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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시간 가게>는 문학동네 어린이 도서 중 고학년들을 주 대상독자로 하는 보름달문고에 분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봉주르  뚜르>이후 수상작들이 급격히 세련되어졌다고 생각이 들어 이후 매년 관심을 갖고 있다. 시간에 대한 책은 작년에 자음과모음 청소년소설 중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은 터라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비교해보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 도서정보>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수상작 <5학년 5반 아이들> 은 단편집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각 단편들이 연작의 형식을 띠어 하나의 장편 같아 보이는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더구나 각 단편의 주인공들이 같은 반 일곱 친구라는 설정 또한 신선하면서도 흥미가 생긴다. 지금 우리 초등학교의 5학년 5반의 일곱 명의 아이들은 각각의 색으로 얼마나 빛을 내며 혹은 빛을 내기 위하여 살아가는지 엿보고 싶고 공감하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조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 미리보기>

 

2012년 뉴베리 상 수상작이지만, 우리 나라에는 올해에 출간된 <노벨트에서 평범한 건 없어>라는 책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작가의 이름과 주인공 소년의 이름이 같다(잭 갠토스)는 점이다. 아마 작가의 자전적 성격이 강한 작품인 것 같다. 도서 정보를 엿보면 문득 로알드 달이 쓴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라는 작품이 생각나는데, 동화 작가가 자신을 회상하며 쓴 글들은 굉장히 풍부한 묘사와 유머가 들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로알드 달의 작품처럼 이 작품에서도 왠지 모르게 유머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웃고 떠드는 가운데 한 뼘 클 수 있는 책이면 좋겠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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