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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쥰입니다~(제가 봐도 느끼하군요-_-; 죄송;;)

저번 페이퍼에서는 향조에 따른 향수의 종류를 구분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명칭에 따른 향수를 구분하는 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번 페이퍼 처럼 엄청나게 길거나 하지는 않을껍니다. (대신 엄청나게 짧을지도 몰라요;;)

 

향수의 명칭에 따른 구분은 다름이 아닌 남자향수와 여자향수 구분법입니다.

물론 향조를 보면 대충 남자향수다 여자향수다가 구분이 갑니다. 기본적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가장 난감한 사실은 향수의 이름이 대부분 영어와 불어로 되있습니다.

그나마 영어의 경우는 익숙하니깐 쉽게 구분이 가지만 불어의 경우는 불행이도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외국어는 아닙니다.(불어 배우신 분들한테는 적용이 안되겠지요? ^^;;)

그래서 제가 간단히 정래해 드리겠습니다.

 

(1)여성향수

    →여성향수의 경우 뜻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자향수와 동명일 경우 뭔가 사족을 붙여서 뒤에 '어쩌구 For Woman'이나 '저쩌구 pour Femme'혹은 '컹컹컹 Woman'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말들이 붙는 향수는 100%여자 향수 입니다.

예를 들어 Davidoff사의 'Cool Water For Woman' 과 Alain Delon의 'Samourai Woman' 들 수 있습니다.

 





 

 

(2)남성향수

    →남자향수도 여자 향수처럼 '삐리리 For man'이나 '삘리리 pour Homme'내지 '아햏햏 Man' 붙습니다. 이런 말들이 붙으면 100% 남자향수인 것이죠.

예를 들면 Burberry사의 'Weekend For Man'과 Bvlgari사의 'Bvlgari pour Homme' 그리고 Salvador Dali의 'Salvador Dali Man'을 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여자향수와 남자향수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겠죠?

물론 이런 것들이 붙지 않는 이름의 경우 영어 뜻이랑 불어의 뜻을 모른다면 찾아보는 수 밖에 없겟지만요. ^^;;

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네X버 지식 즐'이나 외국 홈페이지를 찾아봅니다. 저라고 전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역대 발매되었던 향수만해도 현재까지 약 7,800가지정도 되니깐 그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출처 : [페이퍼] ★쥰의 향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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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쥰입니다.(모 아저씨가 이거 보더니 느끼하네 어쩌구 그러더군요. ^^;; 느끼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번에는 부향률에 따른 향수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향수는 부향률만으로 종류를 구분 지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니깐 최소한 이번에 소개해드릴 향수의 구분법까지 같이 합쳐서 보통 구분을 짓습니다. 

향수를 구매하실 때 보시면 알겠지만 플로럴 그린 노트니 시트러스 그린 노트 등등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껍니다. 단어들은 쉬운데 막상 이런 말들을 접하면 감이 잘 오지 않죠?

이제 제가 이런 용어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향수는 음악과 그림에 비유하면 딱 어울립니다. 음악에는 '화음'과 '음계' 그리고 '코드'가 있습니다. 그림 같은 경우에는 색을 구분하는 색조가 있구요. 향수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향조'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향조'를 '노트(Note)'라고 부르죠. 즉 향수는 이런 기본적인 향조들이 모여 복합적인 향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주로 향수제품 설명에 많이 사용되는 향조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글이 길다고 뷁스페이스를 누르시거나 가차없이 페이지 다운을 누르시지 마시고 천천히 봐주세요. ^^

 

(1) 감귤계 노트(Citrus)

     →일명 시트러스 노트라고 불리는 향조입니다. 감귤이라 함은 말 그대로 귤, 베르가뭇, 레몬, 스위트 오렌지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귤을 드셔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상큼함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바로 그게 시트러스 노트인 것이죠. 대표적인 고전으로 '4771'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향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조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가진 남자 향수의 대부분이 시트러스 노트를 지닌 향수일 정도입니다.

 

(2) 프루티 노트(Fruity note)

     →프루티 노트의 구분은 간단합니다. 감귤류 이외의 과일향을 전부 프루티 노트라고 부르니깐요. 대표적인 향인 복숭아, 사과, 파인애플, 딸기, 멜론 등의 향조를 바로 프루티 노트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3) 그린 노트(Green Note)

     →그린하면 딱 떠오는 것이 바로 풀잎입니다. 즉 그린 노트는 바로 녹색 나뭇잎에서 나는 향기와 잎을 비볐을때 나는 냄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Galbanum Oil, Violet Leaves Oil Absolute 등이 있습니다.

 

(4) 플로럴 노트(Floral Note)

     →플로럴 노트는 향수에서는 빠져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노트중에 하나 입니다. 플로럴의 영어 표기법을 보시면 아시겠지면 Flower가 연상됩니다. 즉 꽃에서 나는 향기를 바로 플로럴 노트라고 부르는 것이죠. 대표적인 꽃향기하면 향수의 영원한 테마인 장미, 자스민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플로럴 노트가 두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이를 '부케(Bouquet)'라도 부릅니다.

 

(5) 알데하이드 노트(Aldehyde Note)

     → 알데하이드의 경우는 화학을 하셨던 분들은 익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CHO' 작용기가 붙은 유기화학 물질을 흔히 알데하이드 물질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탄소수 6에서 12까지의 합성 향료가 가지는 향을 바로 알데하이드 노트라고 부릅니다. 그 향은 꽃향과 과일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데하이드 노트 향수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모든 여성의 영원한 향수 'Chanel No.5'를 꼽을 수 있습니다. 

 

(6) 스파이시 노트(Spicy Note)

     →스파이시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향신료입니다. 이름처럼 스파이시 노트는 향신료에서 나는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Clove oil, Pepper Oil 등입니다.

 

(7) 우디 노트(Woody Note)

     →우디노트도 마찬가지로 나무가 바로 연상됩니다. 즉 나무에서 나는 향이나 목재들에서 나는 향을 바로 우디 노트라고 합니다. Sandalwood Oil, Cedarwood Oil 등이 대표적인 우디노트의 향료입니다.

 

(8) 시프레 노트(Chypre Note)

     →'시프레' 라는 이름은 지중해에 있는 사이프러스(Cyprua)섬에서 실제로 느낀 향을 표현한 1927년 Coty사에서 만든 '시프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떡갈나무에 서식하는 오크모스, 파출리, 백단향 등을 베이스로 하여 장미와 자스민등을 조합하고 베르가뭇의 상큼함으로 액센트를 준 향을 시프레 노트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향수는 Christan Dior사의 'Miss Dior'가 있습니다.

 

(9) 오리엔탈 노트(Oriental Note)

     →오리엔탈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동양 특히 현재의 중동지역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 이미지는 동물 향조를 기초로 하여 화장분 냄세(흔히 얘기하는 파우더 냄세)를 풍기는 바닐라 향으로 표현됩니다. 대표적인 향수로 Guerlain의  'Shalimar' , Yves Saint Lauren의 'Opium' 등이 있습니다.

 

(10) 푸제르 노트(Fougere Note)

      →Lavender로 특징 지워지는 풀잎처럼 신선한 미들 노트, 이끼 성분과 쿠마린(Coumarin-복숭아, 벗나무 등의 잎의 방향 성분) 향을 지는 것입니다. 이는 비누향료에서 응용 힌트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여자향수 보다는 남자향수에 많이 사용됩니다.

 

(11) 마린 노트(Marine Note) 혹은 오셔닉 노트(Oceanic Note)

      →해조류나 짠 냄세를 지닌 바다를 이미지화 한 향입니다. 일명 물향이라고 불리지요. 이 향의 테마는 '탈출'과 '넓은 공간'에 대한 동경입니다. 주로 198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향조입니다. 주로 이용되는 향료는 Calone, Seaweed Absolute 등 입니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너무나도 친숙한 Kenzo사의 ' L'eau Par Kenzo Pour Homme'를 꼽을 수 있습니다.

 

(12) 무스크 노트(Musk Note)

     →무스크 노트는 사향노류의 생식선분비물인 Musk와 그와 유사한 향을 가진 향조를 총칭하는 것입니다. 고급 향수에서는 빠질 수 없는 노트지요. 쉽게 말해서 거의 모든 향수에 사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향수의 향조를 소개한 설명에서 특히 베이스 노트에서는 빠질 수 없는 향조입니다. 근래에 사향노루의 포획이 금지되어 진짜 무스크는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인공합성에 성공으로 합성 무스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스크의 경우는 예전에 최음제로도 사용될 만큼 매우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향조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물질로는 Musk Tincture, Muskcone, Nitro Musk 등이 있습니다.

 

(13) 파우더리 노트(Powdery Note)

     →파우더리는 말 그대로 분 같이 달콤한 향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벨벳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과 모헤어(Mohair)와 같이 매우 관능적인 물질을 이미지화한 향조를 말하지요. 대표적인 향료로는 Coumarin, vanillin, Heliotropin 등이 있습니다. 이 향조도 시트러스 노트와 같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조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끌리는 매혹적인 향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14) 애니멀 노트(Animal Note)

    →애니멀 노트라 함은 향수에 사용되는 4가지 향료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그 4가지 향료는 사향(Musk), 캐스토리움(Castoreum), 앰버그리스(Ambergris), 시벳(Civet)으로 사향 같은 경우는 앞에서 말했듯이 사향 노루의 하복부에 있는 분비선에서 만들어지는 분비물이고, 캐스토리움은 비버의 내분비선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흔히 '해리향'이라고 불리는 향료입니다. 앰버그리스 같은 경우는 흔히 '용현향'이라 불리는데 이는 향유고래의 병적으로 생긴 결석에서 나오는 물질입니다. 시벳은 사향고양이의 항문 분비선에서 추출되는 향료로 흔히 '영묘향'이라 불립니다. 이들 네가지 동물 향료는 그 지속성과 확산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순수한 물질로만 보면 매우 역한 냄세를 풍깁니다. 그러나 희석을 시키고 다른 향조와 섞이게 되면 매우 고급스러우면서도 관능적인 향조를 띱니다. 그래서 고급향수의 대부분에 꼭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향료입니다.

 

(15) 타바코 노트(Tobacoo Note)

    →타바코 노트는 담뱃잎에서 느낄 수 있는 궐련과 잎담배의 향을 말합니다. 주로 남자 향수에 많이 사용되지요. 대표적인 타바코 향료가 사용된 제품은 너무나도 친숙한 Davidoff사의 'Cool Water For Man' 이라는 향수입니다.

 

(16) 레더 노트(Leather Note)

    →레더 노트는 처음 가죽 제품을 샀을 때 나는 향기를 말합니다. 주로 자작나무 타르로 그 향조를 표현합니다. 이 향 또한 타바코 노트와 같이 주로 남성 향수에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Chanel사의 'Egoist'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향조는 어느 정도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향수를 고르실 때 '탑노트는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미들의 달콤한 플로럴 어쩌구 저쩌구...' 같은 설명을 보시면 대충' 무슨 향이겠구나' 감이 오실꺼에요.  그 이외의 향조도 많이 있지만 대략적으로 위의 기본적인 향조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진것이므로 위의 향조를 가지고 응용하시면 문제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출처 : [페이퍼] ★쥰의 향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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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쥰입니다~(무슨 나이트 웨이터 광고 같군요~ 쿨럭 -_-;;)

오늘도 저와 함께 향수의 세계로 빠져들 준비가 되셨는지요?

저번 페이퍼에서는 향수란 뭔지 그리고 향수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뭐 지루한 얘기지만 그래도 향수를 접하면서 기본적인 지식이니 너무 지겹게 보지 마시고, 재밌게 봐주세요.

 

자~ 이번 페이퍼에서는 저번 페이퍼에서 말씀드렸듯이 향수의 종류에 대해 말해드릴께요.

 

향수가게나 인터넷 향수 쇼핑몰 다니다 보면 오 데 뚜왈렛(오 데 토일렛, Eau de Toillette, Eau de Toilet, EDT), 오 데 퍼퓸(Eau de Parfum, Parfum de Toilette, EDP), 퍼퓸(Parfum, Parfum Extrait), 오 데 콜로뉴(오 데 코롱, 샤워 코롱, Eau de cologne, Splash Cologne)과 같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향수를 접했을 때 Eau de Toilette이라는 말이 화장실 방향제라는 말인 중 알았습니다. ^^;;(뭐 그래도 화장실과 아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향수의 분류는 '부향률'에서 나온 것이더군요.

'부향률'이라는 것은 향수 원액에 대한 알콜의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비율에 따라 아까 나왔던 명칭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죠.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퍼퓸(Parfum, Parfum Extrait)

   →퍼퓸의 경우는 부향률이 20~30%정도 되는 제품으로 지속성은 10시간 이상입니다. 부향률이 높은 만큼 매우 고급스러운 향수이죠. 물론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답니다. 단 몇 미리의 향수라도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향수의 몇배의 가격일 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원액인 만큼 냄세도 잘 퍼져요. 그런것을 '확산성'이라고 합니다.

 

○오 데 퍼퓸(Eau de Parfum, Parfum de Toilette, EDP)

   →오 데 퍼퓸의 경우는 퍼퓸보다 부향률이 약간 낮은 제품을 말합니다. 부향률이 10~20%정도 되고 지속성은 5~7시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퍼퓸보다는 부향률이 떨어지깐 지속성도 떨어지겠지요. 또한 확산성도 퍼퓸에 비해 떨어집니다. 가격 또한 퍼퓸보다는 싸답니다. 하지만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오 데 뚜왈렛(오 데 토일렛,Eau de Toilette, Eau de toilet, EDT)

  →오 데 뚜왈렛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향수의 종류입니다. 향수 제품 설명을 보시다 보면 '△△△ XXX EDT'이라고 써져있는걸 보실 수 있는게 그게 바로 오 데 뚜왈렛입니다. 오 데 뚜왈렛은 '화장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부향률은 5~10%정도 입니다. 부향률이 낮은 만큼 지속성 또한 위의 퍼퓸과 오데 퍼퓸보다는 많이 떨어집니다. 보통 3~5시간 정도 지속되며 확산성 또한 떨어집니다.

 

○오 데 코롱(오 데 콜로뉴, Eau de Cologne, Shower Cologne, Splash Cologne)

  →오 데 코롱의 경우는 많이는 들어보시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오 데 코롱은 독일 쾰른 지방에서 레몬, 베르가못 로즈마리와 같은 신선하고 상큼한 향의 제조 공식을 이용한 제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고 '쾰른의 물(Eau de Cologne)'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샤워 코롱의 경우는 부향률이 가장 낮은 3~5%정도이고 부향률이 낮은 만큼 지속성과 확산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목욕후나 운동후에 상큼함과 신성함을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처럼 향수는 '부향률'이라는 것으로 분류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향률에 따른 분류는 조향사마다 다르게 기준을 적용해요. 그래서 딱 부러지게 '몇% 부향률은 무슨 향수다'라고 확신은 못드리겠네요. 제품 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 방식으로 향수를 분류할 수 있긴하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페이퍼에서는 또 다른 분류의 방식을 설명드릴께요~

 




 
 
출처 : [페이퍼] ★쥰의 향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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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여러분을 향수의 세계로 안내할 쥰입니다. ^^

 

첫 페이퍼이니깐 간단히 저를 소개할께요.

저는 향수 전문가는 아니지만 향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청년(-_-;)입니다. 뭐 전공과 약간은 연관성이 있기는 하지만 유달리 좋아하죠.

남자분들은 보통 이런 것에 관심없어 하시는 분이 많지만(그런가?-_-?) 저 같은 경우는 아주 향수에 빠져사는 남자랍니다. 

그래서 가끔 황당한 일도 많아요. 여자향수를 가끔 한번에 많이 살 때가 있는데 전 분명히 남자 이름으로 주문했고, 수취인도 남자인데 사은품으로 여자화장품 샘플이 많이 날라와요. -_-;

결국 다 다른 사람에게 주지만, 저는 조금 황당하면서 억울하죠. 분명 남자 이름인데... 기왕에 주는거 남자용 화장품 샘플을 주지...

가끔은 확인 전화도 와서 확인을 하더군요. ^^;;

아무튼 제 소개는 여기까지만하고 앞으로 발행하는 페이퍼 중간중간에 제 소개를 해드릴께요~^^

 

 

★쥰이 소개하는 향수 이야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향수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위의 사진은 그 유명한 '샤넬 넘버 5(Chanel No.5)'입니다. 첫 사진은 여성들의 영원한 향수의 대명사인 '샤넬 넘버 5(Chanel No.5)'로 골라봤어요. ^^

아 그리고 각각의 향수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제품을 알기 전에 '향수'가 무엇인지는 알아야겠죠??

 

◎향수란?

 

향수는 영어로 'Perfume'이라는 사실은 다 아시죠? 모든 말에는 그 기원이 있듯이 향수도 그 말의 기원이 있답니다.

라틴말로 'Per Fumum'이라는 말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뜻은 '연기를 통해서'라는 뜻입니다. 이런 의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최초의 향료는 식물에서 나오는 액 또는 수지(진액), 향을 지니고 있는 나무(향나무 같은 종류) 등을 태워서 향을 냈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향료들은 이미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사용되어졌다고 합니다.



 



◎향수의 역사

  

고대에서 요즘과 같은 형태의 향수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고대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주로 식물의 액, 수지(진액), 향이 나는 나무 등을 태워 향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용의 용도 또한 미용을 위한 것이 아닌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향을 화장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이집트 시대부터 였습니다. 이집트 시대에 나인강 연안에는 향료 공장들이 많이 있었고, 향료들은 그리스, 오리엔트, 멀리 인도까지 퍼져 귀족계급의 기호품으로 애용되었습니다. 이중 가장 눈여겨 볼 것은 클레오 파트라가 엄청난 향료 애호가였다는 점 입니다. 왜 그 사실이 눈여겨 볼면하냐구요? 클레오파트라는 향료 애호가 답게 그 당시 '키위'라는 합성 향료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제조 방법은 매우 복잡했고 0.5리터의 '키위'를 만드는데 무려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만큼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요즘과 같이 쓰이는 향수는 언제부터 사용되어졌을까요??

그 유래는 14세기에 사용하기 시작한 최초의 알콜 향수인 '헝가리 워터(Hungary water)'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헝가리 워터는 요즘에 나오는 향수처럼 수십가지의 향료가 조합된 것이 아닌 로즈마리를 사용한 2~3개의 향료를 혼합한 것이 었습니다. 이 이름은 헝가리의 '이자보(엘리자베스)'라는 여왕에게 바침으로서 생긴 이름이랍니다.

 

이 시대 또한 향수는 매우 귀한 것이었습니다. 향료 자체도 귀했을 뿐더러 알콜 자체를 포도주에서 증류해서 사용하였었기 때문에 굉장한 사치품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주로 왕족과 귀족들만이 사용했었고 평민들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중엽에 유기화학의 발전에 따라 합성향료이 개발되었습니다. 유기화학의 발전은 향수의 대중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위에 첫 사진으로 올린 향수가 합성향료(알데하이드)를 사용하여 만든 향수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Chanel No.5'인 것입니다. 아무튼 합성 향료의 발견은 향수를 폭팔적인 발전으로 이끌어 오늘날 수 많은 향수가 탄생하게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자 이제 향수가 무엇인지 대충 감이 오시나요?

향수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쓸 말이 많지만 여러분이 지겨워 하실꺼 같네요.

이번 페이퍼는 여기서 이만 줄이고, 다음에는 향수의 종류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출처 : [페이퍼] ★쥰의 향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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