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 - 나의 재능을 성공으로 만드는 13가지 습관
존 맥스웰 지음, 한근태 옮김 / 다산라이프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재능.. 그리고 그 이상의 무엇들

 

 

 

시중에 출간된 여느 자기계발서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무척이나 매력적인 제목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최고의 나'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제목만 보아도 마구마구 읽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존 맥스웰은 이 분야에서 꽤나 유명하고 수많은 고정 독자층과 팬들을 가진 분이라고 한다..

필자는 최근에서야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접하였지 그간 별로 관심을 안가져본 책들이 바로 자기계발서들이라 솔직히 이 분의 책은 아마도 처음 보는것이지 싶다..

 

그 이유는 자기 스스로의 실천이 수반되지 않은 자기계발서 읽기는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였는데..

 

막상 자꾸 읽고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끊임없는 반복학습을 통한 동기부여를 하게끔 해준다는 면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이 책 또한 그 '최고의 나'가 될 수 있는 내가 모르는 어떠한 비밀 같은것이 있을까 싶은 기대감에 책장을 펼쳐들게 되었다..

 

이 세상 모든이들이 '최고의 나'가 되기를 꿈꿀 것이다..

하지만 그런 최고의 나가 되기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얼마나 하는지..

또 최고의 나를 만들기에 앞서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건 참 의문이다..

 

필자만 하더라도 지나친 술 담배로 스스로의 건강을 해치고 있으면서도..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그런 최고의 나가 될 수 있는 몸부터 망가뜨리고 사는데 무감각해져 있으니..

 

이 책에서는 '최고의 나'가 되기 위한 덕목으로..

기본적인 '재능' 이외에 그 재능을 뒷받쳐 줄 열세가지 덕목들을 제시하고 있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와 같이 그 열세가지 밀알같은 덕목들을 갖추기에 앞서..

가장 먼저..

'최고의 나'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한다..

 

자 그럼.. 그렇게 최고의 나가 될 수 있는 자기자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존 맥스웰이 제시하는 열세가지 덕목들에 대해 살표보도록 하자..

 

재능을 가진이는 세상에 참으로 많다..

그것이 인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큼 대단한 것이든..

아니면 주변 친구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소소한 것이든..

사람들은 누구나가 태어나면서 최소한 한가지씩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다..

다만 그 재능이 자기에게 있는것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는것이지..

그리고 그 재능을 가꾸고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이라는데 문제가 있는것이지..

누구나 다들 자신만의 재능 한가지씩은 있으리라..

 


하지만 모든이가 그렇게 다들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 사는 세상에서 그 재능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이들은 드문 것일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머릿말에 소개된 '재승덕(才勝德) 하지 말고 덕승재(德勝才) 하라'란 문구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재능을 앞세우기 보다 먼저 덕있는 사람이 되라라는.. 인간이 먼저 되어라는 말..

 

이렇듯 최고의 나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 그리고 그 이상의 무엇들이 필요한가 보다..

그 재능에 날개를 달아 줄 열세가지 덕목들을 이 책에서 발췌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재능을 이끌어내는 힘, 믿음

 

2. 재능에 에너지를 더하는 힘, 열정

 

3. 재능을 활성화시키는 힘, 이니셔티브

 

4. 재능에 방향을 더하는 힘, 집중력

 

5. 재능을 자리매김하는 힘, 준비

 

6. 재능을 다듬는 힘, 연습

 

7. 재능을 지속시키는 힘, 끈기

 

8. 재능을 시험하는 힘, 용기

 

9. 재능을 확장하는 힘, 학습능력

 

10. 재능을 보호하는 힘, 성품

 

11. 재능에 영향을 미치는 힘, 관계

 

12. 재능을 강화하는 힘, 책임

 

13. 재능을 배가하는 힘, 팀워크

 

 

위와 같이 열세가지 덕목들을 제시하면서..

그 재능을 극대화시키는 열세가지 선택으로 위대한 성공들을 이룬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간디, 마틴 루터 킹, 링컨, 에디슨, 처칠,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조던 등등의 일화를 각 챕터마다 곁들여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하게 만든다..

 

특히 재능은 있으되 성품이 부족했던 사례로 우리나라의 황우석 박사가 소개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치스러웠던 순간도 있었다.. 왠 국제적 망신이람..

 

이 분야에서 탑 클래스에 속한다는 저자의 명성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다른 자기계발서에 비해 체계적으로 조목조목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최고의 나가 되기위해 갖추어야 될 재능 그리고 그 이상의 무엇들..

열세가지 모두가 추상적이고 마음만큼 바로 쉽게 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것은 사실이나..

 

가까이 두고 하나하나씩 생각날때 마다 다시금 곰곰히 곱씹어 보기엔 충분히 가치가 있는 덕목들임에는 틀림없는 사실들이리라..


'최고의 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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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 - 분석 : 가로수길
TBWA KOREA 지음 / 알마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이렇게 창의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던가!!

 

 

 

필자는 독창적이고 창의력이 풍부하다는 말을 종종 들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건 일촌평을 써줄때에만 국한된 이야기였다..

이 책을 통하여 가장 크게 느낀점은..

아..

내가 이렇게 창의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던가!!

바로 이거였다..

 

책 사이즈가 참 어중간하다..

거의 모든 책들이 직사각형인데 비해 이 책은 정사각형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다른 것들과 어울리지가 않는다..

북커버에도 들어가지 않고..

책장에 꽂아 놓아도 혼자만 툭 불거져 나와 다른 책과 조화가 이루어지질 않는다..

 


그렇게 다른 책들과는 구별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들이 이 책엔 가득하다..

겉표지의 제목밑에 보면 '분석:가로수길'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건 또 뭔가 싶어.. 상표가 덜 떨어졌나 싶어 난 손가락으로 긁어보았다..

스티커가 아니라 스티커 모양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이었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위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전해지니..

우린 얼마나 눈에 보이는 것만 진실이라 믿으며 그렇게 막힌 사고로 살아가는 것인가..

분명히 그림자의 음영이 존재하면 그건 스티커일 것이라는 그런 고정관념 말이다..

 

이 책을 만든 TBWA KOREA는 광고회사라고 한다..

그것도 업계에서는 아주 잘나가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작업에 동참한 직원들의 개개인의 경력만 봐도 화려하다..

우리가 그간 광고로 접하며 아 참 기발하구나란 생각을 했던..

그런 광고들의 상당부분을 생각해내고 만든 사람들이었다..

 

소위 말하는 '광고쟁이'들이 만들어서 그런가..

감각적이고 신선하다..

최근에 접했던 책 중에서 아마도 가장 신선했던 책같다..

 

그럼 가로수길은 대체 무엇인가?

제목에서는 그 가로수길이 뭐길래 사람들은 난리를 치느냐고 말하지만..

그 이름조차 들어본적 없이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

가로수길은 말 그대로 거리의 명칭이다..

그것도 필자가 살고 있는 동네와 꽤나 가까운..

행정구획상 신사동에 속하고 그 근처에 청담동 압구정동 등등이 있다하니..

대충 어디쯤이란건 감이 잡힌다..

 

책 표지에 적힌 표현을 빌리자면..

 

삼청동은 경륜이다 인사동은 전통이고

홍대 앞은 열정이다 대학로는 표현이다

청담동은 과시다


가로수길은 로망이다..


상경한지 이제 4년밖에 되지 않은 필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적절한 표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표현이라 생각되어지는..

'로망'의 가로수길..

 

그 가로수길은 청담동과 압구정동의 화려함에 가려져..

그 곳에 그렇게 있었나보다..

그래서 나의 눈에는 띄지 않았던 이유같다..

 

그 가로수길은 사람들을 위한 거리라고 한다..

주차시설이 아에 없다시피 해서 차를 가지고 나가면 낭패라고 한다..

주로 도보를 이용하여 사람들은 그 거리를 돌아다닌다..

바닥엔 푹신푹신한 폴리우레탄을 깔아두어 하이힐을 신고도 한시간쯤은 편히 걸을 수 있다고..

 

그 길에 위치해 있는 가게들도 참 특이하고 다채롭다..

2만원이 넘는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파는 가게..

고양이의 배설물로 커피를 만드는 가게..

(아는만큼 보인다는 표현이 딱 들어 맞는다.. 난 고양이똥 이라길래 뭐 저런걸이란 생각을 했으나.. 코피 루왁이라고..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속에 포함된 커피 열매를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완전히 자란 원두를 먹은 사향 고양이가 그 껍질과 내용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내의 효소분해 과정중 다량의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독특한 맛을 더하는 이치라고 이 책은 전한다..)

장사가 되건 말건.. 손님이 사주면 좋고 안사줘도 상관없는..

그저 자기가 좋아서 장사를 하고있는 장난감 가게 모자 가게들..

소위 말하는 '대목'인 특별한 날들엔 오히려 문을 닫고 친한 사람들끼리 파티를 즐기는 여러 찻집 술집 음식점들..

 

이런 가로수길에 대해서 TBWA KOREA 직원들이 팀을 짜서 그 가로수길에서 우리가 느끼고 배워야할 그런 요소들을 가지고 한 꼭지 한 꼭지씩 취재를 해서 책으로 엮은것이 바로 이 책이다..


사회는 변하였고 이제 우리는 안정과 명예의 상징이던 '사(士)'자 직업 선호시대에서 개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전문가의 시대 즉 '가(家)'의 시대로 변모해 나아가고 있다는 '베스트 원 < 온리 원'

느림의 미학을 잔잔히 전하는 '사람을 향합니다'와 슬로비족 다운시프트..

그 외에 타인을 동경하던 시선에서 벗어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시선..

우리 시대의 여성상.. D.I.Y , 마니아, 프로슈머 , 소비자군주 등등..

평균주의의 탈피와 혼자 밥먹는 궁상맞음이 아닌 즐거움 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어느 하나 놓치고 버릴것 없는 쉼없이 변해가는 우리 시대의 트랜드들을 광고쟁이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적절히 잘 풀어나간 느낌이다..

 

가로수길이 단지 연예인들이 많이 찾고 독특한 가게들이 많다는 단편적인 이유에서만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람들이 난리치는 이유가 분명 아니란걸 느낄 수 있다..

 

필자는 솔직히 기성복이나 기성품에 더욱 더 익숙해져 있고.. 값싼 자판기 커피에 입맛이 맞추어져 있어..

그런 특별한 나만의 물건을 사러 그곳을 찾을일도.. 고향이 배설물로 만든 커피도 마시러 갈 일도 없을듯하다..

 

하지만 동네에서 멀지않은 그곳을 찾아가서..

폴리우레탄이 깔린 거리를 하루종일 걸으며..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면서..

순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

그리고 타인에 대한 동경의 시선을 거두고 나 자신만을 향하는 시선으로..

그렇게 조용히 혼자서만 난리를 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 책에 소개된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일화가 가슴깊이 와닿는다..


그때 나에게 축구는 생활이 아니라 '밀리면 끝나는 전투'였던 것 같다..

그런데 아들 두리는 확실히 다르다..

축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생활'인 것 같다..


- 차범근 감독의 인터뷰 中

 

차범근 감독처럼 '성공'만을 위해 달려 온 우리와 우리 아버지 세대가..

이제는 차두리 선수처럼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우리 조카와 아들 세대에게서 배워야할 차례인가 보다..

 

그간의 상공을 위해 달려온 숨가쁨을 잠시 잊고..

조용히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

그 순간을 혼자 즐기러..

 

난..

 

그 곳..

 

가로수길로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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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1%의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12가지 부의 법칙
로럴 랭마이어 지음, 김우열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먼나라 그들만의 이야기인가?

 

 
난 부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 집도 부자가 아니다..

어린시절에는 꽤 부자에 속했었다..

하지만 필자가 군대에서 제대를 하던 무렵 우리집도 IMF를 빗겨 갈 수 없었다..

주위에서 미국으로 캐나다로 호주로 어학 연수를 떠나는게 유행이 되었을 무렵..

난 격주 주.야 2교대로 섬유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복학할 학비를 벌어야했다..

그때 다친 오른쪽 새끼손가락은 아직도 비가오면 한번씩 쑤시곤 한다..

그 시절 난 생각했다..

부자로 살면 참 좋겠다고..

 

상경을 하고..

얹혀살던 사촌형 집에서 나와 독립을 했을때..

갑자기 몫돈이 필요해져서..

집값 마련을 위해 제 1 금융권에서 얼마간의 대출을 받았다..

그걸 아직도 갚아 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지금처럼 혼자서 생활해 나가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일을 하러갈 안정된 직장이 있음에 만족을 하는..

지극히도 평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삼십대 직장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친구들은 항상 하소연을 한다..

생활이 어렵다고..

 


그럴때야 난 생각했다..

나도 부자로 살아야 되는구나라고..

 

여기까지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 창출 사이클의 '부자가 되기 위한 12가지 기본 요소' 중 첫번째 단계인 나의 상황분석 이었다..

 

다행히 이 책의 표현을 빌리면 '좋은 대출'을 제외한 난잡한 신용카드 빚과 같은 '나쁜 대출'
이 없음이 그나마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부자'로 살아야 되겠구나란걸 느끼는 시점이라..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란 이 책의 제목은 무척이나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부제또한 '1%의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12가지 부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1% 마케팅이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저자인 로럴 랭마이어 여사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또 우리 단체는 그것을 100% 실현시켜 줄 수 있다고..

그것도 아주 쉽게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언급한 '부자가 되기 위한 12가지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상황 분석 : 자신의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를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재정 모델이다.

 

2. 재정 상태 요약 : 현재 재정 상태를 기본 손익 계산 형태로 작성하여 수입과 지출을 적고, 대차대조표에는 자산과 채무를 적어보는 과정을 뜻한다.

 

3. 자유의 날 : '120일 계획'으로 시작하여 백만장자가 된 후에도 지속되는 목표가 모두 달성되는 날이다. 이 책에서는 '1년 안에 달성할 경제적 목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4. 부채 관리 : 부 창출에 가장 장애가 되는 소비자 부채를 제거해주는 5단계 부채 정리 계획을 의마한다.

 

5. 법인 : 트러스트, 조합, 주식회사들이 의회에서 기업들을 보호하고 사업을 육성하려고 만든 면세 전략을 활용하여 부를 보유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6. 현금 창출원 : 부 창출 사이클에 속도를 더해주는 연료로 적법한 사업에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얼마만큼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7. 부 창출 계좌 : 수입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자신에게 먼저 베풀라는 개념을 뜻한다. 이 돈을 WAPP , 즉 부 창출 계좌 우선 지급금이라고 한다.

 

8. 예측하기 : 수입, 지출, 자산, 부채와 그 숫자들로 세법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예측하는 일이다.

 

9. 자산배분 : 부 창출 사이클이 돌아가게 해주는 자산소득이 생기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직접 배분하여 투자하고 그 내용을 기록한다.

 

10. 리더십 : 당신은 반드시 부 창출 과정을 리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일부는 위임할 수도 있겠지만 부 창출 프로세스를 당신보다 더 잘 추진할 사람은 없다.

 

11. 팀워크 : 전문가 팀을 짜서 전략을 세우고 시행하며 목표에 도달하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부 창출은 팀 스포츠다.

 

12. 사고방식 조정 : 경제적인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이 효과적인지 경험하고 부 창출 계획을 따라가도 되겠다는 자신이 생기면 돈을 긍정적이고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p.23~24)

 

 

 


실제로 백만장자를 만들어 주는 TV프로그램을 저자가 진행하면서..

위의 12가지 요소들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분배하고 접목시켜..

신청자들을 실제로 백만장자로 만들었던 사례 몇가지를 언급하면서..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어떠어떠하게 대처해서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도록 만들었다는게 주된 스토리 라인이다..

 

프로그램 제작 당시 신청자 다들 제각각 처해있는 재정상황이 달랐지만..

가장 큰 줄기가 되는 순서는..

일단 자신이나 배우자가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도 그 손실분 만큼..

아니 그 소득의 몇배나 더 되는 수준으로 직장을 안다니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만드는게 공통적인 첫 시작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화된 현금 창출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것..

또한 그것을 발굴해 내야 한다는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해야 하고..

법인을 세워 여러가지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쓸데없이 나가던 돈을 줄이고..

그로 인해 얻어진 소득으로 건실한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부를 늘려나가고 하는..

그런 패턴은 동일하였다..

 

냉철하게 생각해보자..

난 지금 당장 직장을 관둘 용기가 있는가..??

이 책의 표현대로 출퇴근에 목을 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월급쟁이의 역할을 마다할 수 있을 만큼

깡이 좋은가..??

그리고 자신만의 특화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가..??

그걸로 법인을 세울 수 있는가..?? (법인은 어떻게 세우는것인가.. -_-??)

좁아터지고 과포화 상태인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이 책에 언급된 만큼의 저렴하고 건실한

부동산이 남아있기나 한것일까..??

그리고 무엇보다..

로럴 랭마이어 여사와 그녀가 말하던 그들 집단의 회계 및 법률 분야의 드림팀들이..

내 옆에 붙어서 그나라 신청자들에게 해 주었던 것 처럼..

그런 재정적인 멘토와 코치가 되어 줄 수 있는가..??

 

모든 대답은 글쎄요다..

 

부자는 우리 처럼 시장안에서 아둥바둥 대는 사람이 아닌..

그 시장 밖에서 시장을 컨트롤 해나가는 사람이라고 이 책은 전한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선 이들에게는 이런 진취적인 방법이 실효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약과 근면만이 미덕이라 여겨 온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리고 특수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 경제상황하에서..

과연 얼마나 통용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주변에 널려있는 여러 재테크 관련 서적과 비교해 볼 때..

스케일이 커도 너무 큰 것 같다는게 개인적으로 느낀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물론 부자들의 그 근면함과 진취적이고 열린 사고는 충분히 배워야할 점이다..

하지만 소시민의 비애 같은걸 느꼈다는게..

참 슬픈 사실이다..

 

그것이 과연 먼나라 그들만의 이야기인 것일까..??

그리고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것일까..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던져준 그런 '특별한' 재테크 서적으로 기억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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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뇌(腦)가 섹시한 사람이 되자!

 

 


책 읽기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학을 통해 감흥을 받고 마음의 정화를 느끼는 책 읽기와..

책을 통해 어떠한 지식을 습득하는 책 읽기..

 

개인적으로 전자의 경우에만 치우친 독서를 주로 하는 편이고..

그간 구입했던 책들도 거의 그러한 것들이었다..

최근에 중점적으로 본 일련의 자기계발서들도 반복학습을 통한 동기부여를 하게끔 한다는 관점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전자의 범주에 가까울듯 하니..

 

지금 소개할 이 '브레인 다이어트'야 말로 실로 오랜만에 접한 후자의 경우..

즉 지식을 습득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때와는 달리 자세도 좀 바르게 고쳐앉고 공부하는 심정으로 찬찬히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브레인 다이어트'는 과연 무엇일까?

 

문자 그대로 사람의 뇌를 날씬하게 하여..

그 전체적인 용적을 줄여 그로인해 마치 면봉 대가리 같은 작은 얼굴을 가지자는 것일까란 일차원적인 생각을 잠시 해보았으나..

그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였고..

 

우리가 무심결에 아무거나 먹게 되는 음식들이 인간의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인 뇌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인해 퇴행성 신경질환등을 발병하게 되고 더 나아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우는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까지..

 

그야말로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이 불러일으키는 각종 현대적 질병에 관한 엄중한 경고를 함과 동시에..

건강한 뇌를 유지하게끔 하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익혀 더 나아가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주제와 생소한 의학 용어들로 맘편하게 술술 읽어 나가기엔 다소 부담감이 없지 않는게 사실이긴하나..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들 중에서 어떠어떠한것이 두뇌 건강에 좋으며 어떠어떠한것이 두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하나하나 체크해가다 보면..

예상외로 솔솔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각 챕터별 마지막에 친절한 요약을 덧붙이고 있어 앞서 열거한 복잡한 화학적 현상 중 핵심적인 사항들만 숙지하고 실천해 나가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예를들어 알츠하이머병이나 우울증, ADHD 등의 신경정신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산화적 스트레스를 다룬 챕터에서는 이러한 대목이 나온다..

 

이제껏 상식적으로 몸에 해로울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커피..

 

그런 커피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것은 오히려 하루치의 항산화 물질을 얻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하루 100에서 200밀리그램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에너지가 보충되고, 웰빙, 자신감, 사회적 성향, 일에 대한 열정, 끈기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P.62)

 

이 얼마나 마음이 안심되는 과학적 사실인가..

 

요즘 유행한다는 '빵상 아줌마'의 말대로..

모든것은 지나치지 않게..

가.끔.씩 하는것은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는것 같다..

 

그 외에 몸에 좋은 지방산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우리가 조리시 흔히 사용하게 되는 옥수수 기름으로 대표되는 오메가-6 지방산과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패스트푸드의 트랜스 지방들과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비교등을 통하여 같은 기름이라도 현명하게 지방산을 섭취하는 안내를 해주고 있고..


복부비만이 두뇌 건강에 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기타 여러가지 환경독소가 두뇌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관성..

우후죽순으로 범람하는 수많은 식품 보조제 중 몸에 좋은 식품 보조제들을 선택하는 방법..

아침 식사가 사람의 신체 및 일의 능률성등에 미치는 영향 등등의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질적으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물 조리법이 소개되는데..

아무래도 외국 사람이 연구한 결과라 그런지 그 요리 재료들이 상당부분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과연 얼마나 손쉽게 조리를 해 먹을 수 있을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 부분은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던 요소였다..

 


지금은 10년도 넘었지만 필자는 대학시절 교양과목으로 '식품과 영양'이란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어떤 물질이 어떠어떠한 물질과 결합하여 몸에 어떤 영향을 일으키고 등등의 것들은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까지도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때 그 교수님의 한마디가 문득 떠오른다..

 


'카레는 무조건 좋은 것이니.. 식당가서 뭐 먹을게 없으면 무조건 카레를 시켜먹어라..'

 


그 원료인 강황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 책에도 언급되어 있으니..

그리고 인도 사람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 다른 국민들과 비교했을때..

그런 정신질환의 발병 정도가 현격하게 낮더라는 사실로도 미루어 보아 교수님이 그 말씀은 정답이었던것 같다..

 

이렇듯 우리가 단 시간의 독서를 통하여 이 책에서 소개하는 두뇌 건강에 유익한 모든 것들을 무리해서 암기하고 습득하기 보다는 주변에서 손쉽게 행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하나하나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다 보면..

건강한 두뇌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보다 삶을 활력있게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세상은 날로 편해져가며 스피디하게 변해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국으로 통하던 일본 사람들도..

즐겨먹던 생선과 해조류 대신에 요즘 일본 젊은이들은 손쉽게 패스트 푸드와 청량음료를 먹는 빈도가 점차 늘어갈수록..

미국의 젊은이들과 뇌건강 상태가 별반 차이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니 우리도 각성해야 될 대목이라고 본다..

 

 

몸짱의 열풍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물론 몸이 섹시한 것도 좋지만..

 

인간의 행동을 제어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우리들의 소중한 두뇌를 위해..

뇌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고 두뇌 건강에 해로운 음식 및 생활습관등을 개선하여..

항상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정신이 깨어있는 사람..

 

 


이젠 그런 뇌(腦)가 섹시한 사람이 되는것도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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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사이버 민방위 교육 커트라인과 동일한 행복의 조건 40점

 


이 책의 저자인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는 18년째 '행복'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정부에게서 5년간 무려 백만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으며 '행복'에 관해서만 계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말한다..

행복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고 느끼며 살고 있는 '행복'이란것..

그 행복을 어떻게 하면 느낄수 있는것인지..

또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과학적인 검증을 통하여 명쾌하게 밝혀준다고 하니..

사뭇 기대되는 심정으로 책장을 펴들게 만들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는 우리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필두로 행복의 과학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두번째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행복연습 열두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비결..

보론과 부록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나에게 맞는 행복 연습 더 찾아보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번째 행복의 과학론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이 책의 큰 주제인 항목은 바로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또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요소를 100%로 봤을때..

태어나면서 운명적으로 주어지고 타고나는 어쩔 수 없는 요소..

즉 이책의 표현에 따르면 그 '유전적 설정값'이 50%로 절반을 차지하고..

그 외 환경적인 요소가 10%.. 나머지 의도적인 활동으로 행복에 다다를 수 있는 요소를 40%로 보고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우리의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바로 그 40%인 것이다..

18년 연구에 빛나는 저자는 말한다..

그 40%에 대해서만 최선을 다하기만 해도 우리는 분명 지금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초반부터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필자의 2008년 목표가 바로..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마음을 조급하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대표적으로 결혼이 있겠다.. -_-)

다만 나의 의지로 실현 가능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그런 한해가 되자는 것이었다..

술,담배 줄이고.. 저축하고.. 책 한 300권 읽고..

 

그 40%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우리가 행해야할 '행복연습'에 관해서는..

구구절절 옳은 소리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듣던 소리들이지만..

머리말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고교시절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따위의 긍정적인 글귀들로 유치하게 침실을 장식했다던 친구의 일화처럼..

너무나 뻔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인용문들이 18년이란 오랜 연구를 하고난 지금 시점에서야..

이렇게 책으로 펴낼 수 있을 만큼 가장 설득력 있는 내용이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는 고백에..

본인 또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런 '뻔한지만 가장 진실된 말'인 열두가지 행복 연습을 살펴보면..

목표에의 헌신, 몰입하기, 삶의 기쁨을 음미하기, 감사를 표현하기, 낙관주의, 사회적 비교를 피하기, 친절의 실천, 돈독한 인간관계, 대응 전략의 개발, 용서하기, 종교와 영성생활, 명상과 운동 그리고 미소..

지면상 디테일하게는 언급하지 못하겠지만 대충 위와 같다..

 

당장 실천에 옮길수 있는 일들이 수두룩 하게 보이는데도..

막상 잘 안하며 사는 그런것들 아니겠는가..

 

이 책에는 중간 중간 몇번의 테스트가 나오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필자는 그 테스트들의 결과가 전부다 평균 이하였다..

그말인즉 남들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다는 의미일텐데..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번듯한 생활을 영위하는것 같은데..

그 이유는 바로..

사회적 비교를 잘한다는 이유에 있었다..

 


언젠가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만일에 전 세계의 인구를 백명으로 보았을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는 안정되고 번듯한 직장이 있고..

또 수많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많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30대 직장인이라면..

그 전세계 100명의 인구중 상위 10명 안에는 충분히 들 정도라는 사실..

 

그런데 우리는 왜 연봉 1억씩 받는 인간들이 부러워서..

내 인생은 왜이리 찌질한가란 생각에 삶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그로인해 얼굴에서 미소도 잃어버리고..

그러다보니 항상 비관적인 생각부터 들고 남들에게 친절이나 용서를 베풀 마음의 여유조차도 잃어버리게 된다..

위의 사회적 비교로 인해 시작된 단 두줄의 문장으로 벌써 열두가지 행복 연습 중 절반의 요소를 어기며 사는셈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하게된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끝으로..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만 그 정상을 유지하는건 더 힘들다는 말처럼..

이런 행복연습을 통해 그 40%를 충분히 달성했다면..

그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비결을 언급하고 있다..

그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인 감정, 적절한 타이밍과 변화, 사회적 지원, 동기,노력,헌신, 습관..

역시 디테일한 사항은 독자들 스스로 책을 통해 습득해 볼만한 덕목들이라 생각된다..

 


필자는 현재 민방위 3년차이다..

민방위 1년차때..

불행인지 다행인지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전국 시범적으로 민방위 교육을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 교육이 실시 되었더랬다..

공식적으로 회사를 하루 땡땡이 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지만..

솔직히 편하긴 했다..

 

어느 업무가 바쁘던 시기에..

주말에도 출근을 해서 그 사이버 민방위 교육 동영상을 틀어놓고..

윈도우 창을 내린 상태로 열심히 밀린 업무에 임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심심하면 잠시 창을 올려 안혜경씨(안혜경이 진행자였음) 얼굴 한번 보고..

그렇게 서너시간 지나 동영상이 다 돌아가고 나니..

민방이 교육 수료를 위한 시험이 실시되었다..

 

생각나는건 안혜경의 눈웃음 뿐이라..

문제들을 어떻게 풀까 고민이 되었다..

커트라인이 40점인데..

급하게 네이버 지식인에서 기출문제를 찾아 보았으나..

나라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관공서는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았다..

 

두려운 마음에 평가하기 문항을 클릭하고 문제를 보니..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거 참..

문제들의 난이도가 참 저렴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들이 절반정도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1. 해일이 일어났을경우 하지말아야 될 행동을 고르시오..

답 : 2 . 얼마나 크게 일어났는지 해안가로 다가간다..

 

2. 등산중 재난을 당했을때 취하지 말아야할 행동은..?

답 : 4.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그리하여 필자는 85점이란 우수한 점수로..

그해 민방위 훈련을 무사히 수료했던 기억이 있다..

 


결론은..

커트라인 40점은 참 쉽더라..

이말이다..

 

우리가 연습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행복의 지수가 40점이라고 하지않냐..

사이버 민방위 교육 커트라인 40점과 동일한 그 40점..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충분히 도전하고 실천해 볼 만한 그 40점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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