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는 파우더인 것 같지만 에스프레소 파우더를 만드는 공정이 대단 한 것 같다.
Espresso powder is not the same as instant coffee. Espresso powder is made from darkly roasted coffee beans that have been ground, brewed, dried, and then ground to a very fine powder. It‘s much more concentrated than instant coffee, which means you only need a teaspoon.
인스턴트 커피랑은 또 다르다고 한다. 어쨌든 커피 내린 것을건조시킨다는 부분이 가능한 것인가? 그런 다음에 그것을 다시 간다고 하니 대단하다 사람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에스프레소 가루는 저렇게 반짝거린다. 밤하늘의 별빛처럼. 내 이름이 써있는 건 연유통.
어쨌든새로 산 블루 바틀의 에스프레소 파우더로 물을 넣어서 일단 아메리카노로 만든 다음에 연유를 넣어서 마셨는데 베트남 커피 마시는 듯한 느낌이 좀 났다. 사진 참조.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나는 어떻게 쓰는가>를 읽는데 조경란 작가가 허리가 많이 아프다는 부분을 읽는데 왜 내 허리도 아픈 느낌이 들까? 왜 이런 건 책과 이입이 잘 되는 것인가? 이래서 내가 무서운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이유다. 왜 <과학자의 자화상>같은 책을 읽을 땐 좋다는 생각 말고 이입되는 경지에 이르지 못하는 것일까? 왜 무서운 이야기만 온 몸으로 반응하는 것일까? 나만 그런 것이겠지?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잘 읽은 것이고. 뭐 이런 쓸데없는생각이 들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