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싸이에 갔더니 이 사진을 떠억하니 올려 놓았더군요.

먹음직스러워 퍼왔어요.

그냥 풀코스로 먹을 수 있을것 같아 좋고,

이게 만약 샐러드바도 겸해있는 것이라면 샐러드를 더 가져와 먹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기억해야 할  사실은  엄청 기름지다는 것,그래서 먹고 나면 살이 찔것이라는 것, 운동을 꼭 해줘야 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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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10-24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출할때 올리신 님의 사진에 짐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반응을 보이네요. ㅜ.ㅜ
볶음밥? 아님 스파케티? 윽~ 다 땡겨요.

비로그인 2007-10-25 10:16   좋아요 0 | URL
점심때 보셨군요.
저는 기름진것 잘 안 먹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 달에 한 두번은 가게 되더라구요.
또 먹다보면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점심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프레이야 2007-10-24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 느끼느끼~~
조각케잌 한 조각은 먹고싶어요.^^

비로그인 2007-10-25 10:17   좋아요 0 | URL
느끼해도 별미로 즐길만 하지 않아요?
저는 저 케잌이 작아서 통째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맥주도...
 


저는 국수류는 어떤 것이든 다 좋아해요.

특히 잔치국수라고 하는 것 있죠?

왜, 소면을 뜨거운 물에 삶아 멸치 다싯물에 말아 먹는 거요.

결혼식장에서 먹는 국수라 잔치국수라고 한다는데

요즘은 뷔페 식당같은 곳에서 한 줌씩 말아놓고 후루룩 먹을 수 있게 적은 양을 준비해 놓더군요.

저는 그 국수를 좋아해서  김치만 있으면 매 끼니마다 먹을 수도 있어요.

임신중에 입덧이 워낙 심했을 때도 그것을 먹었을 때만 속이 괜찮았어요.

큰 아이를 가졌을 때는 친정이 멀어 밥 얻어 먹기가 힘들고, 제가 음식 냄새를 맡지도 못해서

영등포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같은 국수를 매일 점심 시간에 먹고 오곤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임신 초기라 함부로 이동하면 위험한데

그것 하나 먹자고 차를 타고 그렇게 다녔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그게 안쓰러워서 둘째를 가졌을 때는 친정어머니께서 매일 아침에 전화하셔서 묻곤 하셨습니다.

"오늘 점심에 국수 먹을래?"

저는 친정에 가서 국수를 먹고 집으로 오곤 했지요.

그렇게 국수를 먹어서인지 저희애들은 국수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소면을 쫄깃하게 삶아 개운한 멸치 육수를 내어 지단 고명 얹고 김치와 같이 먹으면

깔끔했었죠.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먹었던 그 잔치 국수는 아니지만 국수 비스무리해서 그냥 올려보았습니다.

저것도 먹을만 하겠는데요. 면발이 굵고 쫄깃하게 생겼잖아요.

우리 언제 같이 먹으러가요.

 

추신: 소면과 곁들여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두번째 사진 골뱅이 무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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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호수공원에는 코스모스 밭이 두 어 군데 있어요.

제가 5월에 코스모스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낸 적이 있었으니까 지난 9월 말까지 거의 4개월 이상을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죠.

약간 계절을 조작한 듯 한 느낌이 들긴 했어도

코스모스는 모양 만으로는 묘한 기분을 내주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운동을 하며 코스모스를 볼 때는

언제 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까...했었는데

이것 보세요, 벌써 제가 내복입는 겨울이 코앞에 다가 왔잖아요.

아기도 궁금하지만 저는 지금 너무너무너무너무 님이 궁금해요.

뭐하고 하루를 보내실까.

얼마나 아기를 예뻐할까.

내 생각은 조금이라도 하셨을까.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

생각만 많고 저는 할 일이 많아 이만 줄일게요.

가을이 끝나갈 때쯤 제가 이사해서 집정리 잘하면

아직 친정에 계실 때 저희 집으로 초대할게요.


그 때 우리 짜장면 시켜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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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2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하나의 가을 연서...코스모스!!
이렇게 해 놓으니 짜장면이 무척 고급스러운 요리 같아 보여요! ^^

비로그인 2007-10-22 22:45   좋아요 0 | URL
코스모스 사진은 이 글을 보는 모든 분에게 드리는 거에요.
순오기님도 제게는 무척 친근하면서 고마운 존재라는 것 아시죠?
늘 제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홍수맘 2007-10-2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쁜 코스모스 사진이예요. ^^.

비로그인 2007-10-22 22:46   좋아요 0 | URL
홍수맘님 사업이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프레이야 2007-10-2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하늘을 올려다보는 코스모스, 참 멋집니다.
색깔이 하늘색과 잘 어울려요. 자장면 먹고 싶어라~
나비님, 몸조리 잘 하고 계신거죠? 보고파요^^

비로그인 2007-10-23 12:20   좋아요 0 | URL
저 사진을 어디서 퍼왔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아요.
그냥 보면서 가을이구나....생각했었던 것만.
스킨이 마침 검정이어서 더 서글퍼 보이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혜경님도 같이 짜장면 하실래요?

추신: 저는 자장면보다 짜장면이 더 좋아요.여기서는 문법 틀려도 되니까 짜장면이라 할래요.
 

제가 마음이 들떠서 살고 있습니다.

이사 날짜는 차곡차곡 다가오고 있는데 (11월 14일) 집을 아직도 못 구했어요.

저희 집이 학원가 근처라 주로 방학기간에 물건이 많다네요.

그래서 지금 몇 군데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딱히 마음에 안들어 부동산마다 제게 전화를 해 독촉을 해댑니다.

그러다 날짜를 못 지켜 나중에 짐을 이삿짐센터에 맡기고 찜질방에서 주무셔야 해요~라고도 합디다.

그래도 한번 들어가면 몇 년은 지내게 될텐데 어떻게 아무곳에나 들어가겠어요.

최선을 다해 일처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글 쓸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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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11월 14일에 이사해야 되는군요. 마음에 드는 집 얼른 구하시길 빌게요.

비로그인 2007-10-22 16:49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오늘도 계약할 뻔한 집이 있었는데 잘 안되었어요.
미치겠어요.

프레이야 2007-10-21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기를요.. 이사 앞두고 있으면 마음이 참 어수선하던데요.ㅜㅜ
님, 음악회는 어찌 되셨수?

비로그인 2007-10-22 16:50   좋아요 0 | URL
어수선정도가 아니라 집안이 도깨비굴같아요.
애들 밥도 간신히 주고 빨래도잘 못하고 정신이 없네요.
큰 아이가 다음주에 중간고사인데 혼자 하라고 하고선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음악회는 다행히 11월로 연기되었어요.
오실래요?
 









가끔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런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도 있죠.

저는 기름진 음식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지난번에 님을 만났을 때 먹었던 음식들은 추억이 담겨있어서인지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아기가 백일이 지나면 우리 다시 그곳에 가서 먹을래요?

이번엔 제가 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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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10-19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 점심때 이 페퍼가 눈에 띄네요. ㅜ.ㅜ
나비님 한테 보내는 글인가요?
저도 님글에 묻어서 안부 전합니다.

비로그인 2007-10-22 16:50   좋아요 0 | URL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저는 생선구이 하나면 그리 손이 먼저 갑니다.
홍수맘님,제게 꽉 잡히셨어요.

순오기 2007-10-19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야~~~~~침 흘러라~~~~~
민서님의 식을줄 모르는 사랑과 연서에 감동합니다.
나비님, 저도 묻어서 안부 전해요~~~~ ^*^

비로그인 2007-10-22 16:51   좋아요 0 | URL
식지 않는 사랑이라니요...저는 그저...예..고백하자면 나비님을 좋아합니다.

마노아 2007-10-20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기 이름이 궁금해요. 사진도 어여 보고 싶어요. 사진이 있어야 영상도 만드는데^^ㅎㅎ

비로그인 2007-10-22 16:5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의 영상이 기다려지는걸요.
어서 나비님께서 오셔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