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1
이민규 지음, 원정민 그림 / 끌리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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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이 만났던 한 학생이 떠올랐어요. 잘 웃지도 않고 매일 퉁명스럽게 말하는 말투에 또래에 비해 특히 부족한 상황판단력으로 많은 학생들이 기피하던 애였어요. 이 책을 그 아이한테 선물로 주었다면 얼마나 변화되었을까 그 아이에게도 친구가 생기지 않았을까 너무 아쉬워요. 거울 보고 웃기, 상냥한 말투로 말하기, 내가 말하는 모습 영상 찍어 보기..... 정말 많은 것을 해왔지만 제가 시켜서 하는 거라 그런지 그닥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생각하기와 실천하기를 통해 알게 된 점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어 참 좋아요. 고학년 아이들 정도면 충분히 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역시 관계를 잘 맺기 위한 이러한 포인트를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만 바라지 않고 직접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제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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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함께 도란도란 음악 여행 - 알수록 더 잘 들리는 음악 이야기 토토 생각날개 34
최은규 지음, 김언경 그림 / 토토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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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면 떠오르는 기본적 지식을 이모와 조카가 이야기하는 형태로 그려낸 책이다. 음악을 사랑하며 가까이한다고 자부하는 나이기에 내용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내용의 서술 방식이 이상하게 집중이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원래 남들이 아는 것을 가르치고 말로 설명하는 것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박자의 개념을 딴-따따따, 따따따딴- 으로 표현한 것은 다른 방법이 없었는지 궁금했다. 물론 딴과 따는 음악을 가르칠 때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글로 나타난 딴과 따는 잘 와닿지 않았다. 조금만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그림이 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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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 옛 그림 속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허인욱 지음, 김태현 그림 / 토토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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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문화였다.

지금의 생활 모습과 다르기도 하고 문화재만으로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잘 그려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책보다도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조선 시대에 살았던 똘이의 일생을 중심으로 옛 그림 속에 나타난 양반들의 삶을 지켜볼 수 있었다.

똘이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함께하면서 나도 조선 시대에 양반으로 태어났다면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좋아하지 않지만 즐겁게,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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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은행을 만든다면? - 교과서 속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권재원 지음, 이희은 그림 / 토토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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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봤을 때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럴수가!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은행에 대한 개념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었다.

부모님께서 매주 주시는 용돈을 저축하도록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하라고 하신 탓에 한 저축이지 나의 의지는 아니었기에 뭔가 사고 싶으면 저축 대신 열심히 무언가를 샀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진작에 읽었다면 목적 의식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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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 세상 모든 소리를 들은 음악가 조지 거슈윈 다큐멘터리 인물그림책
수잰 슬레이드 지음, 스테이시 이너스트 그림, 황유진 옮김, 이채훈 추천 / 책속물고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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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제목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일상이 음악으로 가득찬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조지 거슈윈에 대한 이야기이다.

랩소디 인 블루는 자주 접해보았지만 작곡가는 많이 접해보지 않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간단한 에피소드들이 짤막짤막하게 나와 금방 읽을 수 있었지만 더 자세히 나왔으면 좋았을 걸 아쉽기도 하였다.

그리고 음악 노트에서 확인하라는 부분에서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알고보니 클래식과 재즈 등의 사전적 용어 설명에 그쳐 정말 아쉬웠다. 혹시라도 CD가 동봉되거나 QR코드 등으로 관련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위인전 답지 않은 느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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