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1부 : 삼체문제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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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물리 지식이 전무한 나에겐 많이 어려운 책이었지만, 번역이 좋아서 그런가 가끔 훅훅 들어오는 문장들에 넋을 놓기도 했다. 똑똑하고 재밌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도 어려워서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 2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어 책을 펼치기 전에 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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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정세연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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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몸을 치유한다는 것은 새로운 방법이 아닌데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아픈 사람도 물과 음식을 먹지 않고 약만 먹고 살 수 없는데 그 음식으로 몸을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현대 의학에서 밝혀낸 연구 자료를 근거로 차분히 알려준다. 예방에 기본을 둔 꽤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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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3 - 개정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5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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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을 읽으면서 점점 지루해지고 짜 맞추려고 노력하는 줄거리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당하고 거침없던 유미코를 완전 정신병자로 만들어 가는 비약엔 좀 실망.. 핍진성이 떨어진다는 느낌 때문에 그랬던 것 같지만, 다 읽고 나니까 안절부절못하면서 읽을 시기를 기다렸던 내 모습이 우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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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3-02-20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세 권을 순식간에 다 읽었죠.

라로 2023-02-21 11:59   좋아요 1 | URL
맞아요! 미미여사의 글쓰기는 정말 흡인력이 대단하죠! 그런데 제겐 좀 길었어요, 전 <이유>가 넘 무서웠지만 그 작품이 젤로 기억에 남아요,, 무서운데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힘!^^

coolcat329 2023-02-21 12:08   좋아요 1 | URL
아 <이유> 제가 <화차>와 함께 젤 좋아하는 미미여사님 소설이에요.
이유 정말 좋은데 다른 작품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거 같아 아쉬어요.

라로 2023-02-21 12:13   좋아요 1 | URL
저도 제가 읽은 미미여사의 책은 몇 안 되지만 최고를 꼽으라면 <화차>와 <이유>를 꼽겠어요!! 시간도 오래 지났으니까 <이유>를 다시 읽어 볼까 싶은 마음이 올라오긴 해요.^^;;

2023-02-21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장르가 바뀌는 기분이 들었던 책이에요! 초반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

라로 2023-02-22 12:01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듣고 보니 쥬님 말씀이 딱이네요!!ㅋㅋㅋ 넘 길어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모방범 2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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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1권 보다 더 재밌었다. 다양한 글쓰기를 보여주며 변화를 주려고 한 것도 그렇지만, 몇몇 문장은 너무 좋았다. 하지만 3권을 읽을 생각을 하니까 미리부터 지쳤다. 이렇게 길게 써야 했는지.. 이 책이 나올 때라면 많은 사람이 열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나는 너무 늦게 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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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2-20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2011년에 읽었다고 뜨네요
저도 2권까진 괜찮았는데 2권 후반부 읽을땐 무서웠어요. 이렇게 많이 읽었는데도 아직 3권이 남이있어서요 ㅋㅋ
재밌지만 지겨워요^^

라로 2023-02-21 12:01   좋아요 0 | URL
저도 같아요,, 재밌지만 넘 길어서 지겨운,, ㅎㅎㅎㅎㅎ 그런데 이 책이 신문인가요? 거기의 연재글을 엮은 것이라 이렇게 길었나 봐요,,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하고 읽어서 그런가 전 좀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2권이 젤로 재밌긴 했어요,, 1권은 사건의 전개라서 좀 산만하다고나 할까요? 3권은 진짜 지겨운..ㅋㅋㅋ
 
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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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유>를 예전에 읽었는데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만 무서웠던 기억이 강해서 <모방범>을 사놓고도 2년을 묵혔다가 드디어 읽었다. 내가 변한 것인지 모르지만 허술한 구성이 느껴져 별 재미는 없었지만 미미 여사의 글을 읽는 재미로 읽었다. 역시 비유에 뛰어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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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3-02-20 1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소설은 읽는 시기에 따라서 감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전 정작 책 내용 보다는 정신없이 (폭식하듯) 미미 여사의 문장을 읽은 기억만 나요. 그리고 두부집;;; 피해자를 미워하는듯해서 기분이 나빴지만 또 가해자에게 사연을 엮어주지도 않은 건 마음에 들었고요.
전 “이유”(아파트 무단 점거 이야기)가 더 좋았어요.

라로 2023-02-20 11:56   좋아요 0 | URL
저도 이유가 더 재밌었어요!! 얼마나 무서웠으면 <모방범>을 사 놓고 계속 미루기만 했을까요?? 그러다가 용기를 내서 읽었는데 의외로 좀 시시해서 이런 추리소설 종류의 책은 나왔을 때 따끈따끈한 책을 읽는 것이 그 책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이유는 정말 무서웠어요. 읽은지도 오래 되었지만, 만두님처럼 아파트 무단점거 이야기라는 것도 기억 못하는 저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