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연술 듣고 있다. 강사분들께서 책을 여러권 추천해주신다. 강의자료에 이쪽저쪽에 적어놓은 책 제목을 정리할겸 북플에 적어보고 한두달 읽어보며 이글에 수정을 하며 후감도 적어보려고한다.

1. 사토마나부
학교 개혁이 요즘 화두 중 하나라고 하는데 사토마나부의 책이 정리가 잘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한권을 추천해주셔서 읽어보려고 한다.

-----> 예상보다 구체적이어서 사서 볼 걸 그랬다.

-----> 리뷰 http://blog.aladin.co.kr/tiel93/9110197

2. 무기력의 비밀
이건 내가 쉬기도 전부터 염려되기 시작한 문제라서 관심이 생긴 책이다.

3.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요즘 용기 용기하는 책이 많아서 제목이 아쉽지만 만약 무기력의 비밀이 밝혀지면 그것을 가르칠 용기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부모든 교사든.

4. 아름다운 나눔 수업
사실 혼밥혼차혼술 먹는거 좋아해서 협력 나눔 공동 이런 것에 딱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이 가진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에는 공감하기에 추천해주신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5. 하브루타 독서법
요즘 유행하는 유대인 교육법이라서 안그래돞궁금했었는데 유행이라 그런가 책이 너무 많아서 일단 추천해주신 책과 신간 하나를 읽어보려고 한다.
-----> 두고두고 활용하려고 구입했다.


6. 아이는 나없을 때 뭘 할까?
절판된 책인데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워킹맘들은 공감이 갈만한 책 같아보인다.

7. 프로페셔널의 조건
이 책의 몇 구절을 강사가 인용했을 때 남편에게 막 읽혀주고 싶은 마음이 요동쳤다. 함께 읽을 책이 있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남편이 문학과 인문학 취향은 아니니까...문득 책취향맞는 남편과 살고 싶다....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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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7-02-1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리뷰 http://blog.aladin.co.kr/tiel93/9113321
 

솔직히 말하자면 북센은 들어봤지만 송인서적은 잘 모른다. 일반 독자가 굳이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일전에도 한 번 부도가 난 업체라고 하는데 이번에 또 그렇게 되어 안타깝다. 큰 출판사야 직거래도 많이 하고 재기의 힘도 있지만 그곳과 거래한 작은 출판사는 금액이 적어도 휘청일텐데...일단 알려진 것은 북스피어 ㅠㅠ 여기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책 많이 못 사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취향이 맞는 것은 사서 읽는데 말입니다. 아,,,마포 김사장님 ㅠㅠ

 

[문화마당] 어느 도매상의 부도가 남긴 교훈/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105030001&lbTW=51fcf1ce695a04eb12b62a4349f2110&wlog_tag3=twitter_share


그제 관심 신간을 올리고 야금야금 구입하는 중인데, 사려고 보니 일단 넘 대형출판사 책들이 많다. 어쨌든 일반 독자에겐 대형 출판사의 홍보가 가장 먼저 닿을테고 그 결과 나처럼 대형 출판사 위주의 책을 구입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대형출판사의 책도 좋고(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고 ) 사야하지만 일단 당분간은 작은 출판사의 책을 우선 순위에 넣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물론 이 중엔 송인서적과 거래하지 않은 '불행 중 다행'인 출판사도 있겠지만 내가 그 리스트를 일일이 어찌 알겠느뇨~~~ (송인서적 홈피에서 목록이 있긴 하다만 넘 많잖아......^^;; http://www.song-in.co.kr/board/view.html?ids=data&pagecount=1¤t_row=2&w_group=20&w_level=0&w_step=0)

 

일단 지난 번 글에서 추천한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하루라도 빨리 사야겠다.

 

그리하여 관심신간 작은 출판사 버전으로 다시! 물론 내 취향에 맞게!  근데 생각해보니 그 출판사가 큰지 작은지도 잘 모름...ㅠㅠ

 

 올해엔 리뷰 좀 잘 써볼까 싶기도 한데, 이 책이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보관함에 넣어둔 책이다. 일단 실물을 보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 신청. 유유 출판사의 책은 일단 믿을 수 있지만 말이다^^ 더불어 좋게 읽었거나 주변인에게 완정 강추받은 유유출판사의 책을 몇 권 추천해 본다. 츠바이크의 책 빨리 사야겠다.

 

 

 

 

 

 

 

 

 

도서관에 신간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들여다보는 코너가 바로 책에 관한 책들이 있는 곳이다. 야구로 치면 타율 3할인데 그 3할이 넘 매혹적이라 일단 들여다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로제 그르니에를 전혀 모르는데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무척 맘에 들어 몇 번을 들여다보게 된다. 작은 출판사인 것 같은데(?) 디자인에 무척 공을 들이지 않나 추측해 본다. 뮤진트리 출판사의 책 중 읽어보고 싶은 책 몇 권을 더 올려본다.

 

 

[일곱 명의 여자]가 뮤진트리 책이구나...이 책도 내 보관함에 있은 지 오랜데 이 참에 사야겠다.

 

 

 

 

 

 

 

 

 아티초크 출판사다운 책이 아닌가 싶다. 딱 갖고 싶은 시집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아티초크 책을 처음 본 건 강릉 동아서적에서였는데 결정 장애로 결국 못 사고 온 것이 안타까웠는데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아티초크 첫번째 책은 너로 결정하겠어 [슬픔에게 언어를 주자]!

 

 

 

 

 

문학 장르 출판사가 제일 다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몇몇 출판사에 치우쳐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집에 있는 책장을 봐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응원하고 싶은 북스피어의 책을 몇 권 추천해 본다. 앞서 말한 신간을 비롯하여 미미여사의 에도물을 요즘 읽다보니 중독된다. 일본사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마스모토 세이초 작품들은 어떻고! 또한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박람강기도 좋다.(개인적으로는 타율 5할입니다. 취향이 있으니까.) 추리 장르에 있어서 정말 사랑받을 출판사이니 이 위기를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집에 갈 시간이다. 구입은 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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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소리에서 산 책
- 찾을 길 없던 미피를 파주에서 만났다. 결코 낱권으로는 만날 수 없는 미피를 중고 판매자에게서 구했다.
- 스타워즈의 결정판으로 백과를! 획득한 아들은 며칠을 그 책을 정독하는 중이다.
노블과 그림책, 원서 등등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2%의 갈증을 채워주는 책이다.

 

 

 

 

 

 

 

 

 

 

 


와우북에서 산 책
-북스피어에서 뽑기로 2권. 사려고 했던 「거짓말이다」도 추가 구입했다. 무조건 구입해서 읽으려고 했던 책인데 사장님께 직접 사서 더 좋은 건 기분 탓인가?
-윌리 트래블북은 온라인보다 비싸게 샀지만 오는 길에 아들과 재밌게 보다 지하철 못내릴 뻔 했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오늘 온 책
- 마스터스 오브 로마를 읽고 난 후 느껴지는 갈증을 채우고자 두 권 구입했다. 예쁜 컵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 요즘 과학 분야에 관심이 생겨 가볍게 읽으려고 한 권, 그림책 좋아하는 이로서 끌리듯이 한 권 구입했다.

 

 

 

 

 

 

 

 

 

 

 

 

 

 

 

 

 

 

 

 

 

그리고 어제 막 도착한 책은 아들책

-윔피키드에 이어 현재 타이거수사대를 읽는 중인데 2세트를 다 읽어가길래 세번째 세트를 구입해줬다. 더 비기닝은 약간 뒷이야기 같은 형식인가본데 나도 읽어야 하나????

- 줄리아 도널드슨의 책을 세 권 원서로 샀다. 원서로 그림책을 꾸준히 읽는 중인데 줄리아 도널드슨의 그림책은 원서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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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6-10-10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 갓!! 스타워즈 백과사전이 나왔군요..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해주시니 님에게 항상 포스가 함께하길....

그렇게혜윰 2016-10-10 19:15   좋아요 0 | URL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직원분께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가격이 비싸서 쉽게 권하지는 못하시길래 응원차원에서 그자리에서 샀습니다^^
 

얼마 전 이사를 준비하며 그동안 모아둔 창비 계간지를 모두 처분한 것만 아니라면 내 서가 속 창비 책 중 가장 많은 책은 그 책들이었을 것이다. 처음 창비 계간지를 구독한게 2000년이었고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일이년씩 구독하고 중간 중간 창비어린이 계간지까지 있었으니 모아 놓았더라면 좋은 재산이 되었을텐데 공간의 협소함이 안타까울 뿐이다. 늘 그런 때엔 계간지들이 희생당한다.

 

책장을 출판사별로 분류하지는 않은 터라 여기 한 권 저기 한 권 있는데 그중에서 조금이나마 모여 있는 책들을 살펴보았다.

이 외에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마음의 집]이 창비에서 나왔고, 테지마 케이자부로의 [섬수리 부엉이의 호수]와 [큰 고니의 하늘]이 창비에서 나왔다. 물론 집에 있다.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들이고, 그중 특히나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이 외에도 한국문학소설과 어린이책이 더 있는데 너무 따로 따로 있어서 모아서 찍으려면 공사가 커진다. 지금쯤 오기로 한 책장이 출발할 때가 되었는데 책장 정리를 새로 할 때에는 출판사별로 해볼까? 아니야,,,,아니야,,,,일을 크게 만들지 말자. 그냥 있던 대로 있는 게 가장 좋은 배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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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 시집 표지의 색 스팩트럼이 시 정신의 빛깔인듯하네요^^.
왜 이뻐 보일까요 ㅎㅎㅎㅎ

그렇게혜윰 2016-10-10 19:13   좋아요 1 | URL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표지도 뻣뻣하지 않아 한손으로 읽기에도 좋아요 ㅋㅋ 홈쇼핑 같은가요???ㅋㅋ 좋은 시집도 많아서 더 예뻐보이는 걸거에요^^
 

첫 회를 무사히 마친 우리 엄마들^^

 

두번째 시집도 선정되었다.

 

알라딘을 기준으로 하자면 최고의 한국시 3위에 오른 시집이며, 소설 시 희곡을 다 합쳐도 8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100위안에 21주 동안 올라있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많이 팔리고 있어 세일즈 포인트가 20000점이 넘는 책 좀 읽는다는 사람은 다 갖고 있고, 그렇지않더라도 이름 석자와 시집 제목만큼은 다 들어봤음직한 바로 그 시집!!! 어려운 수식어 그로테스크한 리얼리즘이 따라붙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시집.

 

내가 처음 시를 읽고 눈물을 흘린 시가 이 시집에 들어 있다. <기억할만한 지나침>. 왜 울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도 여전히 모르지만 그 시가 너무 슬펐다. 가끔 기형도의 시집을 읽었었지만 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좋아한다. 이건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버지니아 울프를 좋아하는 것과 비교할만한데 난 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일까???? 허센가??? 암튼.

 

집에는 아래의 책들이 마치 새책인듯 잘 보관되어 있다^^;;; 이참에 정독해 봐야겠다.

 

 

 

 

 

 

 

 

 

 

 

 

 

 

 

두번째 동시집으로 선정된 책은

 

 

 한국동시 100년 애송시 50편을 엮은 동시집인데 노랫말로 익숙한 시들도 있고 작고하신 시인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시는 시인의 시까지 수록되어 있다. 목차를 보자면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어제 이 책을 아침 일찍 기대하며 구매했는데 아직 출고도 되지 않았다. 파는 곳도 많지 않은데 배송도늦어서 잘 팔리지 않을까 염려된다만, 창간호라 그런가 내용이 너무 빵빵해서 잡지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최근의 결심을 무너뜨린 책이다. 언능 오너라~~ 지난달 우리 모임에서 함께 읽은 고은 시인의 시와 인터뷰가 참말로 궁금하단 말이다. 우리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고프단 말이로다~~~!!!

알라딘엔 미안하지만 참고로 여기서 사진 않았다^^;;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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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6-30 1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향의봄 마지막 가사군요. 마음이 당기는 동시집입니다. 표지도 사랑스럽네요. ^^ 이해못하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 어쩌면 더 사랑의 본질에 가까울 것 같은걸요. 사람도.

2015-06-30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렇게혜윰 2015-06-30 12:56   좋아요 1 | URL
그냥 한달에 시집과 동시집 읽고 각자 글을 올리는거예요. 같은 시집을 읽고 느낌을 필사나 낭독과 함께 공유합니다. 그사이사이 각시인에 대한 다른 시집이나 정보든도 공유하구요. 어렵게 하진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