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이다. 초가을이고, 그런데도 온도는 90도를 웃도는 날씨. 하아~~
하지만 , 아무리 온도가 높아도 가을은 가을인지 뜨겁지만 뜨겁지 않고 약간의 선선함이 느껴진달까? 아무튼 묘사하기 힘든 날씨인데 구름은 아주 끝내준다. 더구나 나는 방금 쌍무지개도 봤다!!! 대박!!! 늘 하늘에 눈을 고정하고 있으니 가끔 이런 행운도 생기는 것 같다는.^^;;
방금 저렇게 먹구름 속에 무지개가 있었지만, 저 하늘 반대편은 구름이 없!!! 었다!!!!!! 가끔 믿기 힘든 미국의 하늘이다. 전형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저런 경우 많다. 그런데 저 먹구름과 무지개는 어디서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났을까???? 신기방기
이 사진은 저 무지개 구름의 반대편 사진이다.
이 사진은 우리집 앞에 보이는 풍경인데 구름이 하나도 없!다!는!
반경 5미터 안에서 담은 하늘인데 다 달라.ㅋㅋㅋ 어쨌든 무척 이상한 날이다. 그래도 무지개를 봐서 너무 좋다. 무지개는 나에게 이런 메시지를 준다. "모든 것이 괜찮을 거야, 그냥 행복하게 살면 돼."뭐 그런. 미래에 대한 희망이 가장 잘 느껴질때가 무지개를 볼 때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찬다.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에 무리해서 <레슨 인 케미스트리>를 다 읽었다!! 2권은 좀 지루했다.
이 두 권을 다 읽었으니 이제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이 책과 함께 읽고 있는 책이 있지만, 책 욕심이 많으니 또 새로운 책을 골라서 읽기로 했다. 선물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미루었던 책인 <고유한 순간들>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이제 스페인어 공부하고, Crown 시즌 1, 에피 3편 보고, 책 읽고, 어제 남편이랑 산 새로운 이불 덮고 자야지. ㅋㅋㅋ
가을인데 BTS의 봄날 노래 듣고 있다!^^;; 이 노래 너무 중독성이 강하다!!
BTS (방탄소년단) - 봄날 (Spring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