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 50
퍼트리샤 튜더산달 지음, 김수경 옮김 / 에코리브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여자나이 50>,,,왜 남자 나이가 아니라 여자나이지?
치,,,성차별이야? 뭐야?하면서 제목에 불만이 있어
원제를 보니 독일어 비슷하게 생긴 스웨덴어 같다.
어쩌면 독일어 일지도 모른다. ㅡ.ㅡ;;;(수선님께 물어봐야한다.)
원제를 그대로 옮긴거라면 솔직히 더 이해가 안간다.
저자가 쓴 글을 토대로 보면 남녀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어쨌든,,
몇년전엔 '불혹'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했던걸로 안다.
40대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젠 50이란 나이도 이슈화해서 읽혀질 수 있는 나이인걸 보면
언젠가 여자나이 100에 대한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50,,,,100살을 산다고 봤을때 50은 이제 겨우 'over the hill'인 셈이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
아직 올라갈 언덕이 있는 지금 내 자신 충분히 젊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아직도 어리석은듯 어린듯한 나의 행동이나 생각들도
어리기 때문이라고 용서해 줄수도 있을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기까지 하다.

하지만 아직 50이 되려면 먼것같은 내자신,,,
50이 되면 나는 내가 정말 다른사람과의 비교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을까?
50이 되면 나는 내 자아로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50이 되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할까???
50이 되면 나는 좀 더 지혜로와 질까???
50이 되면 나는 선택하고 선택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50이 되면 나는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될까???
50이 되면 나는 진정한 사랑을 하게될까?????

대답은 물론 알 수 없다이다.
하지만 이 책<여자나이 50>을 읽으며 희망이 생겼다면
50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로 과거가 될 오늘 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거다.
충실하다는 말은 여기서 충실히 잘 논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서 공부하느라, 돈 벌라 맘놓고 놀았던
부모는 별로 없다. 또 공부하느라 맘놓고 노는 아이들도 없다.
나 역시 많이 놀아보지 못한게 한이면서 내 아이들도 맘 놓고 놀지 못하게 하는걸 보면....
이제 부터는 신나게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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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2-08 14:23   좋아요 0 | URL
모처럼의 리뷰, 반갑네요~ 희망이 생기는 책이라.. 읽어봐야겠어요 ^^

kleinsusun 2007-02-09 00:17   좋아요 0 | URL
nabi님, 읽다가 제 이름이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ㅋㅋ
독일어 비스무리하게 생긴 스웨덴어 맞네요.^^ <제 3의 연령> 뭐 이런 뜻인 것 같은데요.

29살 때 <서른 즈음에>를 들으며 두려워하곤 했는데....
막상 서른살이 됐을 때.... 넘 달라진 게 없어서 허무했다는...ㅋㅋ

라로 2007-02-09 00:52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구나~.
그렇잖아도 수선님께 여쭤야겠다 생가했는데..당케~~~^^;;;
저자가 계속 <제 3의 연령>이라고 했어요.하하
하긴 우리나라에서 <제 3의 연령>하면 얼마나 팔리겠어요?
<여자나이 50>이라고 하니 저같은 사람도 사보고...ㅋㄷㅋㄷ

저도 그당시 무덤덤했던 기억이 나요,,,,서른 즈음,,,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게 현저히 느껴져요...ㅡ.ㅡ;;;
30대,,,,지금까진 가장 좋은때였어요,,,변화무쌍했고...
겉뿐아니라,,,속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