리고 공명을 따라는 모습은 숭고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모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조조에서 조비까지는 그래도 봐줄 만 했는데 유비는 그 다음 대부터 못 봐 줄 지경이다. 손권은 자기 대까지는 잘 이어갔으나 그 뒤를 준비하지 못했다. 세습제의 한계이다.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시대에 한 인물에 의존해야 하는 정치시스템은 너무 위험하다. 후게자 교육을 똑바로 했어야 하는데, 그걸 다 못 했구나!


10권을 마치며 큰 이름들에 묻힌 작은 이름들을 기억하려고 애써 본다. 그러나 곧 잊을 것이다. 몇 번쯤 더 읽으면 그들 중 몇몇을 더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이야기는 그렇게 여러 번 읽어야 제대로 읽었다 할 수 있으리라. 몇 년 후에 다시 읽자,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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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이랑 놀자! 점잇기 & 색칠북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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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나오길 기대하며 우리끼리 직접 만들기도 했었는데 아이가 정말 반가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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