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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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더 살고 싶은 집념"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단행한 천경자 화백

궁금했습니다. 왜 살고자 하는 집념을 가져야만 했는지..
이는 다시 말해 더이상 살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녀에게 삶의 의미는 '예술이라는 용광로에 불이 활활 타올라 새로운 작품이 쏟아져 나올 그 생활에 있고,
아프리카의 자극과 풍불이 그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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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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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이 전갈좌의 여자이기에 ..
무언가 하나가 이루어질때, 인생 계단 뭇 계단을 한발 한발 디뎌 올라갈 때마다 모멸감과 뼈아픈 시련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궁금해지는 부분이 이렇습니다.
예술가는 언제나 기렇게 운명의 신의 곡예 놀림에 말린 듯... 험난한 인생을 살아야만 예술가가 되는 것일까요 ?

그녀의 운명의 신은.. 단순 대한민국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상호와의 헤어짐 이후 아프리카 여행을 결심합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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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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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 미술이지만 어마어마한 영화광인 천경자 화백.
<카사블랑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등 여러 영화 이야기를 함께 해주는데..
아쉽게도 저는 말하는 영화 중 단 한편도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영화를 안좋아하는 이유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왜 천경자 화백이 그러한 영화들을 떠올렸는지를 알기 위해서라도 한번 보고 싶어졌습니다.
영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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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개의 날 1
김보통 지음 / 씨네21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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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니 읽고 싶었습니다.

읽게 되면 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보게 될 것 같아서 두려웠습니다.

한편으론 탈영병들에 대한 시각이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혹시 내가 모르는 용사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솔직히 지금 군대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부대가 있다고? 내가 있던 부대는 이렇지 않은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일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가져보자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의 여러가지 내용 중 '일종의 침팬지 수용소'라는 표현이 격하게 가슴에 남았습니다.

한번도 이러한 공간일거라고 생각못했는데...

저자는 말합니다. 군대를 일종의 침팬지 수용소라고 말이죠.

"특수한 목적을 위해 또래의 수컷 침팬지들을 모아놓은 수용소"라고 합니다.

야생의 침팬지들은 언제일지 모를 결전의 날을 준비하며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침팬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수한 비논리들이 특수한 상황이라는 명목 아래 무시된다는 것입니다.

상급자의 지시가 절대적인 조직이기에 지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고, 논리적 비판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상식이라는 것이 의미를 잃게 되고...

그럴 경우 수용소를 관리하는 관리자 침팬지들은 이를 알고 있지만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나는 정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일까?"

솔직히 지금의 군대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창구가 있고, 논리적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관리자들이 문제를 인지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합니다.

웹툰에 등장하는 그 수사관처럼 자신의 진급을 위해, 혹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보고도 못본 척 하는 일은 없습니다.

등장했던 행보관 처럼 군용품을 자신의 집으로 빼돌리거나, 병사들을 주는 것을 회피하는 경우도 전 본적이 없습니다.

혹 제가 모르는 그런 곳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있는 장소에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또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시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 우리 부대원 중에 누군가는 등장인물들처럼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정말 말도 안되는 일로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순간 섬뜩해졌습니다.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후루룩 읽어나갔지만 그 이상의 여파가 남았던 책 DP 개의 날..

왜 하필 개의 날이었을까요? 개라는 것이 헌병을 비하해서 한 말이었을까요??

사실 같은 군인이면서도 '헌병'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아 정말 이런 군무이탈체포전담조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일을 하는 군인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저도 몰랐습니다.

혹 이 책을 보고 군대가 모두 이렇다는 오해들은 하지 않기를..

그리고 또한 관리자인 군인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군대 안에 모르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고를 가질 수 있기를..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원작으로 더욱 유명해진 [DP 개의 날]

네이버 대표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다른 책들보다 유난히 더 마음을 울리고 생각이 많았던 책인만큼 오래오래 여운이 남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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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개의 날 1
김보통 지음 / 씨네21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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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는데 도저히 이 만화를 드라마로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를 결재하고 DP를 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웹툰과 드라마는 다르다.. 입니다.
무언가 책에서 말하고자 했던 핵심적인 부분은 들어 있을 지 모르지만 재미를 위해서 불필요한 장면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조금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군 생활 30년 넘게 하시고 퇴역하신 아버지께서도 저렇게 까지 하는 부대가 있나? 하면서 너무 자극적이라고도 하십니다.

하지만 당한 이들이 있기에 소재가 되었을 것이고, 나만 모를 뿐이지 내가 모른다고 해서 없는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나누며 DP를 아버지와 함께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웹툰과 드라마 둘 다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둘 다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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