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부활절인 줄도 몰랐다.
수업 끝나고 집에 오니 각자 계란에 그림 그리듯
커다란 돌덩이에다가 (처음엔 큰 감자에 그린 줄 알았;;;)
시어머니, 남편, 큰아들, 그리고 막내까지 하나씩 그리는 시간을 가졌단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돌에 그림을 그리고 있을 가족을 생각하니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운 귀요미들. ㅎ
누가 어느 것을 그렸을지 알아맞혀 보실래요? (안타깝게도 상금은 없습니다. T.T)
힌트:
2번은 남편이 그린 것.
그런데 이 보라색이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오묘한 색이 난다. 무지갯빛처럼.
사진 출처: 알라딘 나의 이북 앱
그런데 <펀홈> 작가의 아버지도 부활절이면 거위알에 월계꽃무늬를 그렸구나.
자상하고 섬세한 아빠들은 아이들과 같이 저런 활동을 잘 하지만 작가인 앨리슨의 아버지는 좀 다른 듯.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자상하고 섬세한 아빠들하고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