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레고 파티에 가끔 피아노 연습 


나는 <내가 사랑한 클래식 3> 읽고서 이 책 저 책 찔끔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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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막내가 학교 안 간지 3주째 (feat. ends on a cliffhanger...)
    from 라로의 봄날 2020-03-31 10:00 
    막내 해든이는 책을 그나마 읽고는 있지만 너무 좋아서 읽는 것 같지는 않은데 코로나바이러스로 휴교령이 내리기 전에 집에 다녀간 누나의 추천으로 최근 <City of Ember>를 읽고 있다. 예전에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영화 나오기 전에 딸아이와 큰아들은 읽었는데 막내는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어쨌든 처음 시작할 때는 억지로 읽는 것 같아서 가끔 어느 정도 읽었는지 점검(?)을 하는데 며칠 전에 그저 그렇지만 1편을 다 읽고 2편을 읽고 있다고
 
 
transient-guest 2020-03-31 0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종호선생 책이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레고는 어른도 좋아하죠..ㅎㅎ

라로 2020-03-31 11:35   좋아요 0 | URL
레고는 저만 빼고 다 좋아하나봐요.ㅎㅎ 님도 좋아하시는 군요!!^^

moonnight 2020-04-03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조카아이들은 이제 레고 졸업했어요. 그렇게 좋아하더니. 해든은 여전히 레고사랑이로군요. 레고산을 만들어놓고^^ 피아노치는 (예쁜) 소년. 그림이로군요♡

라로 2020-04-04 02:07   좋아요 0 | URL
레고 산은 색깔별로 다 정리를 했더라구요. 뭘 만들려고 하는지.ㅎㅎㅎ
피아노는 은근 좋아하는 것 같아요. 피라고 안해도 혼자 가서 두드리고 하네요.ㅋ
그럼 조카들은 이제 책을 주로 읽나요? 게임은 안 해요?ㅎㅎㅎ

moonnight 2020-04-04 03:39   좋아요 0 | URL
책은 맘에 드는 것만 가끔 읽고요 게임은 너무 좋아하지요-_-
 

Fantasy in F minor for Piano Four Hands, D940 - Schubert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트! 세상은 사랑이야.

집 앞을 나서며. 커다란 하트 모양 뭉게구름

뒷산을 바라보니

휴대폰으로 찍어서 봤을 때 저 조그만 검정 점이 내 휴대폰의 먼지인 줄 알았는데 날아가는 새였구나!

집을 나와 큰 길로 가는 길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길

고속도로에서 다시 하트


미국에, 아니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당하는(?) 매일 내리는 비.

오늘은 비가 안 온다.

그래서 구름이 뭉게뭉게 너무 예쁘다.

무지개를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무지개를 봤기를

구름은 저렇게 뭉게뭉게 복닥복닥 모여 있어도 

사이가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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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20-03-1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이 하트 모양 퍼즐 같아요~
하늘 색깔 새파란거 오랜만에 봐요. 이쁘다~오늘도 여긴 미세먼지 나쁨이군요.

라로 2020-03-20 15:40   좋아요 0 | URL
하트 모양이 퍼즐같다니, 또 다른 관점이네요!! ^^
여기도 별로 안 좋았는데 일주일 내내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저렇게 파랗고 뭉게뭉게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도 여긴 계속 비가옴입니다.

moonnight 2020-03-19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은 사랑이었군요^^ 라로님 덕분에 다시 느낍니다.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 예뻐요♡

라로 2020-03-20 15:41   좋아요 0 | URL
세상은 사랑이죠, 달밤님도 저도~~.^^;
제가 저렇게 뭉게뭉게한 구름을 너무 좋아해요. +)

희선 2020-03-20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 님 사시는 곳은 비가 오래 내렸군요 그러다 맑은 하늘 보면 기분 좋죠 구름과 구름이 하트 모양을 만들다니 멋지네요 비 온 다음 무지개도 만났다면 더 좋았을 텐데... 언젠가 무지개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무지개 못 본 지 오래됐네요


희선

라로 2020-03-20 15:42   좋아요 1 | URL
네, 비가 오래 내렸고, 오늘도 비가 왔어요. 다음주도 비로 시작할 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무지개 만났어요. 올해도 무지개를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희선 님께서 언젠가 무지개를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머큐리 2020-03-2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늘이...하늘이...
황사 낀 이곳의 하늘과 너무 다르니까 감동이 두 배....입니다.

라로 2020-03-23 06:57   좋아요 0 | URL
오늘 하늘은 감동이 세 배,,에요. 2시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직은 맑음이에요.
그곳에 여기 하늘을 좀 나눠주고 싶네요.

psyche 2020-03-23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비가 너무 많이 오죠 ㅜㅜ

라로 2020-03-23 06:58   좋아요 0 | URL
샌디에고도 많이 와요???
저는 비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왜 이렇게 좋죠??^^;;
집에 있는 동안 매일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사진을 찍어 온 남편. 자세히 보면 웻수트를 입고 있는 잠이 덜 깬 큰아들의 모습이 보인다. ㅎㅎㅎㅎ
어제 도착해서 서핑하고 저녁 만들어 먹고 텐트도 안 치고 침낭에서 잠을 잔 후 또 서핑하고 아침으로 베이컨, 스크램블드 에그도 만들어 먹은 후 하루에 한 번 다니는 버스를 타고 아발론으로 돌아왔다. 아빌론으로 돌아왔다고 하니까 킹 아서가 된 듯한 남편과 아들. ㅎㅎㅎㅎ 카탈리나 섬의 중심 도시 이름이 아발론이다.
어쨌든 남편과 아들이 캠핑을 간 곳은 하이킹을 해야 하는 험한 곳이지만 완전 프라이빗 비치처럼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모래가 많은 해변이라며 멋있다고 했다. 파도가 높지 않아서 좋은 서핑을 할 수 없었지만 아들과 함께, 아빠와 함께 해서 그런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두 사람. 더구나 고양이 만한 여우가 계속 찾아오고 운이 있어야 본다는 버팔로도 무리로 봤고 서핑을 할때는 물개도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을 봤단다. 물개는 다른 곳에서 서핑을 할 때도 종종 보지만 그곳의 물개는 많은 서퍼들 때문에 서핑하는 사람들이 익숙해 있겠지만 여기 물개는 자주 보는 광경이 아니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이더라고 꿈보다 해몽. ㅎㅎㅎㅎ 그나저나 고양이만하다는 여우를 나도 보고싶다.
남편은 너무 불편해서 잠을 잘 못잤다고 우리랑 같이 해변에 나가서는 수영도 안 하고 잠만 잤는데, 엔군은 밤새 잠을 너무 잘 자더라며 부러웠단다. 그게 젊음이지. 남편은 젊음이 부러웠던 거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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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8-08-11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보기 좋아요~ 부러워요!
마지막 문장엔 격한 동감을 보내요!^^

라로 2018-08-12 14:00   좋아요 0 | URL
언니는 자연에서 일을 하시잖아요!! 자연의 정기를 받으셔서 젊음이 넘치는 순오기 언니!!^^

읽자나 2018-08-1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라로 2018-08-12 14:00   좋아요 0 | URL
^^*

카알벨루치 2018-08-1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ow~

라로 2018-08-12 14:00   좋아요 0 | URL
^^*

곰곰생각하는발 2018-08-1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젊은과 나이듦의 차이는 확실히 수면의 질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 술 먹고 그냥 공원 벤치에서 잠자고 그랬습니다.. ㅎㅎ

라로 2018-08-12 14: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가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ㅎㅎㅎㅎ ㅠㅠㅠ

psyche 2018-08-12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와 아들이 저런 곳에서 함께 추억을! 아 너무 좋네요!!

라로 2018-08-12 14:01   좋아요 0 | URL
아들이 곧 떠난다고 하니까 저런 것도 하고 그러고 싶은가 봐요. ㅎㅎㅎㅎ
 

우리 앞에 아무도 없는 것.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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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08-1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변에 앉아 책읽는거 진짜 해보고 싶은데 애들 좀 크면 가능할까요?ㅎ

라로 2018-08-10 15:00   좋아요 0 | URL
애들 크면 가능하죠~~!^^

머큐리 2018-08-10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누려보고 싶은 호사입니다.... 왕 부럾습니다....^^

라로 2018-08-10 15:02   좋아요 0 | URL
저 호사를 누리려면 새벽에 일어나 자리를 깔아야 한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더구나 호사에 대한 댓가는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아요. ㅎㅎㅎㅎ 그래도 충분히 가치있다는. ㅋ
언제 여름에 엘에이에 오실 기회가 되면 연락주세요. ^^

psyche 2018-08-12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다! 저는 바닷가 가서 앉아본 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나네요. 집을 나서면 되는 데 게을러서....

라로 2018-08-12 14:07   좋아요 0 | URL
프님은 진짜 바닷가에 사시면서!!! ㅎㅎㅎㅎ 남편분과 담요 하나 들고 나가세요. 마침 내일은 일요일~~~^^

psyche 2018-08-12 14:52   좋아요 0 | URL
둘다 게을러서...ㅜㅜ 바닷가를 차로 지나가는 일은 있어도 실제 바닷가에 앉는 일은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에요.
 

남편이 보내준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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