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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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앨리스의 심리를 묘사한 그의 글을 읽으면서
매번 의심하게 된 생각이다.
그만큼 그가 표현해낸 앨리스의 심리묘사는 '보통'이상이다!
그렇다고 에릭에 대한 느낌을 여성적으로 표현했냐면 것도 아니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 상태를 오가며 전혀 치우치지 않는 그의 천재성에 찬사를 보낸다.

2. <우리는 사랑일까> 이 책을 난 주로 스타벅스에서 읽었다.
집에서 읽고싶지 않았다. 이유는 커피냄새와 그의 글이 잘 어울린다는것도 있지만
뭣보다 20대의 앨리스가 되고싶어서였다. ( ")( ")
젊음이 느껴지는 스타벅스에서 읽어 느낌을 더 잘 받은데는 성공했지만
덕분에 커피값은 많이 깨졌다지...ㅋㅋ

3. 굉장한 애착을 가지게 되어 아껴가며 읽어내려가느라 속도를 낼 수 없었다.
마지막이 다가올 수록 앨리스의 당당함엔 찬사를 보내면서도
그의 글을 더 이상 탐미할 수 없다는 좌절감엔 황당하기까지 했다.
<동물원가기>를 읽을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잖아???

4. 보통은 이 책으로 나의 모든 신뢰를 얻었다.
나는 내가 소장한 그의 책들 이외에도
그가 쓰고자 하는 어떤 내용이라도 읽을 것이다.
어제부터 그의 처녀작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고 있다.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 벌써부터 흥분된다.

5. 사랑엔 답이 없다고 하지만
진실은 있다.
보통이 보여주고자 한것이 바로 '진실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진실한 마음이 담기지 않은 곳엔 사랑도 담을 수 없는게 아닐까?

6. 다른 말이 필요없다.
추천!! 추천!!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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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1-16 10:52   좋아요 0 | URL
저는 20대 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고 무지 흥분했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몇 달 전에 이 책 펼쳤는데 왠지 그리 끌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50페이지 쯤 읽고 아직 덮어뒀답니다. -_-;;

2007-01-16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01-16 20:05   좋아요 0 | URL
앤디님~. 어 그래요?
전 이책 먼저 넘넘 좋아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흥분되는 맘을 누르며
잡았건만 벌써 반 읽어 내려갔는데 왠지 안끌려요~.ㅡ.ㅡ;;;
그래서 다른책 잡을까 생각중인디~.^^;;;
이거 완전 세대차 아닐까용?흑


S님~~
저 오늘 님처럼 시그니쳐 핫초컬릿 사먹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줌마답게 위핑크림 적다구 더 넣아달라구두 했음!!ㅋㅋㅋ
갠적인것 같아서 퍼가기 그랬는데 공개적으루 허락받으니 넘 ㅤㅈㅜㅎ네요~.ㅎㅎ

스타벅스 커핀 뭐가 좋으세요?

라로 2007-01-16 17:36   좋아요 0 | URL
아참 앤디님 이책은 50페이지 넘어가야 재밌어요~.ㅎㅎ
깜빡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