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한 달만에 찾아뵙는 쥰입니다. 요즘 제가 복학을 해서 이것저것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ㅠㅠ
이삿짐도 챙겨야되고 또 이사도 하고 방 정리도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요즘은 방학숙제(?)를 하느라 더더욱 정신이 하나도 없구요~ 말이 방학숙제지 문제가 1000개가 조금 넘는 시험을 위한 공부랍니다.ㅠㅠ
후후... 그래서 요즘 완전히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를 위해 특집을 위해 시간을 살짝 내봤어요.
White DAY...
화이트데이. 이날은 보통 남성분들이 좋아하는 여성분 혹은 우정을 위해 여성분께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지요. 유래는 제과회사의 상술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번 소개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화이트 데이는 3월 14일로 발렌타인 데이 덕분에 초콜릿이 많이 팔려 이득이 생기자 덜 판린 사탕이 소비되도록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은 기념일 아닌 기념일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의 농간으로 성 발렌타인 축일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관행을 정착시킨 것입니다. 동 회사는 한국에 오리온 밀크 캐러멜에 기술을 제공한 회사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관행이 처음 생긴 것이 1958년입니다. 이때만 해도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쉽게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모리나가 제과에서 '이날 하루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내 놓은 것입니다. 거기에다 교묘하게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라'는 말을 끼워 넣어서 초콜릿 장사를 한 것입니다.
이런 캠페인이 있다 해도 당장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기 어려운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아서, 처음에는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1970년대 들어와서야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관행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무렵에, 초콜릿 장사로 큰 소득을 올린 모리나가 제과에서 비 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맬로우를 팔려는 계획으로 '2월14일에 초콜릿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마시맬로우로 보답하라'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초의 이름은 '마시맬로우 데이'였는데 '화이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어서 지금에 이른 것이며' 화이트'라는 말은 마시맬로우가 흰색이라서 붙여진 말입니다.
화이트 데이의 유래는 어찌 보면 참 어이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찌하겠습니까?? 이미 연인들 사이에는 깊이 뿌리박힌 관행이 되 버렸는데요. ^^;;
자~ 화이트 데이의 유래도 알아보고 했으니 본론으로 들어가 볼께요.
남성분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화이트 데이가 오면 선물에 대한 고민도 할 것이 없이 무조건 팬시점이나 선물가게에서 그냥 잴 커 보이고 비싼 사탕을 선물합니다.(^^;;) 여성분들과 다르게 남성분들은 그런 것을 준비함에서 있어서 부끄러워하거나 귀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거든요. 하지만 특별한 그녀를 위해 식상한 사탕 선물보다는 좀 더 색다르게 선물을 준다면 어떨까요??
뭔가 특별한 것들이 많겠지만 저 쥰이가 제안하는 것은 바로 향수입니다. 달콤함이 가득한 사탕과 함께 선물하는 향수 왠지 특별해 보이지 않을까요?(조금 어거지 같지만요... ^^;;)
고민하시는 남성분들을 위해 제가 연령대 별로 몇 가지 향수를 제안할게요.
♥상큼한 10대 후반의 그녀를 위한 향수♥
지방시 '쁘띠상봉' , 불가리 '쁘띠에 마망', 버버리 '베이비 터치'
♥젊음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그녀를 위한 향수♥
입새로랑 '베이비 돌', 안나수이 '돌리걸', 랄프 로렌' 랄프', 다비도프 '쿨워터 포 우먼', 까사렐 '아나이스 아나이스', 에스까다 '이비자히피' '아일랜드 키스'
♥성숙해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그녀를 위한 향수♥
버버리 '런던 포 우먼', 랑콤 '미라클', 구찌 'Rush 2',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엘리자베스 아덴 '5번가' 샤넬 '알뤼르'
♥완숙미와 관능미의 30대 중반 이후의 그녀를 위한 향수♥
샤넬 '샤넬 No.5' '샤넬 No.19', 퍼시픽 '롤리타 렘피카', 엘리자베스 아덴 '레드 도어'
제가 추천한 향수들은 거의 다 들어본 것들이 많은 것입니다. 항상 저는 향수를 추천할 때 대중적인 것 위주로 추천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만약에 선물을 주는 상대가 자주 사용하는 향수가 있다면 그 향수로 선물 주는 것도 한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향수의 경우는 이미지와도 많은 연관성이 있어서 꼭 추천 연령 대에 맞추어서 선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저것은 평균적으로 그러하다는 것이죠.^^
자 화이트 데이 선물로 고민하시는 남성분들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특별한 선물에 담는 일만 남은 것 같군요. ^^
아~ 그리고 다른 추천하실 향수가 있다면 댓글에 하나씩 남겨주세요~
다른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