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장님이 직원들 준다고 저렇게 이쁜 컵케잌을 잔뜩 가져왔어요. 저는 애들이 셋이라고 3개를 가져왔는데 하나는 딸을 주고 다른하나는 시어머니 이름을 프린트해서 깃발(?)처럼 꽂은 뒤 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모양은 너무 이뻤지만 맛은 그럭저럭이었다는. 뭐든 그런 건 아니지만 겉이 요란하면 속은 비었다는 비유가 틀리진 않는듯요. 맛있게 먹고 뭔 헛소릴까요 새해부터~~~ㅋ
어젯밤부터 결심을 하고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기 시작했어요. 이십년 넘게 첫 페이지를 못 넘기던 책을 2015년의 첫 책으로 읽어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