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 밤 집에 왔는데 오른쪽 어깨가 무지 아팠다. 직장생활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이렇게 꼬박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생활은 처음인지라 어깨 근육이 놀랐는지 한 부분만 막 쑤시고 아프다. 그래서 계속 어깨 주무르고 여기 마트에서 살 수 있는 파스 같은 것인 icy hot 이라는 크림 상태로 된 것을 사서 발랐다. 그리고는 해든이가 주물러주고 남편이 주물러주고...그랬는데 어제 퇴근을 하고 집에 가니까 해든이가 시꺼멓고 길죽하면서 통통한 것을 가져다준다. 어깨에다 올려놓으면 어깨가 안 아파질 거라면서. 그 시커먼 것을 건네받으니 뜨끈뜨끈하다. 녀석~~이쁜 짓만 한다. 암튼 그 걸 어깨에 올려놓았더니 온도가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 핫팩인 거다. 요즘 조그만 것에도 감동을 잘하는지라 잠들려고 누워 뒤척이면서까지 그 양말 핫팩을 생각하며 틈틈이 눈물을 찔끔거리더라는. (이 건 지난 주 글)

 

2. 어제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니면서 나에게 준다는 생각에 뿌듯해 하며 핫팩을 전달하던 해든이의 모습이 귀여웠는데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스벅에 들러 이것저것 사서 회사로 출근하던 내내 그 녀석 생각이 났다. 한국에 있을 때와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도... 레일라님 표현대로 바람같이 지나가는 세월에 녀석이 훌쩍 버린 것에 대해서... 한국에서도 영어를 하긴 했지만, 어린이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를 잘 알아듣기는 했어도 영어을 잘하는 건 아니었는데 내가 엄마의 간호를 하기 위해서 한국에 가 있던 8월부터 올 2월까지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이어서 그랬는지 내가 돌아왔을 땐 한국어를 다 잊어먹고 한국어로 질문하면 남편에게 통역을 요청했더랬다. @@ 처음엔 그래도 한국어를 하려고 했지만 못 알아듣는 아이를 앞에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가 한 달 정도 지나고부터는 나도 아이에게 영어를 하기 시작했다는. 한국어는 형이나 누나처럼 혹시 한국 학교에 다닐 행운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이 것도 지난 주;;)

 

3. 해든이가 한국어 말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예전 해든이와의 대화를 녹음 한 것을 다시 들어보았다. 재밌는 대화가 있어서 여기 올린다. 이 대화는 해든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와의 면담을 기다리면서 한 것이다.

한국에 있을 때 해든이 태어나서 백일 정도부터 많이 아팠다,,,지금은 자주 안 아프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원래 개인적인 것을 오래 못 올려요~~~.^^;;

그래서 내렸습니다. 꾸벅


헐~~. 녹음 파일 올리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ㅠㅠ

이거 올리느라 고군분투 한 걸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나려고 해~~~~ㅎㅎㅎㅎ

암튼 언젠가 페이퍼에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해든이는 미들네임이라 집에서는 바울이로 부릅니다.

해든이와 함께 사진에 있는 분은 해든이 어린이집 선생님!

얼마 전에 이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셨고 가끔 메일로 해든이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착하고 예쁜 선생님.

 

4. 우연히 내 서재 옆에 있는 서재태그를 보면서 딸아이가 예일 대학에서 편지를 받은 것이 생각나 그동안 나는 H양이라는 태그를 어떤 글에 달았나 찾아보다니 맨 위 Excelsior! 라는 페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페이지는 읽어보지 않아도 내가 영화 [Silver Linings Play book]을 보고 쓴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excelsior 라는 단어는 그 영화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모티브에 해당하니까. 그런데 그 글을 읽으면서( 그 글은 2013년 2월에 올린 글이다) 그 당시 내가 자격증을 딴다며 오전엔 학원에 갔다가 오후엔 가르치는 학원으로 밤엔 과외를 뛰었던 내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는 일은 다르지만(자격증은 땃지만 남편의 예언대로 나는 그 일은 할 계획을 완전히 버렸다는;;;;ㅋ) 여전히 분투하며 살고 있다. 이제는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하며. 그러면서 남편에게는 "이 일이 정말 내 피를 끓게 하는 일이니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너는 나를 도와줘야 해" 라는 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하면서. 사람들은 그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 경우는 제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경우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나는 늘 뭔가를 하려고 했다. 밑으로 내려가건 위로 올라가건 제자리에 있었던 적이 잆었다. 인생의 반이 훌쩍 넘어가 버린 나이지만 다시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즐거워 한다. 어쩌면 Excelsior!는 내 다름 이름일 지도 모른다.

 

5. 역시 알라딘에 오면 보이는 게 책!ㅠㅠ 읽고 싶은 책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구나!! 하지만 너무 다행이다. 미국에 있다는 사실이. 주문하기 어려워서(이 어렵다는 말은 가격이 비싸다는 말임,,,배송료에 세금까지 내야 하더라는!!@@) 주문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읽고 싶은 책이 줄어든다는 말이 아니라는 건 자명 한 사실!! 알라딘에서 내 기록을 보니 책으로 아파트 13층 정도 쌓았을 거라고 하는데,,,그 13층 높이의 책을 거의 다 싸가지고 왔으니!! 이제 한국책은 표지만 눈으로 즐기고 영어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는 것으로 당분간 결심. 결심한 후 마음이 편하냐고 묻는다면 '알라디너 아니시죠?"ㅎㅎㅎㅎㅎ

 

출퇴근하면서 NPR을 듣는다. 거의 빠지지 않는 가자지구 이야기.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을 본 순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로 찾아 읽어 볼까 생각이 드는 책이다.

 

 

 

 

 

요즘 상담사가 읽으라고 준 책을 읽다가 소설이 읽고 싶어서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토마스가 얼마나 바람둥이인지 "기가 차~"이러면서,,,그런데 필립 로스의 책이 새로 번역이 되었나 보다. 제목이 영 끌리진 않지만 필립 로스의 작품이니~~.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 뭐 나는 이런 책이 좋다~~~. 읽고 싶어서 원본을 검색하니  - 이 도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아 주문하실 수 없습니다 -  라는 메시지가 뜬다!  헐~~ 어떻게 출간되지 않은 책을 번역했을까?? 암튼 그렇담 번역본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얘기네!! 아, 웃겨.






그런데 보통씨는 어떻게 이렇게 책을 자주 낼까? 도대체 몇 시간을 주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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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4-07-3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에 있을 땐 이북이 차라리 싸고 효율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노안이 오는지 전 도저히 이북을 못 보겠다는... ㅠㅠ
그나저나 해든이 큰 얘기를 들으니 참 새삼스럽습니다. 잘 지내시죠?

라로 2014-07-30 15:39   좋아요 0 | URL
그럴 것 같아요!! 여기서야 당연히 세금을 내니 그런가 보다 하지만 막상 알라딘 유에스에서 내려니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노안이 이년전인가? 와서 요즘은 안경을 끼고 살아요~~~.ㅠㅠ
해람이와 마로도 많이 자랐죠??? 조선인님 아이들은 똑똑하게 잘 자라고 있을 것 같아요!!!^^

곰곰생각하는발 2014-07-3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예루살렘 광기'를 찜해 둔 상태입니다. 가자 학살 사건은 정말.....

라로 2014-07-30 15:40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요즘은 라디오에서 계속 땅굴 얘기를 하는데 저희 나라 상황이 생각나더라구요,,,참 슬퍼요...
곰발님~~~저 위에 녹음파일 올렸어요,,,헥헥헥

곰곰생각하는발 2014-07-30 16:29   좋아요 0 | URL
땅굴 보니까 이스라엘이 벽으로 360도 막아서 생필품 사기 위해 만든 굴로 보니까 맥도날드 햄버거 사가지고 오고, 양 새끼 사고 그러더라고요. 이걸 탱크 거래 같은 무기 거래'라고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인 걸 보고 정말 참담하더군요...로마 원형 무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예 가둬두고 사자를 풀어서 먹히는 장면을 관람하는......

그나저나 파일을 어디에 올리셨다는 겁니까.....

엇, ㅎㅎㅎㅎㅎ. 9시 뉴스 아나운서 목소리입니다. 부럽군요...그나저나 아롬님은 가짜로 아프셨군요 ? ㅎㅎ. 아니구나...ㅎㅎㅎㅎㅎ 유치원 선생님 목소리구나...ㅎㅎ 아니구나..... 사진만 유치원 선생님이구나..ㅎㅎㅎ

라로 2014-07-31 01:32   좋아요 0 | URL
곰발님 다시 다신 댓글 보면서 저와의 공통점을 찾았어요!!!ㅎㅎㅎ
암튼 저 목소리는 백지영씨 비슷하다는 말 듣고 얼굴은 전도연 닮았다는말 들었어요~~3=3=3=3=3=33333

LAYLA 2014-07-3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이는 정말 어릴적부터 늘 다정하네요. 해든이는 다정하게 태어난 아이.. 뒤에 화장실 쓸 아빠 생각해서 수도꼭지 돌려놓고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녹음파일을 듣고 싶은데 놋북 스피커가 고장나서 ㅠ,ㅠ ㅎㅎㅎ

라로 2014-07-31 01:31   좋아요 0 | URL
못들었어요???ㅎㅎㅎㅎ 헤든이 여기 있는 친구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He has a magnetic personality.라고,,,레일라님의 막내동생 처럼요~~~.ㅎㅎ 사랑받을 운명인 아이들은 다 그런 다정한 성격을 갖고 태어나나봐요~~.다 이유가 있어,,,그죠???ㅎ

프레이야 2014-07-3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사랑스러운 바울이^^ 아롬님은 바울이 덕분에라도 기운 팍팍 젊게 살거에요.
정말 더 어릴 때 자주 아파서 병원에서 밤새고 그랬던 이야기도 지난일이 되었네요.
에너지 충만한 아롬님 우리 앞날에 멋진 모습 기대하며 오늘도 잘삽시다ㅎㅎ

라로 2014-07-31 01:35   좋아요 0 | URL
그러게 그래야 하는데 해든이 이녀석 때문에 더 고생하는 거 같아~~~.ㅜㅜ 저걸 언제 키우냐고!!ㅎㅎㅎㅎ
저녀석이 말끝에 쑥스러워 하면서 "할거야~~~"이러잖아요,,,정말 녀석 의사가 될까??갑자기 궁금.ㅎㅎㅎ
암튼 진정 우리 잘살아 봅시다!!!ㅎㅎㅎㅎ

프레이야 2014-07-3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정말 보통씨는 한비야처럼 잠을 두시간 잘까요. 신간이 나왔는지 몰랐어요.
당분간 한국어책 안 보기로 결심하셨다니 참고 외국어 도서 많이 보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눈딱감기! ♥♥

라로 2014-07-31 01:36   좋아요 0 | URL
눈딱감기!!! 그래야지~~~~.ㅎㅎㅎㅎ그럴지도 몰라요!!! 그렇게 자고도 안 피곤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그런 디엔에이가 있다네~~~. 나도 그런 디엔에이 갖고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아~~~.ㅎㅎ맨날 피곤해!!ㅜㅜ 지금 출근했다요,,,ㅋ

야클 2014-07-3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음성파일 두 번 들었어요 ^^ 아롬님은 몇 시간을 주무실까요?

라로 2014-07-31 01:38   좋아요 0 | URL
저는 불면증일때는 잠을 거의 3~4시간 잔 것 같은데 상담받고 많이 좋아져서 요즘은 8시간 정도 자요!!ㅜㅜ
제 디엔에이에는 잠보 디엔에이가 있나봐요~~~.ㅜㅜ
야클님이야 말로 잠이 없으실 것 같아요,,,그죠???ㅎㅎㅎ

2014-08-01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8-19 0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4-08-0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아롬님 앞으로 땡스투를 날릴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것두 '새로나온 책'을 말예요. 그나저나 13층 높이의 책을 다 싸가지고 가셨다니... 와우, 세상에 이런 일이!!! 저도 이사 걱정 말고 계속 책을 쟁여두기로 했어요. 흐흐흐흐흐흐

라로 2014-08-19 02:51   좋아요 0 | URL
아이~~~그럼 제가 더 자주 페이퍼를 올려야 하겠네요!!ㅎㅎㅎ 저야 말로 예전에 메리 포핀스님께 가정, 실용분야 책 종종 땡스투 했었는데 이젠 하고 싶어도 못해요!!ㅠㅠ 알라딘 유에스는 그런 거 없거든요~~~.ㅠㅠ
그러니까요,,,13층 높이의 책을 다 짊어지고 갔으니,,,그 높이를 지금도 짊어지고 살아요!!헥헥헥

다크아이즈 2014-08-05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공감부터 누르고 이제야 몇 자 적습니다.
알라딘 아예 안 들어왔어요. 아니, 못 들어왔어요. 들어오고 싶어도.
아롬님 글 올린 거 알고 또 이렇게 달려옵니다. 저 좀 자주 자극해주세요~~
이 세상에사 부지런한 사람들이 젤로 부럽고 대단하게 보여요. 노력도 한계가 있어서
한 번 게을러지면 다시 오기가 어쩜 이리 힘든지. 얼마 남지 않은 이 휴식 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할텐데
벌써 한없이 퍼져서 죽은 해파리처럼 되었지 뭡니까.

오피스걸이 되어 알라딘을 떡하니 점령하시는 것만으로도 한없는 기쁨입니다.
알라딘에서의 아롬님 옛영광이 금세 재현되리란 설렘도 가져봅니다. 저도 분발해야겠지요. 말로만 ㅠ

저도 13층 높이로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산 적 없는 것 같은데, 한때 독서논술교실하면서 아해들 책을 무더기로 사 재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사옵니다. 무더운 여름, 아롬님 식구들이랑 생신 잔치한 것도 페이퍼에 올려주세요. 특히 해든이가 썼을 한 장의 카드? 헤헷~~

라로 2014-08-19 02:57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ㅎㅎ 공감에 예민한 아롬~~~ㅋ
알죠!! 언니 바쁘셔서 못 들어오신 거,,,ㅠㅠ
근데 이번 달은 좀 여유가 있으시잖아요???ㅎㅎㅎㅎ
언니의 비밀을 폭로하는 듯한 느낌!!ㅎㅎㅎㅎㅎ
8월은 좀 한가하신 것 다 알고 있으니 알라딘에 글 좀 올려주세요!!!
해파리라니~~~~~~ㅠㅠ

언니 말씀대로 오피스걸로 알라딘 활동 하려고 했더만 이거 완전 초짜라 그런지 오늘 전까지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일을 왜 이리 빡시게 시키는지,,,돈 버는 게 쉽지 않네요,,,ㅠㅠ

생일 페이퍼 올리면 미움 받을 것 같아요,,,그렇지 않아도 질투의 시선을 가끔 느끼옵니다,,,ㅋㅎㅎㅎㅎㅎ
해든이 카드는 여기 회사 제 자리에 붙여놨지용,,,너무 자랑하면 돌 맞아요,,,그래서 언니에게만 나중에 살짝???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니 알라딘에 글 올리시라고 매일 보이스톡 보내기 전에 얼른 글 좀 올려주세요!!!!ㅠㅠ
저 한다면 합니다...아시죵????(완전 협박 맞습니다!!!ㅎㅎㅎㅎ)

하늘바람 2014-08-0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해요. 아롬님 서재 자주 온것도 아닌데 미국 계시다니 좀 쓸쓸

라로 2014-08-19 02:57   좋아요 0 | URL
그래요? 저도 하늘바람님의 쓸쓸이라는 단어를 읽는 순간 넘 쓸쓸;;;;;;;

기억의집 2014-08-08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롬님 알라딘에 이제 글 쓰시는군요. 아까 알라딘 돌아다니면서 보니 아롬님도 댓글에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반가워서 들어왔습니다. 저도 알라딘 잘 안 들어와서 아론님 활동하고 계시는 줄 몰랐는데, 최근에 글 쓰셨네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서서히 무뎌지긴 하던데, 아버지와 별로 안 친했던 저도 아버지 암으로 힘들게 돌아가시니 몇달은 힘들긴 하더라구요. 아롬님은 홀로 계실 아버지 생각에 더 짠하시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긴 맞아요. 감정이 기억이 무뎌지니. 흐, 언니 앞에서 인생 다 산 것처럼 별말을 다 하네요...... 건강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캘리포니아 대학 알아보신다고 하시는데, 언니의 용기 대단하세요. 저는 공부가 싫어서...... 홧팅입니다^^

라로 2014-08-19 03:00   좋아요 0 | URL
그게요,,,,수도자의 생활이 쉽지가 않아욧!!!ㅎㅎㅎㅎㅎ 바깥세상과 단절하고 꿈을 이루겠다 어쩌구 했는데 이거 원 너무 외롭더라구요!!!!ㅠㅠㅎㅎㅎㅎㅎㅎ
아직 무뎌지지는 않았고 엄마를 생각하는 것이 좋은 쪽으로 점점 변하게 되어 감사하고 있어요. 이제부터는 마음을 좀 가볍게,,,좋은 곳에 가셔서 이젠 고생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그리고 엄마와의 좋은 추억만 생각하고,,,,
저도 공부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그리고 못하긴 하지만 늙어서 주책인지 공부 생각밖에 안 나네요,,,ㅋㅎㅎㅎㅎㅎㅎㅎㅎ사업 준비 하세요????? 저도 기억의집님 홧팅이에요!!!

세실 2014-08-0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인기쟁이 아롬님~~~~~ ^^
귀여운 해든이 목소리 듣지 못해 아쉬워요~~~

라로 2014-08-19 03:01   좋아요 0 | URL
자기따라가려면 멀고 멀었지!!!ㅎㅎㅎㅎㅎ
그러게 좀 일찍 와 보시지,,,마음이 멀어진 거 아녀?????ㅎㅎㅎㅎㅎ

세실 2014-08-08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격증 힘들게 땄는데 써먹지도 못하고. ㅜㅜㅜㅜ
안타깝지만 시아님한테는 사실 어울리지 않았어요. 시아님의 달란트가 아까워~~~

라로 2014-08-19 03:02   좋아요 0 | URL
그러게,,,경주에서 자기에게 열변을 토하면서 내가 정말 해야 할 일이라고 했던 게 생각나네,,,쪽팔려~~~~~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내 얘기 다 들어주고,,,뭐든 용기를 주는 예쁜 세실님!!!! 따랑해~~~~~~~

순오기 2014-08-1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뒷북인 나도 해든이 얼굴도 목소리도.... 기회를 놓쳤네요.ㅠ
알라딘에도 간간히 소식 올려주면 아롬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에요.
공부하는 님~ 홧팅입니다!!

라로 2014-08-19 03:04   좋아요 0 | URL
언니가 뒷분이신 적이 없었는데 넘 바쁘신 거야요!!!!ㅎㅎㅎㅎ
늘 열심히 일하시고 앞을 열어가시는 언니의 모범 덕분이지요!!
멋진 언니도 화이팅!!!!^^

무스탕 2014-08-1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한 응원하는 탕입니다!!!
귀여운 해든이 모습이 아른거려요. 얼마나 컸을까..? +_+

라로 2014-08-19 03:06   좋아요 0 | URL
해든이 많이 컸어요,,,이젠 젖살이 다 빠져서 좀 안쓰러워 보여요.
볼이 통통했을 때가 이뻤는데,,,더구나 여기 햇볕이 강한데
맨날 수영한다고 새까맣게 됐지 뭐에요!!ㅜㅜ
아프리카 난민 아이처럼 보여요,,,ㅋㅎㅎㅎㅎㅎ
무스탕님 잘 지내시요????????? 잘 지내셔야 해요,,언제 오공주랑 같이 미쿡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