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육(KODI할인행사)(perfecteducation)
KODI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참..

선정적이지 않은가..??

잠 안 오는밤.. 케이블 TV를 통해서 보았던 영화..

제목처럼..

아주 변태적인 일본 준 포르노물이겠거니 하고 봤더랬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 -_-

이 영화는 저 조잡한 제목 때문에 좀 묻힌듯..

여전히 일본놈들의 그 변태적 기질은 인정하긴 힘들지만..

이게 시리즈로 한 7편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그 시리즈중 그나마 가장 무난하고 (이게 무난한 정도면 -_-?) 여배우 또한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던 2편..

 

스톡홀롬 신드롬.. 또는 리마 신드롬 , 허스트 신드롬..

1973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은행강도에게 6일간 잡혀있던 네명의 인질들은..

그들이 속한 사회와 경찰보다도.. 인질범들의 편을 들었다던 사건에서 유래된..

그 중 한 여성은 인질범을 사랑하게되어 약혼자와 파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_-

 

불우한 가정의 주인공 소녀는..

항상 UFO가 나타나 자신을 구원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그녀를 구원(?) 해 준건 40대의 중년 남자였으니..

그녀를 감금한 그는 매일 매일 그녀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밥을 먹이고.. 몸을 씻겨주고.. 그녀가 원하는 모든걸 사다주는데..

이 시리즈의 모든 남자가 그러했다듯..

아주 아주 젠틀하게 말이다..

여성의 동의없이 그녀의 몸에 손도 대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을때는 좌절하기도 하며..

 

아아..

짠하다 저런 장면은..

 

40일간의 시간이 지나며..

우습게도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_-

파파라고 부르기도 하며..

도망치고 주위에 도움을 청할 기회도 있었지만..

그러지도 않은채..

그 파파가 꾸며주는 잡지속의 공주방에서..

파파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납치와 감금이란 반사회적인 방법의 차이일 뿐..

그것만 빼면..

그 중년신사도 범죄자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난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맘에드는 여자 보쌈 해오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그 뼈에 사무치게 외로운 마음 말이다..

 

어떤 동화가 있다..

산속에 외롭게 핀 들꽃을 사랑한 소년은..

매일 그 꽃에가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가오면 그 비를 가려주고..

그렇게 그 꽃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꽃 주위로 놀러오는 꿀벌과 나비같은 친구들도 신경쓰이고..

자기 혼자만이 그 꽃의 친구가 되고자..

유리병을 씌워준다..

비가와도 젖지않게..

다른 모든이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꽃은 시들고 죽고 마는데..

그제서야 소년은 깨닫는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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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2disc) : 디지팩
유하 감독, 남궁민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그 옛날..
피아노란 드라마에서..

어설픈 양아치로 세인에게 선을 보였던 조인성은..

이젠 완연한 건달이 되어 우리앞에 돌아왔다..

 

밥은 굶어도 구두는 반드시 닦고 다니고..

구성지게 땡벌을 불러제끼는 건달도 좋지만..

현주에게 구두를 선물하면서 떨어진 책으로 발사이즈를 재어보는 센스에 흠칫하기도 했지만..


이 영화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 한가지..

바로 이 장면..

 

 

 

'나 너 정말 좋아하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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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계보 (2DISC)
장진 감독, 정준호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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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장진식의 유머도 좋아하고..

장진의 페르소나 정재영이란 배우도 좋아하지만..

이번 작품은 솔직히 별로였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정재영이랑 정준호는 하나도 안 친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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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느와르1 - 생일 - [초특가판]
코랄픽쳐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오래전에..
잠 안오는 밤에..

케이블 TV에서 우연히 접했던 영화인데..

제목을 보고 뭔가 총질하는 영화인줄 알았드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명의 여인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진다..

동기야 어찌되었든..

결국엔 세명다 몸을 파는 여자라는 것..

그걸 통해 노처녀 컴플렉스를 벗어나고..

멜론빵을 사가지고 가족으로의 회귀도 하고..

내안에 감추어진 새로운 나로서의 삶을 살기도 하지만..

결국엔..

이 영화는..

어느 기자의 말처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다..


'모든 문제의 근원을 섹스로 고착시키며 남성을 위한 여성의 자유로운 섹스를 부추기고 있을 뿐이다.

결국 <도쿄 느와르>는 다양한 일본의 성 문화를 보여 주는 얼마간 세련된 에로영화에 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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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 [할인행사]
권수경 감독, 신현준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기봉이 아저씨는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다..

 

효도란..

 

'입'으로 하는게 아닌 '가슴'으로 하는거랜다..

 

내 비록..

 

생활은 어렵지만..

 

이번 추석에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을 위해..

 

난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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