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점심과 저녁을 합쳐서 ‘점저’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단어는 맘에 안 들지만 지금 내가 먹으려고 하는 게 점저다. 저녁이랑 더 가까우니까 저점으로 할까?ㅎㅎㅎ
아무튼 학교 도서관이 너무 애매한 시간에 문을 닫으니까 점심을 건너뛰고 4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이른 저녁을 먹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2시가 넘으니까 너무 배고프다고 내 다이제스티브 시스템이 난리였다. 그래도 무시하고 꾹 참았다. 그런데 확실히 배고프면 공부 안된다는!!!
역시 먹어야 갓끈이라도 묶지.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일본식 라면~~~~.
혼자 먹는 거 신경 안쓰는 인간이긴 한데 그래도 쫌 서글프네.
이 궁상도 이제 이틀 후면 잠시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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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12-2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저, 저점~ 아점보다 친근감은 덜하지만 점저나 저점도 이용도가 제법 높을 듯...
열공하는 라로님, 이제 끝났으면 더 맛난 거로 챙겨드세용!!^^♥

라로 2017-12-20 10:07   좋아요 0 | URL
아점이 친근하긴 해요. 제가 먹은 게 저 라면이에요. 맵기를 1에서 5중 4로 했더니 여전히 맵네요. ㅎㅎㅎㅎ
내일만 참으면 그 다음날이 시험이에요. 사람들이 시험을 못보는 속사정에는 기다림에 지치는 뭐 그런 거 아닐까요????ㅎㅎㅎㅎㅎ

수이 2017-12-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점저 옆자리 찜하고 싶어요!! :)

라로 2017-12-25 00:4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가까이 계시면 같이 점심 먹으면 좋을텐데요~~~^^

2017-12-21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0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