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의 간편함 때문에 컴퓨터로 알라딘에 잘 안 들어온다.
더구나 알라딘 서재 메인은 잘 열어보지 않는데 좀 전에 서재 메인을 클릭하고
뭐하다가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리둥절했다.
익숙한 전도연 씨의 모습이네? 하고 보니까 내 서재고 내 닉네임이네. ㅎㅎㅎㅎ
나는 예전에 알라딘 열심히 할 적에 알라딘 서재 메인에서 내 서재를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늘 거기에 올라가는 분들의 서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한 적이 있다.
그분들이 로그인을 했을 때도 자기 서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 그분들도 본인들의 서재가 보이는구나.
어쨌거나 알라딘이 밀어주는 느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오늘 아침은 greek yogurt에 딸기를 넣어서 먹었다. 그릇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크리스탈 그릇!
괜히 저렇게 팬시하게 먹어보고 싶었다.
칼로리는 겨우 78.
점심은 여러 야채, 삶은 달걀, 크랜베리, 호두를 넣어서 먹었다.
칼로리는 457.
저녁은 팬다 익스프레스라는 중국음식 패스트푸드에서 사 먹었더니
칼로리는 1,120!!! ㅠㅠ
가끔 팬다 익스프레스에서 사먹는 거 좋아하는데 이유는 바로 fortune cookie 때문에~.^^;;
오늘의 fortune은
3. <당신의 보통에 맞추어 드립니다>
와 <랩 걸>
에 가려서
<Dear Committee Members>에 대한 얘기를 못했는데
이 책 정말 재밌다. 강추!!
Newsweek - A smart-as-hell, fun-as-heck-novel.
The New Yorker - Entertaining and ...sharply written.
Maureen Corrigan, NPR - Like the best works of face, Dear Committee Members deftly mixes comedy with social criticism and righteous outrage, By the end, you may well find yourself laughing so hard it hurts.
Houston Chronicle - A hilarious and surprisingly poignant pleasure to read.
Brock Clarke, New York Times Book Review - [Schumacher's] scabrous book reminds me of Sam Lipsyte's Home Land, Richard Russo's Straight Man and Jincy Willett's Winner of the National Book Award. If you didn't find those books funny, well, that means you're a corpse. But you're also, apparently, a corpse who reads, so there's hope for you yet. You should read Dear Committee Members; maybe it will bring you back to life.
fortune cookie에 저 메시지가 들어있어서 이 책을 언급할 생각이 난 것 같다.
추천의 말에 들어있는 키워드가 다 말해준다: smart, fun(funny), entertaining, sharply written, comedy, social criticism, righteous outrage, laugh, hilarious, poignant, scabrous, bring you back to life.
Brock Clarke가 언급한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인생에 유머가 필요하니까.
Sam Lipsyte의 Home Land
Richard Russo의 Straight Man
이 사람의 작품은 영화화된 것도 꽤 있는데 나는 그중에 폴 뉴만이 나온 Nobody's Fool이 기억난다.
Jincy Willett의 Winner of the National Book Award
이 작가는 샌디에고에 산다고 한다. 괜히 반갑네.^^;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읽어야 할 책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race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