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선생님의 <내 마음의 무늬>를 다 읽고 어쩐지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그분이 대신 멋지게 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 아~~~ 또 필사하고 싶은 책이 늘었구나!! 르 귄 여사가 오정희 선생님처럼 솔직하지만 거침이 없는 반면 오정희 선생님은 솔직한 것이 계속 필터에 필터를 거쳐 더 깊숙이 더 순수하게 바라보게 해주시는 것 같다. 겸손이라고 말하기에 내 표현 능력의 한계가 한심스럽지만....


이 좋은 책이 왜 품절일까? 왜 중고에서는 저렇게 헐값에 판매가 되고 있는지 울분이 생겼다. 여기 있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쓰시기 위해서 살을 깎는, 피를 철철 흘리는 나날을 보내셨을 텐데, 이렇게 취급 되어서는 안 되는 책인데,,, 중고로 나와 있는 모든 책을 내가 다 거두어들이고 싶은 심정만 불끈거린다.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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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1-04-23 02: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찜합니다!

라로 2021-04-24 04:18   좋아요 0 | URL
프님 이런 책 잘 안 읽으시는 것 같던데,,, 마음에 드시길!^^

blanca 2021-04-23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저 오정희 작가 진짜 좋아하는데 산문집은 미처 몰랐어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라로 2021-04-24 04:18   좋아요 0 | URL
블랑카님도 오정희 작가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이 책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오래 잡고 있었나봐요. ^^ 좋아하실 것 같아요!!^^

페크(pek0501) 2021-04-23 1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쓰는 작가죠.

라로 2021-04-24 05:14   좋아요 0 | URL
네, 페크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푹 쉬셨나요?? ^^ 정말 너무 잘 쓰시네요!!

파이버 2021-04-24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수필집 너무 좋아해서 연달아 두 번이나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로 2021-04-25 22:51   좋아요 1 | URL
연달아 두 번이나 읽고 싶은 책이죠!! 저는 다음에 필사를 해볼까 해요. 과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얼마나 잘 쓰시는지,,,반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