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인 카이로프렉터가 월요일에 내 몸을 손봐줬는데 오늘도 치료(?)를 해주겠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밥먹고 하자고 그(빌)의 부인과 함께 초대했다. 빌의 와이프인 리사는 한번도 한국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어제 한국 마트가서 불고기 재료 등등을 사왔다. (간 김에 파리 바게뜨에서 <당신의 보통에 맞추어드립니다>읽으며 사진 찍어 페이퍼 올린 것)
부추김치도 맛있어 보여서 사왔는데 먹어보니 지나치게 익었다. 그래서 좀 전에 불고기 양념 하면서 어제 사온 부추김치를 넣어 부추김치전을 만들었다. 짜잔~
고바야시 세카이씨처럼 나도 요즘 구리팬 사용한다. 스테인리스 팬은 시어머니가 사용하시는데 스트레스 받으셔서 치워놨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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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8-0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추 김치전 맛있겠어요!
갑자기 부추김치가 땡기네요. 맥주마시고 있어 그런가. ㅎㅎ 옛날옛날에 알바돈받으면 생맥주에 부추김치 시켜먹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라로 2018-08-02 13:40   좋아요 1 | URL
맛있게 됐어요. 예전에 사논 부침가루로 해서 그런가봐요. 저 보통으로 제가 그냥 밀가루 반죽해서 만들어 먹거든요. 오늘 집에 온 사람들에게도 줬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완전 익은 부추김치 넣어서 만든건데. 예의로 그랬나?? ㅎㅎㅎㅎ

moonnight 2018-08-03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맛있겠어요. 침 꼴딱 @_@;
나중 글부터 읽어서 빌이 라로님 몸을 주무르고 비틀고 했다 하셔서 일단 깜짝 놀랬다는 걸 밝혀둡니다 호홋^^;;;;;;;

라로 2018-08-03 07:2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어제 그렇게 주무르고 갔는데 어째 더 아파요. ㅠㅠ넘 심하게 해줬는지. ㅎㅎㅎㅎ 나이가 드니 너무 연약한 모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