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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아놀드 베네트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다른 자기개발서보다
나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많은 자기계발서를 나름 읽은 사람으로서
생활에 적용할 만한 책을 기억해 내기란 힘들다.
나만 그런가? ㅡ.ㅡ;;;
암튼 이 책은 쉽게 설명되어있으면서도
전문적인 면을 간간이 첨가해서 믿음이 더 갔다.
더구나 소음인이라는 판결(?)을 받은후
아침형 인간에 대한 흠모를 당연시 여겼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시 아침형 인간에 도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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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2-10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형 인간 도전 체험기, 올려 주셔야 해요.^-^
저 같은 사람은 저런 책 제목을 보면, '그러니까 중요한 약속은 저녁에 하고 아침엔 놀아야지' 라고 생각한답니다.

라로 2006-12-1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험기.....ㅜ.ㅜ
노력해볼께요.
일단 책에 나온대로 11시에 자야하는데 벌써 10시 54분....-.-;;;
차츰 적응해가야지요.ㅎㅎ
근데 오늘 아침엔 램수면상태에서 깨어났어요.
그때 시간이 새벽 5시라 딱 좋은 시간이었는데
따뜻한 이불속에서 미적거리다 다시 잠들어서 남편이 깨워서 일어났다는>.<
하지만 가능성은 보이더라구요.
근데 또다른 이론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겨울이자나요?
겨울엔 해가 늦게뜨니 저도 당분간은 늦게 일어나야하는게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게 아닐지? 헤~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프리 노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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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라 안타까왔던 점들을 빼면 
작가의 의도에 맞추려고 했던 번역도 만족스럽다.
지명이나 인명등 번역이 안되는 부분은 원어로 남겨주면
읽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긴다.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의 원 제목은
'Two For The Summit: My Daughter, The Mountains, And Me'이다.
제목부터 원서와 번역서의 포커스가 조금 다르다.
하지만 번역된 제목이 입안에서 읍조릴수록 맘에 든다.
또한 조근 조근 수다쟁이 처럼 써내려간 노먼의 다정함도 엿볼수록 친근해진다.
나역시 자식과 어떤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다.
노먼처럼 산을 오르는(그것도 보통산이 아닌..) 그런 것을 하진 않겠지만
평상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것보다 큰 프로젝트를 계획해봐야겠다.
좋은책이다.
기분좋게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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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박석무 엮음 / 창비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다.
아들들에게 보내는 다산의 편지라는 걸 알고 선뜻 구입한 책이다.
천재이며 대단한 노력가인 그는 아들들에게 어떤 편지를 쓸까 궁금했었다.
하지만 다산과 같이 훌륭한 사람도 자식과 가족들에 대한 걱정은
우리 범부들과 다를바가 없었다.
얼마나 반가왔는지....
부모란 객관적으로 볼때 자신이 전혀 잘못한것이 없을 때라도
자식에 대한 염려가 끝이 없는데,
하물며 본인이 유배지에 가 있는 동안
가족과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을 얼마나 느끼고 있었을까!!
너무나,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의 편지에서
부모라는 동질성을 발견하면서도,
한편으론 그의 고결한 성품과 자상함에
내 모습을 비춰보곤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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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2-1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 리뷰를 올리신 두 책이 모두 자식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과 성찰, 행동을 담은 것이군요.
 
창문뱀
헤르베 르 고프 그림, 프랑스와즈 보브 글, 송은희 옮김 / 청솔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내 책 사는것만큼 아이책을 사줘야하는데 
난 아이북랜드에 아이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켜서 책을 읽힌다.
한집에 적어도 할 질씩은 기본인 전집하나 없다. ㅡ.ㅡ;;;;

아이는 내가 읽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책 표지를 보고 책 고르는걸 더 좋아하는것 같다.
오늘 받은 4권의 책 중 아이가 고른 두권중 하나가 바로 이 '창문뱀'이다.
아이가 고른 창문뱀의 표지를 보고 난 매우 흡족했고,
속으로 "녀석 뭘좀 볼 줄 아네?"라고 생각했다.
내가 기린이라는 동물을 무작정 좋아해서 그런지
표지의 쓸쓸한것 같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도가 맘에 들었다.
색감도 빠뜨릴 수 없지. 암만!
하지만 번역된 '창문뱀'이라는 단어는 맘에 안들었다.
낱글자마다 받침이 있어서 읽어줄때마다 혀가 꼬이려고 했다. 끙
지금 원제를 살펴보니 '불어'다. 흐윽(불한 사전이라도 있었으면....ㅜ.ㅜ)

아이가 처음 책을 골랐을때와는 달리 읽어가는 동안 잠시 흥미를 잃은듯했지만
작가의 의도대로 아이는 '창문뱀'이라는 정체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창문뱀의 정체를 알기까지 아이는 기차라는 생각을 해내지 못했다.
(여기서 난 아이의 상상력의 부재가 나 때문임을 통감하게 됐지만...ㅜ.ㅜ)
신선하게 새로울것도 특별한 전개로 펼쳐지는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어쩌면 동물들이 인간이 만들어논 문명에 대해
영원한 동경을 품을 지도 모른다는 발상엔 별넷을 주겠다.
더구나 기린이 주인공인 동화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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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김영두 옮김 / 소나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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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라는 말은 어느덧 고어가 되어 실종의 단계에 있는게 아닌가?하는 
불안한 생각을 떨치기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 책을 덜컥 사버렸다.

퇴계와 고봉의 지루한듯하면서도 예의바르고, 때론 눈물겨운 편지를 읽으면서
느낀 처음 감정은 부러움이었다.
누군가와 꾸준히 13년간 편지로 교류를 해왔다는 사실이며,
거기에 자신의 일상에 더하여 학문까지 교류할 수 있다니!!
물론 세대차(나이)가 있어서 가능했기도 했을것같지만
이런것이 남자들간의 우정이란 말이냐?라며 좌절감도 느껴보았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현실과 과거를 비교하기엔 그 사이의 갭이 너무도 크지만
과거의 인간이나 현대의 인간이나 고독의 무게는 다르지 않으리.
오히려 지금 현대인들이 더 고립되어 있다는 글들을 어디서나 만나는
현실이고 보면 이건 픽션같기까지 하다. ㅡ.ㅡ;;;
끝없는 애정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13년,
아니 1년이라도 교류할 수 있는 이를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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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6-12-07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통의 부재'라고 해야할까요? '믿음의 상실'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과학의 발전'이라고 해야할지.....무엇이든 씁쓸하기만 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기 까지 하네요.
건 그렇고 고독과 외로움은 차원이 다르죠?
견디기 힘든건 고독이 아니라 외로움같아요.
사람이 가벼울수록 외로움을 많이 느낄것같은데......
존재의 가벼움 말이에요.ㅋ~
아닌척해도 사람을 그리워하는 티가 엄청나나봐요.ㅎㅎ
가볍다보니....ㅋㅎ
통찰력이 대단하신 님께서 제 속을 훤히 꿰뚫으시는것같아 한편 부끄러우면서
한편, 편안한걸보니 저 행복하네요. (" )( ")(,, )( ,,)
적어주신 책 고맙습니다.


라로 2006-12-0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외로운 이유가 여러가지겠지만
불현듯 스치는 생각은 '낭만'이 없어서 인것같기도 해요.
낭만이 내속에서 자취를 감춰버려서 50정도 외로울걸
90이나 외로운게 아닌지.....뭐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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