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다이 시지에 지음, 이원희 옮김 / 현대문학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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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랑스러운 작은 책!!얇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단점!!너무 재밌으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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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여자 - 떠남과 돌아옴, 출장길에서 마주친 책이야기
성수선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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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감수성이 살아있는 재밌으면서 동시에 감동적이고 깊이있는 책과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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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장왕록 지음, 장영희 엮음 / 샘터사 / 2004년 6월
품절


'먼 친척보다 이웃 사촌'이란 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친구는 만나야 친구다. 자주 만날수록 즐겁고 우정이 돈독해진다. 그러므로 항시 자기 일에 쫒기는 사람은 한 직장에서 일하지 않는 한, 모처럼 가까워졌던 사람과의 사이도 멀어지기 일쑤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오락과 식사를 같이 함으로써 우애는 더욱더 다져진다. 특히 술자리를 같이 한다는 것은 친구 사이의 의식(儀式)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 쪽이 술을 잘 하는데 다른 쪽은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면 빈부의 차가 심할 경우처럼 우정이 성립하기 어렵다.-101쪽

우정은 어쩌면 술과 같은 작용을 하는지도 모른다. 지기(知己)와의 만남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 마음 편함의 정도 여하가 우정의 또 하나의 시금석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102쪽

그리고 우정의 이상적인 단계는 그 친구 앞에서는 다른 사람에겐 닫혀진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지기 때문에 구태여 가식할 필요가 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자신의 인간적인 단점을 드러내어도 그 친구는 남들처럼 탓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 일처럼 비밀을 지켜줄 것이기 때문에 남에겐 창피해서 말하지 못할 사연을 그에게 털어놓음으로써 마음이 후련해진다. 그리고 그것은 피차일반이다.-1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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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7-20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왕록박사님은 술을 하지 않으셨던걸로 아는데 우정을 술에 비교하시다니,,,
편안함의 정도 여하가 우정의 시금석이란 말씀엔 동의한다.
피차일반인,,,,그런 우정,,,,

비로그인 2009-07-2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요즘에는 친구는 소노 아야코가 <사람으로부터 편안해 지는법>에서도 얘기하듯 그냥 나 자신을 내보일수있고 서로 인간성의 결함?도 쟤는 그런가보다..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물론 나의 좋은 점도 알아주는) 그런 친구가 젤 좋단 생각이 들어요.

라로 2009-07-21 22:2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어디 그런 친구가 있는지,,두리번 두리번

카스피 2009-07-2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마디 말보다 한잔의 차,백잔의 차보다 한 잔의 술이란 말이 있읍니다.인간 관계를 도모하는데 술이 빠지면 섭하지요^^

라로 2009-07-21 22:2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카스피님은 정말 유쾌하신 분일것 같아요,,,,,암튼 인간 관계에 술이 빠짐 너무 썰렁하겟죠???ㅎㅎ

... 2009-07-2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이 바로 장영희 교수님의 아버지이시죠?

라로 2009-07-21 22:27   좋아요 0 | URL
네~. 이분이 바로 그분이에요~.ㅎㅎㅎ그 아버지에 그 딸이죠?
 
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5월
절판


멀리 두고 그리워하는 사이가 좋을 수도 있고, 가끔씩은 마주 앉아 회포를 풀어야 정다워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늘 함께 엉켜 있으면 이내 시들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그립고 아쉬움이 받쳐 주어야 그 우정이 시들지 않습니다.-19쪽

無事是貴人 但莫造作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일부러 꾸미려고 하지 말라.-93쪽

누구나 자기 삶에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일상의 삶은 무료 합니다. 무엇인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삶을 보다 심화 시키기 위해서 비본질적인 것과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진정한 내면이 활짝 꽃피어 날수 있습니다. 사소한 인정에 얽메이지 말고 크게 생각하십시오.-109쪽

접속하지 말고 접촉하라.-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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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인문학 서재 - 곁다리 인문학자 로쟈의 저공비행
이현우 지음 / 산책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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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두에게 더 좋은 날들을 위하여 오늘도 저공비행을 하는 로쟈가 있어 고맙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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