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和下睦夫唱婦隨는 아니지만

내가 남편의 머리를 잘라주게 된 계기는 바로 CNN 앵커 앤더슨 쿠퍼가 머리에 "a giant bald spot" (번역을 어떻게? ^^;;)이 난 채로 뉴스를 진행했다는 말을 듣고, 공인도 그런 머리를 하고 뉴스를 진행한다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집돌이인 남편이야 어떠랴 싶어서 잘라줬다. 


나는 남편의 설명만 들었지 앤더슨 쿠퍼의 머리를 보진 못했는데 방금 찾아보니 다른 사람이 잘라 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른 것이란다. 자가 격리로 인해서 사람들이 휴지 사재기를 열심히 하지만, 또 역시 잘 팔리는 기구는 헤어 기구라고. 특별히 이발 기계!

이런 상황에서 앤더슨 쿠퍼 같은 공인들도 자구책을 마련하려고 스스로 시도를 한 것 같은데 망한 케이스. (아니면 뉴스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ㅎㅎ)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스스로 하다니. 대범한가?^^;; 아니지, 혼자 사는 사람은 부탁할 마땅한 사람이 없을 수 있겠다.

사진 출처: Today Show


아무튼, CNN 생방송에서 보여줬구나. ㅋ

CNN 방송 - 앤더슨 쿠퍼

안 보여 줬으면 안 보일 부분이었네. ㅎ

그리고 나도 사용하지만 5 단계로 자른다고 저 정도가 될 수 없다. 좀 과장. ㅋ

가짜 뉴스는 아니지만 과장된, 그러니까 뉴스거리를 위해 만들어진 뉴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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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0-04-20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에 빵꾸??? 빵꾸말고는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ㅎㅎㅎㅎ
옛날에는 온 가족 머리는 제가 다 잘라줬었는데... 이제 다시 그렇게 해야하려나요.

유부만두 2020-04-20 15:04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엔 가위손 좀 했었죠. ㅎㅎ

라로 2020-04-21 01:08   좋아요 0 | URL
프님---저는 구멍이라고 번역했다가 그냥 원어를 썼어요. 빵꾸 더 재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 그렇게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아니 근데 프님은 정말 살림꾼이시다!! 못하시는 게 멉미까??응???

유부만두 님---이건 진짜 반전이에요!!!! 유부만두 님까지 가위손이었다니!!!!@@

유부만두 2020-04-21 17:00   좋아요 0 | URL
궁하니 통했다...뭐 그런거였어요. 남편은 말고 아이만 (그땐 아가였으니까요) 다듬어줬죠.
점점 앞머리가 짧아져서 이마를 훤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감은빛 2020-04-2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머리로 뉴스를 진행했다니!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한 일일까 생각했는데,
절대 불가능할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역시 문화가 다르구나 싶어요.

덕분에 재미있는 소식을 알았네요.

그래서 남편님의 머리는 멋지게 잘 되었나요? ㅎㅎ

라로 2020-04-21 01:10   좋아요 0 | URL
저 머리 옆모습 안 나오기 떄문에 방송 진행해도
괜찮았어요. 방송 진행하다가 보여주더라구요.ㅎㅎㅎ
‘어쨌든 별 짓을 다해요‘라고 저는 생각 했답니다.^^;;
문화가 다르긴 많이 다르지만,
요즘 한국의 문화 변화하는 것 보면
앞으로 미국보다 더하면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남편은 스스로 만족을 하니 잘 된 거죠?^^;;;;

moonnight 2020-04-21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핸섬가이 앤더슨 쿠퍼의 반전 헤어스타일이네요^^ 라로님 말씀처럼 과장을 보탠 듯 하네요. 코로나 시대에도 웃음은 있다.일까요^^

라로 2020-04-22 09:53   좋아요 0 | URL
코로나 시대에도 웃음은 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좋아요!!
근데 쿠퍼의 하얀 머리에 분홍 살결,,그러니까 더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