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 삶에 있어서 사소한 부도덕을 인정하는 일이에요.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그토록 혈안이 되어 그걸 찾으려 들지 않을 거예요.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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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 인간성에 많은 것을 기대해선 안된다는 거예요. 실없는 객담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때론 무정하기도 하겠지만, 또 때론 매우 진실되기도 하잖아요?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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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측과 미세한 삭감, 늘 어딘가 부족하다 싶은 유희로 보상받는 고통 없는 박탈의 연속이 되었다. (548쪽)

앙토니는 가족을 증오했다. 가족은 목적도 끝도 없이 연장되는 지옥이었다. (553쪽)

누구에도 빚지지 않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못 하는 소위 대중 집단에 마침내 속하게 된 것이 아닌가 (6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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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해야 할 것은 피해의식 때문에 재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비슷비슷한 영화만 보고 그 익숙함을 재미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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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의 삶을 상상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익숙한 궤도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49쪽)

일본군 ‘위안부’들의 증언에는 종종 조선 남자들이 더 지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위안부’들이 수십 년간 입을 다물어온 이유는 한국의 가부장제가 이들에게 암묵적이고 때로는 명시적으로 침묵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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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2019-11-29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2쪽이 아니라 54쪽입니다.