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점심과 저녁을 합쳐서 ‘점저’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단어는 맘에 안 들지만 지금 내가 먹으려고 하는 게 점저다. 저녁이랑 더 가까우니까 저점으로 할까?ㅎㅎㅎ
아무튼 학교 도서관이 너무 애매한 시간에 문을 닫으니까 점심을 건너뛰고 4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이른 저녁을 먹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2시가 넘으니까 너무 배고프다고 내 다이제스티브 시스템이 난리였다. 그래도 무시하고 꾹 참았다. 그런데 확실히 배고프면 공부 안된다는!!!
역시 먹어야 갓끈이라도 묶지.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일본식 라면~~~~.
혼자 먹는 거 신경 안쓰는 인간이긴 한데 그래도 쫌 서글프네.
이 궁상도 이제 이틀 후면 잠시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