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조선의 퀴어 - 근대의 틈새에 숨은 변태들의 초상
박차민정 지음 / 현실문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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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인데, 가끔 호러물도 아니면서 등 뒤가 서늘해지는 경험을 하게 하질 않나, 코미디 책도 아니면서 웃다가 배꼽 빠지게 하질 않나, 동방예의지국에 어찌 이런 일들이 있었는지 그 방대한 자료 조사에 또 놀라며 저자의 다음 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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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흰옷을 입은 여인
윌리엄 월키 콜린스 지음, 박노출 옮김 / 브리즈(토네이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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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남성 작가가 마리안 할콤과 같은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다. 스타일의 비교적 현대적인 감각이 신선하고, 다양한 방식의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디테일한 묘사가 일품이다. 뒤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었던 또 하나의 멋진 Victori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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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펠리시아의 여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5
윌리엄 트레버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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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먼로와 스티븐 킹이 합작을 한 것 같은 잔잔하면서도 끔찍한 긴장감과 섬세하면서도 계산된 치밀함 때문에 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데 한편으로 웃고 싶지 않은데도 웃게 만드는 유머까지, 읽는 동안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이야기. 왜 윌리엄 트레버를 작가들의 작가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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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아의 여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5
윌리엄 트레버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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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먼로와 스티븐 킹이 합작을 한 것 같은 잔잔하면서도 끔찍한 긴장감과 섬세하면서도 계산된 치밀함 때문에 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데 한편으로 웃고 싶지 않은데도 웃게 만드는 유머까지, 읽는 동안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이야기. 왜 윌리엄 트레버를 작가들의 작가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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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위험한 엄마 구출 작전 청소년문학의 봄 2
맬컴 더피 지음, 조수연 옮김 / 봄개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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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라는말의은유적표현은앉은자리에서다읽었다가될까? 아니면집어들고보니어느새마지막장이었다일까? 번역이매끄럽고리듬감 있어서 읽는 호흡도 덩달아 멈출 수 없는경험이었다. 나이가 많아도 어릴 적 가정폭력의 피해자여서 그랬는지 더 공감이 갔다. 이 세상에가정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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