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키가 요즘 태어났다면 사진에 취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으며 들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재밌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괜히 별로라며 혼자 여직 안 읽은 나를 뭐라한들 무슨 소용이냐. 이제라도 읽기 시작한 것을 감사한다.

봄이다.
집 앞 정원에 핀 꽃을 꺾어다 아무렇게나 화병에 넣어도 이쁜 봄이다. 칙칙한 부엌 창문이 환해진 것 같다. 행복하다.

빛을 달리 해서 찍어봤다. 큰 차이는 없지만 자세히 보면 보인다. 모든 작고 소중한 것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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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2-03-18 12: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안 읽었는데 라로님 글 읽으니 읽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신기해요. 요즘 소세키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따악 라로님과 겹치네요. 꽃사진 너무 예뻐요. 저 물에 잠긴 부분 특히...

북깨비 2022-03-18 13:40   좋아요 2 | URL
저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별로 안 땡겨서 미루고 미루다가 최근에 현암사 소세키 전집 혹시 절판되면 어떡하지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서 그냥 일단 샀어요. 샀는데 라로님이 이렇게 책이 좋더라 리뷰를 남기시니 아이고 잘 샀구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이 워낙 두꺼워서 그런지 알라딘에서 주문했는데 비닐랩핑이 되어서 오더라고요. 책 도착한지 한달도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안 뜯었.. 😅

라로 2022-03-18 13:57   좋아요 2 | URL
@블랑카님
@@ 진짜요??? 저는 블랑카님은 안 읽은 책이 거의 없으신 줄 알았어요!!!^^ 근데 우리 진짜 취향이 넘 비슷하고 리듬까지 넘 잘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책을 공유하고 싶어요!!^^ 꽃도 이쁜데 색이 영 나오질 않네요, 아이폰 카메라 아무리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도 아직 멀었나 봐요.^^;;

@북깨비님
찌찌뽕!!ㅎㅎㅎ 이번 경우는 책이 저를 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니 다른 소세키의 책을 읽긴 읽어야 할 거 같은데 마음이 안 갔거든요. 그런데 그 무거운 마음을 넘어서서 읽었는데 와우~ 아주 재미져요!!ㅎㅎㅎㅎㅎ 처음 연재했을 때 인기 있었다는 것이 믿어져요. 지금도 전혀 시대 차이도 못 느끼겠고요(물론 그런 경우 있는 건 당연한 거지만) 소세키 정말 글을 잘 쓰고 대단한 분이었구나 싶어요. 뭐 찌질한 면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만도,,ㅋㅋㅋ 근데 북깨비님은 소세키 전집을!!!!!!@@ 부럽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알라디너 중 한 분이 <마음> 너무 재밌다고 하셨고요, 다른 친구는 <산시로> 너무 재밌다고 했어요. 완전 자기 취향이라고. 북꺠비님은 하나 씩 즐기시면 되겠네요!!! 하아~~~ 막 부럽다.ㅎㅎㅎㅎㅎ

북깨비 2022-03-19 15:07   좋아요 0 | URL
아이고 라로님 전집을 한꺼번에 지를 용기가 저한테는 없어요. ㅋㅋㅋ 지난 몇년간 일년에 한두어권씩 사모으다가 한동안 그만 뒀었거든요. 다른 책들이 더 눈에 띄어서 좀 미루고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현암사에서 이 시리즈를 더이상 안 찍어내면 어떡하지?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고양이랑 명암이랑 문 이렇게 세권을 마지막으로 질렀답니다. 여러 리뷰를 종합해본 결과 우미인초, 태풍, 그리고 갱부는 굳이 안 읽어도 된다는 리뷰가 간간히 보여서 미련없이 안 사기로 결정했고요. 그래서 저는 3권 모자란 11권으로 소장을 마치려고요. ㅎㅎ
아니!!! 이렇게 쓰고 책장을 보니 10권밖에 없어요. 춘분 지나고까지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직 안 샀네요...

프레이야 2022-03-18 15: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래 전 읽었지요. 사진은 나더러 픽하라면 마지막 걸루다가. 왜인지는 아실 듯요. 내마음인듯이 ^^

라로 2022-03-18 17:49   좋아요 1 | URL
프야님도 오래 전에 읽으셨군요!! 그럴 줄 알았어요.^^

라로 2022-03-21 15:47   좋아요 0 | URL
언제 퇴원해요?? 많이 좋아졌어요????

2022-03-21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21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레이스 2022-03-18 1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을 때가 되서 읽으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 던져버렀던 책도 다시 집어 읽으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책도 다 때가 있나봐요.

라로 2022-03-21 15: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독서도 준비가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 던저버린 책 너무 많은데 다시 읽어야 하는데...
그레이스님 댓글 보니까 던저버린 책 다시 읽어야지 싶어요.^^;;

singri 2022-03-18 19: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전 이거 읽을때 겨우겨우 읽는 느낌이 있어서 그전에 좋았던 도련님이랑 마음이 있는데도 아저씨 우리 그만 안녕해요~했잖아요;;ㅎ 라로님은 재밌게 읽으신다니 그럼 또 한번 읽을까 싶지만 그러기엔 재밌을 책들이 이미 밀려서요ㅎㅎ
꽃사진 저는 첫번째가 알록이달록이 넘 예쁩니다

라로 2022-03-21 15:50   좋아요 1 | URL
1장은 엄청 재밌었는데 2장 지루했어요.ㅠㅠ
재밌다고 큰소리 칠 게 아니었다는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마음 이해가요. 그런데 가끔씩 재밌는 부분 나와서 완주는 하려고요.
일단 소세키 책은 급한 마음으로 읽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하나 씩 음미하며 읽어야 되는 책 같아요. 이제 3장 읽을 차례인데 다른 책을
집어 들어서 잠시 쉬고 있어요. ㅎㅎㅎ

psyche 2022-03-22 0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쁜 마당이 보이는 부엌 창문! 넘 좋아요!!

라로 2022-03-24 15:10   좋아요 0 | URL
마당이 깔끔하진 않은데 portrait 기능으로 찍어서 그런가 흐릿해서 좀 예뻐 보이는 거 같아요.ㅎㅎㅎ
 

새벽에 비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이 화창하다.
매주 금요일 아침에 길청소를 하는 차가 방금 지나갔어서 그런가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던 나뭇잎들도 다 옆으로 가지런히 쌓여있다. 게다가 구름은 숨이 막힐 정도로 눈부시게 화사하다.
매일 보는 풍경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매번 작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오늘 하루도 고맙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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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2-03-05 1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하늘은 캘리하늘 🤩

라로 2022-03-05 11:33   좋아요 2 | URL
유타 하늘도 좋더구만유~~~! 텍사스는 공항근처만 가봐서 잘 모르구요. 암튼 언제 캘리 오시믄 꼭 연락해유 ~~~!!😘

행복한책읽기 2022-03-05 15: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하늘 넘 예뽀요. 라로님 미소처럼^^ 여전히 밝게 씩씩하게 지내시고 계시네요. 마지막 글 읽다 저도 모르게, 저도 잘 살겠습니다 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라로님은 긍정 기운 전도사!! 기운 한껏 받고 돌아갑니당. 고마워요~~~^^

라로 2022-03-07 19:29   좋아요 0 | URL
하하하 넘 오랜만에 오셔서 이렇게 대놓고 이쁘다고 하시니까 넘 좋잖아요!! 제 자랑질에 좀 질리셨나 했어요!!^^;;; 우리 같이 잘 살아요!!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겠어요!! 책님의 일상도 저 아주 좋아하고 잘 읽고 있어요. 저 역시 좋은 기운 받는답니다,, 저 역시 책님을 알게 되어 넘 고마와요,, 언제 김치 얻어 먹을 수 있는 날을 꼭 기대하고 있어요. (준다는 사람 없지만, 혼자서,,ㅎㅎㅎ)

희망으로 2022-03-05 22: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도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넘 좋은 말이네요.
매일 아침마다 가슴에 새기면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라로 2022-03-07 19:31   좋아요 0 | URL
저 2022년은 ‘감사하는 해‘로 특별히 새해에 결심했거든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싶지 않은 일에도 감사하자고요. 매일 아침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새겨야 하는데 저는 늘 까먹고 이렇게 가끔,,, 매일 실천하면 독보적 활동처럼 잘 하겠죠??^^;;

희선 2022-03-06 00: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보는 풍경에 차이가 있을 텐데, 날마다보다 며칠 지나고 확 달라진 걸 볼 때가 더 많네요 아직은 조금씩 바뀌겠습니다 오늘이 와서 고마운데... 하늘 멋집니다


희선

라로 2022-03-07 19:33   좋아요 1 | URL
맞아요!! 늑별히 요즘 게절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 (특히 제가 사는 곳은 요즘 날씨 너무 괴상하거든요. 여름이었다가 가을이었다가 겨울,, 막 난리났어요.ㅋㅋ) 더 그런 것 같아요. 한국은 조금씩 바뀌니 그것을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이 와서 참 고맙죠, 살아서 오늘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말고 바랄게 더 뭐가 있을지,,,(그런데 바라는 게 무지 많다는 것이 문제죠.ㅠㅠ)
여기 하늘은 아주 맑답니다. 한국은 미세먼지로 이런 하늘을 보려면 지방으로 가야하지요??
댓글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출처: newyorkercartoons


며칠 전에 나도 바로 이 생각했는데.. 역시 만화가들은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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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22-01-2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andom people이 문제이긴 합니다.....

라로 2022-01-25 23:59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ㅠㅠ
 


비 온다. 설거지 하면서 비가 오는 것을 보니 꿈인지 현실인지.. 더구나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도 비가 오고 크리스마스 날도 오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오는데 화요일 안 오고 다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올 예정이라고 일기예보에 나온다. 이것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을 것 같다!! 할렐루야~~~!!!


Jim Reeves - Mary's Boy Child


영상은 좀 구리지만 이 노래는 짐 리브스의 목소리로 들으면 좋더라구요, 전.

해리 벨라폰테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좋죠. 

같은 제목, 리듬의 노래지만, 잘 들어보면 가사가 조금씩 다릅니다.


어쨌거나 한국은 크리스마스겠네요.

알라딘 친구들 모두 Very Merriest Christmas!!!



Harry Belafonte - Mary's Boy Child


Long time ago in Bethlehem

So the Holy Bible say

Mary's boy child, Jesus Christ

Was born on Christmas day


Hark, now hear the angels sing

A new King born today

And man will live forever more

Because of Christmas day


While shepherds watched their flock by night

And see a bright new shining star

And hear a choir sing

The music seem to come from afar


Now Joseph and his wife Mary

Come to Bethlehem that night

And find no place to borne she child

Not a single room was in sight


Hark, now hear the angels sing

A new King born today

And man will live forever more

Because of Christmas day


By and by they find a little nook

In a stable all forlorn

And in a manger cold and dark

Mary's little boy was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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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1-12-24 0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즐거운 클스 날 되세요!!!!

라로 2021-12-24 14:26   좋아요 1 | URL
난티님도 즐거운 성탄 맞으시길요!! 내일인가요? 프랑스는???^^

책읽는나무 2021-12-24 06: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로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 🎄 🤶

라로 2021-12-24 14:26   좋아요 2 | URL
책나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어~~~~.^^🎄 🎅 🎄 🤶🎄 🎅 🎄 🤶

새파랑 2021-12-24 0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국은 비가 내리는 스케일도 다르네요~!!
라로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라로 2021-12-24 14:28   좋아요 2 | URL
여기 비가 잘 안 와서 해마다 물걱정 하는 지역이거든요,,, 무슨 복이 터진 것인지 싶어요.ㅎㅎㅎ
새파랑님 올 한해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좋아요도 늘 눌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맞으시고 새해도 알라딘과 늘 함께 하시길요!!^^

psyche 2021-12-25 04: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 밤부터 새벽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렸어요. 라로님이 비를 좋아하시니 비가 오면 라로님 생각이 나요. 오늘 일하시죠? 화이팅!

라로 2021-12-27 17:00   좋아요 0 | URL
샌디에고에도 비가 엄청 왔군요!!! 저희집 수영장 물 넘쳤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았어요!!!내일하고 수요일은 100% 비가 온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좋아요.^^;;; 비가 자주와서 프님이 제 생각 자주 하시면 좋겠어요. ^^
 

이 카툰 보니까 옛날 우리 부부 생각난다. 나는 추위를 워낙 잘 타서,, 지금도 폐경이 되고 있을텐데도 추위를 잘 타니,,, 핫 플래시스도 아직 안 느껴지고,, 하지만 이젠 남편도 함께 추위를 잘 타니까 좋다는. 같은 언어를 알아듣고 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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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1-22 06: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지금 우리 부부 모습이로군요??
나는 맨날 춥다고 하고,남편은 맨날 시원한데 왜?? 그러구요~~내가 따뜻해서 좋다고 하면 남편은 더워 죽겠다고~ㅜㅜ
옷차림새가 어째 좀 비슷하네요???ㅋㅋㅋㅋ
근데 남자들도 나이 들면 추위를 타나 보군요????

라로 2021-11-22 13:26   좋아요 3 | URL
거의 모든 부부가 그렇겠죠??ㅎㅎㅎㅎ
저희 부부도 그랬는데 이젠 남편이 늙다 보니..세월아~~~.ㅋㅋㅋ
저는 이제 반대로 폐경이 완전히 되고 그러면 제 시어머니처럼
맨날 더워 죽겠다고 할 것 같아요,,, 남과여의 차이는 결코 극복이 안 되는 것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삭매냐 2021-11-22 11: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그 추운 동네에서
1월에 어느 교수님이 강의실
에 반바지 입고 등장하셔서
정말 놀랐던 적이 ... ...

라로 2021-11-22 13:28   좋아요 3 | URL
ㅎㅎㅎㅎㅎㅎ엄훠!!! 그동네 눈도 엄청 오고 그런 동네죠??
바바반바지라니,,,정말 여기 사람들의 피하지방은
아시안보다 좀 더 두꺼울지도 모른다는 말이 맞는 것도 같아요,,
놀라셨겠다,,ㅋㅋㅋㅋㅋㅋㅋ

Conan 2021-11-22 16: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 부부도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도 추위를 탑니다.
그런데 여전히 더위도 타는게 문젭니다.....

라로 2021-11-22 17:43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 제 남편도 예전과 달리 올 해 부쩍 추위를 타네요. ^^;;
그런데 말씀처럼 더위도 탄다는 문제!!ㅋㅋㅋ
저는 차라리 더운 것을 잘 견뎌요,, 아마 8월 생이라 그런가?? 싶어요.
추위는 정말 두렵고요..ㅠㅠ

psyche 2021-11-23 0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전 춥다고 안하던 제 남편도 나이가 들더니 추위를 타더라고요.
저는 따뜻한 한국 아파트에서 집에 오니 더 추워용

라로 2021-11-23 03:15   좋아요 0 | URL
제님편도요!!! ㅎㅎㅎ 한국은 단열이 너무 잘 되어 있죠! 저도 한국에 살았을때 반팔 반바지,,,, 여긴 정말 단열 문제도 있고,,, 저는 요즘 뼈가 으슬으슬 한 것 같아요. ㅠㅠ 이거 갑자기 뭔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