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방금 문자를 보냈는데 딸에게 보낼 문자를 나에게 보낸 것이다.


딸은 뉴욕 주에 사는데 자가 격리가 엄격하다 보니 집에만 있는다고 한다.

음식도 아마존이나 그런 배달이 되는 곳을 이용해서 받는다고.

다행히 딸아이가 하는 일은 원래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라서 별 영향을 안 받고 있고, 

사위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으니 두 사람 다 집안에만 있다.

아빠를 닮아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딸아이가 이제는 자수를 시작했다!!ㅎㅎㅎ

한국에서 잠깐 학교를 다닌 적이 있지만 대부분 결석을 했기 때문에

자수를 배워 본 적이 없을 텐데 심심하니까 이제는 자수를 시작했나 보다.

실로 놀랍다. ㅋ

딸이 다했다며 보내준 자수. 처음 하는 것치고는 나쁘지 않다.

남편에게도 보냈나 보다.


근데 저거 보니까 일본 라면 먹고 싶네...ㅋ


아무튼 나도 자수 놓는 거 무척  좋아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수는 우리나라 전통 자수다! 

공단에 비단실로 자수를 하는 건,,,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내 집중력 100% 자동으로 모아지고, 

만들고 나면 너무 예쁘고 (잘 못해도 예쁨) 무척 뿌듯하다.

소박한 프랑스식 자수도 좋아한다. 

이 세상에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구나!!

내가 사용할 마스크에 예쁜 자수를 놓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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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편의 문자
    from 라로의 서랍 2020-04-11 11:53 
    남편의 문자가 도착했다.빨리 집에 오라는 문자인 줄 알고 열어보니지금 나가서 하늘을 보라고 한다."왕 멋이 있어." 란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 문자를 보자마자 쌩하고 달려 나가서 하늘을 쳐다봤다. (위로)그랬더니 연한 푸른빛의 하늘에 실구름이 엷게 종종 뭉게구름이 듬성듬성 너무 멋지게 퍼져 있었다.사진에 옮길 수 없는 그런 하늘색. 비취색이라고 하나? 하고 바로 검색을 하니비취색은 곱지만 짙은 푸른색이구나. 그럼 아니고. 그런데 저기 말고 다른
 
 
psyche 2020-04-11 09:29   좋아요 0 | URL
와 H 양 대단하네요!! 첫 작품인데 저렇게 잘하다뇨.
우리나라 전통 자수라고 하니 중학교 때인가 숙제로 했던 기억이....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에요. ㅎㅎ 틀려서 자꾸 뜯었거든요.

라로 2020-04-11 11:26   좋아요 0 | URL
사진이라 잘 해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 중학교 때도 했죠!! 저는 쫌스러운 성격이라 그런가? 저렇게 쫌스러운 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수 자꾸 뜯으면 구멍이 더 커져서 힘들었을 거에요. 중학생이니 더욱,,ㅋ

머큐리 2020-04-11 09:36   좋아요 0 | URL
손재주는 유전인가봐요.... 놀라운 실력인데요...ㅎㅎ

라로 2020-04-11 11:27   좋아요 0 | URL
그런가? 엄마, 아빠가 손으로 하는 일을 많이 하긴 하네요,,ㅎㅎㅎ
사진이라서 그래요. ㅋ

기억의집 2020-04-11 10:14   좋아요 0 | URL
ㅋㅋ 아.. 미국인데 한국말 대화 하는 거 보니 재미나네요!!!

라로 2020-04-11 11:28   좋아요 0 | URL
막내 빼고 두 아이들 하고는 언제나 한글로 소통해요. 남편도 가끔 한글로 문자 보내요.ㅎㅎㅎ

책읽는나무 2020-04-12 11:38   좋아요 0 | URL
따님도 왕 멋지네요ㅋㅋㅋ

라로 2020-04-12 12:3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왕~~‘이런 표현을 많이 했나봐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