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때가 별로 없다~.-.-;;;
남편은 출장도 잘 안가고,,,,올 8월에 답사차 일본에 3박4일 갔던거,
그리고 작년 9월에 인터뷰한다고 미국에 일주일 갔던거,,,,
그게 다다.
나랑 친한 H씨의 남편은 일년에 집에 있는 날이
내 남편이 자리를 비운 날과 거의 비슷했다.
그 남편은 지금은 프랑스에서 돌아와 고흥에 있다.
그래서 그 남편이 일주일마다 올라온다.
물론 기러기 부부로 산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난 그녀의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 올때마다
사오는 선물이 부럽고, 애뜻한 마음으로 전화하는 모습이 부럽고,
가장 부러운건 남편이 없으니 뭐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거.
그렇다고 그녀가 뭐든 맘대로 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나야 원래 마음대로 하는 성격이지만
단 한가지 그렇지 못하는게 있다면
그건 먹는거다.
임신을 하기 전에도 내가 살찔까봐 먹는 타박을 해대더니
임신을 해서도 마찬가지다.
출산후 살이 안빠질까봐 그렇다지만,,,,,,나처럼 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친정엄마의 말에 의하면 살이 안찌는 사람은
살이 찌는 사람보다 침의 성분이 강력해서
침에서 부터 소화를 시키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고,
살이 잘찌는 사람은 침이 상대적으로 소화를 시키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는데,,,,검증된건 아니고, 친정엄마 이론중 하나다.ㅎㅎㅎ

암튼,
오늘은 마침 남편이 아들녀석을 데리고 캠핑을 갔기에
비록 하룻밤이라도 나 혼자 맘대로이다.
남편이 있었다면 기절을 했을 일이지만
난 Costco에 가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것도 하프갤런짜리 바나나 아이스크림 두통,
그리고 6개들이 하겐다즈바.
서재 구경하면서 이미 하겐다즈바를 2개나 먹었다.
하나 더 먹을거다.ㅎㅎㅎ
넘 행복하다.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두 통이나 산 이유는
하나는 앞에 전시용으로 남편과 조금씩 먹을것이지만
나머지 하나는 뒤에 깊숙히 숨겨두고 내가 먹고 싶을때
마음껏 먹을 용도이다.
우리 애들은 남편을 닮았는지 단음식을 별로 안좋아한다.

이제 얼마 안있음 차가운것도 당분간 못먹을거라 생각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의 내 행동이 그렇게 파렴치 한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아기에게 미안하긴 하다.
하지만 좋은 엄마는 못되지만 스트레스 받는 엄마는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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