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더니 그말이 나한테 딱인듯!ㅋ
간호대학 첫학기도 끝나고 모처럼 P님과 통화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 알라딘에 들어와
반가운 이웃들에게 댓글을 달고 그리운 서재지기들께 연말 인사라도 드리려고 왔더니,,,,,서니데이님이 내가 서재의 달인에 선정이 되었다며 댓글을 달아주셨다.
내가 선정이 된 부분은 3부분이네.
1. 가장 많이 방문받은 서재----안 믿어짐. 1년 12개월 중에 내가 활동한 건 고작 6~7 개월인데...암튼
2. 가장 많은 댓글을 남긴 알라디너-----이건 목표달성!!!
늘 댓글을 많이 받아왔는데 내가 많이 달았다고 하니 노력의 결과는 분명 있구나.
3.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서재----가장 많이 달린 서재중의 하나라고 하더라도 이번엔 나도 많이 달았다고 하니 덜 미안하다.^^;;
간호대학을 다니면서 공부만 한 건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간호사들이나 전문간호사들을 알게되어 내 네이버 블로그에는 가끔보다 자주 글을 올렸었다. 그러게 알라딘은 쌩까고 말이지. ^^;;;
어쨌든 간호대학 첫학기는 끝났고 나는 낙제하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더 많이 올렸어도 친정같은 알라딘은 배은망덕한 나를 서재의 달인(은 아닌듯, 앰블렘이 없다!!ㅋ) 혹은 북플 마니아로 선정해 주셨다. 이 느낌은 뭐지? 앞으로도 배신하지 말라는 그런 압력으로 느껴지는;;;;
간호대학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왜 내가 더 일찍 간호대학에 갈 생각을 못했을까? 원통하고 원통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정해진 운명. 따를 수밖에.
간호대학은 솔직히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자랑은 절대 아님. 오해마시길.
아마도 내 적성에 맞아서 그런 것이 아닐지??
어쨌든 다음 학기에는 pediatrics, obstetrics, 그리고 Medsurge II를 듣게 된다. Medsurge는 교수님이 너무 까다로워서 벌써부터 걱정되는 과목. 어쨌든 잘해야지.
방학을 하자마자 네이버 블로그의 서로이웃인 DNP 학생이 The Miracle Morning을 읽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나도 학기말 시험 끝나고 새로운 아이패트 사서 아마존 킨들에서 30일 무료로 대여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현재 챕터 6를 읽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서 그런가 내용이 특별하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작가의 이력은 특별히 다가왔다.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이 분명하니 직접 읽어보시길.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30일 Miracle Morning 프로젝트를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간호대학을 다니면서 거의 매일 일찍 일어나서 사실 요즘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워낙이 올빼미 체질이라 이기회에 모닝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어쨌든 자기 암시가 중요하다는 요지.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은 역시 네이버 이웃의 책. 너무 너무 너무 읽고 싶지만 어떻게하면 내 손에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고 싶지만 $로 너무 비싸!!! 현재로는 그녀의 블로그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그녀의 책은
마지막 책은 이북으로 나왔으니 살수 있었는데 목수정의 별로 재미없는 책을 사는 바람에,,,,ㅠㅠ
누굴 탓하겠는가!!!ㅠㅠ
어쨌든 The Miracle Morning 다음에 읽을 책은 이미 정했다.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내 느낌적 느낌이지만 이 책은 알라디너들도 좋아하실듯.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어쨌든 알라딘 지기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연말을 보내시기 바라며
행복하고, 희망차고 건강한 2019년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