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좋은 점 6

물을 저 도자기 같은 것이 빨아드리나?

해든이의 치아싹은 잘 자라는데 남편이 키우는 아보카도는 꿈쩍도 안 한다.

좀 조잡한 싱크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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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이 답
    from 라로의 서랍 2020-04-22 01:16 
    너무 무성해진 치아.저걸 잘라줘야 하나? 아니면 다 뽑고 새로 씨앗을 뿌려줘야 하나?어젯밤 설거지하다가 깜짝 놀랐다. ㅎ남편의 아보카도 씨도 드디어 싹이 올라오려고 하는지 갈라지기 시작했다.저 아보카도 씨앗에 싹이 올라오면 뒷마당에 심을 예정인데 과연 저 틈으로 싹이 나올지아니면 저러다 말 것인지...역시 시간이 답이구나.
 
 
 


Gerhard Richter (b. 1932)

Betty, 1988

St. Louis Art Museum 

그림 출처: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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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간 동안(내리 한 건 아니고 휴식 시간, 점심시간 다 있음) 

Zoom으로 Case Study 3가지를 하고

나와 힐러리가 Article Presentation을 했다. 

내가 먼저 하고 그다음에 휴식 시간을 갖은 후 힐러리가 했다.

원래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거라서 

PPT 만들 생각을 안 했는데 Zoom으로 하는 것이니 아무리 학생들 앞이라고 해도

시각 자료가 필요할 것 같아서 PPT 20페이지를 만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실습을 못 가는 것은 슬프지만,

코로나 덕분에 Zoom으로 수업을 하게 되니

화면을 보고 준비한 것을 읽어도 아무도 모른다는 점. ㅋ

안 그러면 앞에 서서 내용을 외워서 해야 했으니까. 

이럴 때는 운이 좋은 듯. ㅋ


아! 그리고 PPT에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음!!

내가 하고자 하는 주제와 어울리는 디자인!

저 율동적인 디자인이

꼭 혈액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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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가? 3년 전에 해든이가 뭐 잘했다고 받아 온 상품인데 구석에 처박아 뒀던 것. 

시간이 많아지니 이렇게 버려둔 것도 찾아서 해놨네. ㅋ


바로 이 상품인데 이 사진처럼 저렇게 풍성하게 자랄 것 같지는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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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N 군이 왔다!!!

우리가 공항에 간 사이에 해든이가 웰컴 사인을 만들어서 창문에 붙였다.

눈물의 상봉을 할 줄 알았는데 아이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어리바리 하는데

아이가 나와서 눈물 나올 틈이 없었다는. ㅋ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아이는 많이 성숙해져서 왔고

배려심이 많아진 것 같다.

아이들은 일찍 부모 품을 떠나면 좀 더 성숙해지는 듯.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시차로는 자고 있어야 하는 시간인데) 

동생과 개를 데리고 산책도 하고 왔다고 한다.

소파에서 전화기를 들여다보다 잠이 들어서 이불을 덮어줬다.

계획보다 일찍 집에 와서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내 눈앞에 아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보다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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