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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읽고 있으니 장수가 줄어들지 않는구나!
더구나 책도 두꺼우니 한숨이 절로~~~.
하지만 조금씩 집중해가며 읽어서 그런가 울컥하고 먹먹하고 가끔 눈물이 핑 돌면서 두려움과 안도, 등등 온갖 감정이 교차하는 특별한 느낌을 매번 느끼고 있다.


그동안 우리 식당의 불판을 외부로 발주를 줘서 닦게 했는데
장치하시는 분을 고용하면서 불판 닦는 기계를 샀다.
그런데 장치 일을 하시는 분이 너무 괜찮은 분이 오셔서 오전에 바닥청소를 그분이 대신해주시니

홀서빙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일에 여유가 생겨서

며칠 전부터는 아침에도 몇 페이지 정도 읽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린다.

어젯밤에 장발쟝의 깊은 고뇌를 읽고 오늘 아침에 아라스로 출발하는 부분을 읽다가
"그 여정 동안에 그는, "으로 시작하는 단락을 읽고는 더는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물론 손님이 들이닥치기도 했지만, 손님이 오기 전부터 그 부분을 여러 번 쳐다보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하느라 더는 진도를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빅토르 위고 아저씨는(이상하게 빅토르 위고는 수염 때문인지 브람스와 헷갈리면서 아저씨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능~~ㅋ)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을까???

레미제라블을 다 읽기 전에 빅토르 위고에 대해서 알고 싶은 생각이 문득.

그런데 [레미제라블]이나 [장발쟝]에 대한 책은 많은데

정작 빅토르 위고에 대한 책은 찾기 어려웠다.


[위고 시선]이라니! 완전 궁금하구나.

위고의 [유럽 방랑]이라는 책은 보관함에 담아놓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때를 기다린다니까 정말 웃기지만,,ㅋㅋ)








[옛집을 생각하며]는 빅토르 위고를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제목이 좋아서 골라봤다.
집에 대한 책은 요리와 관련된 책처럼 무조건 좋아하는 1인 인지라~~.^^;


독자들께서는 나비 씨가 어느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호들갑을 떨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위고 아저씨 흉내~~크)
1권의 374페이지를 읽어오면서 문득문득 여러 번 내가 생각한 걸 쓰고 싶었지만 사는 게 바쁘다 보니
페이퍼를 올리기는커녕 알라딘에 들어오지도 못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떤 의지를 동원해서라도 글로 남기고 싶었다.
더구나 지금은 점심시간이고(식당의 점심시간은 좀 늦다.) 나는 배가 안 고파서 점심을 안 먹기로 하고서 이 글을 쓴다.


그 여정 동안에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아침에 그랬던 것처럼, 그는 나무들과 초가의 지붕들과 경작지들이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길모퉁이를 돌아설 때마다 흩어져 자취를 감추는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이 때로는 영혼에게 충분한 관조이며, 영혼의 사유 작용을 거의 대신해 준다. 수 천 가지 사물들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다는 것, 그보다 더 구슬프고 심오한 것이 있으랴! 여행한다는 것, 그것은 매 순간 태어나고 매 순간 태어나고 매 순간 죽는 것이다. 아마 그의 오성 가장 희미한 구석에서, 그는 끊임없이 변하는 그 지평선과 인간의 삶을 근접시켜 대조해 보고 있었을지 모른다.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우리 앞에서 도망을 친다. 어두움과 밝음이 뒤섞인다. 눈부신 빛 다음에 캄캄한 어둠이 닥친다. 우리는 주시하고, 서두르며, 지나가는 것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각 사건은 하나의 길모퉁이이다. 그리고 문득 자신이 늙었음을 깨닫는다. 일종의 진동을 느끼게 되는데, 모든것이 까맣고, 희미한 하나가 보이며, 우리를 이끌어 가던 인생의 말이 문득 멈추면, 너울 쓴 낯선 이가 암흑 속에서 말을 수레에서 떼어낸다.

-레미제라블 1권, 펭귄클래식, p.374




장발쟝인지 위고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의 사유를 따라가다가 내가 문득 늙었다는 것이 사무치게 느껴졌다. ㅠㅠ
어떤 진동까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마음이 참으로 복자압하구나.





**더 길게 내 사유(?)를 펼치고 싶었으나(~척ㅋ) 토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끊이지 않고 오시니 글을 쓸 수가 없구나….
글을 잘 못 쓰는 사람인지라 변명이 분명하지만 뭐 손님이 계속 와서 좋긴하면서도, 뭐뭐 그렇다는 말이다.
이제부터 토요일 밤 장사를 준비해야겠다. 토요일은 밤이 좋다지만 요즘 토요일 밤이 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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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데이지 2012-11-03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시는일 모두 잘 되고 계신거죠?
뭐든.척척 재미있게 열심히 하시는것같아 보기좋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셔요!

라로 2012-11-07 21:39   좋아요 0 | URL
잘 된다고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뭐든 척척 해야 하건만 늘 좌충우돌이랍니다,,,하지만 인생이 뭐 그런거겟죠??ㅎㅎㅎ
언제 시간이 되면 대전에서 블루데이지님과 복수동 근처에서 만나고 싶은데~~~.^^

프레이야 2012-11-04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지금 하시는 일, 그 경험이 자산이 될거에요. 훗날! 경험을 다양하게 쌓고사는 게 좋겠단 생각 전 요즘 부쩍 해요. 토욜저녁 지금 손님들 북적이고 있겠군요. 홧팅! 아 그리고 제게 생일선물 주신 그책의 저자도 위고 아자씨 책 한 권 들고 파리여행 한 거지요. 정말 한 사람의 생, 특히 위대한 문학작가의 생은 어느 소설보다 드라마틱할 거란 생각이요. 전 요새 뒤늦게 안나 카레니나 읽고있는데 톨스토이의 생 하나만 해도 연구대상이 아닐까싶어요.

라로 2012-11-07 21:45   좋아요 0 | URL
지금 하는 일과 경험은 저에게 어떤 자산이 될까요??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요. 그 사람들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하지만 바쁠때는 정신없으니,,뭐~~~ㅎㅎㅎ
하지만 무조건 홧팅!!^^
톨스토이 빅토르위고 정말 대단한 작가들이에요!!
연구대상이라는 말 딱이네요~~~.ㅎㅎㅎ
그런데 언제 연구를 하나??ㅠㅠ
우리 언제 꼭 책 한권 들고 떠나봅시당~~~.^^

2012-11-04 0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7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oren 2012-11-04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계절이 문득 문득 '어떤 낯선 사유들'로 갑자기 이끄는 경향도 없진 않겠지요. 음식점의 눈코뜰새없는 바쁜 와중에도 책을 읽고 글을 올리시는 걸 보니 문득 고향마을의 집안할배 얘기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일제시대에 태어나신 그 할배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하고 집안 농사일을 도울 수밖에 없었는데, 한겨울에 땔감나무를 해오라고 할라치면 하루종일 지게는 내팽겨두고 '책'만 읽었답니다. 결국 그 할배는 나중에 사법고시를 거쳐 부장판사까지 하셨지요. 십년 전까지도 변호사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답니다. 암튼 인생의 종착역은 언젠가 도달하게 마련이겠지만, 또 거기까지 가다보면 누구나 모두 늙고 쇠약해질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늘 '새날'과 '새봄'이 오는 희망도 있으니 늘 즐겁게 살아가야겠지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오늘 날씨는 확실히 '겨울'을 재촉하긴 하네요..

라로 2012-11-07 21:59   좋아요 0 | URL
이런 멋진 댓글이라니요!!! 바로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댓글과 일맥상통하는 멋진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요즘 일산의 날씨는 좀 많이 우울하지요??
어제 대전의 날씨도 별반 다르지 않긴 하던데 왜 일산의 날씨가 더 추울까요?? 북쪽에 있어서 그렇겠지요??
오늘 밤은 님의 댓글을 기억하며 레미제라블을 읽을테니 더 잘 읽히힐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제가 읽고 있는 부분은 전쟁이야기랍니다.
여자라 그럴까요???상상력도 희박하고 좀 그러네요,,,ㅎㅎㅎㅎ
매일 매일 즐겁게 살고자 하겠습니다. ^^

댈러웨이 2012-11-0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진도를 못 내시는 걸 보니 정말 바쁘신 게 실감이 되네요. <레미제라블>은 다락방님 리뷰보고 장바구니에 담아만 뒀는데, 아마 그냥 장바구니에서 평생 구제 못 되겠지 싶어요. 언제 읽을까 싶다는. 저는 <안나 카레니나> 세 권 읽으며서도 죽는 줄 알았는데. 올해 가장 클릭 안 된 인물(책이 아니라)에 안나-브론스키를. --; 그나저나 저 고기 먹고 싶네요. ㅠ.ㅠ

라로 2012-11-07 22:09   좋아요 0 | URL
정말 바빠요. 오늘도 페이퍼로 쓸 이야기거리가 있었는데
바쁘다보니 지금 페이퍼로 쓰기엔 김이 빠져버렸어요,,ㅎㅎㅎㅎ
저도 언젠가 댈님과 함께 안나카레리나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주인공 답지 않은 주인공이랄까?//좀 안타까와요..하지만 댈님이 레미제라블을 안 읽는다면 그건 범죄라고 말씀드리면 좀 심하죠???ㅋㅋㅋ
그나저나 고기먹으며 얘기합시다!!^^
 

miserable이 형용사인데 불어로는 명사형인지 뭔지 모르지만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한다네. 블어를 모르니 원~~.

아무튼, 주교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이제 겨우 장발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거야!!ㅜㅜ

그나저나 위고 아저씨 정말,,,,글을 아주 잘 쓰시는구나 하!!!!

음음,, 이제 겨우 1권 180페이지 읽고 있으면서 이런다.( ")

그나저나 영화 시작하기 전에 열심히 읽으면 다 읽을 수 있을까????







(장뱔장부분을 읽으면서 휴 잭맨을 연상하자니 캐스팅 정말 짱 잘한 듯!!--이런 일에 환호하고 있는 황금정원의 나비점장;;;;;)








p.s. 오늘 꽃***님이 문자 주신게 신나서 나비점장 어쩌구 이런다,,,단순바보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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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2-10-2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토르 위고가 이 책을 완성하고...죽어도 후회가 없다...라고 했다더군요.

라로 2012-10-26 21:47   좋아요 0 | URL
그럴만 한 것 같아요!! 정말 대단한 책이에요!! 대단한 위고아저씨!!!!>.<

다락방 2012-10-2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만 쟈베르경감 캐스팅은 실망스러워요 ㅠㅠ(찾아보지는 마세요!!)

라로 2012-10-26 21:58   좋아요 0 | URL
러셀 크로 말이지요??? 쟈베르경감은 아직 출현을 안 해서 저는 감이 안 가지만
제가 러셀 크로 안티이다보니 벌써 다락방님과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는~~~.ㅜㅜ
그나저나 제가 크리스마스까지는 읽을 수 있을까요????

순오기 2012-10-28 02:35   좋아요 0 | URL
오~ 쟈베르 경감역은 러셀 크로우보다는 토미 리 존스가 어울릴 거 같은...
나비점장님, 부르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데요~ ^^

라로 2012-11-03 11:00   좋아요 0 | URL
쟈베르 경감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까요(아직도 읽고 있지만요,,ㅋ~) 토미 리 존스는 안 어울릴것 같아요. 그 사람은 눈이 너무 착해요,,위고가 표현한 그런 뭐랄까 인간의 근원적인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랄까요???아직 1권을 읽고 있는지라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그래요,,,나비 점장 오늘도 열심히 일하렵니다!!ㅋㅋ

blanca 2012-10-2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시작하셨군요! 그런데 나비님 이것 분량이 상당하지 않나요? 선뜻 시작하기가. 위대한 작품인 것은 알겠는데 재미도 있나요?

라로 2012-11-03 14:04   좋아요 0 | URL
시작했는데 아직도 1권입니다.ㅠㅠ 분량이 상당하네요!!! 그런데 정말 대단해요,,어떻게 이런 책을 썼는지!! 엄청 재밌고 느껴지는게 많네요,,,5권까지의 여정이 기대되어요!!^^ 블랑카님도 시작하시길!!^^

에세르 2012-10-28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영어문법의 The +형용사=형용사한 사람들 (The poor=poor people)과 같은 용법이 아닐까요?

불어 Les가 영어의 정관사 The같은 느낌으로..The Miserable쯤되어 "비참한 사람들"이 되는 듯 싶어요.
저는 miserable이란 영어 단어를 볼때마다, 레미제라블이 떠오르더라구요..^^

어렸을때 어린이용 판본으로 읽어서,제대로 못읽어 보았는데, 나비님이 대단한 책이라고 하시니, 글을 읽으니 읽고 싶어집니다.ㅎ

라로 2012-11-03 14:09   좋아요 0 | URL
아~~~그렇군요!!! 에세르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깨끗하게 되는 걸요!!^^
그런데 에세르님 가르치시는 직업을 갖으셔도 아주 잘 하실 것 같아요!!>.<

1권을 아직도 읽고 있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요약본의 절반 이상이 1권이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그나저나 저 에세르님 리뷰보고 지른 책 많아요!! 그런데 손도 못대고 있:::
에세르님이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오늘 기분이 넘 좋아요!!!
좋은 일이 막 일어날 것 같아요~~~~~^_____________^

bookJourney 2012-11-0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the + 형용사를 설명하시면서 '레미제라블'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셨어요.
"제발 레미 제라블이라고 읽지 마라, 응?", "레 미제라블, "The Miserable과 같은 말이란다, 얘들아~"라고 구박도 살짝 하시면서요. ^^
나비님 글 읽으니까 그 시절도, 선생님도 그리워요.

라로 2012-11-13 03:33   좋아요 0 | URL
이 댓글을 이제야 보다니!!ㅠㅠ
책세상님의 영어선생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도 그렇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그런 선생님을 만난것도 다 책세상님의 복이긴 하지만 부럽네요.^^
 

어제 세실님과 무스탕님을 만났는데 세실님이 내 페이퍼가 야클님 페이퍼를 읽는 것처럼 재밌다셨는데
나도 평소에 야클님 페이퍼를 재밌게 읽는지라 칭찬처럼 들려 기분이 좋았다. 세실 고마워~~~.^^;

어제 남편, 해든이와 함께 세실님의 북 콘서트에 갔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북 콘서트는 구경도 못하고 세실, 무스탕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30분 정도 카페에서(아주 작고 마음에 드는 카페-세실님은 이런 곳을 참 잘 찾으신다는!!)
수다를 떨고 무스탕님의 차를 타고서 군포인가?? 산본인가?? 에서 버스를 타고
백석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와서 잠시 일을 하고 마감을 한 뒤 집에 가서 푹 잤다.
어제는 손님도 일찍 끊어져 식당 오픈하고 처음으로 10시 30분에 가게 문을 닫고 11시에 잠이 들었다는!!!

어제 아침부터 청주를 가게 된 사연을 쓰고 싶지만 어제 생각만 해도 기운이 빠진다.ㅠㅠ

그래서 패스.


어제 경기도와 서울에 있는 도,시민들이 단풍구경을 하러 다 남쪽으로 내려가는지
청주로 가는 길은 귀성길을 불성께 했다는!! ㅠㅠ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네가 와서 이렇게 됐다."며 남편에게 심술을 잔뜩 부렸더니
(남편은 순오기님, 프레이야님도 오는 줄 알고 내 베스트 알라딘 프렌드's를 만나러 대전에서 일산으로 온거였다.)
"(길이 막히는 것을)내가 계획한 건 아니야."라며 모기만 한 목소리로 말하던 남편,,,음
시간이 너무 늦어 세실님과 무스탕님의 얼굴도 안 보고 다시 일산으로 가야겠다고 했더니
남편 왈, "먼저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수 있어야 일산으로 올라가지."라며 도로 사정을 안타까워 했다.
암튼 우여곡절을 쓰자면 몇 페이지나 쓸 수 있지만 전부 패스!


나를 친언니처럼 다정하게 맞아주는 세실님~~~.감동 ㅠㅠㅠㅠㅠ
여전한 미모에 더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하며 검은 정장을 맵시 입게 입고 호스트답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많이 다른 듯하면서도 참 많이 닮았다. 그래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서로에게 내숭을 안 떠니까?? 하하하
석사과정 논문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북 콘서트 책임까지 지면서 활기차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진 세실님!!

미안한 마음이 앞서면서도 참 고맙다~~


서재에서 내가 남모르게 애정을 키워왔던 무스탕님!!!
직접 만나보니 지금까지 무스탕님이 올렸던 사진은 다 가짜 같았다. 실물이 훨훨 예쁜 무스탕님!!
작은 체구(그런데 사진은 왜 그렇게 크게 나오지?? ㅎㅎ)지만 커다랗고 단단하며 예쁜 산 같은 분!!
청주에서 산본으로 오는 동안 무스탕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주기적으로 울컥거렸던 게 떠오른다.
무스탕님과 같은 특별한 분을 알게 된 것이 참 기쁘다. 무스탕님도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힛
무스탕님은 한마디로 진국, 이다. 눈 씻고 찾아 헤매도 찾기 어려운 때깔 고운 진국!!


고미숙님의 책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를 읽고 있어서 그런가 어제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이 얘긴 나중에,,)


세실님도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놨다고 해서 내가 읽고 나면 보내드리겠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루에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하고 있는 처지에 언제 그걸 읽고 보내드리나?ㅜㅜ

세실님~~내가 오늘 새 책으로 보내드릴께요,,기대하셔용~~~.ㅋㅋ




어제 북콘서트에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주최자와 가깝다(ㅋㅋ)는 이유로 이병률의 [끌림]을 받았다.

그런데 [끌림]을 이미 갖고 있어서 안 받겠다고 하니까( ")

다른 사람이라도 주라며 억지로 쥐여주던 세실님~~~.ㅋㅋㅋ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받고 싶었지만 하나도 섭섭하지 않다.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에 대한 욕심이 자제돼가고 있기도 하겠지만

이병률이라는 작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세실님이 페이퍼에서 '[끌림]보다 더 좋은 책'이라고 했기 때문에

어떤 책인지 궁금하긴 하다.


오늘 아침, 식당을 나오는데 걸어서 나왔다.
아파트에서 식당까지 가는 길은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지만
요즘은 나무마다 단풍이 들어서 그런가 가을이 깊이 느껴진다.
약간 서늘한 아침 바람이 불면서 단풍잎을 건드리니 어제 만난 예쁜 얼굴들이 떠오른다.
바람이 분다, 어느새 당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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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10-22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제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나비님 페이퍼는 저의 시시껄렁하고 허섭한 글들 보다 '레베루'가 한참 높지요. ㅎㅎ

라로 2012-10-22 12:53   좋아요 0 | URL
아이 겸손하시기까지!!^^
야클님의 그 재미난 글을 어찌 제가 흉내낼 수 있겠어요.
세실님이 절 어여삐 봐주셔서 칭찬을 해준다는게 그렇게 된거에요,,,^^;;

하늘바람 2012-10-2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만나셨군요
전 세실님 카스 보고 혹시 알라딘 누가 다녀갔을까 했는데
부럽습니다

라로 2012-10-22 12:54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오셨으면 좋았겠지만 거리가 넘 멀고 아기도 있고,,,그죠??
담에 모든 여건이 맞아 떨어지면 울리도 만날 수 있겠죠???^^

Forgettable. 2012-10-2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ㅋㅋ 저도 무스탕님 동네 사는데 ㅋㅋㅋㅋ 우리 동네에여 그 버스 타신곳ㅋㅋ 여튼 전 지금 결혼식 하러 대전!! 님 생각나서 연락해볼까 했는데 요즘 일산 왔다갔다 하셔서 바쁘신 듯 해서 그냥 왔다가욤 ㅋ

라로 2012-10-22 12:55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진짜요!!!!
우리는 엇갈리는 운명인가요???ㅎㅎㅎㅎㅎ
언제 고기 생각나면 님 동네에서 버스타고 일산에 와요.
화정에서 내리는 것보다 백석역에서 내리는게 저희 식당과 더 가까운것 같아요.
둘다 교통편이 좋은것 같긴 하더라구요.ㅎㅎ

2012-10-22 0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10-21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문자메시지를 세번이나 보내도 답장이 없길래 완전 삐친줄 알았다우ㅋㅋ 차가 밀려 고생했겠어요. 다음에 만나요.^^

라로 2012-10-22 12:59   좋아요 0 | URL
저 이 댓글보고 문자 다시 확인하니까 정말 세번이나 보내셨더라구요!!!^^;;;
미안미안해요~~~~~.
저는 마지막 문자만 봤답니다.ㅠㅠ'
근데 우리 올해 안에 볼 수 있을까요???ㅠㅠ

프레이야 2012-10-22 16:52   좋아요 0 | URL
마지막 문자도 그다음날에야 보시고.. 흑흑..
올해 안에 어쩌면 볼 수 있을 거에요. 기대중^^

saint236 2012-10-2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셨군요...전 어제 대신 대학로 알라딘 중고서점을 습격했습니다.

라로 2012-10-22 13:01   좋아요 0 | URL
네~~~. 대학로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군요!!!
습격하셨으면 생기신 책이 몇 권일까 궁금하군요!!^^

Mephistopheles 2012-10-2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그렇습니다. "바람이 분다." 한 소절에 누군가는 이병률을 떠오르지만.....저처럼 군밤타량을 생각하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사실...

라로 2012-10-22 13:07   좋아요 0 | URL
어머~~~~메피님!!!
넘 오랫만이세요!!! 저보다 더 뜸하셨지요!!! 궁금했더랬는데,,,^^;;
군밤과 고구마의 계절이 다가오나요?? 이제는 것도 옛말이 되어 버릴까 걱정이에요,,세상이 참 많이 변해버렸어요.ㅜㅜ

세실 2012-10-2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요런 예쁜 페이퍼라니~~~~
저두 나비님 만나 참으로 행복했어요.
전에 언니 약속 안지켰다고 심통(?) 부린거 다 잊기. ㅎㅎ
나비님의 핸섬한 옆지기 로버트님, 인형처럼 잘생긴 해든이랑 함께라서 더 행복했어요.
오랜시간 함께하지 못해 더 애틋하네.
알라뷰~~~

라로 2012-10-24 11:42   좋아요 0 | URL
역시 세실님밖에 없어~~~~~.^^
약속 안 지킨거 나보다 세실님이 잊어준다면야 땡큐~~~~.ㅋㅋ
넘 일찍 헤어져서 참 많이 아쉬웠지만 담엔 가족끼리 만나자구요!!ㅎㅎ
나두 알랴뷰~~~~.^^

아영엄마 2012-10-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 분들 만나셔서 무척 반가우셨겠습니다. 아래 글 조금 읽어보니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네요.
가족들이 떨어져서 지내야 해서 힘든 부분도 있으시겠다. 모쪼록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바래요~~. ^^
(기억의 집님 서재도 들렀다 왔는데.. 만남은 가지셨는지~. ^^)

라로 2012-10-26 12:17   좋아요 0 | URL
사실 저는 친구가 많이 없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교류가 적다보니
알라딘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저에겐 참 소중한 일이랍니다.^^;;
요즘 좀 한가해졌어요. 불경기다보니,,ㅠㅠ
음식장사만큼 경기를 타는 장사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다른 분들 말씀이 저희 식당은 잘 되는 편이라고 하던데,,,암튼,,ㅎㅎㅎㅎ
기억의집님과는 못 만났어요. 그날 다른 약속이 있으시더라구요.ㅜㅜ
언제 기억의집님과 함께 아영엄마님도 만나뵙고 싶네요!!^^

2012-10-24 16: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6 1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2-10-2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나비님. 정말 나비님을 생각하면 송구하고 반갑고 죄송하고..
그렇게 한 번도 와 본적 없는 길바닥에 버리고 가는게 아니었는데, 그럴땐 차가 웬수라니까요 ㅠㅠ
그저 째끔이라도 감사한(?) 부분은 가게가 그렇게 바쁘지 않았다는거.. ^^;;;
(사실 북적북적 많이 바빠야 하는데 난 그 부분이 슬쩍 감사했다니까요. ㅎㅎㅎㅎ)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 내 끝도 없고 철도 없는 수다랑 하소연이랑 등등등
별 시덥잖은 속내를 들어주고 맞장구 쳐줘서 감사해요.
난 그렇게 그렇게 속을 풀고 채우고 사나봐요.

정말 곧 일산으로 무작정 찾아가서 맛있는것을 내 놓으세욧-! 외치도록 하지요.
담에 뵐때까지 건강 잘 살피고 계셔야합니다 :)

무스탕 2012-10-25 21:26   좋아요 0 | URL
해든이는 예술이었어요 +_+

라로 2012-10-26 12:25   좋아요 0 | URL
가게가 쬐끔 안 바쁘긴 했지만 얼마나 눈총을 주던지!!!ㅠㅠ
그래도 무스탕님과 차타고 오면서 좋은 시간을 갖었던게 에너지를 받은것이었는지
아직도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기운이 납니다!!^^
해든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잘 안 먹어서 그렇지~~~.ㅠㅠ
팔불출 엄마인줄 아시고 해든이 이뻐라 해주샤서 감사용~~~.ㅋㅋㅋ

일산에 꼭 와주세요!!!세실님이랑 같이 꼭와요!!!!! 벌써 보고싶어~~~~~~~~.^^

기억의집 2012-11-1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아영엄마님 댓글 보니 나비점장님 일하시는 모습 정말 보고 싶어요. 저의 월욜에 모임 갖기로 했는데, 아, 정말 제가 요즘 답답해서 누군가라도 만나 썰을 풀어야하거든요. 이 때 만나서 12월 송년회는 나비점장님이 있는 일산에 가서 낮술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자고 해야겠어요. 일산 멀긴 하지만, 나비점장님이 일하시는 장소의 젤 가까운 역이 어디예요?

라로 2012-11-17 19:19   좋아요 0 | URL
월요일이에요??? 다음주인가요????머리를 잘라서 꼴은 말이 아니지만 기다릴께요!!^^
제가 흉측하게 변한 모습 보시고 기절하진 마시구요!!!ㅜㅜㅜㅜㅜㅜ
가장 가까운 역은 원당역이에요.원당역 옆에 097번(마을버스)를 타시고 위시티입구 에서 내리시면
블루밍홍보관이 있는데 바로 뒷편이 황금정원이에요!!! 기다릴께요!!!
저도 기억의집님보고싶어요!!!!>.<(지금 장사중이라 댓글 엉망..ㅠㅠ
 
청주 번개, 이병률 초청강연회

눈 밑에 점이 있었다.
예전 사주를 보러 갔더니 날씨가 추워지면 눈 밑의 눈물점을 먼저 빼라고 했었는데
그제 대전에 갔다가 친구와 함께 얼굴에 있는 다른 점도 뺐다.
더 많은 점이 있었겠지만 뺀 점을 세어보니 13개!!
가장 컸던 눈 밑에 있던 점 때문인지 얼굴이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것처럼 보인다.
20일 날 세실 도서관에 가야 하는데 이 얼굴로 어찌 가나?? 흑


추석 밑엔 불경기라고 하지만 장사 정말 안된다. ㅠㅠ
우리가 가오픈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정식 오픈을 곧 하려고 하는데 장사가 이렇게 안 돼서야 원~~.

장사가 안되니 슬프지만, 다시 슬슬 책 생각이 나더라는,,,( ")
그래서 레미제라블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레미제라블]을 읽으려고 주문을 했다.








그랬더니 양장으로 된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따라왔다!! 

그렇지 않아도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읽고 싶었는데,,!!

표지 디자인은 얼마 전에 딸아이에게 사 준 미국판 [드라큘라]와 같구나~~.


세실님 페이퍼 보니까 모옌의 책[열세 걸음]을 사면

포켓북 세 권이 따라온다고 하던데

것도 주문하고 싶지만 참는다.

아무리 요즘 불경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할 일이 태산이니까.

더구나 레미제라블 5권을 읽어야 하고.




대전에서 일산으로 올라오면서 읽고 있던 고미숙씨의 책을 읽었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다.

평소 사주팔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 가끔 찾아가기도 하고

사주명리학을 배워 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

내 사주팔자라도 확실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랄까?

알라딘에서는 야클님이 사주보신 것에 대한 페이퍼를 쓰셨을 때

역삼동에 있는 사주 집 연락처를 비밀글로 여쭤보고 받아서 가 본 적도 있고

주위에 소개도 해서 대전에서 올라가 사주를 본 사람만 해도 10명이 넘는다는!!

거기 위치가 서울이 아니고 가격이 좀 저렴했으면(그 집은 내 기준으로 비싼 편이라는~)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시기엔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야클님, 그때도 인사드렸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좋은 팔자와 나쁜 팔자는 없다는 부분은 사주에 관심을 두면서 내가 늘 생각했던 건데
책에서 발견하니 기뻤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나더러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혹시 명리학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이었을까? ㅎㅎㅎ
이렇게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다니!!
아니지 고미숙 씨가 워낙 글을 쉽게 잘 풀어써서 그런 것이겠지~~~히히
그런데 고미숙 씨의 글을 읽다가 "^^"표시나 "^^;"같은 게 나오면 좀 당황스럽다는, ( ")
가볍지 않은 얘기를 하다가 말이지, 암튼 옥에 티라고 해야겠지만 이 책 정말 재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기본이고 막 공부하고 싶게 만든다.


<대운>편을 읽고 있는데 나의 대운의 숫자는 9이다. (몇 달 전에 사주 본 집에서 알려줬었다.^^;)
49해가 되는 때부터 대운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과연 화가 많은 내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화가 많은 운명은 파란만장하다고 하던데 아직도 펼쳐지고 변화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말이
걱정은 되면서도 기대가 된다.
60세에도 대운을 맞아 운명이 변했다는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를 봐도 사주팔자에는 그냥 웃어넘기기엔 분명 뭔가가 있다.
내가 우주의 한 부분이며 우리 모두 우주의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란 생각을 하면 이렇게 알라딘 생활을 하는 것도
예사롭지 않은 일이다. 세실님의 북 콘서트에는 어떤 인연의 기적이 일어날까??

점을 뺀 지 얼마 안 되는 얼굴이 아니었다면 더 두근거렸을 텐데….
그래도 눈물점을 뺐으니 울 일이 많이 줄어들고 활짝 웃을 일이 늘어나지 않을까???

p.s. 아주아주 바쁜데도 불구하고 어렵게 어렵게 북 콘서트 갑니다.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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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10-1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도 레미제라블 다 샀는데,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못 받았네요. (펭귄북으로 갖고 있지만;) 그래도 갖고 싶어요. 양장 ㅠ_ㅠ; (욕심!!!!ㅠ_ㅠ)

사주나 점 같은 걸 본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야클님이 말씀해 주신 그 분과는 한 번 얘기해봤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용하신지 +_+;;;;

가게는 곧 북적북적해지실 거에요. 얼마전 오빠 대학친구가 한우식당을 열었다고 해서 가족끼리 갔었는데 나비님 생각이 났어요. 나비님 생각하며 직장동료들이랑 후배들이랑 갈려고요. 나비님 가게도 근처에 있다면 열심히 다닐텐데요. ;;

나비님 근황 들으니 참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북콘서트 후기도 부탁드려요. ^^

라로 2012-10-18 20:54   좋아요 0 | URL
부비부비 달밤님~~~~.^^
저도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주는지 몰랐는데 그 책이 들어 있어서 얼마나 흐믓했는데요!!ㅎㅎㅎ
제가 읽고 보내드리고 싶네요!!

저는 사주 보는 걸 좋아해요. 점은 딱 두 번 봤는데 그건 안 땡기고요,,,사주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통계학(?)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분도 잘 보시지만 좀 비싸요,,^^;;
제가 아는 다른 분 게신데 그분 정말 잘 보고 저렴~~~!!!!
궁금하시면 연락처 가르쳐드릴 수 있어요~~~(소곤소곤)

가게는 아직 맛을 잘 못 잡아서 그런것도 같고,,광고를 안 해서 그런 것도 같고,,불경기라 그런 것도 같고,,,,,ㅎㅎㅎㅎ
달밤님 말씀처럼 곧 북적북적해지면 좋겠어요~~~.^^
달밤님 언제 일산에 꼭 와요!! 제가 잘 대접할께요!!!^^

2012-10-18 15: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18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2-10-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재밌어라. 어쩜 이리도 솔직하신지~~~
그나저나 무스탕님은 소식도 없고 ㅠ
전 지금까지 도서관!
토욜 뵈어용^^

라로 2012-10-21 10:44   좋아요 0 | URL
어제 만나서 넘 반가왓어요!!!^^
그렇게 빨리 헤어지게 되어 넘넘넘 섭섭했지만~~~.ㅜㅜ
고미숙씨 책은 내가 보내줄께요,,새걸로!!ㅎㅎ
사랑하는 세실님을 위해 그것도 못하면 친구가 아니징,,,ㅎㅎㅎ
일산에 꼭 와요!!!^^

2012-10-19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1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1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2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댈러웨이 2012-10-19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저는 어제 하루종일 노가다 뛰고 와서 초저녁부터 잤어요. 온 몸이 욱신거려서 자다가 진통제까지 먹고는. 나비님 점 뺀 얼굴 보고 싶어요. 멍든 것 같다는 얼굴. ㅎㅎㅎ(제 심보가 이래요!) 매출이 떨어졌으니 신경도 많이 쓰이시겠지만 또 이렇게 시간도 나니까, 라는 철없는 소리를. ( ..) 집안 식구들을 봐도 그래요. 장사가 시즌을 타고, 매출의 크고 작음이 빈번하고, 그럴때마다 가슴들 조이고. 경기가 안 좋다는 말을 저는 십년도 넘게 듣고 있는 것 같다는.

저는 태어난 시간을 잘 몰라요. 밤이라는 것 밖에는. 아, 나 줏어왔나봐. ㅠ.ㅠ 엄마 막 미워! 그래서 심통부리느라 사주같은 걸 안 믿었는데. 읽고 싶다요 저 책. ^^

라로 2012-10-21 10:50   좋아요 0 | URL
무슨 노가다를 뛰셨을가???얼렁 말해봐요~~~~.
요즘 노가다를 열쉼히 뛰고 있어서 그런가 동병상련처럼 느껴진다는,,,ㅎㅎㅎ
모든것이 다 지나가리라더니 멍든것 같은 얼굴은 말짱해졌고 딱정이만 떨어지면 되는데
지급ㅁ은 딱정이가 덕지덕지해서 지저분한 모습입니다,ㅠㅠㅠ
구나저나 언제 댈님의 섬섬옥수를 잡아봐야 하건만~~~.^^
경기가 안 좋다는 말 십년넘게 듣는다는 말 맞아요!!!
아번 대선을 기대하고싶은 일말의 희망이 있긴 한데,,다 덧없는 희망같고,,,ㅠㅠ

아주 용한집에 가면 태어난 시간도 알아준답니다!!!헷
놀라셨죠???ㅎㅎㅎㅎ저 책 정말 괜찮아요,,제 관심분야라 그런지,,또 고미숙씨 책이잖아요!!^^

댈러웨이 2012-10-21 14:47   좋아요 0 | URL
저는 지금 보이콧중이랍니다. 메롱요 나비님.

라로 2012-10-22 12:45   좋아요 0 | URL
헐~~~왜요?왜요???무슨일이 있어요?????

비로그인 2012-10-19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이름을 지으려고 작명공부를 시작했던 게 벌써 6년 전이네요. 사주만세력책까지 구비해두고, 주위에 아기들 이름은 제가 다 지어주고 있어요. 지인들의 이름풀이도 하며 사주를 살펴보면 신기하게도 그럴듯하게 맞아떨어지더라구요. 제가 공부한 건 당연히 용한 도사님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나도 돗자리 함 깔아봐 싶은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다 사라졌던 경험이 있네요.ㅋ 사주를 살펴본다는 것 정말 신기한 경험이죠.

라로 2012-10-22 12:45   좋아요 0 | URL
우와우와~~~~~아른님!!!!
아른님 정말 양파같은 분이시군요!!!!^^
어떤 책으로 공부 하셨는지 살짝 알려주세요~~~.^^
제 외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얘기가 있는데
본인이 어느날 관상에 대한 책을 주워서 읽으셨는데 그 책을 보신 이후로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막 보이더래요.
그래서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그 책을 버리고 책 내용을 잊어버리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나신다며,,,그런데 정말 귀신같이 맞더라고 늘 말슴하셨었죠.
암튼 아른님께 제 조카 작명 부탁드리고 싶다,,,ㅋㅋㅋ

라로 2012-10-22 12:51   좋아요 0 | URL
아른님과 많은 교류는 없었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공이 남다르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는데 작명까지 하시다니!!!
저는 머리가 정말 나쁜것 같아요. 공부하고 싶은 의욕은 남다른데
머리가 안 받쳐줘요~~~~.ㅠㅠ
제 조카의 작명을 해주시면 당연히 작명비를 드려야죠!!
그리고 작명비를 안 받으시겠다면 원하시는 책을 고르셔두 되구요~~~.ㅎㅎ
조카는 2012년 10월 5일 오전 11시에 태어났어요. 양력이에요.
제 친정 성은 전씨에요. 온전전.(지금 제가 사용하는 컴은 식당 계산용 컴퓨터라 한자 자판이 없네요.ㅠㅠ)
그럼 꼭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2012-10-2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오랜만의 페이퍼네요~ 반가워요.^^
장사가 잘 돼서 눈코 뜰 새가 없으면 좋았으련만..
저도 고미숙 님 책 사놨는데, 빨리 읽어야겠죠. 사실 저, 고미숙 님 이 책과 동의보감 책, 두가지 주제로 연속 4회 강연도 듣는답니다. 다음 주 목요일, 2회여요.. 부럽죵~ㅋㅋ
근데도 안 읽고 있으니, 게으른 수강생~~

라로 2012-10-21 10:55   좋아요 0 | URL
부비부비~~.저도 섬님 반가와요!!^^
장사는 저희집만 안 되는게 아닌가봐요.ㅠㅠ
다들 파리 날리는 수준인듯,,,대선이 끝나면 연말이 될테니 그때를 기대해 봐야 할듯요.ㅎㅎ
근데 고미숙님의 강의를 들으신다고라!!!
정말 부럽다~~~~~~.크흑
강의 들으시는 것 언제 페이퍼롤 올려주셈!!!!!
책 읽으시면서 수강 들으면 정말 금상첨화일텐데!!
게으름 피우지 마시고 얼렁 읽으셔요!!!정말 재밌어요!!ㅎㅎㅎ

기억의집 2012-11-1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저의 집은 올케가 사주를 잘 보러 다녀요. 포천에 아주 유명한 사주집 전화 번호도 있는데... 저보고 꼭 가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30분에 삼만원인가 한다는데.....전 예전에 사주 한번 보고 그냥 모르고 사는 게 낫다 싶어서 받아만 두고 있어요.
나비님 부지런하시네요. 북콘서트며 대전집에 그리고 일산에~ 저 같으면 벌써 아작이 났을 거에요.
 

월요일 밤마다 대전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 보면 할증이 붙는다.
12시가 넘어갔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이틀에 걸쳐 집에 도착하면 나를 기다린 남편과
찐한 해후를 하고 아침이 되면 학교를 향해 떠나는 큰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면서
신발을 신고 인사하는 녀석을 꼭 안아주는 것으로 일주일의 인사를 대신한다.
그리고 나면 해든 이가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녀석의 볼을 쓰다듬고 또 쓰다듬고 또 쓰다듬다가 함께 아침을 먹고
이빨을 닦아주고(혼자서도 잘 닦지만 내가 닦아준다.) 세수도 시키고 옷도 골라서 입혀준다.
오늘 아침엔 모기가 물려 아프다고 하는 발에 뽀로로 반창고를 네 개나 붙여줬다.
그리고 아빠의 손을 잡고 어린이집을 향하는 아이를 역시 꼭 안아주고 입맞춤해준다.
그러면 녀석은 아빠에게도 뽀뽀를 해주라며 아빠를 가리킨다.
아빠에게도 뽀뽀를 진하게 해주면 부자는 손을 잡고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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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으로 바람이 한 움큼 들어오면 가슴이 살짝 내려앉지만 가볍게 쓰러 내리고 욕실로 향한다.
그리고 대전에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거나 해야 할 일을 한 뒤 과외를 하러 간다,
과외를 거의 12시까지 하고 피곤하게 돌아와 수요일 아침 기차를 타고 다시 일산으로 떠난다.
그게 요 몇 주 내 패턴이었지만 오늘은 10시 30분 약속이라 좀 여유가 있었다.


갑자기 무슨 일이길래 저렇게 살고 있게 됐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
*****님은 엄마 일을 도와주러 간다고 했더니 무슨 일이냐시며 일전에 텃밭에서 일하시는 엄마의 사진을
기억하셨던지 밭일 도와주러 가는 거냐고 하셔서 한참을 즐겁게 웃었었다. ^^

부모님께서 고깃집을 개업하셨다.

전에 식당 계통의 일을 하신 적도 없으시면서 갑자기 일이 진행되어 열게 되었다.
지금은 가오픈 상태인데 곧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식당은 여동생과 부모님께서 의논해서 준비 했지만, 식당 이름은 내가 골라 본 이름 중에서 당첨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식당에 애정이 더 간다.
프레이야님이 식당 이름 잘 지었다고 해주셨는데 마음대로 해석하고 기분이 좋아졌다~~.헤헤



'황금 정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사실 내가 처음 지었던 이름은 'The Golden Terrace' 였다.
식당 양쪽에 테라스가 있고 건물이 금색이라 그렇게 지었는데 고깃집 이름으로 안 어울린다는 이유로 거부를 당하고
다시 생각해 낸 이름 중 하나가 '황금 정원'이다.
건물 외벽과 내부의 금색 때문에 황금이든 gold든 꼭 사용하고 싶었고
테라스에 정원을 완성하실 엄마의 계획을 생각하면서 정원이라는 이름도 넣고 싶었는데
다행히 '황금 정원'이 당첨이 된 것이다.
위의 사진은 어닝에 찍혀진 것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부모님은 나이가 많이 드셔서 운영하실 처지가 아니라서 많은 고민과 컨설팅 끝에 내가 점장을 맡기로 했다.
장사가 잘되면 전문 점장을 둘 예정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초기비용을 뽑는 것이 급선무이다. ㅠㅠ
매일매일 대박을 기원하며 잠이 들면 선잠이 드는데 늘 고기를 자르는 꿈을 꾼다.
사실 나는 고기를 잘라주지 않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너무 바쁘면 가끔 거들기는 한다)
꿈은 늘 어둠 속에서 고기를 자르는 꿈이다. ㅠㅠ
고기도 잘 먹지 않아 고기를 구울 줄도 모르고 자르지도 못하는 내가 고기 자르는 꿈을 꾸는 이유는
불안함의 발로 같기는 한데, 정말 괴로운 꿈이다. 흑


아침에 겨우 일어나 씻자마자 식당으로 나가서 오픈 준비를 하고 손님을 맞는다.
점심 시간이 끝나면 좀 한가해 지지만 그 시간엔 신용카드 입금 조회 같은 할 일이 많이 있다.
그리고 5시가 되면 저녁 식사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11시가 넘어서까지 동분서주하고 있다.
12시나 1시가 되어 집에 오면 씻고 다시 잠이 들고 꿈속에서 다시 고기를 끊임없이 자른다.
그런 생활을 하다 보니 책 읽을 시간은 거의 없다.ㅠㅠ


친정에 가기 전에 친정주소로 주문한 책이 7권에 내가 가지고 간 책이 20여 권 되는 데

읽고 있는 책은 딱 한 권!!!!!!!!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인데 그것도 하루에 겨우 한 단락을 읽을 시간이 있을 뿐이다.ㅠ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침대 옆에 누워있는 책무더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다시 잠들기...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제발 한 페이지라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를...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 책 읽고 리뷰나 페이퍼 올리시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아시기를..





추석 연휴에 식당 문을 닫고 일산에 올라온 가족들과 함께 이태원에 가서 책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쥴리언 반즈의 책이 눈에 띈다.



외국인들도 하루키를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저렇게 하루키의 책 코너가 있을 정도로 하루키가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중고 책이 아주 많아서 우리도 [레미제라블]과 또 다른 몇 권의 책을 중고로 샀지만

S.F 책은 한 권도 사지 않아서 "buy 3 get 1 free"는 그림의 떡이었다는,,

그나저나 레미제라블 영화가 상영하기 전에 책을 먼저 읽고 싶은데 아무래도 불/가/능,,,OTL



그리고 10월 5일 오전 11시 드디어 나는 고모가 되었다!!!

제아빠를 꼭 빼닮아 과묵하게 생긴 아기를 보면서 느껴지던 느낌은 여동생의 아이들을 볼 때와는 또 다르더라는!!

나보다 부모님 생애 첫 친손주라 더 감개무량하시겠지만 말이지.

하품을 늘어지게 하고 있는 저 귀하고 소중한 아기를 아직 안아보지도 못했다.

태어나던 날은 너무 바빠서 병원까지 가볼 수가 없었고

(우리는 일산, 아기는 이영애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세인트 누보인지 하는 이름의 호화로운 조리원에서는 아이를 신생아 실에 넣어두고 방문객이 유리창으로 구경하게만 했다.

나는 조리원 생활을 해보지 못해서 저렇게 철저하게 격리하는 것도 몰랐지만

저렇게까지 하는 것에 은근히 화가 나서 조리원장에게 따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를 안겨주지 않더라는.ㅠㅠ

하긴 출입구에서 에어 샤워인지 뭔지를 해야 하는 건 어떻구!!

친정아버지께서 첫 친손주 만나 보시기도 전에 심장마비 걸리실 뻔했다는 농담 같은 진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잠들지 않고 알라딘에 들어오니 생소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자니 예전 생각이 나면서 행복한 느낌마저 든다.
그새 사고 싶은 책이 또 나왔음에도 말이지,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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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할 말은 많은데도 불구하고 댓글에 일일이 답글 달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의 우정에 따뜻한 힘이 솟아서 내일 아침 일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좀 가뿐할 것 같아요.

세실님의 북콘서트에서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만 총총..

I LOV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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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0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11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댈러웨이 2012-10-10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이태원에 저런 책방도 있네요. 신기신기. 저는 '줄리언 반스의 책이 왜 내 눈엔 안 보이지?' 했는데 찾았어요. 꺼매서리. ㅎㅎ 일산이면, 김훈, 김연수, 김중혁, 뭐 이런 작가들 다 사는 동네 아니에요? 우왕, 그럼 그 작가들도 황금정원 오고 그럴 수도 있겠다요. 이름 좋아요. 골든 테라스보다 더요. 웰컴백요, 나비님. ^^ 어서 사업이 안정 되야 고기 써는 꿈을 안 꾸실텐데. ㅎㅎㅎ 또 뵈요. 자주 뵈요.

라로 2012-10-11 14:14   좋아요 0 | URL
저도 인터넷으로 주문만 하다가 처음 가봤는데 규모가 커서 놀랐다지요!!
외국인들이 바글바글한 책방이었는데 중고책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 작가님들이 어디 사시는지 잘 모르지만 황금정원이 글씨시는 분들께 소문이 나서
그런분들이 찾아와주심 영과일것 같아요!!!김훈이라니!!!꽈당~~~ㅎㅎㅎㅎㅎㅎ
오픈했을 때 박강성이라는 가수가 왔어요~~.
사인도 해주고 맛있다고 해줬었는데,,,오늘 박강성씨랑 조갑경씨등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있다는데,,,
그래서 아마 오늘 저녁은 좀 한가할 것 같아요,,ㅋㄷㅋㄷ
댈님~~~(맘대로 줄였어요,,,힛,,,그런데 댈도 왠지 님과 넘 잘 어울린다는,,^^)
자주 뵙고 싶어요, 저도!!^^

oren 2012-10-12 10:44   좋아요 0 | URL
저도 일산에 산지 꽤 오래 되었는데, 김훈 작가님은 아람누리(음악당)에서 뵌 적이 있고, 동네 정발산을 오르내리면서 소설가 고원정씨, 탤런트 김청씨, 배우 문성근씨도 가끔씩 만나요. 동네 이마트와 식당에서 조갑경씨와 홍서범씨는 여러번 봤고, 우리 동네앞 포장마차에서 가수 이용씨도 봤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APT에 가수 양희은씨와 탤런트 조형기씨도 살았다는데, 그분들은 일산에서는 여태 한번도 못봤네요. 호수공원이나 극장에서도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여럿 만나는데, 암튼 일산에 살고 있는 여러 유명인들(?)이 황금정원을 많이 찾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ㅎㅎ

hnine 2012-10-10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궁금했던 사항은 접힌 부분에 다 들어있군요 ^^
'황금정원' 이름부터 막 금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원의 저 서점은 혹시 what the book인가요? 찾는 책이 알라딘에 없으면 온라인으로 이곳을 이용하곤 하거든요.

라로 2012-10-11 14:16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직접 댓글까지 남겨주시고!!^^
이름은 잘 지었나요???hnine님까지 잘 지었다고 해주시니 막 으쓱~~~.^^
그 서점 맞아요!! 님도 거기서 책을 구입하시는 군요!!
직접 함 가보세요,,,책 냄새 작렬하면서 분위기 꽤 있어요,,,책 많은 분위기요!!ㅎㅎㅎ

2012-10-10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11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10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나비님.
이렇게 살고 계셨구나... 어둠 속에서 고기 써는 꿈이라니, 왠지 마음이 짠해요.
빨리 이런 불안에서 오는 꿈 안 꾸게 되시길.
하루에 책 한 단락밖에 못 읽고, 사 놓은 책은 물끄러미 보기만 하다 잠든다니, 시간이 마구 남아도는 저는 행복한 사람이군요.^^
황금정원, 이름 좋아요. 일산에 가면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일산에 갈 일이 있지는 않아 안타깝지만요..)
가게가 빨리 자리 잡길, 나비님께도 여유가 빨리 생기길 응원합니다!

라로 2012-10-11 14:22   좋아요 0 | URL
저도 반가와요, 섬님!!^^
이렇게 살고 있었어요,,,그래도 이제 오픈한 지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그런가
패턴에 좀 적응이 되려고 해요,,ㅎㅎㅎㅎㅎ
책을 읽을 시간이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일산에 오세요!!!!!저 만나러 오시면 되죵!!!^^
오늘은 동네에 콘서트가 있어서 좀 한가할 것 같아요.^^

치니 2012-10-10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오,엄청나게 바쁘시군요. 대박도 기원하지만 그 이전에 몸 건강 잘 챙기시길요. 너무 힘들어 병 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오. ㅜㅜ

라로 2012-10-11 14:23   좋아요 0 | URL
ㅠㅠ 정말 너무 바빴어,,,ㅠㅠ
그런데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니까 좀 익숙해지네!!!이럴수가!!ㅎㅎㅎㅎㅎ
언제 레이니랑 같이 와~~~. 꼭!!!!!!!!!!!

oren 2012-10-10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께서 그야말로 동분서주하고 계시는군요. 친정부모님께서 일산에 사시는 줄은 알았지만 고깃집을 열고 나비님께서 점장이 되셨다니 정말 '깜놀'입니다. 음식점 이름도 멋지고 더군다나 나비님께서 운영하시는 '황금정원'인 만큼 언제 한번 꼭 가봐야겠군요. (그런데 대략적인 위치나 전화번호라도 좀 알려주셔야 찾아갈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모쪼록 황금정원이 대박 나시길 바라고, 그보다 먼저 나비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라로 2012-10-11 14:24   좋아요 0 | URL
친정부모님이 사시는 근처에 식당을 냈어요...우여곡절이 많답니다.ㅎㅎㅎㅎㅎ
언제 함 오세요!! 저도 오렌님을 만나뵙고 싶군요!!!
오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비로그인 2012-10-1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바쁨 속에서 지내고 계시는군요, 나비님. 소설 속 주인공의 일대기를 같이 여행하듯 늘 응원하고 있어요.

라로 2012-10-11 14:27   좋아요 0 | URL
말없는 수다쟁이님!!!! 반가와요~~~~.
님의 응원에 자신감이 생기고 든든한걸요!!!
소설속 주인공처럼 살고 싶지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저도 참 다양한 경험을 하고있고 파란만장하게 사네요,,,ㅎㅎㅎㅎ
님도 제가 늘 응원하고 있는거 아시길,,,화이팅!!!^^

애쉬 2012-10-1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띄엄띄엄 서재만으로 근황을 훔쳐보던 터라, 남몰래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
어쨌든 좋은 소식이죠?
해보지 않은 일에 뛰어들면, 뭔가 일이 돌아가는 기세에 밀려서 제 페이스를 잃기 십상이예요.
조금 적응 되시면 짬짬이 쉬는 시간 만드는 법도 터득하실 테고, 건강 잃지 않도록 꼭 신경 쓰기예요~~
가끔 소식도 들려주시구요.
참, 황금정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로 2012-10-11 14:30   좋아요 0 | URL
애쉬님~~~~~.와락

오늘은 좀 한가하네요!!ㅠㅠ
오늘 박강성이라는 가수가 동네에서 조갑경씨등과 콘서트를 열어요.
지난번에도 저희 식당에 와서 식사를 하고 갔었는데 오늘도 끝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음악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식당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우스운 점장입니다,,,^^;;;
언제 시간 되시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주세요. 루나에게 맛있는 고기 먹여주고 싶네요~~~.^^

다락방 2012-10-1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지난번 글 읽고 대체 갑자기 무슨일이신걸까 했는데, 이런 일이었군요. 당분간은 바쁘고 힘드시겠네요. 또 뵈어요, 나비님!

라로 2012-10-11 14:31   좋아요 0 | URL
이제 한달정도 지나니 그나마 적응도 되고 짬이 좀 나네요,,ㅎㅎㅎ
고깃집을 하면서 다락방님을 생각했는데!!!!ㅎㅎㅎ
언제 다락방님께서 오셔서 저희집에 대한 조언을 좀 해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에요,,,ㅎㅎㅎㅎㅎ
자주 뵙도록 할께요, 고마와요, 다락방님~.^^

순오기 2012-10-10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정원 대박기원!
나비님 고모된 거 많이많이 축하해요.
청주의 북콘서트는 꼭 오는 거겠죠?

2012-10-10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2-10-11 14:33   좋아요 0 | URL
고모가 되는 것은 이모가 되는 거랑 왜 이렇게 다를까요???ㅎㅎㅎ
고모가 더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조카가 완전 멋져 보이고,,,참 신기하더라구요,,ㅎㅎㅎ
일이 잘 풀려서 청주에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잘 지내시구요!!!!^^

무해한모리군 2012-10-1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어머 어쩜 저 아기는 이목구비가 저렇게 뚜렸할까요? ㅎㅎ
황금정원도 이름 멋진대요.
어서 빨리 잘되서 나비님께 휴식이 오길 바래봅니다.
저는 인천 송도로 이사가서 아주 죽을 힘을 다해서 강남까지 통근중입니다~

라로 2012-10-11 14:35   좋아요 0 | URL
아기 사진이 좀 별로로 나왔는데도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보이시나요???ㅎㅎㅎ
저는 완전 저 아이에게 빠졌어요,,ㅎㅎㅎ
고모라는게 참 이런건지,,,
송도로 이사가셨군요!!!!그럼 시은이와 더 빨리 만나시는 건가요???
시은이 많이 컸지요????지금 힘드시겠지만 시은이 크면 친구처럼 지내시기 넘 좋을것 같아요!!^^
인천과 일산은 그리 멀지 않으니 남편분과 시은이 함께 바람쐬러 일산에 오세요~~~.^^

책읽는나무 2012-10-10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점장님이 되셨군요.흐흐~
다행이어요.전 그리 물어보고서도 혹시나..안좋은 일이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었어요.
헌데 고기집을 여신 시점에서 그러한 질문들이 제가 다시 읽어도 좀 우습네요.ㅎ
그래도 친정을 위하여 밭일이 아니었어도 ,
이렇게 일하나~ 저렇게 일하나~ 불철주야 일하시는 모습은 똑같군요.
몸 축나지 않게 일하셔야해요.
식당일이 정말 정말 힘든일인데..ㅠ
잠이라도 푹 주무셔야 할텐데,꿈속에서도 고기를 자르시면서 일하시다니~ㅠ

고모가 되신 모습도 많이 부럽군요.저도 고모가 참 되고 싶은데..몇 년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도~~ㅠ
암튼...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황금정원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황금정원..이름 참 좋으네요.

라로 2012-10-11 14:5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처음엔 사장이었어요!!ㅎㅎㅎㅎ
그런데 여전히 직원들과 손님들은 절 사장이라고 불러요,,,ㅋㅋ
졸지에 사장이라니!! 제 팔자에 없는 식당을 다하고,,라고 생각하자니 제 팔자에 있었나봐요!!!ㅠㅠ
불철주야 열심히 뛰고는 있는데 너무 큰 가게라 이익이 날 지 모르겠어요,,ㅠㅠ
작은 가게를 알차게 운영해야 이익이 남는다는 것을 요즘 깨닫고 있어요,,암튼
그래도 한달이 되니 조금의 여유가 생기네요.
밭일을 도와드리러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밭일을 할 줄도 모르지만 말이에요,,,ㅋㅋ
책읽는나무님 언제나 고마워요!!


탄하 2012-10-1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반가와요.^^
무슨 일이실까 했더니 다 좋은 일이네요.
입 벌린 아기의 모습은 진짜 압권. 정말 사랑스러워요.
멋진 고깃집...소문나고 잘나가는 맛집 되기 바랄께요.

라로 2012-10-11 14:52   좋아요 0 | URL
분홍신님~~~저도 반가와요!!^^
좋은 일인가요??감사합니다.^^
하품을 늘어지게 하더라구요!!ㅋㅋㅋ
친조카가 생겼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소문나고 잘나가는 고기집이 되어야 할텐데!!!정말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2-10-10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황금정원이라니 돈이 마구 마구 들어오는 멋진 이름이네요.말그대로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당^^

라로 2012-10-11 14:52   좋아요 0 | URL
ㅋㅋㅋ카스피님 말씀대로 돈이 마구마구 들어와야 핥텐데요!!! 감사합니다!!!^^

moonnight 2012-10-1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나비점장님!!!!! +_+;;;
가게 이름 너무 잘 지으셨네요. 황금정원.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기분이 들어요. 저도 가보고 싶은걸요. 나비님이 잘라주시면 훨씬 더 맛있을 거 같아요. >.<
얼마나 바쁘신지 글에서도 막 느껴져요. 빈둥빈둥하고 있는 제 생활이 막 죄송;;;;;

고모 되신 거 축하드려요. ^^ 애기가 너무 예뻐요. 제 조카들 첨 만났을 때가 떠올라서 잠시 찡했네요. ^^
가게가 곧 궤도에 오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책이 얼마나 읽고 싶으실까요. ㅠ_ㅠ 바쁘신 와중이라도 건강 꼭 챙기시구요.

라로 2012-10-11 14:52   좋아요 0 | URL
가게 이름 괜찮아요??? 어휴 가게 이름 좀 촌스러운가 하고 좀 걱정했는데!!ㅎㅎㅎ
저는 고기를 잘 못 잘라요!!ㅠㅠ
그래서 제가 그런 꿈을 꾸나봐요!!ㅠㅠㅠㅠ

고모는 이모와 느낌이 넘 달라서 놀랐어요!!!!
제가 넘 좋아하니까 제 엄마 말씀이
"이모는 조카를 못 키워도 고모는 키운다는 말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각별한 느낌이랄까요!!ㅎㅎㅎㅎ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책도 두 단락은 읽을 수 있겠죠???ㅎㅎㅎㅎ
고마와요, 달밤님!!^^

프레이야 2012-10-1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모 되신 것도 축하요!!!
요즘 아기들 보면 어째 이리 이쁜지요. 너무 이쁘당.
황금정원은 우수점장님 때문에라도 대박날 거니 건강도 챙기고요.
열심히 사는만큼 결실은 풍성할 거라고 믿어요. ^^

라로 2012-10-11 14:52   좋아요 0 | URL
제 남동생을 쏙 빼닮아서 저도 깜놀랐어요!!!!ㅎㅎㅎㅎㅎ
열심히 살기는 하는데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도 들어요,,,한편으로.ㅠㅠ
암튼 20일 청주에서 꼭 보자구요!!!^^

토트 2012-10-11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무슨 일인가 궁금했어요.
바쁘고 힘들지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아요.
언젠가 한 번 나비님 계신 곳에 놀러가봐야겠어요.^^

라로 2012-10-17 14:17   좋아요 0 | URL
언젠가 꼭 오세요!!
벌써 보고싶어지네요!!!^^
가을이 완연하더라구요!! 이 멋진 가을을 토트님은 만끽하시길~~~전 식당에 있느라,,,흑

무스탕 2012-10-1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어디 못가게 와락 끌어안고 놓지 않고 싶지만 그러면 고기집에 큰 지장이 있으니 눈물을 머금고.. ㅠㅠ
고깃집엔 만치님을 모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갑자기 바빠지셨는데, 그 와중에 매주 꼬박꼬박 먼길 다니셔야 하는데 건강 잘 살피세요.
부디 담주에 뵙기를 바랍니다 :)

라로 2012-10-17 14:19   좋아요 0 | URL
요즘은 불경기라는게 확실히 느껴져요!! 매출이 초기의 반정도 밖에 안 되니 말이에요,,ㅠㅠ
덕분에 조금 한가해지기는 했습니다만~~~ㅋㅋ
무스탕님 토욜에 꼭 오시는거죠!!!
그때 우리 와락 끌어안고 놓지맙시다!!!^^
빨리 토욜이 왔으면 좋ㄱ[ㅆ어요~~~~~.^^

BRINY 2012-10-1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정원 점장님이시라니! 나비님은 부모님 닮으셔서 사업수완이 있으신가봐요~

라로 2012-10-17 14:20   좋아요 0 | URL
저는 사업수완이 없어요,,그저 상냥하게 인사 잘 하려고 노력은 해요~~~.ㅎㅎ

에세르 2012-10-2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산 사는데, 황금정원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위치 나올까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ㅎㅎ

그나저나 이태원에 있는 서점..중고책이 눈이 꽂힙니다. 덕분에 꼭 가야할 곳 리스트에 이태원 서점과 황금정원이 추가되는군요..^^(이름 멋집니다!)

2012-11-03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2-11-15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모 되는 거 축하드려요. 저도 조리원에서 조리 받았는데, 제가 있던 곳은 그냥 애 안겨주었는데...요즘은 안 그렇더라구요. 재작년엔가 고모가 아들 낳아 조리원 갔더니 유리문을 통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나저나 가족이 다 합치셔야할텐데.... 해든이가 엄마 안 보고 싶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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