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I can walk through the world,
along the shore or under the trees,
with my mind filled with things of little importance, in full self-attendance.

내 마음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가득차서 나에게만 집중하며 세상을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걸, 바닷가를, 나무들 아래를 걸을 수 있다는 걸 난 알아.

-메리 올리버의 시 “I happened to be standing”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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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2-06-19 15: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다 색이 너무 너무 맑네요^^ 메리 올리버 시도 너무 좋고요!

라로 2022-06-27 17:37   좋아요 1 | URL
그죠!! 사람들 말이 코로나 때문에 저렇게 바다가 깨끗해졌다고 하는데
다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더러워질 날이 멀지 않은 듯요,,ㅠㅠ
남편이 그러는데 과테말라 해변에 쓰레기가 1미터 이상 밀려있는 사진을 봤다고 해서 속상했어요.
환경도 가르쳐야 하는 것이 되었어요.ㅠㅠ
암튼 메리 올리버의 시는 간결하고 쉽고 따뜻해서 좋아요.^^

기억의집 2022-06-19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카트리나섬인가요? 주변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어서… 좋으셨겠어요!!!표지와 묘하게 닮은 듯 해요…

라로 2022-06-27 17:39   좋아요 1 | URL
네, 육지에서 1시간 배를 타고 가면 저렇게 아름다운 섬이 나와요.
저 섬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50위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ㅎㅎㅎ
근데 정말 한 번은 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미국인데도 프랑스 남부나 남유럽이 생각나는 멋진 곳이에요.
언제 꼭 와 보시길요.^^

기억의집 2022-06-27 18:20   좋아요 1 | URL
ㅎㅎ 카탈리아섬이죠. 저는 왜 카타리나로 외웠을까요??!!!

mini74 2022-06-19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참 잘 찍으세요 라로님 ㅎㅎ 너무 맑고 파랗네요 ~

라로 2022-06-27 20:16   좋아요 1 | URL
미니님의 칭찬에 또 어깨가 들썩들썩...^^
저 날 날씨가 넘 맑고 파랗고 정말 좋았어요!!^^

청공 2022-06-20 02: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다색이 어쩜 저리 파랑파랑한가요?^^
풍덩하고 싶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라로 2022-06-27 19:01   좋아요 1 | URL
진짜 바다색이 파랗고 푸르고 에메랄드빛같고 막 다채로와서 더 좋았어요.
청공님은 바다 수영 하시는 군요!!! 저는 수영은 잘하는 편인데 바다에서는 겁이 많아서 수영하기 싫어해요. 아무리 맑고 파랗고 이쁘고 그래도요.^^;;; 남편도 이젠 이런 절 포기...^^;;;

psyche 2022-06-24 0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카탈리나 섬 가셨나봐요. 와! 시와 딱 어울리는 사진이네요

라로 2022-06-27 17:43   좋아요 1 | URL
네, 갔다가 일욜 늦은 밤 배를 타고 왔는데 집에 오니까 12시가 넘어서 공식적으론 월요일 새벽 도착이 되었어요.ㅎㅎㅎ 우리도 언제 저기 같이 가요!!!!

프레이야 2022-06-27 18: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곳에 멋진 섬이 있어 좋겠어요
전에도 사진으로 봤지만 참 물빛도 맑아라.
휴식 잘하고 왔겠죠 물어보나 마나 ㅎ
메리 올리버 시 참 좋아요 ^^

라로 2022-06-27 20:16   좋아요 0 | URL
가까운 곳에 있어서 뻑하면 간다는 것이 문제긴 해요.ㅋㅋ
그게 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사람들이 그러던데
제 기억에 카탈리나 물은 늘 맑았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저 곳을 간 게 그러니까 거의 30년 전이거든요.
세상이 많이 변했고, 나도 많이 변했다는 게 느껴져요.^^
잘 쉬었는데 갔다 오자마자 일을 또 하니까 피곤이 더 쌓이는 것 같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