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이비 샤워에서 했던 게임은 이모지를 사용해서 만든 제목을 보고 영어로 책의 제목을 맞추는 거에요.
베이비 샤워나 브라이드 샤워는 주최한 사람들이 선물만 열어보면 좀 민망할 것 같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선물을 들고 간 사람들을 즐겁게 참여하기 하게 위해 이렇듯 게임도 준비한답니다.
저는 제법 많이 (12개)맞춰서 2등을 했어요. 아마도 아이들이 어렸을 적 책을 읽어 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어떤 책들은 적어도 3번 이상 읽은 것도 있거든요. (자랑이냐?? ㅎㅎㅎㅎ) 하지만 이 게임은 영어로 된 제목을 모르면 맞추기 어렵답니다. 그러니 재미로 해보세요.
집에 와서 해든이에게 해보라고 하니 녀석은 1번만 틀리고 다 맞춘 거에요!! 아무래도 아이들의 사고력이 더 유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참고로 어떤 제목의 책은 동화책이 아닌 것 같은 것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저도 그 책이 어떻게 동화책이야? 그래서 못 맞춘 것도 있어요. 그럼 시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