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Hisaishi - Merry-Go-Round of Life (from “Howl’s Moving Castle”)


어제부터 백혜선 피아니스트의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를 읽기 시작해서 오늘 오후에 마저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는데 멀리서 막내가 Joe Hisaishi의 Merry-Go-Round of Life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음악이었다. 내 독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준 막내에게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날렸다. 녀석은 전혀 모르고 있겠지만. 어쨌든 조 히사이시의 얼굴과 손석구의 얼굴이 닮은 점이 보였다. 손석구 씨가 늙으면 저렇게 생길까?



백혜선 씨의 책은 치니님이 북플에서 읽고 싶다고 체크한 것을 보고 나도 따라 읽고 싶어져서 그냥 암 생각 없이 전자책으로 샀는데 아주 좋았다. 우리가 지나온 길은 달라도 같은 세대 사람이라 그런가? 그녀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너무 잘 느껴지기도 했고, 젊어서 연주 중에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몸이 기억하는 연습이라며 한 곡을 100번을 치다가, 그래도 연주 중에 자신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까지 막기 위해서 150번을 연습하면서 틀리게 연주한 것은 연습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적어도 150번 이상을 연주했다는 소리인데,, 짧은 곡이야 그렇다 치고 30분이 넘는 긴 곡을 칠 때는 정말 그 인내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렇게 했으니까 지금 이런 책도 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 운이 좋다는 말을 그녀는 많이 했지만, 운도 실력이 불러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 또래의 멋진 여성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해서 눈여겨보게 될 것 같다.



더구나 이 책이 나에게 많은 용기를 줬다. 영어를 잘 못하는데 덜컥 어려운 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을 하고서 계속 걱정을 했는데, 나도 단어 하나 적어도 150번 쓸 마음을 먹으니까 어쩐지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 것도 같은 착각이 든다. 어쨌든 이 나이에 다시 공부라는 카드를 빼 들었다.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내 매일이 크게 두 가지의 감정으로 Merry-Go-Round. 아 놔~. 


다시 백혜선 씨의 책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음악가가 이렇게 글을 잘 써도 되나? 싶었다. 잘 쓴다는 것이 꼭 유려하고 화려한 문장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길지 않은 책이지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말만 했다는 생각도 들고, 좀 거친 문장들이지만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정직하게 써 내려 간 글들이 새롭고 좋았다. 러셀 셔먼 선생으로부터 에세이 숙제까지 받았다는 글을 읽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다 글을 잘 쓰는 건 아닌데 말이지. 이 책은 다시 종이책으로 사고 싶다. 매 장마다 나오는 레옹 스필리아르트(Léon Spilliaert)의 그림들도 아주 멋있었다. 

Léon Spilliaert - Avec la mer du Nord


레옹 스필리아르트의 그림과 비교할 수 없지만 점심 먹고 [Guardians of the Galaxy 3]의 영화 티켓을 사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찍은 구름 사진을 올려본다.

거대한 구름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해까지 가려버린 커다란 구름에 작은 감탄사가 새어 나왔다.


레옹 스필리아르트(Léon Spilliaert)의 그림을 보면서 <인생의 허무를 보다>, <이토록 굉장한 세계> 와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를 집어 들었다. 모처럼 그림을 가까이 접하게 되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HaeSun Paik plays Liszt Réminiscences de Don Juan, S.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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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23-05-07 09: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시리라 믿습니다.
제 아내도 40대중반에 석사를 시작해서 50에 간호학 박사가 됐습니다.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하실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다.^^

라로 2023-05-07 11:59   좋아요 3 | URL
응원 감사합니다!^^ 40대와 50대는 또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어찌 되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기억의집 2023-05-11 09:05   좋아요 1 | URL
멋진 아내분 두셨군요!! 존경합니다~
 

어제 <나의 해방일지>를 다 봤다. 처음엔 배우들 한 사람 한 사람 (손석구 빼고) 너무 어색했고 그들에게 적응하기 힘들었었다. 그런데 갈수록 이 드라마 꽤 매력 있는데 마지막 회에서는 이거 뭐임!!!!@@ 와 손석구의 저 액션을 보려고 내가 이 드라마를 보고 책도 산 거였구나 싶었다!! (더 멋진 액션 많이 봤지만, 이건 멋지고 안 멋지고의 문제가 아님)


눈이 매섭게 생겼던 김우빈(이라는 이름은 단 한 번 불리고;;; 아 놔~~.)역의 배우가 복자 등의 이름으로 불리다가 "우빈아." 했을 때는 누굴 부르는 건지 모르다가, 구씨가 다시 쳐다보면서 "김우빈?" (이렇게 물어보는 것처럼 억양이 올라가게 부르면서 쳐다보니까) "네" 라고 씩씩하게 대답하면서 눈을 반짝이는 연기가 인상 깊었다. 어떻게 카메라에 눈빛이 반짝이고 결의가 차는 게 느껴지는 것인지! 그리고 머리통이 깨질 정도로 열심히 싸우던 잠깐 비치는 모습도. 하지만 역시 구씨의 웃는 모습 때문에 늙은 내 가슴이 두근두근. 


내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윤계상인데 손석구도 윤계상 분위기 나면서 더 거칠고 서민적으로(?) 생겨서 그런가? 이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인지도 모르고, 손석구가 누군지도 모르고 봤을 때부터 손석구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와~ 좋아하는 배우를 알아보는 내 이 동물적인 감각이라니! 












<나의 해방일지> OST도 넘나 좋고!!! 

곽진언 (Kwak JinEon) - 일종의 고백 (A Kind Of Confession)


이수현 (LEE SUHYUN) - 나의 봄은 (My Spring)


오늘은 일 안 하는 샌드위치 속 데이다. 이따 남편이랑 지중해 식당에 가기 전에 <나의 해방일지 OST> 들으면서 염씨네 집 블록 만들어야지. 
















알라딘 전자책 출간 알림 신청하러 들어오는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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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4-27 0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손석구도 좋아하는데 이엘 배우랑 김지원 배우도 좋아해서 재미나게 봤어요^^
이엘 배우의 장녀 캐릭터 대사 몇 개는 와 닿아 절로 고개를 끄덕였었죠.
특히 퇴근 길 집이 멀어 지하철을 오래 타고 가기 전, 화장실을 꼭 들러야 한다는 이엘의 대사에 혼자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꼭 그러거든요ㅋㅋㅋ

라로 2023-04-27 20:41   좋아요 2 | URL
저는 손석구, 김지원, 이엘 배우 모두 초면인 것 같아요. 특히 이엘이라는 배우는 확실히 그렇고, 김지원 배우는 본듯한 외모,,, 이엘 배우의 대사가 잘 들으면 정말 좋더라구요. 장녀 캐릭터 대사!!ㅎㅎㅎㅎㅎ 우리 장녀들만 느낄 수 있는 대사들,, 책나무님 댓글을 읽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이 드라마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그런 대화, 가령 똥같은 대화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 욕도 깡패들이 하는 그런 욕이 아닌 평범한 여자들이 하는 개새끼 같은 욕도 전 좋더라구요,,^^;;;

북깨비 2023-04-27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손석구씨 연기 너무 좋았어요 담백하니. 사실 저는 김지원씨 팬이라 (외모적인 것 말고 그냥 반듯한 이미지가 좋아서요. 사생활 잡음도 없고 어릴때부터 조연, 서브주연, 주연 차근차근 밟아오고 대사칠때 발음도 분명하고 사람이 왠지 성실해보여서요 ㅎㅎ) 게다가 나의 아저씨 작가가 썼다고 하니 이걸 꼭 봐야겠어서 드라마 초반의 산만함을 견디고 봤는데 (지금은 그 앞부분도 너무 좋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가 성공한 요인에 손석구씨 매력이 시청자들을 잘 끌고 간 게 컸던 것 같아요.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으면 집중하기 힘들잖아요. ㅎㅎ 아무튼 손석구 배우님 칭찬으로 시작해서 순식간에 그를 알아본 본인의 동물적인 감각에 대한 감탄으로 글을 마무리 짓는 라로님의 매력 무엇 ㅋㅋㅋㅋㅋ 🤣

라로 2023-04-27 20:48   좋아요 2 | URL
어딘가 좀 멍한듯 담백한 연기 저도 좋았어요,, 의식하지 않는 듯한,,, 저는 김지원씨 얼굴은 익는데 연기는 첨 보는 것 같은 느낌? 이 역할에 잘 맞는데 저는 그녀의 눈이 짝짝인 것이 너무 걸려서 처음 드라마 시작할 때 보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4회인가요? 구씨가 모자를 가져오기 위해서 멀리 높이 뛰는 장면에서부터 정신이 차려지면서 이 드라마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 장면도 제게는 참 멋진 장면,,, 아무튼 6월 말에 남편이랑 함께 이 드라마 같이 보기로 했어요. 제가 오늘 이 드라마의 OST를 자동차에서 식당으로 가면서 틀었거든요. 그러니까 남편이 무슨 노래냐, 어디서 들었냐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하고, 또 블록을 만들려고 하다가 포기하면서 나중에 같이 만들기로 했는데 이 남자가 무슨 질문이 그렇게 많은지 그냥 그 드라마 같이 보는 것으로 설명하다가 결정했어요.ㅎㅎㅎㅎ 암튼 북깨비님이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 절대 안 봤을 거고, 올리신 자랑페이퍼 아니었다면 서둘러서 셋트 구매도 안 했을텐데요. 아 정말 뭔가요???ㅎㅎㅎㅎㅎㅎㅎ

레삭매냐 2023-04-29 0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도라마가 제가 사는 동네
부근의 전철역들을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 했네요.

메디터레이니언 식당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라로 2023-05-06 09:49   좋아요 2 | URL
안녕하세요? 매냐님??? ^^
잘 지내시지요??
당미역이라는 역이 매냐님 사시는 동네인가요??
드라마에서 보면 좋은 동네 같아요.^^
근데 드라마 꽤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함 시청해 보시는것도?

메디터레이니언 식당의 맛은
단백한 것 같아요.
저화 제 남편은 아주 좋아한다지요.^^;;
한국에도 인기가 있나요??

보물선 2023-05-18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양희경 쌤이랑 제가 엄청 가까운 사이라서 북토크 진행해 드렸어요. 완전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책도 참 좋아요. 레시피로도 훌륭합니다.

라로 2023-05-19 13:51   좋아요 1 | URL
우와! 아는 사이라고 하셔도 넘 놀랐을텐데 엄청 가까운 사이시라니 어떻게???? 저도 보물선님과 엄청 가까운 사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북토크도 하신다고라?? 어디서?? 지금이라도 들을 수 있어요??? 암튼 저 책 전자책으로 나오면 바로 사려고요!! 양희경 샘이랑 친하시니까 그분께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나오길 기다리는 외국 사는 아줌마 있다고 해주세요. 부탁해요~~~♥️

보물선 2023-05-19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스북엔 북토크 자랑을 엄청 올렸는데 말입니다. 여기도 쫌 해볼까요?ㅎㅎ

보물선 2023-05-19 15:19   좋아요 0 | URL
올렸어요!ㅎㅎ
 


나도 함 내 프로필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고 어느 날(그러니까 1월 20일;;) 아이패드로 끼적였는데 컬러플한 것이 나를 표현하는 것 같아서 프로필로 사용했었다. 나는 한 색으로 정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나 할까?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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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틀 정도 UC Davis, UC Irvine, 그리고 UCLA 중 어디에 다닐까? 깊은 고민을 하고서 UCLA로 결정을 내렸다. 내 주제에 위의 훌륭한 3학교 중에 어디를 다닐까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내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솔직히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막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미국에 온 이후 간호대를 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 주기도 했다. 잘 했다,, 그동안 수고했다,,, 뭐 그렇게 뻔한 것이지만...


방금 UCLA의 등록을 마쳤다. UCLA의 ID도 받았는데 내 아이디의 첫 숫자가 "6"이었다!!! @@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간호대를 마치고 간호대 라이센스 시험인 NECLX를 보던 날 날짜에도 6이 들어가고, 책상도 6번이었고, 라커도 16인가? 그랬다. 그날은 모든 번호가 6이 들어가 있었는데 UCLA의 ID에도 6이 2개나 들어가다니!!!! 아무래도 6이란 번호는 내 행운의 번호인 것이란 말인가??? 6이 들어간 로또를 사야하나?? 쿨럭

아무튼, Fellowship, teaching assistantship, 그리고 research assistantship에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영어 실력 주제에 UCLA 간호대학의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assist 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도 넘 감격스럽다. 믿어지지 않는다. 다시 얼굴을 꼬집꼬집.^^;;


더구나 대학원 이상의 프로그램의 Dean은 여자분이다!!! 넘 멋진 것 같다. UCLA는 오래전부터 다양성, 포함, 그리고 공평성을 강조한 학교였다. 모든 UC 시스템이 그렇긴 하지만, 내가 UCLA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그런 이유였다. 앞으로 이 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게 될지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다시 사회에 나와서 (물론 지금도 사회에 나와 있지만;;;) 내가 배운 것들로 이 사회에 조그만 기여를 할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저절로 넓어지는 것 같다. 간호사에서 이제는 전문간호사로서, 박사로서 사회에 좋은 영향과 이익에 기여하고 싶다. 이 마음을 잘 기억하고 무사히 학위를 받게 되기를...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2. 적립금도 있고, 전자책 캐시도 많이(?)이 남아 있어서 책을 주문하기로 했다. 요즘 야채를 잘 안 먹는 나와 해든이, 그리고 N군을 위해 <사계절 맛있는 채소 솥밥 보양식>, 게임에 열심인 해든이와 N군을 이해하기 위해서 <세상을 바꾼 게임들>, 괜히 맘이 끌리는 책 <책 한 권 읽으면서>는 아직 책도 안 나온 것 같은데 전자책 출간 알림을 신청했다. 전자책으로 나오길. 그리고 <천년의 독서>. 앞으로 두 달은 넘게 기다려야겠지? 
















3. 

BLACKPINK - Hard to Love


며칠 전 같이 일하는 동료 M이 라스베가스에서 일하는 사촌이 보내 준 사진이라면서 블랙핑크의 제니의 사진을 보내줬다. 갬블링을 하는데 거침없이 돈을 거는 제니를 보고 많이 놀랐고, 또 그녀가 골초라서 놀랐는데 지난주에 있었던 콘서트에서 숨이 가쁜 블랙핑크가 안쓰러웠다며. 내가 예전에 제니를 좋아한다고 해서 M이 특별히 나에게 그 사진을 보내 준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M에게 제니를 좋아한다고 했던 게 작년인데 그 사이 좋아하는 멤버가 바뀌었다. 제니에서 로즈로. 바로 이 노래 때문에. 그런데 이 노래의 영상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 왜 영상을 안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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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4-22 09: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영어로 된 입학 허가서 뭔 말인지 잘 모르지만 엄청 멋있어요 ㅋㅋㅋ한국에선 로제랑 강동원 사귄다는 소문으로 난리였는데…둘다 잘 생겼(?)던데…라로님 뭔가 센캐릭터 언니들 아니 동생들을 좋아하시는 군요 ㅎㅎㅎㅎㅎ

라로 2023-04-22 14:33   좋아요 3 | URL
ㅎㅎㅎ 겸손하시긴요!! S대 졸업하신 분이!!! 근데 강동원 그 아저씨라면 반열샘보다 더 나이 많은 아저씨 아니에요?? 어디 감히 어린 로즈를!!!ㅠㅠ 아 진짜 짱나요.ㅠㅠ 강동원 제발 ... 암튼 저 말씀처럼 쎈캐릭터 언니와 동생들 좋아요,, 반열샘도 그런 분이쥬~~~.^^

페크pek0501 2023-04-22 10: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 님, 엄청 유능하고 엄청 젊게 느껴지십니다. 멋저요!!! 그야말로 도전하는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보는 저도 힘이 생기네요. 저는 영어로 듣기도 어려운데 영어로 assist 할 자격까지 갖추시다니 유능한 여성 멋집니다.파이팅!!

라로 2023-04-22 14:36   좋아요 2 | URL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나이 많이 들어서 고생은 되지만, 이런 날도 있고 말이죠.^^;; 저도 늦게 미국에 와서 영어 잘 못해요,, 그게 가장 큰 걸림돌인데,,, 죽어라 해야죠... 암튼 페크님의 응원을 받아 열심히 해서 유능한 여성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우리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라 그런가 페크님의 응원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감사합니다!^^

Jeremy 2023-04-22 1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UCLA D.N.P Program 에 합격하신건가요?
축하드려요. 갈수록 UCLA 들어가기 정말 힘든데 엄청 대단하십니다.
저도 199x 년에 UCLA School of Dentistry 졸업했는데
같은 학교 나온 의사나 치과 의사는 많이 만났는데
Nursing program 나오신 한국분은 거의 못 뵌 것 같아요.

Student ID# 말씀하시니까 생각났는데
제가 대학교는 UCLA 에 Accept 되고도 다른 곳에 갔는데
대학원 합격하고보니 대학교 합격통지서 받았던
그 때의 ID# 똑같은 번호를 줘서 나름 놀랐던 일이 생각나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Go Bruins!

라로 2023-04-22 14:4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Jeremy 님!^^
제가 UCLA를 무사히 졸업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갈수록 UCLA의 위상이 높아져서 말씀처럼 들어가기 점점 어렵다고 하는데
저같은 사람이 들어가서 저도 아주 놀랐고 운이 좋았다고 느껴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와 진짜 그렇게 세심한 학교라니 싶은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까 합격하신 기록이 있으니까
같은 아이디를 줄 수 밖에 없었을 것도 같아요.
어쨌든 대선배님이시군요!! 선배님의 축하를 받으니 더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Go Bruins!

세실 2023-04-22 2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꺅! 라로님 축하드려요~~ 그 어려운 UCLA 박사라니요.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워요! 어쩜 ‘불가능은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고전이 현실이네요. 아 저도 오늘부터 네이버 영어회화라도 들어야겠어요^^.

라로 2023-04-23 07:41   좋아요 0 | URL
세실 고마와!! 세실이 일하면서 대학원 다닐 때 나는 언제 하나 했는데 10년이 넘게 걸렸나??^^;;;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진 않지만, 우리 아직 늙지 않았잖아??ㅎㅎㅎ 그렇게 생각하고 살자고.^^;;; 어쨌든 그래도 난 세실이 늘 부러워,, 세실은 언제나 참 멋지게 사는 사람이잖아!! 나는 다 늦게 이게 뭐하는 거냐 싶기도 해.^^;;
그나저나 세실이 알라딘에 다시 오니까 정말 좋다!!!!😍😍😍

책읽는나무 2023-04-23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어찌되셨나? 늘 궁금했었는데 차마 물어보기가 좀 그랬어요.
직접 소식을 알려주시니 흐뭇합니다.
이젠 간호 박사님이 되시는 건가요?^^
식구들도 기뻐했겠어요.
늘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였었는데 결국 이런 영광스런 결과가 주어집니다.
제가 50대가 되었을 때 가장 본받고 싶은 위인에 등극하셨습니다.ㅋㅋㅋ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라로 2023-04-24 10:56   좋아요 1 | URL
그냥 물어보셔도 되는데요.ㅎㅎ
간호 박사는 멀었죠,, 언젠가 되겠지라는
소망은 있습니다.
갈 길이 멀어요,, 일단 학교 시작하는 것부터
벌써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학교가 엄청 멀거든요,, 집에서.
식구들은 기뻐하다가 다들 고민이죠.ㅎㅎㅎ
열심히 하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끝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열심히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죠,,, 암튼 저는 책나무님이 아직도
50대가 아니라시니 넘 부럽습니다.^^

2023-04-24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24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25 0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26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3-04-29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축하드려요. 언제나 전진하는 삶을 사시는 라로님~ 후에 교수님으로서 강단에 서서 강의하는 라로님 상상해 봅니다. 대단하세요!!

라로 2023-05-06 09:51   좋아요 0 | URL
저도 후에 교수로 일하고 싶어요,,, 그런 상상을 미리 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계속 열심히 하고 싶어요...^^;;
 

다들 잘 지내셨죠?

저는 그동안 알라딘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고 바빴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 바쁠 것 같아요. 그래도 절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어쨌든 Kira Talent 로 인터뷰를 했던 학교는 떨어졌습니다. 준비를 제대로 안 한 것도 문제지만, 제 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내가 어떻게 이 인터뷰에 붙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자신감 완전 "0" 였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나요? 

그 다음 학교인 UC 학교 3곳에도 인터뷰 요청을 받았고 2곳의 인터뷰를 끝냈고 2 곳에 다 합격을 했고 4월 25일 인터뷰 마감인 곳을 남겨두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 한 곳에서 합격 통지를 받고 나서 딸아이와 열심히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오늘 합격 통지를 받은 곳으로 하기로 대강 결정을 했는데 4월 25일 인터뷰 마감인 곳도 해볼까? 말까? 싶어요. 그곳은 처음 제가 했던 Kira Talent 인터뷰와 비슷한 인터뷰로 진행하는 곳이라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안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거든요. 하지만 다른 두 곳의 UC학교와 인터뷰를 하면서 내성이 생겨서 그런가 함 해볼까? 싶기도 하고... 더구나 가장 어렵다는 학교에 합격을 해서 그런가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 것도 같고,,, 암튼 아직 결정을 못 내렸어요. 복에 겨운 고민이라고 할 것 같은데,,, 암튼 복에 겨운 고민이든 아니든 고민을 하고 있어요. 딸아이는 제가 오늘 합격 통지서를 받은 곳이 UC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곳이니까(UCLA 간호학과가 의대 다음으로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곳이에요, 2%,, 미친;;;) 그곳으로 가라고 하는데... 살펴보니까 그곳은 졸업하기 넘 어려운 곳이더라구요. 당연하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웃지만 웃는 건 아니에요.)

입학도 어렵지만 졸업도 어려운... 나이가 들수록 자꾸 쉬운 쪽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어쨌든 UCLA에서 5월 1일까지 acceptance email 을 보내라고 하니까 남편이랑 좀 더 의논해 보고 이달 안으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1곳이 아닌 2곳에 합격을 하고 나니까 좀 자신감이 생기면서 공부도 잘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이 나이에 이 정도면 나 정말 잘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위로도 하고요. 주제에 안 맞게 말이죠...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꿨을 학교에... 이러면서요.^^;;;

휴 고민고민


2. 어제 지난 2월에 주문했던 박스가 도착했어요! 책을 넣을 곳이 없어서 일단 해든이의 책꽂이 빈자리에 넣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썰렁해 보이지만 오늘 도착한 책들이 넘 맘에 들어요. 그런데 알라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는 별로. 처음엔 한약 맛이 나더니 나중엔 뭐가 뭔지 모를 맛. 산미와 과일 맛, 꽃 향? 등등 리뷰를 보고 기대했는데,, 전 별로.










































3. 프님을 만났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바빠서 연락을 못했는데 생일도 맞으시고 해서 겸사겸사 만나기로 했어요. 제가 점심을 사고 (랍스터와 다른 해산물을 먹었는데 나름 만족했어요, 특히 랍스터는 아주 흡족했습니다.ㅋㅋ) 프님이 커피와 레이디 엠의 케이크를 사주셨는데 파사데나에 있는 Republik카페에서 먹은 플랫 화이트는 양은 적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더구나 모양도 이쁘고. 바로 이 맛이야! 싶을 정도로.

에스프레소 잔보다는 크지만 정말 작은 플랫화이트!ㅠㅠ

프님은 얼 그레이 맛을 시키시고 저는 검정깨 맛을 시켰는데 프님의 얼그레이 맛이 더 맛있었다는. 다음엔 티라미수를 시켜서 먹어봐야지 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프님이 제게 책 선물을 주셨는데 아주 맘에 들어요!! 이미 읽으신 책이라며 주셨는데 읽다 보니까 제가 읽고 싶었던 책이더라고요!! 역시 프님은 저랑 넘 잘 맞는다는 느낌!!!^^;; 친구란 이런 거죠!^^















4. 어쨌든 그 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예정이에요,, 어쨌든 이제 전문간호사가 되기로 맘을 먹었기 때문에 일을 병행하면서 학교에 다니려면 알라딘엔 자주 못 들어올 것 같아요. 세실님이 맘먹고 알라딘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셨는데 저는 다시 알라딘에 뜸 하게 올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래도 제가 전문간호사가 되면 다시 알라딘에 뻔질나게 들어오겠죠??^^;;; 그때를 기대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ㅋ


5. 어쨌든 제 소식을 궁금해하신 알라딘 찐친들!! 늘 그 마음 간직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60이라는 나이가 곧 얼마 안 남았지만 저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고, 더 발전하려고 노력합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저는 그동안 학교들 인터뷰 준비하느라 책을 많이 읽지 못했지만, 그래도 <염증해방>, <삼체 1편>,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을 읽었고, 켄 리우의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와 프님이 주신 <잔류 인구>를 읽고 있고, <삼체 2>권을 역시 집어 들었습니다. 














<신들은 죽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반 정도 읽었는데 아주 재미집니다!! 켄 리우는 절대 절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게 되었죠.











7. 이 와중에 알라딘 장바구니는 또 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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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4-19 1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주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
모쪼록 원하시는 일들 성취하시
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전문간호사의 창창한 앞날,
빠이팅 -

라로 2023-04-19 13:41   좋아요 2 | URL
네~~.
이곳에 적을 수 없는 일까지 아쥬 많았죠.^^;;
이제 거의 결정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열심히 할 마음의 준비를,, 쿨럭
예전에 간호대학에 들어 갈 때 생각이 나요.
한국도 전문간호사 시스템을 도입할 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매냐님도 늘 빠이팅!!!^^

거리의화가 2023-04-19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라로님.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셔서 더욱 기쁘네요.
앞으로 바빠지시겠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잘해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화이팅!

라로 2023-04-19 13:43   좋아요 2 | URL
반가와해 주시니 넘 기뻐요!!^^
좋은 소식을 들고 돌아와서 다행이다 싶고요.^^;;
예전에 간호사가 되려고 했을 때 생각이 나요..
어쨌든 합격하기 까지 맘을 좀 졸였는데
이제는 열심히 해서
졸업할 생각만 하면 될 것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거리의화가님!!^^
거리의화가님도 하시는 일 만족스러운 결과 있으시길요!!!^^

페넬로페 2023-04-19 1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소식 뜸하셔서 계속 학교때문에 바쁘시다는 생각을 했어요.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반갑고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시는 모습 멋져요!
건강 유의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래요^^

라로 2023-04-19 13:4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페넬로페님도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
제게 많은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님도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꼬마요정 2023-04-19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 님!!! 축하드려요!!! 멋져요!!! 이제 전문간호사가 되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겠군요. 잊지 마시고 꼭 알라딘으로 돌아오셔야 해요!! 꼭입니다!!!!!!!!!

사진 속 플랫화이트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아, 커피 한 잔 해야겠어요. 라로 님 덕에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역시 좋은 일은 나눠야 제 맛이라니까요 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라로 2023-04-20 14:21   좋아요 1 | URL
와락~~ 꼬마요정님!! 기뻐해주시니까 저도 막 신나요!!^^ 전문간호사가 된다는 게 아직은 감이 안 잡히지만, 지금까지 한 것처럼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무대뽀 정신으로,,^^;;

보통 스타벅스 플랫화이트는 저 것의 한 3배는 되는 것 같은데 저곳의 플랫화이트는 정말 적었어요!! 하지만 정말 기름기도 느껴지면서 넘 맛있었어요. 프님은 아메리카노 시키셨는데 원두가 신선한 게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요정님의 멋진 뒷모습이 그리우면 가끔 확인하러 올게요!!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

건수하 2023-04-19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합격 축하드려요~ ^^
이제 더 바빠지시겠지만, 이렇게 가끔씩 소식 전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라로 2023-04-20 14:23   좋아요 0 | URL
수하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바빠지겠죠? 제 실력이 많이 딸리니까,,, 하지만 알라딘 친구들 보고 싶을 때 가끔 들릴게요. 수하님 알라딘 서재와 북플을 잘 지켜주세요!!! 수하님도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파이버 2023-04-19 14: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합격 축하드립니다. 일과 학교를 병행하시는 모습 너무 멋져요. 자주 뵙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늘 라로님 응원하겠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랄게요!

라로 2023-04-20 14:2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파이버님!! 늦은 나이에 좀 창피하긴 하지만,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버님의 응원 항상 감사하고 있는 거 아시죠?^^ 파이버님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햇살과함께 2023-04-19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축하드려요! 역시 합격하셨군요~
가끔 안부 전해주세요!
힘들 때 푸념하러 오셔도 좋고요~

라로 2023-04-20 14:26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역시라고 해주시니 막 감동스러워요,, 저는 제가 합격할 줄 몰랐거든요. 사실 반대로 믿져야 본전 뭐 이러면서 떨어지면 떨어지는 거지,, 그 생각이었거든요.^^;; 가끔 안부 전하고 푸념도 하고 그럴게요, 그러면 아는체 해주세요. ^^

2023-04-19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20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ueyonder 2023-04-19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졸업까지 힘든 일이 또 남아 있겠지만 잘 하시리라 믿어요~ ^^ 라로 님 화이팅!!

라로 2023-04-20 14:3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더 힘든 일만 남았죠.^^;;; 저 영어가 많이 딸려서 그게 가장 고민이에요.ㅠㅠ 제 한계를 아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죠. 졸업한 학생이 인포 세션에 와서 얘기하는데 ˝Do it or die.˝그런 정신으로 하라고,,, ㅠㅠ 너무 겁을 주죠.ㅎㅎㅎ 2년 동안 그 정신으로 하겠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04-19 2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참 잘했어요 ㅎㅎㅎㅎ 내내 궁금했는데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늘 반갑고 기쁩니다. 항상 복많이 받으셔요.

라로 2023-04-20 14:35   좋아요 2 | URL
에헷 반열샘!! 반열샘이 칭찬해 주시니까 왜 이렇게 애처럼 기분이 좋을까요!!^^;; 공부 열심히 하시나요? 올 반열샘의 좋은 소식 저도 기대합니다!!! 그래서 미국에 놀러 오셔서 제 운전솜씨를 보셔야죠~~.^^;;; 반열샘에게도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난티나무 2023-04-20 0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라로님!!!!!! 🍾 🥂
안 그래도 궁금했어요~~~^^
가끔 소식 전해주세요~~~~~😍😍

라로 2023-04-20 14:38   좋아요 1 | URL
고마와요 난티님!!!!!!!😘💖🤩
매일 오던 사람이 너무 뜸했죠!!^^;;
가끔 공부 어렵다, 난 돌머리다 뭐 그런 푸념하겠죠.
안 봐도 앞날이 훤한데 가끔 알라딘 와서 기운 얻을게요.
난티님 수하님과 함께 알라딘 서재와 북플을 잘 지켜주세요!!😘💖🤩

Conan 2023-04-20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합격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소식 듣게되서 반갑습니다.^^

라로 2023-04-20 14:39   좋아요 1 | URL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반가와해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원하시는 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치니 2023-04-20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와 축하해요, 언니!
저도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가끔 일부러 서재에 와서 흔적을 찾아보며 근황 궁금해 했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뭔가 합격을 했으니 바빠서 뜸하신 거겠구나 생각하면서요. ㅎㅎ 제 짐작이 맞았네요.
입학보다 졸업이 더 힘들다는 얘기는 어린 분들이 본인 머리만 믿고 또는 고교시절 성적만 믿고 철커덕 입학했을 때 해당되지 언니 같은 근면성실, 노력파에겐 해당되지 않을 걸요. 시작이 반, 이라고 했습니다. 벌써 반절 오신 것! ㅎㅎ 지금은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면서 기쁨만 만끽하시길 ~ :)

라로 2023-04-22 08:07   좋아요 1 | URL
축하 고마와!!!ㅎㅎㅎ 사실 나도 믿어지지 않았는데 이것저것 학교에서 요구하는 거 하면서 점점 실감이 되네.^^;; UCLA라니,, 내가?? 막 이러고 있어... 운이 좋았나봐.^^;; 근면성실 노력파가 어려서부터 되었으면 이렇게 떨리지도 않았을 것 같아... 어려선 왜 그리 공부를 안 했을까??ㅎㅎㅎ 암튼 졸업 시험이 넘 많아서 고민은 돼지만 해보자는 배짱도 생기네... 반절,, 맞아,,, 이제 반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봐야지,,, 남편에게 어리광 그만 부리고...우리 고등학교도 남녀공학이 되었던데... 암튼 새삼스러웠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는 왜 과거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 힘든 걸까??? 암튼 제주에서 멋지게 사는 치니 함 보러 가서 함께 그 식당에서 저녁 먹고 그러고 싶다. 치니처럼 멋진 후배가 과분하지만 그런 생각하면 인생 정말 요지경이야!!! ^^

han22598 2023-04-21 0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라로님 박사과정 지원하신 거였나요? 아하하하하
축.하.드.립.니.다.

할말은 많지만...우선은 축하인사를 ^^

라로 2023-04-22 08:08   좋아요 0 | URL
왜 그렇게 웃으세요???ㅎㅎㅎㅎㅎㅎㅎ 아 궁금해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축하 감사합니다. 어쨌든 왜 그렇게 호탕하게 웃으셨는지 이유는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단발머리 2023-04-22 0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합격 축하드립니다! 오래만에 오셔서 좋은 소식 전해주시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원하시는 바 모두모두 이루시길 바래요!!

라로 2023-04-22 14:44   좋아요 1 | URL
아! 단발머리님!!!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졸업했다는 소식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발머리님도 계획하시는 일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chika 2023-04-22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뜸하셨던 이유가!
전문간호사 얘기를 나눴던게 엊그제같은데 그 사이에 정말 훌륭한 전문인으로 변모하고 계셨던거였어요. 진심 존경합니다요. ^^

라로 2023-04-22 14:46   좋아요 1 | URL
아! 치카님!! 제가 전문간호사 얘기를 했었죠..^^;; 훌륭한 전문인으로 변모하고 싶어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치카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알라딘을 변함없이 지켜주시고 꾸준히 많은 책을 읽으시는 치카님을 저도 존경합니다.^^

기억의집 2023-04-30 0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전문 간호사가 되시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읽혀요. 앞 페이퍼에 축하드렸는데.. 다시 한번 축하. 이때만 해도 갈등하셨군요!! 홧팅입니다. 라로님이 말씀하신 데이비드라는 간호사보다 더 멋져요!! 저는 라로님 페이펴 보고 신은 죽임을~ 읽었고 류츠신의 아인슈트인의 적도 읽었어요!! 삼체는 장바구니에 담겨있는데 3권이라 선뜻 읽혀지지 않을 것 같아 아인슈타인의 적도 먼저 읽었네요!! 프님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셨군요!!

전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 리사를 젤 좋아해요. 진짜 춤 멋지게 추는 것 같어요!!

라로 2023-05-06 09:55   좋아요 0 | URL
데이비드 간호사는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하지만 그분은 저보다 20살은 어리니까,, 저도 괜찮은 건가요??^^;;
아무튼 뭐든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주저하지 마시고
저에게 카톡이든 문자든 보내주세요!! 삼체는 저도 아직 2권을 읽지 못하고 있어요.ㅠㅠ 요즘 너무 바빠서요.ㅠㅠ
하는 일도 없이 왜 이리 바쁠까요???
암튼 그래도 여기 프님이 계셔서 넘 좋아요.^^

저도 리사 좋아해요. 정말 춤을 넘 잘 추고 귀엽고,, 근데 코가;;;
암튼 로즈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어쩐지 절 보는 것 같은??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