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꿈나무정보도서관 가다가 11:30쯤에 지행역 앞에서 유세차 타고가는 국힘2선이자 3선 노리는 김성원 의원 보다. 이 양반 누구냐면 지지난해(=2022년) 8월 물난리 났을 때 서울 동작구 전통시장서 국힘 의원들이 모여 봉사활동할 때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말한 그 양반이다.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14~16시까지 변은혜 작가님 '독서강연' 듣고 이번엔 시립도서관으로 가는데 이번엔 동두천보건소 앞에서 유세차 탄 민주당 남병근 후보 마주쳤다. 동두천양주연천을에는 이 둘만 나왔다. '18시에 지행역에 이재명 대표 오니 거기서 뵙겠다'고. 남병근 후보에 대해 아는 거라곤 경찰 출신이란 거 하나. 글쎄, 김성원 싫고 딴 대안 없으니 찍긴 찍어야겠다만 쓸만한 사람인지 모르겠음. 나는 이재명 싫어하기에 보러 갈 생각 없는데 두 해 전 대선 때 굥 왔을 때 만큼 붐비겠지?


굥,명,한 다 싫다. 짜증난다.


이번 선거에 굥,한과 국힘 심판 하긴 해야겠는데 명이 반사이익 얻어 희희낙락할 꼴 생각하면 짜증 치민다. 제발 이번 총선이랑 다음 대선 사이에 무슨 일 생겨서 명이 또 후보로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한때 알라딘 서재도 꾸리셨던 인터뷰어 지승호씨 유튜브 보니 오는 10월27일이 마왕 신해철 10주기란다. 추모하는 뜻으로 올해 인터뷰하는 사람들에게 신해철 추억을 묻기로 하셨는데 첫 타자가 정아은 작가님. 1월9일 올라온 길이 4:48 영상인데 아직은 요거 하나지만 날씨 더 따스해져서 지승호님 활동이 늘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한다. 영상 초반부에 지승호님 말하듯이 '왜 신해철 다룬 다큐라도 하나' 나오지 못하는지... 정아은-지승호 인터뷰집도 곧 나올 모양이다. 기대기대. 몇해 전 <그대에게>라는 가제로 신해철 전기영화 나온단 얘기 들었었는데 코로나 시대 거치며 엎어진 듯.


www.youtube.com/watch?v=JcofO9c80gE


2.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알려진 동화작가 셸 실버스타인이 남자였다! 이미 다들 아시는데 나만 몰랐던 건지도 모르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 위해 알립니다. 게다가 생김새가 80년대 kbs2 tv에서 방영했던 A특공대의 상남자 BA같기까지 하다! 여태껏 셸 실버스타인이 상냥한 여성일 거라 생각한 난 오늘 정말 크게 놀랐다. 또 놀란 게 이 양반 작곡가이기도 해서 그래미 두 번 받았다고. 얼마전 해리포터 영화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인 배우 리차드 해리쓰가 도나 써머가 리메이크한 노래 '맥아더 파크' 처음 부른 가수기도 하다는 걸 알았을 때만큼 놀랍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랑쓴가? 하여튼 19세기에 어느 유럽 남자작가가 슨 단편소설인데

화자는 어린 사내아이고 아이 삼촌이 돈 벌어 금의환양하겠다며 집 나가서 오래도록 소식 없다가

우연히 아이가 부두 노가다였나 청소부였나를 하는 삼촌을 보지만 서로 모른 척 한다 뭐 이런 내용이예요.


작가랑 작품 제목을 잊었는데 짐작 가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낼모레 한파 온다는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참, 써놓고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내일모레'가

ㄱ)내일과 모레를 둘 다 가리키는 건지

ㄴ)모레만을 가리키는 건지

말이죠.


ㄴ)의 예로 '낼모레 이모네 가기로 했지.' 뭐 이런 문장을 들면 되겠군요. 이러면 보통 모레 가는 걸로 생각하지 내일 갔다가 다시 왔다가 모레 또 가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죠.


저는 ㄱ) 뜻으로 썼는데 정확하려면 '내일과 모레'로 적는 게 좋겠군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심술 2023-12-1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파상의 ‘쥘 삼촌‘이라고 로쟈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blog.aladin.co.kr/mramor/15145541
 

동두천 시내 곳곳에


손수조TV 정치아카데미개강


현수막 나붙었던데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오긴 왔나 보다.


아무래도 손수조는 김성원 현 의원을 제치고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픈가본데 누가 이길까?

덕분에 난 앞으로 몇 달 좀 덜 심심하게 됐다.


손수조가 국민의힘 후보 되는 데 실패하면 무소속으로 나올까도 볼거리다.


나야 뭐 국민의힘 찍을 일 없으니 강 건너 불구경 잘 하면 그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검색 더 해 보니 단지 내가 몰랐을 뿐 손수조가 동두천으로 옮긴 지 쫌 됐다고 한다.

좀 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김성원 의원의 2022년 여름 수재 망언 나오기보다 먼저 동두천으로 옮긴 듯하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쎈 데 가운데 현역의원이 물의를 빚어 후보 되기 쉬운 동두천을 노리고 부산에서 막 기어올라온 괘씸하고 짜증나는 손수조'라는 내 평가는 일부 잘못됐으므로 거둬들이고 사과한다. 다만 수도권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은 데를 정치 복귀에 나선 손수조가 노린 건 사실인 거 같다.


글은 그냥 두겠다. 제대로 전후관계 살핌 없이 함부로 편견에 찬 글 써대면 망신살 뻗는다는 교훈을 스스로 오래오래 기억하도록.


하나 또 더.

드라마 <힙하게> 여주인공을 영화<미쓰백> 한지민이 맡았다고. 내가 오늘 새벽에 본 그 스크랩북 뒤지던 중년?노년?남성은 노년이 맞고 은퇴한 수의사로 여주인공 하지민의 엄마 쪽 할아버지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