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다 들으려면. 겨우 19% 들었다니!!
오디오북의 단점이면서 장점이라고도 (원래 장단점은 종이의 앞 뒷면 같은 거니까)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읽어주는 사람의 목소리와 발음인데 사실 나는 흑인이 읽어주는 책은 몇 들은 것이 없다는. 최근에 들었던 것이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였는데 그나마 그걸 들어서 좀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읽어주는 사람은 영국 발음까지 살짝 있어서 새롭다.
재밌어서 시험 공부 안 하고 오디오북 들었다는. 😔 갈수록 재밌다. 잠자냥 님이 추천하시는 이유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어쨌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자. (근데 공부하기 디지게 싫으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