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의식주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데...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요즘,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EBS 컬렉션- 라이프스타일에서 소개한 바로 이 집에 홀딱 빠졌다. 아!! 80% 내가 꿈꾸는 집이다.(좀 감옥같은 느낌이 들;;) 이런 집을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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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3-01-24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커다란 통창에 나무가 있는 집을 선호하는 사람인지라.. 너무 답답해 보여요. 김영옥선생님의 나레이션에 끌려 한동안 열심히 봤는데 요 근래 못 봤는데 건축가 진행자분이 바꼈네요!!

라로 2023-01-25 14:19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제가 감옥 같은 느낌이 든다고,,ㅎㅎㅎ 저 진행자가 그 유명한 영국의 AA 학교 출신인 거 같은데요,, 어쨌든 저는 요즘 빠져서 보고 있어요.

바람돌이 2023-01-24 2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구나하면서 보다가 연못에서 깜놀!! 너무 예쁘지만 저거 청소 어떡하지? 조금만 소홀하면 물 썩는 냄새와 비린내 장난 아닐텐데??? 아 저는 어떤 집이든 무조건 일단 청소와 관련짓는 버릇이 있어요. 왜냐하면 청소를 너무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
저는 그냥 저런 집에 놀러가는걸로, 살지는 않습니다. ^^

라로 2023-01-25 14:21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제가 80%라고 한 거에요,, 몇몇 마음에 드는 것이 있지만 청소도 그렇고 연못도 그렇고 맘에 안 드는 게 좀 있었지만 중정이나 편백나무로 된 욕조나 한지로 된 문이나 등등 넘 맘에 들어요. 이번 저 시리즈를 보면서 한국에 다 아파트라는 생각을 했는데 멋진 집이 많고 자기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추구하면서 사는 분들을 보며 눈과 귀가 즐거워요. 그분들을 통해서 많이 배우네요. ^^

psyche 2023-02-08 03:37   좋아요 0 | URL
저도 보다가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ㅎㅎㅎㅎ 저도 청소 너무 싫어해요.

라로 2023-02-09 13:44   좋아요 0 | URL
설거지는 괜찮은데 청소는 왜 싫을까요??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1-24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최애 프로그램인 건축탐구 집이네요?^^
건축가가 부모님을 위해 지어 드린 집!
본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이 엄청 단정하고, 꼿꼿하신 분 같으셨고, 집이 사생활 보호가 잘 되고, 자그마한데 그 안에서 어머님이 살기 편하게 알뜰하게 설계해 놓은 집인 것 같아 인상깊었었네요^^
중정형으로 다 막아놓은 공간 안에서 약간 트인 느낌으로 설계해 놓은 집들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텃밭도 있어 손주들과 같이 호미질하던 모습과 족욕실도 있었던 게 인상적였어요.
저도 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매주 챙겨보고 있네요. 참 신기하고 이쁜 집들 많아요.
저마다의 집주인 사연들도 재미나구요^^
미국은 땅이 넓으니 담을 좀 낮추고, 좀 더 넓게 중정형으로 짓는다면 감옥같진 않을???ㅋㅋㅋ
저는 쌍둥이 집을 지어서 나만의 집, 남편 집 이렇게 따로 자면서 중간 다리를 건너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하는 구조로 짓고 싶은 계획은 있습니다^^;;;
로또가 당첨된다면 바로 땅 사서 집 지을 예정인지라~~ㅋㅋㅋ

라로 2023-01-25 14:23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도 저 프로그램 최애군요!!! 정말 사람들이 어떤 집에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그 안에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구경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ㅎㅎㅎㅎ 저 집을 기억하시는 군요!! 어머님은 그러시고 아버님은 재밌는 분, 기분파 같았어요.ㅋㅋㅋ 맞아요, 미국은 그렇긴 한데 제가 사는 캘리는 갈수록 물가가 비싸고 집 지을 곳이 별로,, 그런데 저는 바닷가가 아주 가깝지는 않더라도 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어요,, 남편도 그게 로망이고 (서핑을 하니까) 그래서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사는 게 결국 마지막으로 실현하고 싶은 꿈이 될 것 같아요,, 장담할 수는 없지만요. 우리 서로 원하는 집 짓고 살 수 있도록 기원해 줘요!!^^
 
[eBook]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 인생 후반전에 만난 피아노를 향한 세레나데
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박정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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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어른의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 중 가장 와닿는다! 진정성을 담아 피아노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글이 재밌고, 단순하면서, 솔직하게(가끔 과장;) 풀어 놓는 피아노의 여정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고 동기부여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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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3-01-23 1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저도 이 책 샀어요! 아직 못 읽었지만^^; 저도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ㅠㅠ 그냥 피아노 곡 열심히 듣는 할머니로 만족해야 할 듯 해요. 시무룩-_-;;;;

라로 2023-01-24 04:44   좋아요 1 | URL
이 책 정말 좋았어요!! 아직 안 읽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이분은 정말 열심히 하신 분이지만 우리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해도 피아노 치는 할머니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잡지 사장님과 약속을 하고서 피아노 분투기를 쓴 것이라 작가가 더 열심히 연습을 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좋아한다면 분명히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달밤님, 우리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돼보아요!!^^

moonnight 2023-01-24 07:12   좋아요 1 | URL
사랑합니다. 라로님^^♡

라로 2023-01-24 12:23   좋아요 1 | URL
저도 달밤님 사랑해요!!🤍🤍

반유행열반인 2023-01-24 13: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선 제가 삼십년 전 치던 체르니 백번 책을 공유하며 65세와 13세가 나란히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ㅋㅋㅋ피아노는 디지털이 거실 한 대 엄마방에 한 대 ㅋㅋ정작 책 주인이던 저는 딸 피아노 봐줄 때 말고는 안치고 ㅋㅋㅋ엄마는 한 주 한 번 만원에 레슨해주는 구립회관에서 배우시고요.

라로 2023-01-24 14:33   좋아요 0 | URL
우와!! 65세의 어머니는 어떤 걸 치시나요??? 피아노를 아직 봐줄 수 있는 수준이시군요!! 저도 해야하는데,,,왜 이리 손에 안 잡히는지,,, 가끔 어머니의 피아노 진도 공유해주세요. 아무래도 13세의 따님은 어리니 잘 할 것 같은데 65세의 어머니는 제 롤모델로 지켜보고 싶어요. 한국은 이제 구립회관 이런 곳에서도 피아노 레슨 하고 부럽네요,,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반유행열반인 2023-01-28 0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체르니 백번이랑 어린이소곡집만 줄창 치셔요 ㅎㅎㅎ아이에게는 거기에다 반주법책 소나티네 매일12곡 이런 걸 같이 치게 하고 있는데 제가 더는 가르칠 능력이 안 되어 학원엘 가지, 하는데도 집순이라 싫다고 하고 혼자 치네요 ㅋㅋㅋ

라로 2023-01-29 10:42   좋아요 1 | URL
어머님과 제 수준이 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체르니 30번을 하다 말았는데 이제는 그런 체르니에 얽매이지 않고 저 작가처럼 자기가 치고 싶은 곡을 연주하고 싶어요,, 저는 일단 인생 목표인 터키 행진곡!!^^;;; 암튼, 아주 바람직한 반열샘 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님 피아노 연주 이야기 가끔 올려주세요.^^
 

처음에 오른쪽 귀가 막 간지러웠다. 남편이 보더니 벌레 물린 것 같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그게 14일이었다. 15일은 계속 오른쪽 귀가 너무 간지러워 긁게 되는 일 말고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16일엔 일을 안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간지러운 부위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오른쪽 귀가 더 커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다음날은 일하는 날인데 이비인후과 수술이 있어서 이비인후과 의사인 K의사가 와서 수술을 했고 그 의사샘의 첫 환자가 내 환자라서 내 귀에 대한 얘기를 했다. 내 귀를 보시더니 피부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다음 날인 18일도 일하는 날이었는데 수술이 겨우 6건이라고 쉬고 싶은 사람은 쉬라고 해서 내가 쉰다고 하고 의사 사무실에 갔었다. 내 설명을 들은 PA는 아무래도 알러지 문제 때문인 것 같다면서 자기가 염색했을 때 얘기까지 하면서 증상도 너무 비슷하다고 해서 Epi주사를 맞고 알러지 약도 먹으라고 했다. 나는 이제 모든 문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 날 내 귀는 여전히 가려운데 이제는 왼쪽 귀까지 가렵고, 건조해졌고, 이마나 목 주변도 가렵기 시작했다.


그래도 알러지 약을 일주일 동안 먹으라고 했으니까 계속 먹고 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이제는 목덜미도 간지럽다. 너무 간지러워서 잠을 자다가 너무 많이 깬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알러지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지 알았는데,, 그리고 머리숱도 없고, 얼굴이 안 이뻐도 피부 하나는 타고났다면서 은근 피부 미인은 아니라도 피부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 나는 이제 피부마저,,, 이런 생각이 드니까 더 우울해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키워드를 입력해서 검색을 하니까 역시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일단 오늘은 토요일이고 내일은 일요일이라 의사 사무실이 다 문을 닫으니까 월요일에 가봐야지 하는데 월요일은 일하는 날이기도 하고 미리 약속을 잡지 않았으니...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적거렸는데 엔 군이 Urgent Center에 갔다며 연락을 했다. 코비드 확진을 받았다고. 아 놔~~.ㅠㅠ


엔 군의 침대는 남편의 형이 사용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엔 군은 해든이 침대에서 생활하고 방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또한 나는 심한 알러지 반응으로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있고 너무 간지럽기도 하지만 괜히 큰 병은 아닐까? 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더 불안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도 Urgent Center에 갔다. 이번엔 PA가 아닌 의사를 만났다. 이 의사는 정말 너무 상냥한 의사였다. 내 얘기를 귀담아듣는 것도 그렇지만 장갑도 안 끼고서 두드러기가 심한 내 얼굴, 머릿속, 목뒤 등을 만져보고 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어쨌든 의사가 생각하기에 역시 알러지 반응인 것 같은데 스트레스가 알러지를 더 촉발시킨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니까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안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내 스트레스가 몸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거였다. 갑자기 내가 참 불쌍하게 느껴졌다. 


스트레스 엄청 많은데 스트레스 많다고 말도 못 하고 (나만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온 식구가 스트레스를 대빵 받고 있으니까.) 그러니 몸이 알아서 표현을 해준 것 같다. 어쨌든 그래서 오늘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고, 바르는 약도 6통이나 받고 (1통도 아니고 6통의 연고를 받아서 깜놀. 온 몸에 다 바르라는 건가요??ㅎㅎㅎ) 


사람이 간사한 것인지, 이렇게 의사가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겠냐며 당신이 그런 일을 겪게 된 것이 미안하다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약을 안 먹어도 나아질 것 같았는데 그 뒤에 의사가 하는 말을 듣고 빵 터졌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집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서 잠자기 전에 들어가란다. 집에 있지 말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이 의사 명의 아닌가? 남편에게 말했더니 "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란다. 어쨌든 스테로이드 약으로 인한 것인지 연고로 인한 것인지 모르지만 오늘 아침 urgent center 갈 때보다 훨 낫다. 더구나 의사가 3일 동안 일 가지 말라는 편지도 써줬는데 내일 내가 온 콜이라서 아무래도 가야 할 거 같다.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 


오늘 아침 9시에 Urgent Center가 열리기 때문에 나는 8시 57분쯤 도착했는데 omg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 안에 들어가서 방을 안내받았는데도 또 넘 오래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를 읽었는데 손가락이 곱을 정도로 추웠다. 아무리 환자를 보고 바로 돌려보내는 곳이라고 해도 그렇게 넘 춥잖아.ㅠㅠ


역시 기자였고 작가라서 그런가? 쉬운 단어로 쉽게 쓰고 있지만 핵심을 잘 짚어가며 자기의 상태와 있었던 일을 풀어 놓는다. 그녀의 글쓰기가 부담 없고 솔직하게 느껴지면서 더구나 피아노에 대한 생각이 비슷해서 더 공감을 하며 읽었다. 


"나 있지, 최근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 초등학교 때 배운 뒤로 처음이야!"하고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떠들었다. 그러면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겠다!!"라고 반응한다. 특히 나와 같은 세대의 여성은 90% 이상이 그런 반응을 보였다. 그렇구나...모두 피아노를 치고 싶은 마음이 있구나."

-전자책 모바일 앱 설정 p.95


70%도 아니고 거의 90%가 그런 반응이라니!! 하고 싶은데 여건 상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가는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퇴직하고 싶었을 때 퇴직을 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데 피아노를 배우고. 인생 뭐 별거 있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지. 어쨌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피아노나 다른 악기를 배우고 싶으면 어디든 학원이니까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부러웠다. 물론 이 작가처럼 피아니스트에게 레슨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나라면 학원을 선택할 것 같다. 일본의 사정은 한국보다 미국에 가까워서 그럴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알 수 없지.



요즘 남편의 형이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 특히 시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살찐다고 잔소리를 하면 형(앞으로 1년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이 그런다. "I don't care."라고. 그 말을 들으면 형이 너무 얄밉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고... 그런데 형처럼 어차피 오래 살 수 없다면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죽음을 맞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 그런 면으로 나는 형을 응원한다.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는 만큼 다 먹고 죽어라. 다른 사람이 무슨 상관이냐. 

하지만, 내가 봤을 때 형은 음식중독이면서 그것으로 자기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내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귀부터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한 것처럼. 어쨌든 내일 일을 안 가도 되고 가도 되는 날인데 어떻게 할까? 


이번 알러지 소동으로 느낀 점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장담은 어리석다는 다른 말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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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3-01-23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많은 스트레스때문이었군요. 빨리 나으시길.
딸이 피아노학원에서 공연해야된다고 학원에서 배운곡을 뚱땅거리면 저녁에는 남편이 와서 연습하는 곡이 있다면서 두드리고 우리집 피아노가 쉴틈이 없는데 맨날 틀리고 하는데도 피아노 소리가 나는게 좋답니다.ㅎ근데 전 악보보는것도 못하겠어서 부러워만 할뿐이에요.

라로 2023-01-23 15:26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 스트레스가 알러지를 유발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심할 줄이야!!^^;; 말로만 듣던 의학적인 일이 제게도 일어나서 환자들의 마음을 좀 더 알 것 같아요. 암튼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을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ㅎㅎㅎ
싱그리님 댁은 남편분이 와서 연습을!!@@ 넘 멋진걸요!!! 따님과 남편 분이 피아노를 그렇게 연습하신다니 넘 바람직하고요!! 싱그리님도 저 책을 읽으시면서 좀 더 젊어서 시작하실 생각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로 힘들어여.ㅠㅠ

은오 2023-01-23 17: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트레스 때문에 알러지가 일어날 정도라니... 도대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신건지 ㅜㅜ 라로님 언능 나으시길...
그리고 간호사이신거 너무멋져여... 저 아빠 입원했을때 간호사분들 보고 반했잖아요 진짜 결혼신청할뻔

라로 2023-01-24 04:46   좋아요 1 | URL
앗 은오님이닷! 제 서재에서 뵈니까 넘 반가움요!!^^;; 저도 이렇게 알러지가 날 정도의 스트레스 받은 건 처음이라 어리둥절 했어요,, 하지만 제가 작년부터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아니까 이해가 되네요.. 어제부터 스테로이드 먹기 시작했더니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간호사가 될 팔자인 줄 몰랐는데 제가 선택한 일 중 남편 빼고 가장 잘 한 일 같아요~~. 헤헷ㅎㅎㅎ

blanca 2023-01-23 18: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우, 라로님 얼마나 불편하실지...그 의사 그런데 너무 좋네요. 아무쪼록 N군도 라로님도 빨랑 나으세요.

라로 2023-01-24 04:48   좋아요 0 | URL
이거 정말 너무 불편하네요!!ㅠㅠ 저도 그 의사가 참 신선했어요,, 젊은 여의사라 그런 것 같아요,, 얼마 전에 간호사끼리 젊은 의사가 더 좋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물론 수술의사;; 그런데 가정학과 의사도 젊으니까 좋아요,, 최신의 의료를 배우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온 콜 의사 분 중 한 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분인데 맹장수술을 복강경으로 한지 이제 얼마 안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그 의사에게 걸리면 다 오픈맹장 수술을 했으니 공포도 그런 공포가..ㅎㅎㅎ 엔 군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블랑카님.^^

moonnight 2023-01-23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ㅠㅠ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요ㅠㅠ 얼마나 신경쓰이시겠어요ㅠㅠ 그래도 좋은 의사분이어서 다행이에요. 라로님을 빵 터지게 해 주셨다니^^ 엔군이 확진되었군요ㅠㅠ 증상 심하지 않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라로 2023-01-24 04:52   좋아요 1 | URL
제 성격이 못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는 정말 이번에 많이 배웠어요,, 만 병의 근원입니다요.^^;;; 의사가 집에 있지 말라고 말하는 순간 넘 시원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집이 가장 좋은데도 어떨 때는 집이 지옥같은 경우가 있잖아요,, 더구나 엔 군까지 확진이 되어서 삼시세끼 날라다 주는 거 해야 하니 더 고달펐어요,, 이제 곧 점심 시간이니 또 점심을 챙기러,, 으쌰~~

책읽는나무 2023-01-23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ㅜㅜ
몸이 반응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군요. 거기다 엔군도 확진이고..ㅜㅜ
에휴~ 정말 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
몸이란 건 참 신기하군요?
어떻게 알고 신호를 보낼까요?
라로님이 지난 번 제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듣고, 시키는대로 하라고 하신 말씀 명심하고 살고 있어요.
이번엔 라로님도 그렇게 하셔야겠어요^^

라로 2023-01-24 04:54   좋아요 1 | URL
엔 군이 확진이고, 남편의 둘쨰형이 와 있는데 환자고, 더구나 사형선고 받은 것과 같은 환자라 못마땅한 행동도 다 지켜봐야 하고, 제 학교도 신청했고, 등등 작년 말부터 일이 너무 많았어요,,ㅠㅠ 제가 책나무님꼐 그런 조언을 했는데도 정작 저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지도 못하고 있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책나무님은 그래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책읽는나무 2023-01-24 07:13   좋아요 1 | URL
그닥 건강한 삶은 아니지만, 몸의 이상 신호가 한 번씩 오면 라로님 말씀 받들어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애들에게도 늘 몸의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라고 조언까지?!!ㅋㅋ
전 결혼 전, 직장 생활 했을 때,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었는데 얼굴 전체가 발진 비슷하게 뒤집어 진 적 있었거든요. 전 그때 여드름이 나이 들어 나나?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관계가 풀어지니 싹 낫더군요! 그래서 늘 스트레스가 그렇게 순간적으로 발현될 수도 있구나? 깨닫고 살았어요.

라로님의 현재 상황들은 한꺼번에 많은 일들이 너무 많이 겹쳐 몸에 무리가 왔을 법 합니다. 제 같아도 감당키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계속 공부하시고 일 하시느라 몇 가지의 일들을 해내시고 계셔서 늘 존경스러우셨어요. 늘 바쁘신 와중에 시숙의 일까지 겹쳐 신경 쓸 일이 더 늘어났으니...ㅜㅜ
이번을 계기로 라로님도 며칠 만이라도 엔군처럼 몸을 다스리며, 푹 쉬셨음 좋겠네요.

이렇게 적었지만, 스트레스에서 놓여 나는 건 참 쉽지 않겠습니다. 우린 또 가정 주부이기도 하니까요ㅜ

라로 2023-01-24 12:14   좋아요 1 | URL
저는 이렇게 발진이 나고 그런 게 처음에요,, 제 몸에 대한 배신감이랄까요??ㅎㅎㅎ 뭐 그런 것도 느껴졌어요.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까 제 잘못이 많더라구요.. 성질이 못돼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ㅎ
맞아요, 그동안 늙은 나이게 공부한다고, 늙어서 간호사가 되어 쟁쟁한 사람들 틈에서 어리바리 살아 남으려고 한 것, 다시 박사과정을 하려는 생각을 하는 게 무리인 건지,, 그 와중에 남편의 형도 그렇고, 엔군도 와 있고,, 제가 하는 건 없어도 엄청 신경이 쓰였나봐요,,, 저를 좀 더 사랑해 줘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었지만, 그래도 더 늦지 않은 때에.^^;;; 어쨌든 살아가는 건 쉽지가 않아요.. 누구에게든, 그죠?

희선 2023-01-24 0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한다고 해서 안 되는 게 아니기도 하죠 의사가 라로 님 마음을 알아주셔서 조금 기분 나았겠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바로 사라지지 않겠지만... 라로 님도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집이 편해야 할 텐데...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니... 라로 님 건강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희선

라로 2023-01-24 04:56   좋아요 1 | URL
맞아요,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하면 그게 또 스르테스로 다가 올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누군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집은 4월이 되어야 어떻게 될지 알 것 같아요, 4월이면 아들도 학교로 돌아가고, 형도 어떻게 할지 결정이 될 것 같아요,,, 늘 고나심 갖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선님. 희선님도 늘 건강하세요.^^

새파랑 2023-01-24 08: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는 안받는게 좋긴한데 안받을수는 없고...그렇다고 집이랑 회사를 안갈수도 없고 ㅜㅜ

잠시 휴가를 내고 쉬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 잘 회복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라로 2023-01-24 12:16   좋아요 2 | URL
그렇죠,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딜레마죠??ㅎㅎㅎ
잠시 휴가는 못 낼 것 같아요,, 저희 유닛에 휴가를 내고 3월 까지 쉬시는 분이 있거든요.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까 제가 잘 조절해야죠, 뭐. ㅎㅎㅎ 다정한 댓글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치니 2023-01-24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효 결국 몸이 비명을 질렀군요 ㅠ 그래도 바로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서 조금이나마 빨리 원인 파악하고 치료하게 되어 다행이여요.
엔군 코비드도 부디 가볍게 지나가길.
이 또한 지나가리라…곧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 멀리서나마 기원합니다.

라로 2023-01-24 12:21   좋아요 1 | URL
그러게,,, 나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리둥절 해,, 적응도 안 되고,, 튼튼하진 않아도 병원 가고 그럴 일은 별로 없었는데,, 엔 군은 젊어서 그런가 벌써 좋아진 것 같은데 일주일은 격리하라고 했어,,, 아주 좀이 쑤시겠지만 어째.ㅎㅎㅎㅎ너무 고마워, 치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맞아,, 나중에 뒤돌아 보게 되겠지??ㅎㅎㅎ 올해는 꼭 제주도에 가서 르부이부이에서 치니 만나고 싶다. ^^

감은빛 2023-01-24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젠 좀 괜찮아지셨어요? 알러지 반응 때문에 원인도 모르고 여기저기 불편해지는 일은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제가 가끔 원인 모를 통증을 겪는데, 통증은 그래도 참을 수 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니 괜찮는데, 그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 그렇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더라구요.

라로 2023-01-25 14:56   좋아요 0 | URL
쎈 약을 먹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정말 그래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진은,,, 저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느낀 것도 많고 뭐 그랬어요.^^;;
혹시 감은빛님의 통증은 neuropathy가 아닐까요?? 그래도 곧 나아지신다니 넘 다행이에요,,, 어떤 분은 그 통증이 규칙적으로 찾아오니 무척 괴로워 하시더군요.. 감은빛 님의 통증도 얼른 사라지길 바랍니다. 우리 건강한 2023년 보내요~.^^

니르바나 2023-01-24 2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증상이 완화되셨나요.
피부 미인 라로님께 어찌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스트레스가 만병에 근원이라고 말들 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뿐 아니라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하시니까 힘드신 일이 많으시겠지요.
마음 편하게 먹고 살라는 말을 많이 들어도 몸이 반응하는 것은 직접적이니까 큰 위로가 안되겠지만
일단 마음을 놓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국선도 수련 중에 이런 과정이 있습니다.
내가 겪고 있은 일을 객관화시켜 거리를 두고 지켜 보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을 거치고 나면 한결 편안한 상태의 몸과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이 일로 라로님 자신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다니 이제 다 좋아지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로님, 힘내세요.^^

라로 2023-01-25 14:58   좋아요 1 | URL
니르바나님!! 잘 지내시지요??^^
어제부터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내일 일도 하려고요.
하지만 아직 얼굴이나 몸에 아무것도 못 바르니까 넘 불편해요.^^;;
내가 겪고 있은 일을 객관화시켜 거리를 두고 지켜 보는 훈련을 저도 해보고 싶어요!!
저는 그런 면으로 참 부족한 사람이거든요...
늘 아둥바둥만 할 줄 알고 모든 것을 주관적으로 생각해서
오해도 많이 하고,,, 너무 좋은 조언이에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니르바나님!!!
니르바나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2023-02-05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어요-! 저는 지나가는 과객입니다만 저에게 도움을 준 책 두 권 추천 드리고 싶어요. 조셉머피 책이예요.아주 자세하게 상황마다 필요한 확언들이 있어요. 정말 친절한 책인 것 같아요.
더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는 ˝2억 빚은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이예요 ㅎ 저는 이책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기 전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므로써 차단해서 도움을 많이 줬어요.
진료해주신 그 의사 선생님 말씀이 너무 좋고 감사한게 집에서 할일이 많으시겠지만
내키는대로 언제든 바로 산책 나갈 준비를 해두고 답답해지면 나가서 걸으시면 좋겠어요.
유튜브에서 김주환님을 검색해보셔도 정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회복탄력성을 쓰신 분이예요.
추천해드린 책과 김주환님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고 삶을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니까요. 꼭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플레인요거트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거든요.
만든다고 해봤자 요거트제조기 사서 우유팩에 유산균가루 넣고 휘휘 젓어 제조기에 넣어 두는게 다지만요. ㅎㅎㅎ
뇌와 장이 연관성이 깊다고, 멜라토닌 도파민 이런 물질이 장에서 생긴다해서요.아무튼 모쪼록 정신과 신체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 번영 풍요 기원하겠습니다^^

라로 2023-02-06 07:27   좋아요 0 | URL
지나가시면서 이렇게 긴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우울할 때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데 잘 하고 계시다니 대단하세요. 요커트를 만들어 드시는 군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는데 작심삼일이 되더군요. ^^;; 그렇게 하려다가 못하면 스트레스 더 받으니까 저는 그냥 사먹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좋은하루님도 정신과 신체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 번영 풍요롭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psyche 2023-02-08 0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알러지 때문에 고생하셨군요. 제가 너무 뜨문뜨문 와서 몰랐네요. 지금은 좀 좋아지신 거죠?

라로 2023-02-09 13:46   좋아요 0 | URL
알러지 지금도 있어요. 하지만 저때만큼 심하지는 않아요. 이제는 안고 살아가야 하는 건가 싶은데 사실 아직 피부과 의사 만날 시간이 없었어요. 약속 잡아야 하는데 넘 바빠서.. 내일 일하는 날인데 병원에 가서 전화하려고요. 오늘 치과랑 산부인과 예약 했거든요. 바빠요 바빠.ㅋㅋ
 
[eBook] 쇼샤 페이지터너스 3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지음, 정영문 옮김 / 빛소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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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싱어의 책을 다 읽은 것이 아니라서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은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이 어려웠다. 종교, 철학, 우주, 역사, 사랑, 죽음, 희망, 인생 등 그의 깊은 통찰이 해학적이면서 심오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의 글쓰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소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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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1-21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따라 읽는 중이에요 ㅎㅎㅎ

라로 2023-01-22 05:55   좋아요 1 | URL
반열샘도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싱어의 무조건적인 팬이라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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