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실망하게 될 때가 있지만, 생각해 보면 실망할 때 보다는 고마울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아니, 정정하면, 내가 늘 문제였지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어리든 많든 아니면 같든 다 떠나서 나보다 성숙한 사람들인 것 같다. 나는 자격지심에 나 혼자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못해왔다. 앞으로는 나도 좀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1. 내일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시어머니가 오늘 아침 일찍 하와이에 있는 큰형님 댁을 2주 동안 방문하시기로 해서 가셨기 때문에 어제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시어머니는 여행 가신다고 페디큐어도 받으러 가시고, 머리도 하시고, 또 친구분들이랑 생일 점심도 하고 하셔서 다행히 우리는 저녁을 간단하게 축하해 드리면 되었다. 운 좋았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남편이 스테이크를 만들고 내가 사이드 디시를 만들었다. 그리고 케이크는 JJ Bakery라는 대만 제과점에서 사 왔다. 요즘 미국에 계란값이 너무 비싸서 그런가 케이크 값이 $10이 올랐다!!@@ 앞으로는 집에서 스펀지케이크를 만드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계란 18개 들어 있는 것이 거의 100% 가격이 올랐다고 ($5.00~$6.00-오르가닉 계란 말고 일반계란이- 정도인 계란이 $9.00~$10.00) 케이크 값이 $10이 오른다는 것이 말이 되나? 암튼 인플레도 이렇게 심한 인플레이션이 없다, 요즘. 월급은 고대론데 물가만 오르고 있으니 돈 아껴 써야 한다. 


지금까지 생일 축하 노래 부를 때 불을 켜고 했는데 엔군이 신박하게 불을 껐다. 사진도 그렇고 분위기가 훨씬 좋다.

내년엔 84세가 되실 텐데 요즘 둘째 아들 때문에 넘 고생을 하셔서 고우신 시어머니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 그래도 큰아들 집에 가신다고 분홍색 운동복도 사시고 손톱과 발톱도 예쁘게 가꾸시니까 다시 어머니로 돌아오신 것 같긴 했다. 어쨌든 어제 둘째 형은 큰시누이네 갔고 오늘은 시어머니가 하와이를 가셔서 그런지 집이 썰렁하다. 그래도 작년 말부터 넘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만 단출하게 있으니 좋다. (넘 좋아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2. 반유행열반인 님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각본을 읽고 리뷰를 올리셨는데 그걸 읽고 나니까 영화 봤던 게 생각이 나면서 영화를 보기도 전에, 그러니까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그냥 샀었다. 이유 없이. 그리고 영화를 봤고, 너무 좋았고, 이 책을 사길 넘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전자책이라 많이 안타까웠다. 어쨌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봤던 영화가 막 생각난다. 해준이 산을 올려다보면서 "올라가봐얄 텐데..." 수완이가 (좀 어색하게) "언제 헬리콥터가 오나요?"라고 했던 약간 코믹한 장면도 막 떠오르고 재밌다. 각본집은 처음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장면이 떠오르는 것이 신기했다. 아무래도 영화를 보고 읽어서 그런가? 다음엔 영화를 안 보고 각본집을 먼저 읽는 실험(?)을 해봐야겠다.

이 책의 스토리북의 커버는 정말 강렬하다. 안개를 형상화했다고 하는데 알라딘에서 스토리북의 커버만 보고 넘 궁금했었다. 왜 저런 표지를 선택했을까?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서래의 아파트 벽지가 저 표지와 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짧은 감탄사가 새어 나왔다. 














3. 어제 오후 12시가 지나도 학교에서 이메일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 "내가 그렇지 뭐.."라며 씁쓸했다. 안 올 거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마지막 날까지 이메일이 안 온다고 생각하니까 좀 우울했다. 더구나 그 전날은 온 콜이라 새벽에 일이 끝났고, 친구와 오랫동안 통화를 하고 자고 일어나서 그랬는지 머리까지 아팠다. 남편이 코스트코에 가서 어제 먹을 시어머니 생신 저녁이랑 계란이랑 다른 것을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계란 2판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 먹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두 판을 샀다. 그리고 Panera Bread라는 곳에 가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다. 남편이 주문을 하러 갔다 와서 앉았을 때, "학교에서 아직도 연락이 안 와. 떨어졌나 봐."라고 하고서 다시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어머낫! 내가 열어보기 5분 전에 도착했다!

내가 신청한 곳이 별로 인기 없는 분야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가장 신청을 많이 하고 경쟁력이 센 곳이었다.ㅠㅠ 그래서 가장 늦게 받은 것이다. 받기 전에는 떨어졌나 보다며 우울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까 또 우울하다. 저 Kira Talent 인터뷰랑 writing 테스트에서 합격할 확률이 낮으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떨어지는 것이 낫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가볼 때까지 가봐야지. 일주일의 기간을 줬는데 어제 시어머니 생신 때문에 이리저리 선물이니 케이크니 사러 다니느라 하루를 보냈고, 오늘은 남편이랑 UCLA 병원에 다녀오느라 하루를 또 다 보냈다. 그래서 이제 5일 남았는데 내일은 일하고 모레는 또 온 콜이다. 준비할 시간이 없;;;; ㅠㅠ 행운을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친구분들!!^^


4. 전자책 캐시로 주문하면 "매월 1~3일은 추가 마일리지가 기본 마일리지의 2배!"라고 해서 언제 읽을지 막막한 책들도 주문했;;; 그런데 주문하고 나니까 또 이런 책들이 눈에!! 결국 전자책 알림 신청;;;;




























Chopin: Piano Concerto No. 1 | Martha Argerich, Sinfonia Varsovia Orchestra & Jacek Kaspsz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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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2-03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기쁜 소식이네요! 경쟁률이 치열하여 확인하느라 늦어졌나봐요. 인터뷰에 Writing까지 준비하려면 힘드실테지만 그래도 좋은 일입니다.
시어머니의 생신도 축하드리구요~!
사람과의 관계, 어렵기도 하지만 또 사람 속에서 희망을 보기도 하는 것 같아요. 힘을 얻기도 하고!^^*

라로 2023-02-03 13:52   좋아요 1 | URL
기쁜 소식인가요??^^;;; 붙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지만,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는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솔직히. 일단 형이랑 시어머니가 집에 없으니까 바빠도 준비하는데 스트레스는 덜 받을 것 같아요.^^;;
맞아요!! 사람들이 아니라면 나의 존재라는 것도 한편으로는 의미가... 근데 정말 거리의화가님도 그렇지만 알라딘에도 좋은 분들이 참 많으세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

moonnight 2023-02-03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맛 라로님! 경쟁 치열한 분야에서 인재를 알아보고 라로님을 초대하는군요. 역시♡ 일하면서 준비하셔야해서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꼭 원하시는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행운도 꼭 함께 하길 빌어용♡

라로 2023-02-04 15:09   좋아요 0 | URL
비교적 쉬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많이 몰렸나 봐요!ㅎㅎㅎ 작년까지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정말 늙은 것이 느껴져요.ㅠㅠ 몸이 안 따라주네요,, 예전에는 일하고 와서도 공부가 됐는데 이제는 정말 쉬어야 한답미다.ㅠㅠ 암튼 최선을 다 해볼게요, 달밤님의 기원이 벌써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

미미 2023-02-03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라로님 축하드려요!! 저는 당연히 합격하실 줄 알았습니다.👍
‘가볼 때까지 가봐야지‘이 말도 너무 멋있어요ㅠ.ㅠ
남은 테스트도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라로님의 발걸음이 멀리 있는 제게도 힘이됩니다~😍

라로 2023-02-04 15:11   좋아요 1 | URL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보려고요,, 늦은 나이에 시작했으니까 이게 저에게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요.^^;; 잘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미미님의 댓글과 응원은 제게도 힘이 됩니다.😍🥰😘

2023-02-03 17: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2-04 1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02-03 18: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절반 합격-또 그 반에 반 합격 ㅋㅋ 1/4합격(?)남았네요!!!(엉터리 이과 ㅋㅋㅋㅋ) 힘내서 좋은 소식 먼저 알려주세요!!! 전 1/11을 무사히(?)보냈으니 남은 열 달도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라로 2023-02-04 15:18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ㅎ엉터리 이과생의 이론이 어쩜 이렇게 쉽게 설득이 되는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힘내서 열심히 할게요, 반열샘도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 하셔서 열심히 하고 건강 잘 챙기시기요!!!

페넬로페 2023-02-03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어요.
조금만 힘내시면 당연 합격할거라 확신합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라로 2023-02-04 15:19   좋아요 1 | URL
넵! 이제 4일 남았는데 벌써 밤 10시가 넘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합격이 당연하게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넘 뻔뻔한 것 같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3-02-03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멋진 라로님!
그동안 가슴 졸이며 기다리셔서 은근 어떻게 되었을지? 제가 다 가슴이 졸여졌네요.
모두의 가슴 졸임 합쳐 조림 해 먹어도 되겠는?ㅋㅋㅋ
암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꼭 합격소식 알려주시길~!!!
여러분 저 합격했어요! 라구요^^
시어머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이 건재하셔서 형제들의 문제를 통솔해 주시니 다행입니다. 이럴 때 부모의 그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엔군은 코로나 후유증없이 괜찮아졌나 보군요? 신박하게 불도 꺼주고요ㅋㅋㅋ
암튼 시험 준비 맘 편하게 준비도 잘 하시고, 단촐하게 가족의 사랑도 확인하시구요♡

라로 2023-02-04 15:23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ㅎ책나무님 갈수록 말씀을 재밌게 하시면서 말도 재밌게 가지고 노시는 것 같아요.^^
아주 맘에 듭니다, 모두의 가슴 졸임을 합쳐 조림 해 먹어도 되겠다는 말요!!
책나무님 창의성 짱!!^^
합격하면 ˝여러분 저 합격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릴게요!!^^
저도 시어머님이 좀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그 그늘에서 잘 살고 있으니까,,
엔 군은 코로나 다 나아져서 엄청 싸돌아 다입니다요.ㅎㅎㅎ
오늘부터 바짝 해보려고요. ^^

blanca 2023-02-03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꼭 합격하시기를! 어머님 생신도 축하드립니다!

라로 2023-02-04 15:2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블랑카님!! 댓글을 달수록 꼭 합격하고 싶어지네요!!^^

바람돌이 2023-02-04 0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라로님 일단 일차 합격하신거죠.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 축하 만번쯤 축하드려요.
인터뷰랑 라이팅 우리 라로님이 자신없는 분야가 아니라 가장 자신있는 분야 아닌가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라로님 시어머님 애기 들으면 우리 나라의 시어머님들과 또 너무 달라서 좀 신선하고 멋지고 그렇네요. 조금은 우리 어머님들도 이렇게 사셧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라로 2023-02-04 15:25   좋아요 1 | URL
일차 합격 맞아요,,, 만번의 축하 넘 감사합니다!!!^^
그러니까요,, 가장 자신 없는 분야이지만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고 마인드 컨트롤 막 해야겠어요!!ㅎㅎ
그죠! 저도 제 시어머니 보면서 우리 엄마는 왜 못그러셨는지...
우리는 멋지게 삽시다 바람돌이님!!^^

psyche 2023-02-04 0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라로님!!! 잠깐 북플에 들어왔는데 이런 좋은 소식이!!! 결과야 어떻든 여기까지 가신 것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매번 말하지만 진심 리스펙트! 마지막 관문도 잘 해내시리라 믿으며 좋은 기운 팍팍 보냅니다. 밀린 글은 이따가 볼게요~

라로 2023-02-04 15:27   좋아요 0 | URL
여기까지 온 것도 뒤돌아 보니 정말 먼 길이었네요,, 2016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7년이 다 되어 가는 건가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저는 박사가 되어 있을까요??^^;;; 프님의 좋은 기운 받아서 잘 해볼게요,, 다 끝나면 우리 만나요!! 그때면 제이양의 스웨터는 완성이 되었겠지요??

Alicia 2023-02-05 09: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꼭 붙으실 거예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쉬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 지는 글입니다. 라로님 행운을 빌어요~ :)

라로 2023-02-05 11:03   좋아요 0 | URL
꼭 붙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이메일을 받으니 더 들어요,, 제 맘을 들여다 보신 것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쉴 때는 쉬어야죠!! 알리샤님도 화이팅!!!
 

오늘 시어머니가 우셨다. 지금까지 어려운 일이 없지 않았지만 우시는 걸 처음 봤다. 나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시어머니와 대화를 했다. 일명 therapeutic communication. 자기감정 잘 안 드러내시고 할 일 딱딱 해내는 분이신데,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으셨던 분인데 미국 엄마도 자식의 일에는 장사가 없는 것인가? 


남편의 형은 아주 어그레시브 한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어떤 다큐에서 보여줬는데 이 암은 뇌 수술을 해서 그 부분을 도려내도 다시 바로 암이 자라는 정말 아직까지는 손쓸 방법이 없는 암.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늘 저녁을 만드는 일. 비빔밥을 하기로 했다. 야채가 대부분이고(현미를 사용해서 밥을 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미국 촌놈들이라..ㅠㅠ) 나름 건강식이니까, 더구나 내가 잘 돌봐주지 못하는 우리 막내의 최애 메뉴이기도 하다. 신기하게도 비빔밥은 좋아한다는. 그리고 형도 내가 만든 비빔밥을 먹어 본 적이 없으니 일요일 저녁 메뉴로 딱이다! 다른 건 다 있는데 고기가 없어서 이따가 고기만 사면 된다.


엔 군은 코비드 걸려서 며칠 격리를 했는데 얼마나 견뎌내기 힘들어하던지 거의 매일 코로나 테스트를 요구해서 우리 집에 있던 테스터를 다 사용했는데 결국 어제 (일주일 되던 날) 격리를 풀어줬다. 구글에 코로나에 대한 것을 얼마나 알아봤는지 이제는 나보다 코로나 박사 되시겠다. 나는 솔직히 엔 군이 격리가 되어 있어 좋았다. 하지만 젊은 남자가 방 안에서 음식을 받아먹고 다른 식구들 없을 때 화장실 사용하고 하는 게 쉽지는 않았겠지. 어쨌든 너는 자유다 아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서 일월이 끝나간다. 매일매일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넘기도 하고 못 넘겨서 울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생은 얼마나 살고 싶은 나날인지... 나는 좀 이상한 인간인가? 생에 집착형인가?? 오늘도 이 하루가 넘 감사하고, 속상해도 아름답고, 미치게 살고 싶은 나날들이다. 


지금까지 내 다이어트가 너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인정했다. 일단 듀크 베이커리에서 산 맛있는 빵 등 다 먹은 후에 이 책에서 안내하는 다이어트 10계명(?)을 잘 지켜서 다시 다이어트. 어쨌든 이 책 정말 좋아요!!


남편이 오늘 나에게 재밌는 기사를 문자로 보냈다. 그러고 보니까 나에게 피부 발진이 생긴 이후부터 식생활에 대한 기사를 계속 보내시는 이분. 처음 보낸 기사는 intermittent fasting이 간호사들 중에도 인기라서 그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더니 그 다이어트가 위험하다면서 하지 못하게 하려고 기사를 보내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blue zone diet에 대한 기사를 보냈다. 

https://www.cnn.com/2023/01/29/health/longevity-blue-zone-meals-wellness/index.html#:~:text=%E2%80%9CThe%20blue%20zone%20eating%20pattern,pop%2C%E2%80%9D%20Buettner%20told%20CNN.


이 책을 읽어서 그런가 남편이 오늘 보내 준 블루 존 다이어트를 듀크 베이커리 빵 다 먹고 시작하는 것으로.


어쨌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재밌게 즐겁게 살자. 내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런 책들에 관심이 자꾸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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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30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3-01-30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미국 엄마라도 자식 앞에는 장사가 없겠죠! 아주버님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밀리의 서재에 ‘염증해방‘ 책 있는데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가족들을 힐링시키는 방법은 맛있는 음식이 가장 좋을듯요^^

라로 2023-01-30 12:17   좋아요 1 | URL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시어머니가 우실 줄이야...^^;;
아주버님도 힘들고, 저희도 힘들고, 시어머니는 더 힘드시고, 애들도 힘들고... 집에 환자가 있다는 것과 아닌 것은 정말 큰 차이에요,, 어쨌든 이제 4일만 있으면 당분간 시누이네서 지낼 거니까 그 날을..^^;;
저 책 아주 괜찮아요,,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moonnight 2023-01-30 1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든이 비빔밥을 좋아하는군요♡ 아주버님ㅠㅠ 가족분들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와중에 비빔밥 맛있겠단 생각을 합니다-_- 라로님의 정성 가득 들어간 저녁 식사가 가족분들 모두에게 위로를 줄 것 같아요. <염증해방>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라로 2023-01-31 13:57   좋아요 1 | URL
네~~ 해든이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비빔밥, 부대찌개, 설렁탕, 그리고 김치볶음밥이에요,,, 이렇게 쓰고 보니까 꽤 많네요.^^;;; 좀 힘들지만 이것도 다 지나가겠죠?? ^^;; 음식은 정말 그런 의미로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염증해방> 참 좋은 책이에요,, 그런데 달밤님께 넘 쉬운 내용일까봐 좀 걱정이 되지만 아는 내용이라도 어떤 사람이 썼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즐거운 독서가 되길요.^^
 

이제 겨우 알러지로 인해 생긴 피부 발진이 조금 잠잠해지니까 살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알러지로 인한 피부 발진으로 고생을 하면서 평소라면 관심이 안 갔을 책을 한 권 샀다.



정세연 한의사의 <염증 해방>이라는 책.

한의사이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서양의학의 지식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어떻게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다양한 방면으로 어려운 의학 지식을 쉽게 설명한 친절한 책이다. 더구나 이 책에 QR코드가 나오는데 거기에 나오는 운동은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와 연동이 되어서 큐알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으로 바로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나는 어제부터 이 책에 나온 제기차기라는 운동을 따라 하고 있다. 넘 유익한 운동이다. 더구나 이 운동을 유산소 운동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는 것까지 보여준다. 


나는 이 책으로 저자를 처음 만나는데 동영상도 알차게 꾸며져 있고 따라 하기 쉽게 시범까지 자세히 보여주니까 몸치인 나에겐 유익한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식치합시다'라는 건강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 알라딘 친구들도 건강한 몸으로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


이건 알라딘에 대한 불평. (좋아하는 공간을 내 준 알라딘에 불평을 하니까 미안하지만;;;) 자기 전에 (내일 아침 일찍 교회 가야 해서) 이메일 체크하는데 알라딘에서 메일이 왔다네. 감사적립금으로 나에게 준 1000원의 만기가 1월 30일이라고. 이틀 남은 건가? 아니지 한국 시간으로 생각을 해야 하니까 하루 남았나?


감사 적립금이면 사용 기한을 정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감사 적립금이라고 줬으면서(누가 달라고 했나?) 며칠 이내에 사용하라니... 좀 어이가 없고 그렇다고요. 그리고 감사 적립금이라고 줬으면서 예외사항을 두는 건 또 뭔가요?? 전자책, 우주점, 업체직배송상품 제외... 이게 무슨 감사적립금인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더구나 구매 알고리듬이 있으면 알겠지만, 저처럼 전자책 위주로 소비하는 사람에게... 뭐 어쨌거나 덕분에 1000원 사용하기 위해서 그 10배 이상이 되는 돈을 안 써도 되니까 제가 감사하지만. 어쨌든 이 적립금의 이름을 바꾸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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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1-29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격렬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파앤플 깡통처럼 유통기한이
제한된 고놈의 적립금 !!!

다만, 주는 쪽에서 임의로 제공
하는 것이라 - 참 그렇더라구요.
그게 다 책 팔아먹기 위한 마케
팅 전략의 일환이 아이겠습니까.

못 써서 안달하다가 그냥 레잇꼬
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다 무신
의미인가요 기래.

라로 2023-01-30 06:32   좋아요 1 | URL
역쉬 책을 많이 읽으신
매냐님이라
표현도 참 개성있으심요!!👍

주는 쪽이 임의로 제공하는
것이지만, 이름은 전혀 감사하지
않으니까
이름이라도 바꾸길..
근데 제가 이 글을 왜 썼을까요??^^;;
저 이 글 왜 썼는지,, 하아~~
가끔 제 호르몬이
차암~~~. 부끄럽;;;

singri 2023-01-29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옳소!

라로 2023-01-30 06:32   좋아요 0 | URL
Yay!!!

새파랑 2023-01-29 2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불평할수밖에 없지만

이미 전 적립금의 노예가 되버려서 😅

저는 이거 알림보고 뭘살까 고민중입니다 ㅋ

라로 2023-01-30 06:33   좋아요 1 | URL
안돼영~~~
울 새파랑님이
노예가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음!!!

근데 뭐 사셨나요??
공유~~ 플리즈!!^^;;

새파랑 2023-01-30 06:47   좋아요 1 | URL
오늘까지여서 오늘 사려고 합니다 ㅋ 존버거책 사려고요 ^^

유부만두 2023-01-30 06: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동감이에요. 전 그냥 미끼 적립금이라고 생각해요.

라로 2023-01-30 07:28   좋아요 0 | URL
ㅎㅎㅎ차라리 이름을 감사적립금이 아닌 미끼적립금이라고 하면 좋겠어요!!ㅎㅎㅎ

은오 2023-01-30 07: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끼적립금 충동구매지원금 지금안사면손해세뇌금...

라로 2023-01-30 08:37   좋아요 1 | URL
마자요!! 그래서 저도 뿔나서 이런 글을 올렸나 봐요,,🤨
 

예전에 손예진 씨와 현빈 씨의 로맨스를 있게 한 드라마의 한국어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넷플릭스에서 해 준 영어 제목은 <Crash Landing on You>였는데 이번에 내가 애정하고 보고 있는 전도연 씨 주연의 드라마 제목은 <Crash Course in Romance>이다.

일주일 동안 기다렸다가 방금 나 혼자 컴퓨터로 봤다. 오늘도 눈물 약간 글썽였다. ㅠㅠ

어쨌든 'Crash'라는 단어가 인기 몰이 (라고 하고 보니까 전도연씨 나오는 드라마는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하는 단어일까? 어쨌든 Crash는 내일 나의 wordle 단어가 될 예정이다. 하하


아무튼 Crash라는 단어는 정말 대단한 단어이긴 하다. 단어의 활용이 다양하니까. 동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명사, 형용사, 그리고 부사까지!! 이 단어에 대해 찾아보시길. 암튼, 요즘 내가 애정 하는 <일타 스캔들>을 번역한 <Crash Course in Romance>는 형용사로 사용되었다. 쉬운 단어이지만 이 기회에 이 단어 완전 정복하기 어때요??^^;


이 드라마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우리 함께 볼까요?? 저는 라떼라 그런가 이 드라마 보면서 괜히 많이 훌쩍거려요.ㅠㅠ 오늘도 아스퍼거 신드롬을 앓고 있는 전도연의 동생이 무슨 스토커로 오인을 받아서 경찰서에 가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왜 저는 눈물이 나니? ㅠㅠ 나를 울고 웃게 만드는 드라마. 이 드라마의 OST인 안개꽃도 아주 좋답니다.^^;;

안개꽃 - 이주혁


그렇다, 나는 아직까지도 학교에서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 어제 남편이랑 Wi Spa라고 코리아 타운에 있는 한국식 찜질방에 가면서 이메일을 체크했는데 여전히 메일이 안 오니까 화가 나서 그랬다. "아니 떨어진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메일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떨어진 사람들이 왜 연락한다는 마감일까지 맘을 졸이면서 기다려야 하는 거야?"라고 했다. 진짜 화난다. 왜 빨리 안 알려주는 건지,,, 2월 1일까지 알려준다고 했지만 아직도 소식이 없으니,,, 암튼 그래서 열불 나는 마음을 달래느라 유튜브에 빠져서 거의 매일 EBS의 시리즈를 보다가 오늘 아침에 완전 girl crush인 분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 언니 진짜 멋지심!!!


여기서 영어 한 문장 배울까요?

Lalo admitted that Jisoo Lim was her girl crush. 오늘 아침에 이 동영상을 보고 완전 반했어요. 아~~ 이분 정말 못하는 게 없으신데 깡도 너무 좋고, 맘도 좋고, 똑똑하고,,,, 게다가 성격도 좋은데 얼굴도 이쁘심. 볼수록 매력 넘치시는 임지수 언니!! 이 동영상이 2016년에 촬영이 되었는데 그 당시 57세이셨으니 지금은 60이 넘으셨겠죠,,, 저는 절대 이 언니처럼 살 수 없지만, 맘속에서 동경하는 마음이 부글부글. 넘 매력 쩌는 언니!! 직접 만나보고 싶은 분이다.



이 언니 지금은 어떻게 사시는지 넘 궁금하다. 이제는 손주도 있으시려나??


암튼 어제 남편이 Wi Spa 데이트를 하자고 해서 샴푸니 등등을 챙겨서 코리아타운에 있는 위 찜질방에 갔다. 알러지 때문에 내 피부가 엉망이 된 것을 안 남편의 배려로 찜질방에서 땀을 푹 내고 때까지 밀고 나와서 갈비와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음식을 기다리면서 앉아 있는데 남편이 그런다, "피부가 윤기가 난다."라고. ᄒᄒᄒᄒᄒᄒ 어쨌든 2주 정도의 고생이 이제 끝난 것 같다.


찜질방에 있는데 책장이 눈이 띄어서 한국 만화책이 있는지 구경을 하는데 어떤 흑인이 남편에게, "너 한국말 읽을 줄 알아? 읽으면 다 이해해?"라고 물어봤다. 겸손한 남편이, "100% 읽을 줄은 알지만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라고 하면서 자기가 한 50% 정도 이해하는 것 같다고 했다. 물론 100%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내가 볼 때는 80% 정도 이해하는 것 같은데 참 겸손하다. 50%라니. 암튼 직원들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은 매일 그 찜질방에 온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남편에게, "저 사람 혹시 홈리스 아냐?" 했더니 남편이 홈리스가 하루에 $30 ~$45이 있으면 그 돈을 여기에 사용하겠냐?며 나를 놀렸다. 그런가? 아님 아주 부자인가?? ㅋ 어쨌든 그 사람이 그다음에 남편에게 한 질문은, "너 몇 살이니?"ㅎㅎㅎㅎㅎㅎㅎ 남편이 솔직하게 52살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55살이라고, 아 놔~~ 내가 볼 때 적어도 60은 넘어 보였음. 암튼 그 남자가 남편에게 너 52살보다 더 젊어 보인다는 칭찬을 했다. 겸손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져서 그런가?? 음하하하하ㅎㅎㅎ아니지 방금 찜질을 해서 그렇겠지.ㅋㅋ


찜질방에서 나와서 냉면과 갈비를 먹으러 수원갈비라는 우리가 자주 가던 갈빗집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 가다가 형제 갈빗집이라는 아주 큰 식당을 발견했다. 2020년에 최우수 식당 상도 받고 했다는 광고가 붙어 있어서 이곳에 가보자고 했다. 아~~ 완전 맘에 들었다. 거기서 나는 비냉과 양념갈비를 먹고 남편은 물냉과 양념갈비를 먹었다. 냉면과 고기를 세트로 팔았는데 일 인분에 거의 $40 이었다. 많이 비쌌지만 너무 맛있었다. 더구나 우리가 굽지 않고 구워서 나오는데 너무 잘 구워져서 더 좋았다는.

그릇도 다 놋그릇과 놋수저 놋젓가락을 사용해서 더 좋았다. 그리고 냉면을 시켰는데도 부침개, 잡채 등등 많은 반찬도 주니까 좋았다. 물론 냉면과 고기를 먹냐고 반찬은 거의 먹지도 못했지만, 다음에 애들 데리고 가기로 했다. 딸아이도 가까이 살면 좋을 텐데... 암튼, 이런 게 노후인가??^^;;; 일상이 먹고 쉬고 뭐 그런 것에 거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 책을 전자책으로 신청했는데 이제야 나왔다. 아니 한 2주 정도 전에 나왔는데 이제 주문을 한다.


요즘 내가 EBS시리즈 [집]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이 책도 그 연장선에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번역에 대한 책을 꽤 가지고 있는데 이 책도 관심이 간다. 번역은 제2의 창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이 책은 "번역에 관심이 있거나 번역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라는 책소개를 보니까 더 궁금하다.





그리고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삼국유사> 생각이 났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좀 아니지만. ^^;;


어쨌든 <일타 스캔들>을 보는데 전도연이 사는 집에 책장의 모습이 아주 잠깐 나왔는데 거기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중 한 10권이 넘게 꽂혀있었다. 역시 전집이 나란히 꽂혀 있는 모습은 드라마이든 알라딘 친구들의 서재이든 눈에 딱 들어오면서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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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1-29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의 허비는 겸손한 멋쟁이이십니다.
참말로.

라로 2023-01-29 13:16   좋아요 1 | URL
아! 매냐님 참말로,,,
제 마음이 몽글거려요.
하하 왜?
매냐님 칭찬은 라로를 춤추게!!^^;;

moonnight 2023-01-29 1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음식 사진 너무 좋아요! 저도 물냉보다 비냉(괜히 공통점을 찾아봅니다ㅎㅎ;) 전도연씨 드라마는 모르지만-_-;; 저도 민음사 전집 400권 정도 갖고 있어용^^ 산 지 오래 된 건 색도 바래고 해서 처분할까 싶다가도 마음이ㅠㅠ 최근 열린책들 세계문학 중 몇십권 중고로 팔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안 좋아요 집착ㅠㅠ;;; 하여간(눈물 닦고;;) 늘 열심이신 라로님. 오늘도 존경합니다. 감사드려요♡

라로 2023-01-29 13:31   좋아요 1 | URL
우리는 비냉 말고도 공통점 많잖아요!!^^ 저 드라마 달밤님도 좋아하실지 몰라요,, 우리는 공통점이 있고,,, 또 조카들이 학생들이고,,(저기 수험생들 이야기 나오거든요;; 남주가 일타 강사래요.^^;;) 근데 달밤님은 정말 책 많이 갖고 계시는 건 알았지만 민음사 전집 400권!!!!@@ 그거면 전집 다 갖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 (몇 권인지 찾아보러 갑니다;;;) 게다가 열린책 전집까지!! 언제 마음이 동하시면 서재 구경시켜 주세요~~~~. 저도 달밤님 애정하고 존경해요!! ♡♡

moonnight 2023-01-29 15:58   좋아요 1 | URL
전집 다 갖고 싶지만(집착-_-) 예전에 300권까지 전집으로 샀고 그이후 모은 게 100권쯤 되나봐요@_@;;; 책욕심은 커지기만 하네요ㅠㅠ 하여간(또 눈물 닦고@_@;) 라로님은 늘 존경해야 할 대상♡ 조카들 크면서 더 느끼게 되네요♡

라로 2023-01-30 06:34   좋아요 1 | URL
진짜 달밤님 서재 공개하면 대박일 것 같아요!!! 두근두근~~~^^

거리의화가 2023-01-29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후 점심 시간에 맞춰 이 글을 보는데 침이 꼴깍댑니다^^ㅋㅋ
비냉에 갈비가 최고 조합 아닌가요? 저도 이 조합 정말 사랑합니다. 놋그릇에 반찬들도 정갈한 듯하네요^^
라로님께 얼른 연락이 오길 바라봅니다!*^^*

라로 2023-01-29 13:31   좋아요 1 | URL
지금이 점심시간입미꽈??^^;;; 죄송해요!! 정말 넘 맛있었어요!!! (숨기고 싶지 않음요;;;)
그렇죠!! 비냉에 갈비는 환상이죠!! ^^ 저는 이 식당 어제 첨 봤는데요, 생긴지 5년 정도 되었다고 해서 놀랐어요,, 제가 아무리 외곽에 살긴 하지만;;; 암튼, 학교는 떨어졌으니까 아직도 연락이 안 오는 것 같아요,,ㅠㅠ 떨어진 사람들 몰아서 마지막으로 연락 주는 거 아닐까요??^^;;;

singri 2023-01-29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타스캔들 열심 볼려고 하는데 시간을 자꾸 잊어먹어서 그냥 넷플에 올라오면 보고 그래요. 전도연보다 전도연딸램을 귀여워하며 보고 있습니다ㅋㅋ
울집은 남편이가 비냉 전 무조건 물냉 아 냉면보니 진짜 냉면 먹고 싶어요;;ㅡㅡ

라로 2023-01-29 13:43   좋아요 1 | URL
전도연은 이제 나이든 모습이,,, 좀 어색하긴 한데 전 전도연 팬이라,,,, 넘 좋아하고요 (사람들이 제가 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그런지 이건 완전 개인적인 애정;;;) 내용도 좋아요,, 딸내미 친구들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펼쳐질지도 넘 궁금하죠,, 아무래도 그 하키 선수였던 학생이 어마무시한 부잣집 아들이거나 뭐 그렇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 같은데,, 암튼 재밌어요,,ㅋㅋ 그 딸램 배우는 입이 참 특이하게 생겼어요,, 예전 <갯마을 차차차>였나요?? 거기서 고딩인데 임신해서 애기 낳는 역 아니었나요?? 입꼬리가 어떻게 저렇게 올라가는지 늘 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 암튼 기승전냉면이죠!!!^^

페넬로페 2023-01-29 14: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일타스캔들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저도 저 장면과 전도연이 혼자서 편의점 앞에서 술 마실 때 눈물났어요~~
이적의 노래도 좋았어요~~
결론은 해피엔딩일 것 같은데 중간에 조금 애로사항이 있겠죠!

요즘 날씨 추운데 시원하게 물냉면이 먹고 싶네요^^

라로 2023-01-30 06:36   좋아요 1 | URL
넘 재밌죠!!! 저 방금 보고 왔어요~~~~!!
저도 그 장면 눈물 났고요,, 오늘도 눈물이... 하아
맞아요,, 애로사항이 많은 해피앤딩;;
다음주부터 최샘이 남행선씨를
여자로 보는 것 같은 예고가 넘 맘에 들어요,,
핑크핑크~~~^^;;;

이냉치냉인가요?? 물냉면도 넘 맛있죠,,,저는 물냉의 매력을
미국에 와서 알게 된 일인;;;

미미 2023-01-29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저도 <일타스캔들>재밌게 보고 있어요!!ㅎㅎ
전도연씨 연기 좋더군요. 나이들어도 여전한 그 미소와 목소리~♡
냉면 너무 맛나보여요ㅠ.ㅠ
라로님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라로 2023-01-30 06:38   좋아요 1 | URL
아~~~ 넘 반가와요!!! 우리는 일타 멤버~~~!!^^
갑자기 미미님에 대한 애정이 넘치려고!!ㅎㅎㅎㅎ
맞아요,, 그 미소가 참 이쁘죠!! 약간의 코맹맹한 목소리도
개성있고,, 좋은 영화 만나서 또 좋은 역할 하시는 거 보고 싶어요.^^;;
냉면 넘 맛있었어요!!
이번주에는 뭔 소식이 있겠죠?? 물론 기대는 안 하지만,,^^;;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1-29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타스캔들 예고편 보고 봐야지~ 했었는데, 벌써 시작했군요? 요즘 넘 바빠서 정말 넷플 드라마도 못보고 있네요ㅜ
전도연 배우도 드라마 오랜만이고, 정경호 배우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랑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를 보고 급호감이 생겨 저 드라마 봐야지~ 찜해 두고선!!! 애들 빨리 개학했음 좋겠어요..엉엉~ㅜㅜ
라로님 남편 분은 정말 인성갑이십니다^^
왜 라로님이 결혼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ㅋㅋ
피부는 많이 괜찮아지셨나 봐요?
윤기가 난다고 하시는 걸 보면?
암튼 냉면과 갈비 세트 보니 군침 돌아서~~🤪
남편이 갈비 양념 재놓고 갔는데 내일 갈비랑 비빔면 해서 애들 한 끼 해결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라로님의 꿀팁으로 한 끼 해결 완료입니다ㅋㅋㅋ
암튼 2 월 1 일은 좋은 소식 있으시길요♡

라로 2023-01-30 06:41   좋아요 0 | URL
얼렁 보시길요!! 제겐 힐링이 되는 드라마에요~!.^^;;;
정경호씨 넘 말라서 좀 안습이긴 한데 체질이 그러시니...
제 남편은 나무랄데가 없는 인간;;;
피부는 한 70% 좋아진 것 같아요..
윤기의 비결은 얼굴에 덕지덕지 바른 크림 덕분이고요,,ㅋㅋㅋ
저는 오늘 저녁 비빔밥을 할 예정이에요,,
우리 해든이의 최애메뉴 중 하나..
사실 그거 아니면 야채를 잘 안 먹거든요.ㅠㅠ
2월 1일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지만..
약자니까..ㅠㅠ
떨어질 게 거의 확실하지만... 아시죠 그 느낌??^^;;;

새파랑 2023-01-29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넬의 <Crash> 한번 들어보세요 ^^
아 방금 라면을 끓였는데 갈비사진 보니 갈비가 땡기네요 ~! 미국에도 찜질방이 있군요 ㅋ 신기합니다~~!!

라로 2023-01-30 06:42   좋아요 1 | URL
오!! 들어 볼게요!!!
미국에 찜질방이 몇 군데 있는데 제가 간 곳이 다른 인종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 타월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갈비는 사랑일까요??ㅎㅎㅎ

2023-01-30 0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30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오 2023-01-30 0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은 전도연을 닮으셨군요. 제가 전도연 배우님 참 좋아하는데요ㅋㅋㅋㅋㅋ라로님이 더 좋아졌습니다 큰일...🤭

라로 2023-01-30 07:35   좋아요 2 | URL
은오님 프로필 이미지가 너무 좋은데요,, 본인인가요?? 늘 궁금했어요,, 전 5초 언뜻 전도연 비슷한 그 5초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거의 20년이 넘은 과거입니다.^^;;) 그 얘길 평생 가슴에 품어서 자꾸 저 혼자 되풀이 얘기하는,,ㅎㅎㅎ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실망시켜드려서..ㅠㅠ

은오 2023-01-30 07:42   좋아요 2 | URL
저 북플에다가 밖에서는 못할 개소리 많이 할거라 제 얼굴 달고는 못합니다!! ㅋㅋㅋ 좋아하는 일본 배우예요. 이시하라 사토미라고 ㅎㅎㅎ 실망이라니요? 전 이미 이 글 읽기 전부터 라로님을 좋아했는걸요? 😘

라로 2023-01-30 08:36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배우 이미지가 넘 좋아요!! 환하게 웃고 있으니까 제 기분도 환해집니다.^^ 아웅~~ 은오님이 좋아한다고 하시니 북플에 자꾸 오고 싶어지는 걸요!! 헤헷 😍😘🥰

치니 2023-02-01 14: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타스캔들 요즘 최애 드라마! 울다 웃다 난리치며 봐요. 시청율도 고공 행진, 인기 좋아요. 전도연 배우도 너무 찰떡 연기해서 좋고 매 주말만 기다립니다!

라로 2023-02-03 12:52   좋아요 0 | URL
어쩜!! 나도 웃다가 울다가! 아~~ 다행이다 시청률이 좋다니까!! 전도연 여기서 약간 푼수로 나오니까 재밌기도 해!! 밀양의 이미지랑 접속의 이미지가 넘 강했는데.. 이번 주말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ㅎㅎㅎㅎㅎㅎㅎ

psyche 2023-02-08 0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유명한 위 스타 한번도 안 가봤어요. 사실 찜질방도 가본 적 없어요. 한국 갔을 때 아이들 데리고 갔던 워터 파크에 있던 작은 찜질방 말고는. 다들 재미있고 좋다는 데 뜨거운 것도 목욕탕도 안 좋아해서 가볼 생각도 안 해봤네요.
그건 그렇고 요즘 물가가 다 올랐지만 특히 식당들 넘 비싸죠. ㅠㅠ 갈비에 냉면 넘 맛있어 보여요!

라로 2023-02-09 13:43   좋아요 0 | URL
위 스파 보다 얼바인에 있는 아이스파가 더 좋다고 제 동료 간호사가 그러네요.ㅎㅎ 저는 다음에 아이스파 가보려고요. 저도 프님과 같은 부류인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스파가 좋네요. 그렇지만 탕에는 안 들어갔어요. 저도 아직은 탕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버릴 수가 없지만 찜질방은 괜찮았어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니까 정말 집에서 해먹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ㅠㅠ 그나저나 우리 언제 만나요. 저 인터뷰 오늘 끝났는데 (다른 학교는 아직 연락이 없고.. 아무래도 늦게 마감을 했으니까 늦게 연락이 오겠지요.ㅠㅠ) 망쳤어요.ㅠㅠㅠㅠ 암튼 이 슬픔을 프님과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풀어야 해!!ㅎㅎㅎ 연락주세요.^^
 

이 집은 "나도 같이 살 수 없을까요~~?"라고 조르고 싶은 집이다.

이런 생각들을 한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고 넘 멋지다!! 

하지만 미국에선 이런 공동체 집은 힘들 것 같다.

아~~ 아무튼 나도 나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과 공동체로 함께 살고 싶구나.

진짜 부럽네... 
















어제 EBS에서 만든 아래의 동영상을 봐서 그런가 저 공동체에서 사는 사람들의 나누는 정신, 욕심부리지 않으면서 현재를 즐기며 사는 모습이 넘 멋지다. 

이 동영상에서 물건을 너무 많이 사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나도 물건을 많이 사긴 하지만 저 정도는 아닌데,, 저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많이 가질수록 불행한 것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갖고 주체할 수 없는 것은 진짜 문제이고 병인 것 같다. 


작년 100일 계획으로 소비 안 하는 계획을 세웠을 때는 잘 하지 못했는데 1월에 다시 물건 안 사기로 하면서 옷장도 정리하고 많은 것을 정리했다. 내 옷이 너무 많으니까 남편 옷은 다 해든이 방이나 다른 옷장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제 같은 옷장에 남편의 옷을 걸어 둘 공간이 생겼다. 앞으로 그것을 유지하고 더 규모 있게, 있는 것 아껴 쓰면서 1년을 살 계획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습관이 되어 해가 갈수록 더 쉬워지겠지. 나 혼자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모두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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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1-26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동체 생활을 다룬 소설
생각이 나네요.

파국으로 치닫는 것 같았
는데 ㅋㅋㅋ

어제는 추위로 벌벌 떨면
서 집에 가서 겁나 내다
버렸답니다. 안 쓰는 건
죄다 내다 버리자... 마음
대로 안되네요.

그렇다면 책부터.

라로 2023-01-29 10:32   좋아요 1 | URL
파국으로 치닫는 공동체 생활 책!!ㅋㅋㅋ
제가 올린 비디오의 저 분들은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아주 잘 하실 것 같아요,,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대표라는 분은 론이 필요 없으니까
젊은 분이 더 많은 론을 받을 수 있게
해서 함께 사는 모습이고,
또 싫으면 공동체 모임에
참여 안 해도 되는 거 넘 좋은 거 같아요,,
공동체가 파국으로 치닫는 이유는
강제성이 있는 경우 아닐까요??
암튼,,^^;

뭘 내가 버리셨을까요??
아직도 춥나요??
여긴 오늘 날이 확 풀려서
좀 우울햤어요,,
아직 겨울이라고~~~ 뭐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싶었달까요??^^;;

책은 아무래도 가장
마지막에 내버리게 되는;;; 쿨럭

바람돌이 2023-01-26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주변에도 저렇게 몇몇 가족이 같이 집을 지어서 사는 사람들 있어요. 주로 아이들이 어린 사람들이 일종의 공동육아도 하고 하면서 말이죠. 저는 저렇게 살면 제가 혼자 호젓이 책 읽을 시간이 너무 줄어들거 같아서 아 저렇게 사는것도 좋겠구나하면서 보기만 하죠. ㅎㅎ
라로님 말씀대로 물건 좀 안 사고 줄여야 하는데... 당장 옷장 정리부터 해야 하는데 아 진짜 잘 안돼요. ㅠ.ㅠ

라로 2023-01-29 10:35   좋아요 0 | URL
저 비디오 보셨나요??
저분들은 자신들의 호젓한 생활을 즐기시면서 저렇게 공동체 새활도 하시네요!
저런 멋진 분들이 점점 눈에 많이 들어오니까 넘 좋아요!!
바람돌이님도 그런 멋진 분 중 한 분이세요, 제겐!!^^
옷정리,, 저 그 거 하고 뻗은 거 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옷 정말 당분간은 살 이유가 없;;
있는 옷을 더는 줄이고 싶지 않은데.... 암튼 넘 많이 샀구나... 여전히 반성모드;;;

미미 2023-01-26 1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오늘 새 기운 받으려고 비슷한 영상들 찾아봤었는데 라로님 글 읽고 반갑고 놀랐습니다ㅎㅎ
<심플하게 산다>예전에 읽고 좋아서 친구에게 선물했음요. 물건 줄이는 영상만 봐도 덩달아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옷은 저도 확실히 줄였어요. 시각적으로 공간이 여유로우면 멘탈도 평온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라로님의 지속 가능한 삶 응원합니다*^^*

라로 2023-01-29 10:38   좋아요 1 | URL
한해가 시작이 되면 대부분의 우리는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 같죠??^^;; <심플하게 산다>의 저자는 제가 따라갈 수 없는 경지;;; 저는 그러기엔 아직도 뭔가 너무 많아요..ㅠㅠ 근데 정말 물건 줄이는 영상만 봐도 덩달아 상쾌해 지죠?? 저도 그렇더라구요,, 암튼 이젠 뭐든 줄이려고 해요,,, 뭔가를 살 때도 거듭 생각하고,,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안 살았었는데 이제라도 배워서 넘 다행스럽기도 하고요.^^;;; 저도 미미님의 지속가능한 삶을 응원합니다,, 여기서 우리 함께 어떻게 하고 있나 가끔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